영혼이 바뀜으로 재벌되다.시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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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문.
작품등록일 :
2022.10.25 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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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07 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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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2.02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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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박

DUMMY

지성과 백두산은 백운산을 바라보고 지성은 맑고 청정한 공기를 콧구멍으로 끌어 당겼다.


"죽이네요. 이런 곳에 사람들이 생을 마감하다니 도박이 무엇인지. 한심하군요. 이억수는 오늘 여기에서 인생을 뒤돌아보는 계기를 맞이할 겁니다. 들어가죠."


두 사람은 이억수를 찾는다. 남산 만한 배를 흔들며 웃고 있는 이억수 맞은편에 지성은 자리를 잡았다.


"실례합니다. 이억수 회장님 저는 강남에 다이아백화점 박지성이죠. 개업식때 뵙고 여기서 또 만나네요. 이것도 우연인가. 하하~."

"아~ 반갑구만. 난 여기를 자주 들락거리네. 돈을 조금씩 뿌려야 내가 살 수 있어. 아니면 돈에 깔려 죽을 지경이니. 하하~ 박회장도 돈은 많다고 하던데?"

"글쎄요. 회장님과 비교하면 비슷하겠죠."


이억수는 커다란 상체를 곱게 세웠다.


"그렇게 많다고? 오호~ 그럼 나하고 한판하지. 여기서 이긴 사람이 대한민국에서 최고의 갑부가 되겠군."

"재미있는 제안이군요. 그럼 선글라스 벗고 하죠."


지성의 오른쪽 눈이 파란빛을 내고 이억수는 뒤를 보며 손가락을 까닥이고 정장을 입은 남자가 달려온다.


"미안하네. 정정당당하게 겨루어야 하니 눈을 살펴봐야겠어. 진짜 고양이 눈인지 아니면 카메라가 달린 눈인지 어떤가?"

"그렇게 하시죠."


남자는 돋보기를 가방에서 꺼내고 지성의 눈을 살핀다. 그리고 뒤돌아 서며 고개를 끄덕였다.


"미안하네. 고양이 눈은 처음이라 그럼 시작하지."


시간이 흐르고 이억수는 미소를 보였다.


"이런 완전 초짜구만. 나에게 도전하다니 돈이 많긴 많은 가봐. 하하~."

"맞습니다. 잘 못하는 편이죠."


지성은 카드를 쳐다보고 고개를 돌리더니 이억수를 바라보며 말했다.


"회장님 여기까지 왔으니 이번 한 경기에 모든 걸 걸죠. 하하~ 저는 아직 젊으니 다시 밑바닥부터 시작해 보죠."


지성이 손으로 백두산을 오라고 손짓하고 백두산이 인사하더니 손에 있는 네모난 검정 가방을 테이블에 올리고 지성은 자물쇠를 돌리며 가방을 열고 서류를 꺼냈다.


"저는 불안해서 매일 이렇게 들고 다니죠. 다이아 백화점 조선 해운까지 합치니 회장님께서 가지고 계신 65빌딩과 금액이 일치하네요."


지성이 서류를 이억수에게 내밀고 이억수는 서류를 살핀다. 다시 손가락으로 뒤에 있는 남자를 오라는 사인을 보내고 남자가 다가오자 서류를 남자에게 건넨다. 남자는 서류를 살피고 고개를 끄덕였다.


"하하~ 대단하군. 젊은 나이에 3000억이라. 하하~ 무슨 배짱으로 이렇게 나오는지?"

"모 아니면 도죠. 저는 내기를 좋아합니다. 도박도 마찬가지고 한번에 인생역전 지금 이 돈을 잃어도 다른 사업이 많으니 걱정 없습니다."

"대단해. 이제는 존경스럽군. 하지만 난 재산 90프로가 날라가지."


어느새 사람들이 모여들고 보안팀이 출동하고 사람들을 통제한다. 이억수는 안 주머니에서 가죽 지갑을 꺼내고 열더니 백지 수표를 꺼내고 옆에 서있는 남자가 펜을 건넨다.


"좋네. 3000억 누구에게 행운이 갈까? 나도 심장이 뜨거워 지는군."


딜러는 시계방향으로 카드를 돌리고 3장 만에 A 원 페어가 나온다. 이억수의 입이 벌어지고 지성의 앞에는 아무런 성과도 없고 백두산의 표정이 굳어진다. 다시 카드가 돌고 6장에 A포카드가 완성되고 이억수는 두 팔을 번쩍 든다. 환호가 울리고 지성의 카드를 보니 고작 잘 되어봐야 스트레이트 이억수는 두 손에서 땀이 흥건이 고여있고 이제 대한민국에서 명실상부 최고의 갑부에 오른다. 이제 무슨 건물을 매입하던지 아니면 최고의 빌딩을 다시 짓고 생각만 해도 심장이 뛰고 마지막 카드가 날아오고 이억수는 일어났다.


"내가 이겼네. 하하~."


근데 주위가 너무 조용하다. 지성은 조용히 일어났다.


"회장님 저는 스트레이트 플러시네요. 하하~ 감사합니다. 65빌딩 잘 쓰겠습니다. 그럼."


지성과 백두산은 멀어져 가고 이억수는 가슴을 부여잡고 쓰러진다.

백두산은 핸들을 잡고 있는 두 손을 떨었다.


"회장님 제 손이 아직 떨고 있네요. 얼마나 긴장했는지."


지성은 등을 뒷자석에 기대었다.


"백비서님 저는 코코의 눈에 집중하면 카드의 모든 뒷면이 보입니다. 백비서님게 미리 얘기를 못한 이유는 이억수를 100프로 속여야 하니. 백비서님의 진실의 표정이 필요했죠. 이억수는 프로입니다. 나와 백비서님 표정을 예리한 눈으로 관찰을 하며 경기에 임하니 결과는

3000억을 간단히 벌었네요. 오늘은 근사한 음식점에 예약하세요. 회식합시다. 하하~."



***


거실에서 쌍둥이들은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른다. 모두가 박수 치고 즐거운 시간이 빠르게 지나간다. 4명은 회의실에 모이고 한라가 먼저 입을 연다.


"캡트 보안업체를 조사하니 이상한 점이 한두 가지가 아닙니다. 이승철회장은 완벽한 격투 실력을 갖추고 있어요. 그런데 인기가 있는 경기에는 참가도 안하고 두 딸들도 굉장한 무술 실력을 갖고 있죠. 한번도 패한적이 없는 무패의 기록을 가지고 있습니다."

"대단하군요. 그런 사람들이 있다니."


백두산이 두 팔에 힘을 주었다.


"한번 붙어보고 싶군요."


하집사는 백두산을 슬쩍 훑어보았다.


"백비서님은 힘으로 상대방을 상대하지 말고 머리도 굴리고 싸우면 천하무적인데. 아쉽네요."

"알겠습니다. 명심하죠."

"두산아 괜찮아. 너는 힘 나는 머리를 사용하면 우리 둘 천하무적이니. 하하~."

"저는 두 가지를 갖추었으니 천하무적이군요."


세 사람은 지성을 바라보고 하집사는 근심 어린 표정으로 말했다.


"도련님 병원 한번 가보세요. 요즘 부쩍 이상한 말들을 하시니 걱정되네요."

"하하~ 알겠습니다. 최영란 팀장과 한번 다녀오죠. 유상무선수가 의뢰한 감독은 알아봤나요?"

"네. 조사를 해보니 학교 재단과 연결되어 있어요. 성격이 포악하고 학교에서는 독사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더군요. 부모들의 항의도 해보고 경찰에도 신고를 했지만 무혐의로 풀려나고 다시 아이들을 괴롭히는 일이 반복되죠. 많은 학생들이 학교를 떠나고 도련님이

빨리 나서야 하는 상황입니다."

"그런 인간이 선생을 하고 있으니 바른 길을 걷고 있는 선생님들이 다같이 욕을 먹고 있죠. 알았습니다. 빨리 해결하죠. 재단도 조사하세요. 한번에 두드려 잡게."



***


다음날 지성과 백두산은 캡트 보안업체를 방문한다. 사무실에 이승철 회장과 마주하고 이지영이 쟁반에 잔을 들고 들어오더니 갑자기 문이 열리고 지영의 등에 부딪힌다.

잔은 날아가고 백두산이 재빨리 두 개의 잔을 잡고 이승철이 나머지 잔을 낚아 챈다.


지니는 지금 상황을 둘러보고 눈치를 보더니.


"미안해요. 저 때문에."


지영은 지니를 째려보았다.


"좀 침착하게 조용히 여성스럽게 다녀. 너 때문에 내 수명이 많이 줄었어."

"하하~."


모두가 웃고 있는 지성을 쳐다본다.


"대단하네요. 그 짧은 순간에 잔들이 무사하니. 백비서님은 가까이서 잔을 잡았지만 회장님은 먼 거리에서 일어나 잡았군요. 순발력이 백비서님 보다 빠르네요."


이승철은 소파에 앉고 지성의 파란 눈을 유심히 살핀다.


"특별한 눈을 가졌군요. 박회장이 있는 곳에서는 내 행동을 볼 수가 없는데? 하하~."


모두가 지성을 쳐다본다.


"예리한 안목을 가졌군요. 맞습니다. 보입니다."


백두산은 깜짝 놀라고.


"회장님."

"괜찮습니다. 속일 수가 없는 분들이니 솔직한 제 심정을 말하죠. 오른쪽 눈으로 보면 여러분의 영혼이 보입니다."


지영과 지니는 손으로 입을 막고 이승철은 잔을 들고 커피를 들이켠다.


"그래서 저희는 어떻게 보이나요?"

"보통 검은 색 아니면 흰색이죠. 하지만 회장님과 딸님들은 파란색입니다. 처음 보는 영혼입니다. 이유를 알기 위해 방문했습니다."


지영과 지니도 지성의 맞은편에 앉는다. 이승철은 긴 한숨을 내쉬었다.


"제 조상들과 다른 집단이 부딪히고 제 조상들께서 무참히 졌죠. 결국 겨우 목숨을 부지한 여자가 숨어 지내며 살았고 그분이 제 조상입니다. 저희는 특별한 능력이 있고 적들은 알지 못하니 지금 이렇게 지내고 있죠. 박회장이 솔직히 말씀을 하시니 저도 답변을 맞게 드렸고."

"저는 회장님의 적들을 알고 있습니다."


세 사람은 놀라고 지니의 눈빛이 반짝였다.


"누군가요? 저희 조상들을 죽인 집단이?"

"아무르라는 조직이죠. 그들도 특별한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금 세계를 주무르고 있는 거대한 조직입니다. 누구도 그들과 맞서 싸우지 못하는 지금 현실이 그렇습니다. 저는 그들과 전쟁을 해야 하는 운명을 가지고 태어났죠. 그래서 힘을 키우는 중이고 2년 뒤에 전쟁이 일어난다고 예언을 하신 분도 이 조직에게 조상들이 당했죠."


이승철은 두 눈을 감고 생각에 잠긴다. 지영이와 지니는 아빠를 바라보고 이승철이 두 눈을 뜨고 말했다.


"저희는 생각을 해봐야겠군요. 제 가족 목숨이 걸려있으니."


지성은 일어나고.


"어차피 전쟁은 일어납니다. 기다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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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 귀신의 집 +1 23.03.01 84 1 9쪽
111 잔치 +2 23.02.28 70 2 9쪽
110 출발 +1 23.02.28 62 2 9쪽
109 다른 공간 23.02.28 65 2 9쪽
108 첫승 +1 23.02.27 70 1 9쪽
107 경고 +1 23.02.26 77 1 9쪽
106 사랑은 손수건을 타고 23.02.26 68 1 9쪽
105 만남과 운명의 사이 23.02.26 74 1 9쪽
104 사랑이 뭘까 23.02.25 85 1 9쪽
103 동반자 +1 23.02.24 90 1 9쪽
102 금지구역 +1 23.02.23 96 2 9쪽
101 반군 23.02.22 99 2 9쪽
100 돌연변이 출몰 +2 23.02.21 98 2 9쪽
99 안녕 쪼르도 +1 23.02.20 93 2 9쪽
98 유전 상어 잡다 +1 23.02.19 104 3 9쪽
97 쪼르도 삶 +4 23.02.17 111 3 9쪽
96 또 다른 지구 +1 23.02.16 103 4 9쪽
95 전쟁의서막 +2 23.02.14 116 4 9쪽
94 1차 공격 +3 23.02.13 117 4 9쪽
93 납치 +1 23.02.12 109 4 9쪽
92 거래 +1 23.02.10 110 4 9쪽
91 우리는 가족 23.02.09 125 4 9쪽
90 광수야 반갑다 +2 23.02.08 118 4 9쪽
89 절대 포기 못해 23.02.07 119 3 10쪽
88 어려운 과제 +1 23.02.06 131 3 9쪽
87 사랑 저 멀리 23.02.05 136 3 9쪽
86 다짐 +1 23.02.04 137 4 9쪽
85 이사 +2 23.02.03 128 5 9쪽
» 도박 +1 23.02.02 123 5 9쪽
83 첫사랑 +1 23.02.01 160 5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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