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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푸아
작품등록일 :
2022.11.05 23:33
최근연재일 :
2024.07.03 21:48
연재수 :
279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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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1,614,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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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4.27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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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3쪽

전쟁이 끝나면 정치가 시작되는 건가요?(4)

DUMMY

"이번에 라이즈님을 습격한 이들은

밤의길 이라는 암살 조직에서

파견한 이들로 파악되며

최근 그들과 상인연합회 간에

금전적 거래가 있었다는

정황도 포착되었습니다.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우선은 가만히 냅두고 지켜보자고"



카인의 설명에 별다른 조취를 취하지 않자

이번에는 헌던이 나섰다.



"지금이야 이 정도로 끝나서 다행이지만

다음 번에는 저들이 어떻게 나올지

알수가 없습니다.


이런 위험성을 감수하고 가시기 보다는

조짐이 보일때 미리 싹을 자르시는게

더 안전하다고 봅니다."



"내 생각은 조금 틀려.


진짜 저들이 사고를 칠 생각으로

이 일을 계획한 거라면

이렇게 허술하게 하지 않았을 거라는

생각이 자꾸 드네


아마 이번에 일어난 사건은

일종에 경고가 아닐까 생각이 되

그럼 차라리 지금 같은 상황에서는

우리가 움직이는 것 보다

때를 보고 기다리고 있으면

저들은 우리가 이번 경고에 겁을 먹고

앞으로 자신들이 하는일에

간섭을 안 할거라 생각 할거 같거든


그렇게 그들이 우리 눈치 없이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한다면

그때 가서 들어난 그들의 뿌리까지

잡고 흔들수 있다고 생각해

특히 그 과정에서 내가 원하는

무언가를 얻을수도 있을거 같고"



도통 이해를 할수가 없는 설명 이였지만

언제나 그렇듯 우선 내 말을 따르기로

다들 합의하는 듯 보였다.



"이번일은 시간을 두고 해결하기로 하고

현재 아르마감에서 진행하고 있는

각종 사업과 행정 업무에 관해

이야기 했으면 하는데

이번에 드워프 하고 인간들 내에서 사소한

사고가 있었다고?"



내 질문에 기다렸다는 듯이

해머가 앞으로 나섰다.



"얼마전 부터 드워프 건설장들이

고용한 인간들이 자꾸 문제를

제기하며 들고 일어 나고 있습니다.


작업 기술을 공들여 가르쳐도

그것을 제대로 이행하지 못하는 부분은

인간들이 저희보다 손재주가 좋지 못하니

그러려니 하겠습니다.


하지만 그러면 내리는 지시라도

잘 따라야 하는데 사사건건 시비에

이제는 자신들 만의 방식으로

일을 처리 하겠다고 하니

자꾸 작업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아마도 인간들 쪽에서

자신들의 밑이라고 생각했던 드워프들이

이제는 자신들의 머리 위에 있다는

생각이 들어 그 부분을

반발하는게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얼마전에는 작업도중 시비가 붙어

물리적인 충돌로 이어지기도 사고도

발생한 적이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이런식으로 문제가 발생한다면

두 종족간에 사이에서 큰 문제가 벌어지지

않을까 생각이 드는데요."



해머의 말을 받아 헌던이 앞으로의 일을

걱정하며 그 부분의 이야기를 하고 있을 때

갑작스럽게 문 앞이 소란스러웠다.



"아~! 이것 좀 놔보라고

이대로 넘어가면 안된다니까!

나 말리지마!"



소란과 함께 사무실의 문이 벌컥 열렸고

그곳에는 두명의 사무관으로 보이는 자들이

서로 실랑이를 벌이며

안으로 급하게 들어오고 있었다.



"아니 이거 해도해도 너무 하신거 아닙니까?

이런 식으로 일을 처리....?


저기 혹시? 마이어 영지의..."



"어! 안녕하세요!


예전에 마이어 영지에 감독관으로 오셨던"



"맞네요! 정말 오랜만에 뵙습니다.


아! 제 소개가 늦었네요.


현재 아르마감에 도시 행정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길리먼' 이라고 합니다."



사무실 안으로 들어온 자는 놀랍게도

예전 마이어 영지를 감사하기 위해 왔었던

길리먼 이라는 자였고

예전 마이어 영지 때 봤던

깔끔한 이미지가 아닌

깍지못한 수염이 덥수룩하게 자라

살짝은 지저분해 보이는 모습이여서

한바터면 못알아 볼 뻔 했다.



"일이 그렇게 된거 였군요

그래도 신성국과 척을 지게 된다는 것은

엄청난 모험 일텐데 괜찮으시겠습니까?"



"저희야 그들과 어쩔수 없는 운명이라

척을 지게 된거지만

길리먼님 께서는 괜찮으신 겁니까?


이렇게 저희랑 이야기 하는 것만으로도

나중에 큰 불 이익이 발생하는건 아닌가요?"



현재 아르마감의 사태에

아무런 책임이 없는 길리먼 이라지만

우리와 조금의 접점이라 던가

지금처럼 이야기를 나눈 사실 만으로

신성국의 척을 질수도 있는 사항이였는데

오히려 그런 부분을 전혀 신경쓰지 않아

하는거 같았다.



"제가 유일하게 신경 쓰는 것은

지금 몸 담고 있는

이 아르마감의 일에 대해서지

신성국의 일에는

별로 신경 쓰고 싶지도 않고

관심도 없습니다.


솔직히 예전 마이어 영지 파견도

저는 반대하는 입장 이였지만

위원회에서 강압적으로 명령을 내린 끝에

어쩔수 없이 그곳을 갔던 것이구요."



"아~ 그런 일이 있었나 보네요...

그럼 이번엔

어쩐일로 이곳에 오신 것 입니까?"



"질문을 받았으니 단도직입 적으로

말씀 드리겠습니다.


사실 라이즈님 께서 시행 하고 계시는

정책에 대해 그 정책에 헛 점과 문제점을

말씀드리기 위해 이곳에 온 것 입니다.


대표적인 예를 들어 최근에 터진

드워프분들과 우리 시민분들의

사건만 보더라도

그것이 너무나도 명확하게 들어납니다.


드워프분들께서 손재주가 뛰어 나시고

건설과 관련된 해박한 지식이 있으신 것을

저희도 인정하는 부분 이지만

문제는 그것만 가지고는 저희 시민분들을

움직이는 것에 한계가 있습니다.


그건 바로 '왜' 입니다.

지금 저희 시민들이 작업하는 이 일은

앞으로 아르마감에

어떤한 부분에서 도움이 되며

모두 들에게 어떠한 이득으로

돌아가게 될지에 대해

감성적으로 설명을 해주셔야

일하는 작업자 분들도 동기부여가 되는데


'이 철근 구조를 활용한 콘크리트 성벽의

장점은 이러이러 하다' 라든가

'성벽을 만들때는 이런식으로 만들어야

더욱 튼튼하고 오래 간다는 등'

각종 기술적인 부분으로 만

설명을 해주신 다면

일반 시민들은 그것을

전혀 이해하지 못할 뿐더러

일의 방향성 조차 잡지 못한체

그 일에 대해 반대 밖에 할수가

없게 되는 겁니다.


그리고 가장 큰 문제는..."



모두 길리먼의 말을 경청했다.



"휴식시간도 없이 일을 시키셨다고..."



모두의 시선이 순식간에 길리먼에서

해머에게 향했다.



"음... 그게 그렇게 힘든 일이 였나요?


뭔가 열심히 일을 한다는건

기분 좋은 일이고

쉬는시간도 아껴가며 작업을

빨리 완성 한다면

더욱 성취감도 느끼고 그러지 않나요?"



"해머님을 보십쇼!


저희는 드워프분들과 다르게

체력적 으로도 많이 부족하기에

노동을 할때는 충분한 휴식이 필요하고

드워프분들께서 보시기에는

조금 답답할 수도 있지만

그래도 손재주가 좋으신 드워프 님들의

솜씨를 따라가기 위해서

더욱 꼼꼼하게 작업을 하고 있는건데

그 부분을 보시면서

시키는대로 일을 안한다고

저희 작업자 분들을 닥달 하시면

당연히 말이 나오지요!"



'아~ 종족간의 밸런스

원래 게임 회사들이 게임을 만들때

중요하게 보는것 중 하나가

케릭터 간의 밸런스를 잡는 거였는데

그것이 현실로 벌어지니

이건 뭐 답이 없네.'



흥분한 길리먼이 해머에게

삿대질 까지 하며

길길이 날뛰기 시작했고

해머 역시 지지 않고 맞받아 치며

방 안의 분위기는 점점 험악해져 만 갔다.



"큼큼~ 저는 오히려 이 상황이

잘 됐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중간에서 말을 하자

일 순간 분위기가 조용해 지며

해머와 길리먼의 씩씩 거리는

소리 말고는 아무 것도 들리지 않았다.



"평생을 함께 산 가족도

서로의 의견 충돌로 싸우기도 하는데

종족도 다르고 자라온 환경도 다른

두 세력간에 조화 라는게 어디 쉽겠습니까?


하지만 지금 같은 경우는 더 복잡한게

한 가정의 문제가 아니라

두 가정에서 벌어진 문제를

동시에 수습해야 하기에

더 힘든 문제 인거 같습니다.


그렇다면 이런 상황의

문제가 발생했을 때

해결할수 있는 방법은 뭘까요?"



"보통은 각 가정의 제일 연장자가 나서서

중간에서 합의점을 찾지 않나요?"



'역시 헌던!

쿵짝이 아주 좋아"



"헌던의 말대로 보통은 그렇게 해결을 하죠

그러면 지금 같이 드워프와 인간들 간에

문제가 발생한다면

이 문제는 누가 나서서

합의점을 찾을 겁니까?"



그 질문에 아무도 답을 하지 못했다.



"아무도 답을 말씀하시지 못하니

제가 대신 말씀을 해 드리겠습니다.


앞으로 드워프분들을 대표하는

대표자 로서 저는 해머님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인간분들을 대표하는 대표자 로서

길리먼 님을 또 한번 추천하는 바입니다.


혹시 의의 있으신 분 계십니까?"



나의 마지막 말에 길리먼이 말했다.



"말도 안됩니다!


제가 아르마감의 인간 대표 라니


저는 어디까지나 아르마감에서

시민 분들이 조금이라도 편하게

지내기 위해서 뒤에서 돕는 사람이지

앞에서 그들을 이끄는 사람이 아닙니다.


그리고 애초부터 그런 그릇도 못 됩니다."



딱 짤라 반대 하는 길리먼을 보며

오히려 그의 반응에

더욱 군침이 돌기 시작했다.



"아~ 그런가요?


그런대 말이죠.

뒤에서 미는 사람이나

앞에서 끄는 사람이나

일이 힘든 것은 매한가지고

그런 그들이 모두 있어야

시민 분들이 조금 더 편안한 삶을

사는거 아니겠습니까?


하지만 안타깝게도

현재 아르마감에는 인간분들을

이끌어 주실 만한 사람이 없는 상황이고

그런 상황에서 길리먼 님께서

뒤에서 힘차게 밀어봐야

나아가는 방향이 올바른 길인지

아니면 낭떠러지 인지 모른다면

그거 또한 문제가 큰거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누가 그 그릇의 크기를 정했나요?


자신의 그릇의 크기가 작다면

늘리면 되는 것 아닌가요?"



"하지만 제가 그들 앞에 선다고 해도

그들이 저를 따르지 않는다면 그런 것들이

다 무슨 소용이란 말입니까?"



"길리먼 님께서

그들이 길리먼 님을 따르도록 만들어야죠


물론 그 일이 무척이나 힘들고

고된 일이 될거란거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길리먼님이 힘드신 만큼

아르마감의 시민들이 편해지는 거라면

그리고 그런 부분들이 시민분들에게

알려지게 된다면

자연스럽게 길리먼님을 따르게 될겁니다.


그러니 길리먼 님께서는

그냥 지금 하시는 것처럼

꾸준히 노력해 주시면 될겁니다.


다만 뒤냐 앞이냐 위치만 달라질 뿐입니다."



"조금 더 신중히 생각해 보겠습니다."



길리먼의 모습에 나도 모르게

얼굴에 웃음이 나왔다.



"그럼 대표자 분들을 모시고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각 대표자 분들께서는

현재 실무를 책임지고 있는

각 분야의 장들을 뽑아 주세요!


하지만 그 장 들의 수는

양 측이 모두 동일 해야 합니다.


그리고 향후 만들어 지게될

의회겸 법원 건물이 완성 된다면

정기적으로 각가의 대표자 분들과

장 분들이 함께 모여

앞으로 아르마감에 필요한

정책이라던가 법을

서로 논의 해서 결정하도록 할 것입니다."



"만약 그 과정에서 각자의 주장이 강해

결과를 돌출하지 못 할때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갑작스럽게 해머가 허를 찌르며

질문해 왔다.



"그럼 일의 진행이 전혀 안되겠지요.


그리고 그 피해는 고스란히

일반 시민들이 받게 될 것이고

그런것을 원치 않으신다면

서로 합의 점을 잘 이끌어 내야 겠죠?


그리고 어떤 경우에는

각자의 방식에 맞는 정책을

따로 실행할수 도 있을 겁니다.

물론 서로에게

피해가 가지 않는 다는 전제 안에서요"



'휴~ 인간과 드워프 더 나아가 엘프라서

다행이 였지

만약 세력의 균형이

드래곤,오크,고블린 이였으면


'저것들 하고 우리를 같은 선상에 놓는다고?'


말하며 드래곤들이 깽판을 쳤을거고

무슨 말인지 이해도 못하는

벙쪄있는 오크들과

반대 하는 드래곤들에게

손가락 욕을 날리는 고블린들로

아르마감은 지금 쯤 박살이 났겠지.'



그렇게 회의를 마치고

일행들은 각자 자리로 돌아갔으며

해머와 길리먼에게는 앞으로의 일들을

각자 자리에서 노력해 주기를

간곡하게 부탁했다.


그리고 머리도 식힐겸 세계수를 보기 위해

탑의 밑으로 향했다.



"오셨어요?"



"응, 어때?

오라가 강해지는 느낌이 있어?"



세계수에 도착하자

귀가 뾰족한 인간들이

나무를 중심으로 둘러 앉아

명상을 하고 있었고

내가 그들중 한명에게 다가가자

그는 명상을 멈추고 나에게 인사했다.



"아직은 잘 모르겠습니다.

이런 식의 방법이

진짜 저희의 오라를 강화하는데

도움이 될까요?"



"지금 당장은 나도 확답을 내리지 못하겠네

그래도 이 수련을 통해서

오라를 운영하는 데는 도움이 되지 않아?"



"그건 사실이에요.

예전보다 오라를 아랫배로 이동시키는게

크게 어렵지 않다고 느껴져요."



"꼭 굳이 억지로 아랫배로만

보낼 필요는 없을거 같고

몸 전체를 순환 한다는 생각으로 하다가

최종적으로 아랫배로 향하면

더 효과가 좋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



"좋은 방법이네요

앞으로는 그 방식으로 진행해 볼게요."



그들은 다름 아닌 실론의 탑에서

대려온 성기사들의 수련을 받은

하이엘프들 이였고

다행스럽게도 얼마전 그들이 깨어났을때

그들은 공격적인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그런 그들과 모여서 함께 이야기를

몇번 나누자

그들은 세뇌 당했던 신성국의 사상들이

조금씩 변화 되었고

현재는 우리쪽의 사상으로

많이 개화가 된 상태였다.



'당장 뭔가를 시키기기도 애매한 마당에

이런 식으로 라도 써먹어야지

잘만 된다면 앞으로 나도 해보면 좋고'



사실 그들에게 오라를 운영하는

능력을 키운다는 명목으로

단전에 그들의 마나인 오라를

이동시킬수 있도록 가르쳤고

현재 그들은 내 수련 방식을 따라

세계수 근처에서 명상을 하는 자세로

오라를 단전에 붙잡아 두고

유지하는 수련을 진행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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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전쟁이 끝나면 정치가 시작되는 건가요?(5) 23.04.28 105 2 14쪽
» 전쟁이 끝나면 정치가 시작되는 건가요?(4) 23.04.27 105 2 13쪽
49 전쟁이 끝나면 정치가 시작되는 건가요?(3) 23.04.26 100 2 13쪽
48 전쟁이 끝나면 정치가 시작되는 건가요?(2) 23.04.25 100 2 14쪽
47 전쟁이 끝나면 정치가 시작되는 건가요?(1) 23.04.24 118 2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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