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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푸아
작품등록일 :
2022.11.05 23:33
최근연재일 :
2024.07.03 21:48
연재수 :
279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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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710
추천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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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1,614,533

작성
23.05.03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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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전쟁이 끝나면 정치가 시작되는 건가요?(8)

DUMMY

기사의 검 끝이 나의 가슴을 찌르려던 순간

내 가슴의 바로 앞에서

그 검날 끝이 멈춰버렸다.



"뭐야! 이거 왜 이래!"



말의 위에서 그는 아무리 팔을

뻗어 보았지만

검은 나에게 아슬아슬하게 닿지 못했고

당황한 그는 박차를 강하게 차며

말을 움직여 보기 위해 안간힘을 썼지만

그가 타고 있는 말은 요지부동 이였다.



으드득!



갑작스럽게 말의 머리가 기하학적으로

돌아가기 시작했고

180도로 돌아간 말의 머리는

입에서는 시뻘건 거품을 질질 흘리며

하얗게 돌아간 눈으로 기사를 바라봤다.



"히익! 뭐야 이거!"



'본인 만 풀 무장을 하면 뭘하나

말도 그만큼 해줘야 살아남지'



아니나 다를까 갑옷이 씌워져 있는

말의 정면을 제외한 다른 부위들은

깊은 상처들이 나 있었고

특히 말의 복부에 나 있는

깊은 상처를 통해

내장이 밖으로 삐져 나와 있었는데

그곳을 통해 내 마나가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있었다.



푸히힝~



그 상태로 언데드가 되어 버린 말은

앞 발을 치켜 들며 날 뛰기 시작했고

결국 등에 타고 있던 기사는

더 이상 버티지 못하고 바닥으로 떨어졌다.



"으아! 넌 내 손에 죽는다!"



무거운 갑옷을 입고 바닥에 떨어진 것이

꽤 큰 충격이 였을 텐데도

그는 그러한 것들은 전혀 아랑곳 하지 않고

바닥에 있는 검을 집어들더니

곧장 나를 향해 달려오려고 했다.



"여기 분명 나 말고 한명 더 있을텐데?"



순간 기사의 머리 위로

거대한 그림자가 드리웠고

기사는 덜덜 떨리는 손을

잠시 진정 시킨 뒤

그림자가 비추는 방향으로

들고있는 검을 강하게 휘둘렀다.



탱!



안타깝게도 그가 휘두른 검날은

란트가 들고있는 커다란 방패에

튕겨져 나가 버렸고

나머지 방패가 그의 머리를 향해 날아들며

결국 그는 투구와 함께

목이 90도로 꺽이며 쓰러졌다.



"란트, 고생했어!


근대 다른 곳들은 어떻게 되가나?"



우리 쪽에서 그 난리가 나고 있는 동안

검은 연기가 걷히며 기병들의 현재 상황이

적나라 하게 들어났다.


그 폭발 속에서 대부분의 말들이

쓰러지거나 살아있다 하더라도

폭발 소리에 놀라

기사들을 그 자리에 버려둔 체

도망가 버렸고

그렇게 기동력을 상실한 기사들은

사방에서 달려드는 랫맨들을 상대하기 위해

열심히 검을 휘둘렀지만

결국 랫맨들에게 숫적으로 밀리며

그들의 갑옷과 함께

살점들이 여기저기 튀었다.



"진형을 유지해라!

아직 우리가 저들보다

수적으로 더 유리하다!"



용병대의 대장이 병사들의 동요를

막아보기 위해 나름 애쓰고 있었지만

믿고 있었던 기병들 마저도

처음 보는 적들에게 참혹하게 도륙당하자

적 진형의 보급병들을 시작으로

병사들이 하나 둘 전장에서

이탈하기 시작했고

그나마 반격을 시도하기 위해

크로스 보우를 조준하던 병사들은

엘프 저격병들이 사격하는 총탄에 맞아

머리에 구멍이 나거나

몸에 불이 붙으며 쓰러졌다.



"저것들은 악마야!"


"우리는 다 죽을거야!"



기사들이 모두 정리되자

온몸에 피 칠갑을 한

랫맨들의 사늘한 눈빛이

다시금 적 병사들에게 향했고

이번에도 그들의 몸에서는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며

점점 그들을 향해 다가오고 있었다.


결국 참다못한 수 많은 병사들이

전장을 이탈하기 시작하면서

적의 진형은 급속도로 무너졌고


이제는 양쪽의 병력의 차이가

나지 않는 상태에서

미처 도망가지 못한 벤네이스

그리고 그를 호휘하는 용병대장과

남은 용병들을 우리의 병력들이

둘러 싸고 있는 형태를 취하게 되었다.



'궁지에 몰린 쥐는 고양이를 문다고 했으니

여기서 살짝 길을

열어주는 척이라도 해볼까?'



"다 이해 한다

너희들이 무슨 죄가 있겠니

그래서 말인데

거기 숨어있는 벤네이스 라는 자만

나에게 순순히 넘긴다면

너희들은 살려주도록 할께"



"그 말을 우리가 어떻게 믿지?"



대장에 말에 벤네이스는

놀란 눈으로 그를 바라봤지만

그는 자신의 고용주인 벤네이스를

눈길 조차 주지 않은 체

내 대답을 기다렸다.



"너희 들을 다 죽일거 같았으면

아까 살아서 도망친 녀석들을

끝까지 따라가 모두 죽였겠지

하지만 난 그렇게 안 했잖아?


그래도 못 믿겠어?"



"넘겨줘라!"



그의 명령이 떨어지자 마자

벤네이스 옆으로 두명의 용병이 다가 왔고

그의 양쪽 팔을 제압한 뒤

내 앞으로 끌고 나왔다.



"너희들이 이러고도 살수 있을거 같으냐!

이 사실을 다른 상인 연합회에서

알게 된다면 당장..."



끌려 나와서도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던

벤네이스의 머리 위로 또 한번

거대한 그림자가 드리워 졌고

그렇게 그의 앞으로 등장한 란트는

들고있는 방패로

벤네이스의 두 다리를 찍었다.



우드득! 우드득!



"으아아악!"



방패 밑으로 깔린 그의 무릎은

뼈가 으스러지는 소리와 함께

빈대떡 마냥 납작하게 깔렸고

무릎 밑으로 있던 다리는

원래의 방향이 아닌

정 반대의 방향으로 껶여 버렸다.



"이제 모든 계산은 마친거 같으니

우리는 이만 물러나겠다."



그 참혹한 현장을 보고도

용병대의 대장은 비교적 침착하게

말을 했고

그의 부하들은 초조한 눈빛으로

내 대답을 기다렸다.



'안 그래도 바쁠텐데

이 인원들 까지 가세한다면

암살 랫맨들이 다 처리하기 힘들꺼야

어떻게든 여기서 수를 줄여야 한다.'



"응, 약속은 약속이니까 살려 보내줄께

단 잘못을 했으면

벌을 받는 것이 세상에 이치래드라


너희들 중 단 10명이 남게 된다면

그 10명은 아무 조건없이 살려서 보내줄께

그 대신 방법은 너희들이 알아서"



"이건 아까와 말이 틀리지 컥!"



나의 말에 항변 하려던 대장의 옆구리로

창날 하나가 비집고 들어왔고

그는 마지막 남은 힘을 쥐어 짜내며

검을 휘둘러 자신을 찌른 병사의 목을

가른 뒤 그대로 피를 토하며 쓰러졌다.


사실 창을 찌른 병사는

이미 죽어 있던 병사를

내가 마나 연결로 살려내

강제로 대장을 찌르게 만든 것이였다.



'잔잔한 호수에 조약돌 하나만 던져도

그 파장은 호수 끝까지 나아가지'



내 생각대로 그 장면을 본 용병들은

끝까지 잡고 있던 이성의 끈을 놓아 버렸고

가지고 있던 검과 창 그리고 크로스보우를

서로에게 향하며 치열하게 싸우기 시작했다.



"죽어! 죽어! 죽으라고!"


"잠깐만! 우리는 친구잖아! 왜 이러는거야!"


"친구 같은 소리 하네!"



처음에는 싸움 자체가 난전이였지만

그래도 용병들이 라서 그런지

처음 말한 10명의 조건을 기억하며

그때부터 무리를 지어

서로 싸우기 시작했고

결국 얼마 지나지 않아 몸에 성한 부분이

하나도 없는 10명의 용병이 살아 남았다.



"약속대로 너희들은 가도 좋아"



살아남은 이들은 그제서야 눈물을 흘리며

서로에게 의지한 체

이곳에서 최대한 멀어지기 위해

안간힘을 쓰며 달아났다.



'저 정도면 암살랫맨들이 처리하기에

아무런 문제가 없겠지'



"다 끝났네

돌아가기 전에 흔적은 남기면 안되니까

랫맨 시체들은 모두 불태우고

벤네이스만 대리고 탑으로 돌아간다."



그렇게 랫맨들의 시신을 한자리에 모아

불을 붙였고

높게 올라가는 검은 연기를 뒤로 한 체

남은 병력들을 이끌고

다시 아르마감으로 향했다.




* * * *




"안타깝게도 도망치던 자들 중

대부분을 놓치고 말았습니다.


그 중 일부는 아르마감이 아닌

다른 마을들로 뿔뿔히 흩어지며

용병 사무소로 숨어 들었고

또 다른 일부는

현재 이곳 아르마감으로 도망쳐

숨 죽이고 지내고 있는거 같습니다.


하지만 그들 중 일부가

남아있는 상인 연합회 사람들과

접촉하는 것이 확인 되었고

지금은 그들과 상인 연합회 사람들을

면밀히 감시하는 중입니다."



"뭐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될거야

벤네이스가 가지고 있던

연합회의 막대한 자금도

현재는 우리 한테 있고

그들의 구심점인 머리도 사라졌으니

얼마 가지 않아 자연스럽게 와해되겠지"



카인의 보고를 받으며

여러가지를 생각해 봤지만

이제는 상인 연합회의 문제들 보다

당면해 있는 아르마감의 문제에 대해

고민해봐야 하는 시간인거 같았다.


그때 헌던이 노크를 하며

사무실 안으로 들어왔다.



"기다리시던 엘프들이 찾아왔습니다."



"오~ 드디어!

얼른 들어 오시라고 해"



"음~ 그게 현재 탑에 있는 세계수를 보며

그 자리에서 꼼짝을 하지 않으십니다."



"풉~! 그래 알았어 내가 내려가도록 할께"



바로 자리를 정리한 뒤 탑의 밑으로 향했고

그곳에 도착하자 장로를 포함한

수 많은 엘프들이

새로이 탄생한 어린 세계수를 보며

감동한듯 그 자리에 가만히 서서

그 어린 세계수 만을

하염없이 바라보고있었다.



"어떠 신가요?

제 얘기가 이제 좀 믿어볼만 한가요?"



감동의 눈빛으로

어린 세계수를 하염없이 바라보고 만 있는

엘프 장로에게 다가가 물었고

그제서야 내가 나타난 것을

뒤 늦게 알게 된 엘프 장로는

내 손을 붙잡았다.



"결국 해내셨군요.

사실은 라이즈님 께서

저번에 말씀하셨을 때는

저 조차 반신반의 했습니다.


그런대 정말 라이즈님의 말대로

모든 것이 이루어졌군요

정말 이루 말할수 없을 정도의 감격입니다."



장로는 금방이라도 눈물을 터트릴 것 같이

목이 메이며 감동 했고

그곳에 있는 모든 엘프들 또한

장로와 같은 느낌인거 같았다.



"세계수 어머님의 뜻을 이제는

조금 이해할듯 싶습니다.


실론의 탑을 무너 트리신 것과

이곳에 어머님의 또 다른 생명을

키워내신 것도 그렇고

이 모든게 라이즈님과의 인연을 위한

어머님의 큰 준비가 아니였을까

생각해 봅니다.


네, 앞으로 저와 저희 엘프들은

라이즈님을 따르도록 하겠습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이미 상의가 모두

끝난 상태입니다.


비록 저희가 라이즈님께

큰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어쨋든 힘이 닿는 그날까지

저희는 라이즈님을 돕도록 하겠습니다."



'나이스!

왠일로 일이 계획대로 흘러 가는 구나'



"저야 감사하죠

그럼 이제 위로 올라가셔서

어머님의 뜻을 이루기 위한

서로의 계획을 이야기 해 볼까요?"



그렇게 엘프 장로를 안내하며

그와 함께 탑 꼭대기에 있는

집무실로 향했다.



"그럼 앞으로 저희가

해야할 일들은 무엇이 있습니까?"



"음~ 우선 엘프님들 께서도

이곳 아르마감의 당당한 주인이시기에

엘프님들의 뜻을 대표하는

대표자 한분을 뽑아야 합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우선 장로님께서

대표자의 직무를 맡아 주셨으면 하고

다른 종족 대표자 분들과 대등한 입장에서

목소리를 내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엘프님들께서

하셔야 할 일들에 대해서는

우선 이곳에 건설 되어있는 병원과 학교를

직접적으로 관리해 주셨으면 합니다."



"병원과 학교요?

병원 이라면 흔히 인간들이 다치거나 하면

치료를 받을수 있는 곳으로 알고 있고

학교라면 어린 인간들을

선생님들이 가르치는 곳 아닙니까?


그런 곳을 저희가 맡는 겁니까?"



"물론 현재 아르마감의 인구 상태가

인간들이 월등히 높은 비율을

차지하기는 하지만

어찌 되었든 아르마감은

인간과 엘프, 드워프가 공존하는 도시로

만들어 갈 계획 이기에 장로님 말대로

꼭 찝어 인간이라고 하기에는

조금 그렇습니다.


왜냐면 이곳의 모든 시설들은

모든 종족들이 마땅히 누려야할

일종의 권리 같은 것이니까요."



내 말에 엘프 장로는 경청 했고

본인도 무언가 느껴지는 부분이

있는 것인지 고개를 끄덕였다.



"우선 그렇게 당분간은

병원과 학교를 맡아서 운영해 주시고

이후에는 어린 세계수를 옮겨서

엘프님들 만의 구역을

따로 마련할 생각입니다."



"네? 어린 세계수님을 옮기신 다고요?

그래도 괜찮은 겁니까?"



"아마 큰 문제는 없을 겁니다.

그리고 탑 안에서 햇빛도 보지 못하시고

늘 갑갑하게 지내시는 것 보다는

차라리 외부로 나가셔서 햇빛도 보시고

신선한 바람도 마음껏 누리시는게

오히려 어린 세계수님께

좋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듣고 보니 그렇군요

그럼 그쪽에 저희들 만의 구역이 생긴다면

그곳에서도 저희는

계속해서 병원과 학교만 운영하는 겁니까?"



"그곳으로 옮기시고 난 후

본격적으로 정착을 하셔야 하는데

제 생각으로는 엘프님들의 장점인

마법과 연구에 집중적으로

투자를 해주시면 어떨까 합니다.


그래서 엘프님들이 본격적으로 하게 될

마법과 연구를 통해 완성한

결과물들을 인간과 드워프들에게

판매하시고 그 자금으로 초기 기반을

다져 나가시는 거죠.


그리고 그 과정에서

병원, 학교, 마법, 연구 등을

각각 관리 하시는 각 장들을 선출 하신 뒤

그 분들 께서 수 많은 엘프님들을 대신해

앞으로 아르마감에

엘프들이 목소리를 낼수 있도록

각각의 법률을 인간, 드워프님들과

합의하여 만들어 내 주셨으면 합니다."



"그렇게만 된다면

저희가 오히려 감사하지요.


원래부터 마법과 연구는

엘프들의 장기이기도 하니

그것을 진행하는데 있어 큰 문제도 없고


우리의 노력을 통해 스스로 자립할수 있다면

더이상 다른 종족의 눈치를 보지

않아도 되니 그것도 좋구요


하지만 제가 정말로 걱정 하는건

저희가 그 정도만 한다고 해서

정말 아르마감에 도움이 될까요?


그리고 라이즈님의 말씀 대로

마법과 연구의 결과물 들을 판다고는 하지만

그 결과물이 나오기 전까지

저희에게 필요한 식량과

각종 건설에 필요한 자재 등은

저희들의 현재 상태로

스스로 조달이 가능할지 의문이 듭니다."



"우선 엘프님들 께서

병원과 학교를 담당해 주시는 것 만해도

저희 아르마감에는 큰 힘이 됩니다.


그리고 식량과 건설에 관해서 라면

아무런 걱정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저희 쪽에서 엘프님들이

안정적으로 이곳에 자리를 잡으실 때 까지

모든 금전적 지원을 약속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건설 부분에서도 필요하시다면

드워프분들께 부탁드려서

임시적으로 라도

그 문제들을 해결할수 있도록

조치 하겠습니다."



내 말이 끝나자 엘프 장로는 다시 한번

눈시울이 붉어 지기 시작했고

잠시후 그의 얼굴 주름을 타고

눈물 방울이 흘러 내렸다.



'장로님이 원래 이렇게 감정적이셨나?

굉장히 센티 하시네'



그렇게 각종 지원을 약속하며

엘프들을 아르마감에 소속시키는 것을

성공적으로 마쳤고

제일 먼저 인간 쪽에 연락해

대량의 식량을 구입해

엘프들에게 부족하지 않게 배급하는 한편

건설을 담당하시는 드워프분들을

대거 모셔와 엘프 측 건축가 분들과

상의를 거쳐

처음 계획한 임시 구조물이 아닌

본격적인 엘프들의 양식으로 건축물들을

하나하나 건설하기 시작했다.


그 덕에 항시 인력이 부족했던

학교와 병원에 엘프들이 동원 되면서

병원의 일 들은 신속하게 처리 되었고

학교의 크기도 점차 커지기 시작하며

이제는 저학년과 고학년으로 나뉜

좀더 세분화된 수업이 진행되고 있었다.


그 동안 아르마감이 변화의 물결에

몸을 맡긴 나뭇잎 이였다면

이제는 변화의 급 물살을 타기 시작한

땟목과 같은 느낌 이였고

역시나 이런 빠른 변화에는

항상 제동이 걸리기 마련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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