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삼국 신라의 진골이 되었다

무료웹소설 > 작가연재 > 대체역사

겸업백작
작품등록일 :
2023.02.19 16:48
최근연재일 :
2023.03.17 12:00
연재수 :
28 회
조회수 :
22,620
추천수 :
870
글자수 :
158,740

작성
23.02.20 08:00
조회
1,850
추천
48
글자
14쪽

프롤로그

DUMMY

"고목에도 새싹은 돋는가...."


어두운 구석에서 혼잣말이 흘러나왔다. 걸걸하고 낮은 목소리. 청년보단 노인에 가까운 음성이었다.


"쓰러져가는 나무라고 꼭 죽으란 법이 있던가. 흠... 아닐테지. 암. 그렇고 말고. 세상일이 다 그렇다면 무슨 재미가 있을꼬."


대체 무슨 조화일까. 의문에 앞서 확실한 건 하나 있다. 말이 들린다는 것은 곧 정신이 돌아왔다는 것.


그걸 인식하기가 무섭게 박경휘가 눈을 번쩍 떴다.


"...."


제일 처음 든 생각은 당연히 의문이었다. 박경휘가 마지막으로 머문 장소는 지금과는 많이 달랐다. 눈을 감기 전 있던 곳은 엄연한 전장. 백번 양보해 어찌어찌 살아남았다쳐도 이런 이질적인 산림에서 눈을 뜰 이유가 없다.


몸을 일으킨 박경휘가 향한 건 아까 들린 목소리가 있는 곳이었다. 찬찬히 주위를 둘러보며 발걸음을 옮기자 채 몇 발자국 걷지 않아 누군가의 뒷모습이 보였다.


“거참 이 나이를 먹어도 어찌 이리 흙장난이 재밌는지.”


“....”


거대한 고목 옆에 쭈그리고 앉아 백발을 성하게 기른 노인 하나가 연신 흙을 만지고 있었다. 더 가까이 다가가 시선을 두자 노인의 어깨 너머로 무언가가 보였다. 노인은 고목에서 꺾은듯한 가지를 심고 있었다.


"으음, 자네인가? 드디어 일어난 모양이구먼."


인기척을 느낀 노인이 돌아서자 인상은 더욱 명확해졌다. 길게 기른 백발과 수염에 더해 마찬가지로 새하얀 천옷. 하늘거리는 옷자락만큼이나 신비로운 인상이 말로만 듣던 신선을 연상시켰다.


"난 죽은 건가."


"껄껄껄, 생긴 거랑 다르게 둔하구먼. 그걸 이제야 알아채다니."


노인은 박경휘의 말에 껄껄 웃으며 손을 털었다.


”내게도 영혼이 있던 건가.“


"여길 온 걸 보니 그런가보이. 아니라면 유감이네만."


아리송한 대답에 박경휘의 시선이 재차 노인을 훑었다.


아무리 봐도 평범한 사람이라곤 할 수 없는 행색이었다. 그렇지만 단순히 광인이라기엔 노인에게서 뿜어져나오는 묘한 기운이 신뢰를 주기도 했다. 특히나 흰눈썹 아래로 보이는 새까만 눈동자가 어딘지 모르게 사람이 아닌 듯한 기운을 풍겼다.


“세상 일엔 영 관심 없다는 듯한 얼굴이구먼?”


“결과는 안봐도 뻔하니까.”


“좀 더 자신에게 솔직해지는게 어떻겠나. 미련 없는 혼백은 데리고 올 수 없다네.”


노인은 마치 다 안다는듯 여유로운 표정을 지어보이곤 걸음을 디뎠다. 노인을 따라 나란히 걷자 곧 어딘가에서 차가운 바람이 덮쳐왔다.


"바닷바람이 참 시원하지 않은가."


더군다나 노인의 말에 돌아본 곳엔 어느덧 본적 없는 바다가 생겨나 있었다. 걸어오면서 본 적 없는 모습에 놀랄 법도 하건만 박경휘는 별 반응없이 고개를 돌렸다.


"저기 보이는 바위가 내 침소라네."


"동해?"


"허허허, 와본 적도 없으면서 대번에 알아본단 말인가? 이리보니 또 눈치가 빠른 것 같기도 허고...."


과연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고 있었다. 촉각을 넘어 시야를 가득 메우는 푸른 바다가 그런 느낌을 더했다. 머리론 알지만 막상 와본 적은 없는 풍경. 박경휘는 연신 시선을 돌려 주위를 둘러봤다.


그렇게 몇 분이나 지났을까. 기묘한 침묵 끝에 먼저 입을 연 건 노인이었다.


"자네... 나와 거래 하나 하지 않겠나."


“....”


의도를 알 수 없는 제안에 박경휘가 고개를 돌려 노인을 바라봤다.


“내 비록 한물간 시절의 늙은이네만. 자네 하나쯤은 가뿐히 밀어줄 수 있지.”


이해할 수 없는 일의 연속이건만 박경휘는 별다른 감흥이 없는듯 가만히 보고만 있었다. 노인은 그것을 긍정으로 받아들인듯 말을 이었다.


“뜬금없을지 모르겠네만... 신라를 살려주시게. 내 사례는 두둑히 하지.”


“...역사를 바꿔달라?”


“결과적으론 그렇지. 자네가 내려가서 신라왕실과 내 자손들을 지켜주시게. 못난 자식이나마 내 후손들 아닌가. 위에서 지켜보고 있으려니 영 짠해서 말일세.”


“왜 하필 나지?”


“그야... 나는 자네가 제격이라 생각했네만.”


뜬금없어도 이정도로 뜬금없는 요구가 다 있을까. 일단 실현가능성을 떠나 의도가 궁금했다.


자그마치 천년. 기억하기로 신라의 멸망이 935년이니 정확히는 천년하고도 백여년이나 더 지난 지금에와서 역사를 바꿔달라는 것. 더군다나 자신은 방대한 지식과 별개로 역사 자체와는 거리가 먼 부류였다. 제3자를 과거로 보내줄 정도의 능력자라면 굳이 자신을 택할 이유가 없었다.


“살귀로 생을 끝내기엔 아쉽지 않은가. 나름 보람이 있을 걸세.”


하지만 이미 예전에 평범함의 선을 넘은 시점이었다. 더 들어줘도 별반 다르지 않겠다는 생각에 박경휘는 미세하게 고개를 숙이며 노인과 눈을 맞췄다. 무언의 의사표현에 노인은 씨익 웃어보였다.


“원하는게 복수든 새삶이든 괜찮아. 자네의 바람이라면 끝에 가서 듣겠네. 나라고 손해만 보는 장사를 하겠나.”


“....”


박경휘는 다시 고개를 돌려 동해를 바라봤다. 광활한 바다가 끝도 없이 펼쳐져 있었다. 저 드넓은 바닷속 생명들처럼 자신이 세상에서 가지는 의미와 자리 역시 그정도일터. 어차피 한번 죽은 시점에 다시 한번 기회를 준다는데 박경휘도 딱히 손해볼 건 없었다.


“받아들이겠소.”


“그럴 줄 알았네. 내 특별히 자네를 후손으로 태어나게 해주겠어. 자네가 가진 재주들도 모두 가지고 말이네. 어떤가 이만하면 충분하겠지? 그 이상은 나도 공력이 모자라 힘들 것 같구먼.”


박경휘는 노인을 보지도 않은채 고개를 끄덕였다. 그때부터 계약은 성사된 거나 마찬가지였다.


쏴아아


노인은 희미한 미소를 지었고, 박경휘는 어느 순간 밀려온 거대한 파도에 휩쓸려 사라졌다.


***


"폐하의 선정에 집집엔 숯이니~ 서라벌에는 연기가 없다네~"


둥둥


"훠이~ 훠이~"


북소리와 가락에 맞춰 무희들이 군무를 펼쳤다. 신명나는 소리에 진미와 볼거리까지 더해지니 각자 소반을 받은 대신들뿐 아니라 공짜밥을 얻어먹으려 몰려든 백성들까지도 흥이 올라 면면에서 드러나고 있었다.


"시조대왕의 터잡으심에 신라에는 천년의 홍복이 이어지기로소이다~"


경주 남쪽 일대의 산중턱에서는 성대한 연회가 한창이었다.


국가적인 행사이니만큼 국왕까지 자리한 순간. 제사의 명분은 산신들에게 감사한다는 것이지만 실제는 달랐다. 연례행사처럼 일어난 반역과 기근으로 민심이 흔들린게 벌써 수십년째. 종교의 힘을 빌린 백고좌회처럼 지금의 산신제사 역시 민심을 달래고 조정의 굳건함과 정통성을 과시하기 위한 행사인 것이다.


“크흠.”


행사 와중 상대등 김위홍이 헛기침을 하며 슬쩍 옆을 돌아봤다. 그의 시선이 향한 곳은 다름아닌 이 행사의 최고상석인 옥좌. 겉보기엔 화려하고 신이 넘쳐 한시도 눈을 뗄 수가 없는 행사건만 정작 주인공이나 다름없는 왕은 자리에 앉아 꾸벅꾸벅 조는 중이었다.


“폐하께서 노곤하신 모양이군.”


“그럴 법도 하지요. 요근래 흉사가 좀 많았습니까.”


위홍의 말을 받은 건 좌측에 앉은 시중 민공이었다. 나란히 옥좌의 좌우를 차지한 둘은 신라조정의 실권자들로, 각간이라 불렸다.


“신홍의 목을 벤 게 불과 작년의 일입니다. 폐하께서 젊다고는 하시나 심력소모가 워낙 컸어야 말이지요. 그게 아직까지도 이리 영향을 주니 참 걱정입니다.”


“그러게나 말일세. 중사성(시종기관)의 임무가 막중해지겠어. 우리들이 더욱 힘을 보태야겠구먼.”


“동감하는 바입니다. 어르신.”


다분히 노골적인 말들이 오가는 시점. 이들이 대화를 멈춘 건 왕이 움찔하며 눈을 뜬 순간부터였다.


“으음....”


악몽이라도 꾼 건지 흠칫 놀라며 일어선 탓에 순간 양 옆의 둘은 물론이고 뒤에서 보필하던 시종들의 시선들도 일제히 왕을 향했다.


“오오오....”


왕은 어느새 눈을 크게 뜬 채 비틀거리고 있었다. 입에선 연신 의미를 알 수 없는 감탄사가 흘러나오는 중이었다. 갑작스런 행동에 김위홍 역시 눈을 동그랗게 뜨고 왕을 바라봤다.


“폐... 폐하!”


사실 일어선 것 자체보다는 왕의 얼굴이 더욱 위홍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그도 그럴것이 왕의 얼굴엔 마치 광기라도 서린듯한 황홀한 표정이 자리잡고 있었다.


“폐하!!!”


놀란 시종들이 달려들어 왕을 부축하려 했지만 소용없었다.


“놓거라!”


왕은 시종들을 뿌리치며 비틀거리는 걸음으로 군무가 한창인 무대를 향해 걸어갔다.


“다들 길을 트거라! 비켜라! 비켜!”


왕은 팔을 휘저으며 고함을 질러댔다. 의도는 몰라도 이것이 명령임은 누구나 알 수 있었다. 돌발적인 상황에 무희들은 즉각적으로 군무를 멈췄고 덩달아 벙찐 악사들이 손을 놓는 바람에 흥겹던 노랫가락도 순식간에 종적을 감췄다.


“폐하!”


왕의 걸음에 맞춰 무희들이 길을 터준 결과 무대의 한가운데는 텅비어있었다. 정적이 자리잡은 가운데 좌중에선 긴장 섞인 시선을 보냈다. 무릎 꿇은 무희들과 따라나온 시종들로 어지러운 순간 무대 위에서는 금방이라도 무슨 일이 터질 것만 같은 분위기가 감돌았다.


“오오... 산신이시여.”


제정신이 아닌 왕은 그런 걱정들을 제쳐둔채 정체를 알 수 없는 말만을 읊조리고 있었다. 마치 무언가를 보고 있는 것마냥, 그는 거대한 제삿상쪽을 바라보며 황홀한 표정으로 같은 말을 반복했다.


“남산신이시여... 신령이시여... 호국령들이시여....”


마치 절이라도 하는듯 왕은 이어서 무릎을 꿇고는 두 팔을 높이 들어보였다.


“저도 당신들을 따라 추겠습니다.”


이윽고 왕은 몸을 일으켜 덩실덩실 춤을 추기 시작했다. 가락도 노래도 없는 무대였건만 왕은 마치 누군가를 따라하기라도 하는 것처럼 신들린 몸짓을 이어나갔다. 그렇다보니 왕을 지켜보는 좌중은 저마다 탄식을 터뜨릴 수밖에 없었다. 민중들뿐 아니라 대신들도 마찬가지였다.


“어, 어르신! 대왕께옵서....”


“진정하시게.”


“하오나 이러면....”


놀란 시중의 말에 김위홍은 손짓으로 더이상의 반응을 막아세웠다. 당황한 시중과 달리 김위홍은 예리한 눈으로 왕과 대중을 바라보고 있었다. 위엄이 넘치는 태도에 시중 민공이 황망한 얼굴로 위홍을 바라봤다.


“폐하께서 산신들을 본 모양이야. 그렇지 않고서야 저런 춤을 추겠나?”


“하... 하오나... 그것은....”


“아닐세. 이건 분명히 그것이야. 산신들께서 우리 신라의 홍복을 축복하시려 내려오신게지.”


“진심이십니까?”


“암... 난 그렇게 믿네만... 자네도 그렇겠지?”


이제서야 마주한 김위홍의 얼굴에 민공의 눈이 흔들렸다. 태연하다못해 확신에 차기까지한 김위홍의 태도. 그저 신이한 걸 잘 믿는다기엔 그는 뼛속까지 정치인이었다. 그가 이렇게 나온다는 것은 곧 다른 의도가 있다는 것.


민공은 이내 그의 뜻을 이해하곤 고개를 숙였다.


“물론입니다, 어르신.”


다분히 정치적인 의도에서였지만 김위홍의 말은 전적으로 옳은 것이기도 했다. 실제로 헌강왕이 어울리는 자들은 속세인들의 눈엔 보이지 않았다. 후세에 어찌 기록되었든 그가 함께 춤을 추는 대상들은 분명히 존재했다.


[지리다도파도파(智理多都波都波)]


사람이라기엔 너무나 크고 신이하게 생긴 영령들은 저마다 기괴한 몸짓과 가사로 춤을 이어가며 헌강왕의 눈을 어지럽히고 있었다.


[지리다도파도파(智理多都波都波)]


딱히 가락이랄게 없는 춤이지만 산신들이 무언가 동일한 말을 하고 있긴 했다. 어딘가 이상한 곡조와 가사. 무아지경인 왕이 그런걸 신경쓸 계제는 아니었다.


“쿨럭!”


격렬한 춤사위 끝에 마침내 지친 왕이 무릎을 꿇으며 기침을 이어나갔다. 이미 성치 않은 몸이 무리한 움직임으로 한계에 다다른 것이다.


시종들의 부축을 기어코 거절한 왕은 그대로 꿇어앉아 산신들을 바라봤다. 산신들은 어느새 춤을 멈추고 나란히 서서 왕을 내려다보고 있었다. 그리고 그들 중 가운데 있던 신령 하나가 마침내 침묵을 깨고 다가와 왕의 어깨에 손을 얹었다.


“오오... 산신이시여. 부디 신라를 구하소서. 복을 내려주시오소서.”


간절함이 담긴 왕의 말에 산신은 가만히 바라보다 이윽고 입을 열었다.


[만월에 슬퍼하신 호국룡께서 신장을 보냈으니 기뻐하시게]


“신장을... 말씀이시옵니까?”


뜻밖의 말에 황홀함마저 잊은 왕이 이어서 눈을 동그랗게 뜨며 반문했다. 그러자 산신은 마찬가지 얼굴로 입을 열었다.


[신장은 이미 10년 전에 금골로 내려왔으니 곧 장성해 왕실을 지킬 걸세]


“오오... 산신이시여... 금골이라면... 과연 누구의 가문에서....”


어딘지 모르게 불길했던 가사와는 달리, 지금 산신이 직접 전한 말은 희망적인 내용. 그 때문에 헌강왕의 얼굴엔 다시 황홀함이 돌아왔다.


“산신이시여....”


하지만 거기까지가 끝이었다. 산신들이 채 물음에 답하기도 전에 왕은 쓰러졌다.


“폐하를 그늘로 뫼셔라!”


김위홍의 호령에 시종들이 급히 달려나와 왕을 들쳐 업었다. 다행히 왕은 거칠게나마 숨을 쉬고 있었다. 비록 피로가 쌓이긴 했으나 죽을 병은 아닌 듯했다.


“무사하시겠지요?”


“그래야지.”


위홍은 민공의 물음에 단호하게 응답했다.



[삼국유사 기이편


포석정에 행차했을 때 남산신이 임금의 앞에 나타나서 춤을 추었는데 신하들은 보지 못하고 왕이 홀로 보았다. 왕은 스스로 춤을 추어 그 모양을 보였다. 신의 이름을 상심(祥審)이라고 했으므로 지금까지 나라 사람들이 이 춤을 전하여 어무상심(御舞祥審) 또는 어무산신(御舞山神)이라 한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9

  • 작성자
    Lv.53 천상리류
    작성일
    23.02.20 09:39
    No. 1

    신라의 이야기 헬 난이도인듯 ㅋ

    찬성: 4 | 반대: 0

  • 작성자
    Lv.55 쩌비랑
    작성일
    23.02.20 18:58
    No. 2

    차라리..왕건에게 귀의하는게 빠를거 같은데..

    신라는 이미 개막장이라..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48 누왕
    작성일
    23.02.26 01:07
    No. 3

    뭔가 조선이전은...잘 안보게됨...몬가가 몬가임....

    찬성: 0 | 반대: 5

  • 작성자
    Lv.87 MN
    작성일
    23.03.06 02:45
    No. 4

    문무대왕이 개입했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keraS.I...
    작성일
    23.03.08 10:36
    No. 5

    오오 신라시작은 귀한데요.... 근데 신라 고구려 백제쪽 역사는 자료가 얼마 없어서 쓰기가 겁.나.힘.듭.니.다.
    아예 큰 역사만 차용하고 나머지는 그냥 창작으로 꽂아넣어야 되는데 그게 위화감이 없어야함 난이도가 어렵죠
    자료의 홍수인 조선이랑 일제시대가 많이 쓰이는 이유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keraS.I...
    작성일
    23.03.08 10:43
    No. 6

    근데 신라왕실 후손 진짜 엄청 잘살고있음.... ㅋㅋㅋ
    한국의 김씨중 3분지 1이 경주김씨임
    그리고 카카오도 경주김씨가 만든거고 그 수많은 경주김씨중에 진짜 신라왕실 후손이 얼마나 있느냐는 의문이지만 그렇게 많은데 상당히 많을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양마루
    작성일
    23.03.08 11:32
    No. 7
  • 작성자
    Lv.69 어떨까나
    작성일
    23.03.10 15:23
    No. 8

    신라이야기? 지겨운 조선을 넘어 뭔가 신선한 재료네요. 기대하겠습니다
    개인적으론 그리고 한국사적으로도 한반도 최초통일국가고 당연히 오늘날의 한국인이란 존재가 처음 시작한 단계죠.그런 의미에서 김유신이나 문무열왕의 존재는 한국인들에겐 단군급의 위인임에도 이상하게(?) 한국사에선 지나치게 가볍게 짬처리되어 넘어가죠. 그 의미는 세종이나 이순신 이상임에도 상대적으로 아주 하챦은 그저그런 존재로 만들어 놓았죠.
    흔히들...역사를 잊은 민족에겐 미래가 없다라고 떠들어 대는 사람들 있는데, 이 부분이 딱 구에 맞는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OLDBOY
    작성일
    23.03.12 21:40
    No. 9

    잘 보고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후삼국 신라의 진골이 되었다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연중 공지입니다 +3 23.03.19 463 0 -
28 굴기의 시간(1) +1 23.03.17 479 19 12쪽
27 출사 +2 23.03.16 484 18 12쪽
26 굴러온 돌(6) +1 23.03.15 484 22 13쪽
25 굴러온 돌(5) +1 23.03.14 495 22 11쪽
24 굴러온 돌(4) +2 23.03.13 510 21 12쪽
23 굴러온 돌(3) +2 23.03.12 549 23 11쪽
22 굴러온 돌(2) +4 23.03.11 618 26 14쪽
21 굴러온 돌(1) +2 23.03.10 607 32 13쪽
20 논공행상(3) +3 23.03.09 672 26 12쪽
19 논공행상(2) +2 23.03.08 702 34 13쪽
18 논공행상(1) +2 23.03.07 712 35 12쪽
17 호환(4) +5 23.03.06 713 36 11쪽
16 호환(3) +2 23.03.05 730 32 12쪽
15 호환(2) +2 23.03.04 748 31 11쪽
14 호환(1) +2 23.03.03 757 30 13쪽
13 김위홍(2) +5 23.03.02 768 34 14쪽
12 김위홍(1) +2 23.03.01 768 29 13쪽
11 김효종 +5 23.02.28 830 34 13쪽
10 금성의 군자(5) +2 23.02.27 827 33 13쪽
9 금성의 군자(4) +4 23.02.26 837 34 13쪽
8 금성의 군자(3) +3 23.02.25 886 39 13쪽
7 금성의 군자(2) +3 23.02.24 896 33 12쪽
6 금성의 군자(1) +3 23.02.23 976 35 13쪽
5 뜻 밖의 조우 +3 23.02.22 1,002 36 12쪽
4 신이한 도련님(3) +4 23.02.21 1,058 36 13쪽
3 신이한 도련님(2) +3 23.02.20 1,192 34 13쪽
2 신이한 도련님(1) +3 23.02.20 1,424 38 13쪽
» 프롤로그 +9 23.02.20 1,851 48 14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