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의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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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DnaM
작품등록일 :
2023.04.27 13:33
최근연재일 :
2024.09.20 14:08
연재수 :
342 회
조회수 :
5,009
추천수 :
27
글자수 :
90,588

작성
24.06.03 12:01
조회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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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쪽

일어나 바보야

DUMMY

이제 그만

일어서야 한다는 걸

알고 있어요


언뜻 보면

열심으로 사는 것 같아 보이지만

채워지지 않는 공허함에

휘둘리다 언제나 제자리


왜 이리 저 둥근 달은

자주 보이는 건지

언제부터 인지 계절은

매 순간 변해갑니다


그럼에도 여전히

웅크리고 있는 모습

웃고 있지만

소리 없는 비명


잠든 눈에 깃든 안식이

당연이라 여겼던

돌아갈 수 없는 세월


이제라도

나를 찾아 발버둥 치는

가시밭길을 택한 행복 찾기


둥지를 떠나는

아기새의 날개짓처럼

껍질을 비집고 나온

화려한 나비처럼

이 마음 덜어내고 날아올라

저 편에 닿기를 염원한다


네 것이라 말해도

부족하지 않을 만큼

높이 날아올라

찾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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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2 그 말 한마디 24.06.24 7 0 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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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0 손길 24.06.20 5 0 1쪽
279 네 곁에.... 24.06.18 7 0 1쪽
278 stop 24.06.17 6 0 1쪽
277 열병 24.06.14 5 0 1쪽
276 가시거든 24.06.13 3 0 1쪽
275 네 생각이 나 24.06.12 7 0 1쪽
274 낯설움 24.06.11 4 0 1쪽
273 늦은 후회 24.06.10 6 0 1쪽
272 하나도 다름없이 24.06.07 5 0 1쪽
271 퇴근 24.06.05 4 0 1쪽
270 이 말 한마디 24.06.04 4 0 1쪽
» 일어나 바보야 24.06.03 7 0 1쪽
268 지금 만나러 갑니다 24.05.31 8 0 1쪽
267 너무 배고프다 24.05.30 10 0 1쪽
266 너라서 24.05.29 8 0 1쪽
265 고마워요 24.05.28 5 0 1쪽
264 Return 24.05.27 5 0 2쪽
263 Only U 24.05.24 5 0 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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