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병! 빌어먹을 헌터들이 다 내 뒤로 숨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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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르블랑
작품등록일 :
2023.05.10 11:14
최근연재일 :
2023.09.19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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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23.06.17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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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48화 현실을 직시하라고! 이 자식들아!

DUMMY

시카고 아공간에서 돌아오고 이틀이 지났다.


이제 정신적으로 안정을 되찾은 듯, 제1 훈련실에서 이안과 함께 훈련을 재개한 쌤.

속은 알 수 없으나 겉보기에는 냉정을 되찾은 듯, 열심히 땀을 흘리고 있다.


“검을 휘두르는 궤적이 너무 크다. 쌤! 힘은 아끼고 더 빠르게!”


이안의 지시에 검을 쥔 쌤이 휘두르는 팔의 각도를 계속해서 교정하고 있다.


슬며시 그들을 지나쳐 컨트롤 센터로 들어간 댄.


“존은 아직 부검실에 있을 겁니다.”


허공의 화면에 시선을 두고 있던 금발의 사내가 고개를 돌려 댄을 향해 인사성 미소를 띠었다.

훈련소의 지형을 프로그래밍 중인 에이드리언.

천재라고 불릴만한 사내.


훈련소 내의 지형에 익숙해질 만하면 생각지도 못한 완전히 다른 지형으로 바꿔 놓는다.


실제 괴생물체와 똑같은 괴물을 훈련소 안에 만들어내는 것뿐 아니라, 동일한 공격방식도 입력해 놓는 것도 그가 맡은 일.


그래서 헌터들은 실제와 같은 상황 속에서 훈련하면서 능력을 키우게 된다.

그런 모든 과정을 총괄하는 디렉터.


존과 함께 얼마 전 한국 국적을 취득한 금발머리 한국인.


“호주에서 이송된 괴생물체의 부검이 오래 걸리는 걸 보니 쉽지는 않은가 봐요.”


허공의 화면을 열심히 들여다보며 손을 놀리면서 입으로는 그렇게 설명까지 해주고 있다.


“....그렇군요.”


“괴생명체가 침입하는 주기를 보면 이삼일 후에 서울 인접한 아공간에 소환될거예요. 레오랑 같이요.”


그렇게 말하는 그의 앞 화면에 고양이의 형상이 순식간에 생겨났다.


“들으셨겠지만 레오가 어떻게 반응하는지 관찰 부탁드립니다. 나중에 필요한 자료가 될 것 같거든요.”


“..알겠습니다.”


허공에 떠 있는 화면에 떠오르는 도표를 진지하게 바라보는 에이드리언.

그런 그를 보면서 문득 댄의 머릿속에도 오크 네 마리를 없애고 난 후, 허공에 나타난 미션완료 글자가 떠올랐다.


열한 번째 미션의 보상은 외계어의 이해.


‘이제 놈들의 말을 모두 알아들을 수 있다는 말이지?’

놈들끼리 주고받는 대화를 알아듣게 된다면 전투가 쉬워지는 것은 불 보듯 뻔한 일.


천천히 발을 옮긴 댄이 느긋하게 휴게실로 들어갔다.


존과 다음 스케줄을 확인하고 특별한 일이 없다면 지하 5층의 대 훈련실에서 다시 절벽 아래로 뛰어내리는 연습을 할 것이다.


‘분명 날개를 쓰는 방법이 있을 건데...’


소파에 등을 대고 편하게 자리를 잡은 댄이 리모콘을 쥐고 티비를 켰다.



일본 티비 방송의 뉴스가 한창 진행 중.


“그렇습니다. 지금 일본 사회는 상당한 패닉에 빠져 있어요.”


일본 여성 특유의 한 옥타브 높은 목소리로 침음을 흘리고 있는 여성 앵커.


“그래서 오늘 이렇게 나와주신 프레드릭 상께 큰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제가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오히려 제게 큰 기쁨이겠습니다.”


얼굴 가득 웃음을 보이고 있는 중년의 백인 남성.

그런 남자의 화면 아래쪽에 ‘해결사 디렉터’ 라는 낯선 직책이 쓰여 있다.


“일본의 현 상황을 해결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근심 가득한 얼굴로 여성앵커가 맞은편 화면에서 희미한 미소를 띠고 있는 남자에게 물었다.



너튜브 같은 개인 방송뿐 아닌, 이미 몇몇 티비 방송국이 라이브로 끔찍한 장면을 그대로 송출하는 방송사고를 냈다.


일본 국민들의 절대적인 응원과 환호 속에 의기양양하게 괴생물체 사냥에 나선 미국계 일본인.

수십의 거대곤충을 손쉽게 소탕할 때까지만 해도 일본인들의 사기는 하늘을 찌르고 있었다.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설레는 가슴으로 지켜본 온 일본 국민.


하지만 거기까지였다.

아무것도 하지 못한 채 덧없이 사라진 일본의 희망.

글자 그대로 집채만 한 괴조의 포악스러운 발톱에 한순간 복부가 뚫려버린 토니 류.

복부를 뚫고 나온 어마어마한 괴조의 발톱의 표면으로 흘러내리던 시뻘건 혈흔.


그것이 다가 아니었다.

한순간 발톱 끝에 찢겨나간 그의 머리통.

잘려 나간 목 부분에서 쏟아져 내리는 붉은 핏덩이.

줄기에서 떨어져 나간 호박과 같은 그의 머리통에 붙어있던 두 눈.

마치 유령이라도 본 듯한 공허한 동공.


곧이어 마치 독수리의 발톱에 채인 새끼강아지처럼 꼼짝 못 하고 어디론가 끌려간 티모시.


티비 방송 역사상 희대의 방송사고,

참혹한 상황을 그대로 전 세계로 송출한 방송사고가 불러온 후폭풍은 걷잡을 수 없었다.


수많은 시청자들을 경악게 한 사건,

견딜수 없는 충격으로 인해 응급실로 실려 간 사람들의 숫자도 셀 수 없을 정도였다.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던 애국심, 사기, 그리고 기대감.

국민 영웅의 비극적인 죽음과 함께 한순간 얼음물보다 더 차갑게 식어버렸다.



“그 괴조를 없앨 만한 능력을 가진 해결사가 있나요?”


“미국에도 그런 능력을 가진 해결사가 있긴 합니다.”


여성앵커의 말에 사내가 자신에 찬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였다.


“하지만 현재는 다른 일로 상당히 바빠서 일본에 가기는 힘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사내의 답변에 마치 충격이라도 받은 표정을 한 그녀가 입술을 파르르 떨었다.


“무슨 일인지 몰라도 일본은 지금 국가적인 위기상황인데...”


“미국은 민주주의 국가 아니겠습니까? 일본도 마찬가지겠지만요.”


그렇게 대답을 하는 사내의 입꼬리가 슬며시 올라갔다.


“본인이 다른 사정이 있다는데야 어쩌겠습니까?”


“일본 정부에서 200억을 제시하고 있는데도요?”


여성앵커의 말에 그가 어이없다는 듯 피식 웃었다.


“2천억을 준다 해도 고개를 저을 겁니다.”


“......”


“스웨덴에 강력한 해결사가 활동하고 있다는 믿을 만한 정보가 있긴 합니다만... 구체적인 이름을 밝힐 순 없습니다.”


“....스웨덴에요?”


“스웨덴 출신 해결사 두 명이 아프리카대륙에 나타난 비슷한 괴조를 없앴다는 자료는 있습니다. 그래도 여튼, 엄청난 몸값을 지불해야 할 겁니다.”


“2천억으로도 힘들다는 말씀이군요.”


그녀의 말에 그가 슬며시 고개를 저었다.


“해결사들도 목숨을 걸고 하는 일 아니겠습니까? 게다가 일본의 수많은, 무고한 시민들의 목숨과 자산, 그리고 일본의 미래를 지키는 일인데요. 그것을 지켜주는 대가가 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200억, 2천억밖에 안 되겠습니까?”


그의 말에 여성앵커의 표정이 굳어버린 채 아무런 말도 못 하고 있다.


“그 정도로 몸값을 올리지 않는다고 해도 하겠다고 나서는 해결사가 있지 않을까요? 한국에도 그런 해결사가 있다는 소문을 들었습니다만..”


생방송으로 언급하기에도 해결사 한두 명에게 지불해야 하는 금액이 천문학적으로 올라갈 것에 그녀가 슬며시 말을 돌렸다.


“아무래도 한국은 아직 선진국이라고 불리기에는 무리가 있는 개발도상국에 머물러 있고... 경제도 일본보다 훨씬 안 좋은 상황이니 200억 정도라면 ....”


“뭐, 그럴수도 있겠지만, 한 가지 걱정되는 것은 경험 부족입니다.”


한두 번 슬며시 고개를 끄덕거린 사내가 굳은 표정으로 말을 이었다.


“한국의 해결사가 어디에서 그런 괴조와 같은 변형 생물을 잡아봤겠습니까? 기껏해야 오염된 시궁창에서 생겨난 거대 두꺼비나, 기형 바퀴벌레 아니겠습니까? 아무래도 유럽의 경험이 많은 해결사 쪽이 훨씬 나을겁니다.”




“잘들 놀고 있네.”


어이없다는 표정으로 존이 헛웃음을 지었다.


부검실 전체를 내려다 볼 수 있는 통제실 안에서 티비를 시청하며 결과를 기다리고 있던 존과 부국장.


“떡 줄 사람은 생각지도 않는데 김칫국물부터 퍼 마신다더니...”


존의 그 말에 블레어 부국장의 눈이 이채를 띠었다.


“그런 말까지 아는 것보니 존도 정말 한국인이 다 되었네요?”


“무슨 말씀을....”


부국장을 보면서 존이 표정을 바꿨다.


“이미 한국인입니다. 주민등록증도 나왔는걸요.”


허공에서 지갑을 꺼낸 존이 증명서를 꺼내 그녀에게 보여주자 부국장의 입꼬리가 올라갔다.


“그런데, 그 남자는 누구였죠? 부국장님 혹시 아시는 사람인가요?”


“제 전임자인 에디 킴과 같이 잠깐 헌터 협회에 몸담았던 사람으로 알고 있어요. 한 나라의 재앙이 다른 누군가에게는 스포트라잇을 받을 기회가 되기도 하는군요.”


그녀가 말을 마치기가 무섭게 그녀의 등 뒤 문에서 노크 소리가 났다.


“부국장님. 부검 결과 나왔습니다.”


하얀 가운을 온몸에 걸친 젊은 남자가 부국장의 앞에 있는 허공에 은빛 장갑을 낀 손으로 무엇인가 조작을 하기 시작했다.





일본 후쿠시마에 나타난 괴조의 뉴스는 당연히 한국에서도 가장 핫한 뉴스였다.


일본이 시시각각 대응하는 방식도 뉴스 시간마다 제일 먼저 다뤄지는 단골 메뉴.

그중에서 사람들의 입에 가장 많이 오르내리게 된 것은,

일본 여성앵커와 미국의 해결사가 언급한, 한국에 있다는 해결사의 신상.


신원을 밝히지 않은 너튜버가 제공했다는 짧은 클립을 방송한 한 티비 방송국.

짧은 동영상 속에 보이는 흐릿한 사내의 이미지.

손바닥에서 시퍼런 불꽃을 일으키고 있는 젊은 남자.

윤곽은 뚜렷하지 않지만 그런 남자의 동영상 클립이 뉴스에서 나오고 있었다.


“맞아. 저 놈이다.”


종합병원 1인용 상급병실의 침대에 누워 티비에 시선을 두고 있던 남자.

티비에 번뜩이는 시선을 고정하고 있던 그의 입꼬리가 올라가기 시작했다.


“이제 잡았다 이 놈. 다 뒤져서 네놈을 찾아서 생매장을 시켜주마.”


회심의 미소를 짓는 남자의 눈빛에 야비함이 흘렀다.

고개를 돌린 그가 손을 뻗어 막 휴대폰을 손에 쥐는 순간이었다.


..파지지직!


허공을 가르며 시퍼렇게 터져나온 푸른 불꽃

순식간에 온몸에 짜릿한 전기가 터지며 그가 손에 쥔 휴대폰을 떨구었다.

이미 박살난 휴대폰에서 파직 소리가 나며 매캐한 냄새와 함께 연기가 피어올랐다.


깜짝 놀라 멍해진 사내의 귀에 들려오는 목소리.


“방송국 앞에서 곱게 기자회견 열랬지?”


그를 노려보며 창가에 기대고 서 있는 사내.


”좋게 말할 때 왜 사람 말귀를 못 알아 처먹냐?“


자신을 바라보는 젊은 남자를 알아본 그가 몸에 남아있는 용기를 짜냈다.

그래도 여전히 덜덜 떨리는 턱.

공포감과 함께 온몸에 소름이 돋았지만 이미 이판사판이 된 상황.


”너가 아직 내가 누군지 모르나 본데...“


그렇게 입을 뗀 그의 정신을 잠식하고 있는 것은 여전히 ‘두렵다’라는 감정.

절대 인간일 수 없는 놈.

공포와 초조함으로 온몸에 마비라도 된 듯 제대로 움직여지지 않는다.

힘을 낸 그가 침을 꿀꺽 삼켰다.


절대 이대로 무너질 수 없다.

자신이 이 자리에 서기까지 어떤 노력을 하며 얼마나 험난한 길을 걸어왔는데.

기레기라고 욕하려면 해라.

너희 같은 놈들은 평생 무슨 짓을 한다 해도 절대로 나 같은 사람이 될 수 없으니.

평생 나처럼 꿀 빠는 인생을 한 번도 살아보지 못할 개,돼지들...


아랫배에 힘을 꽉 준 그가 젊은 남자를 노려보았다.


”내가 입만 열면 넌 성할 줄 아냐? 내 손바닥에 대기업, 검찰, 경찰, 국회의원... 내 도움 받고 목숨 건진 정재계 거물만 한 트럭이야. 너 한 번만 탈탈 털면...“


”아, 씨발. 개x같은 새끼. 개 쓰레기 인증하고 쳐자빠졌네. 미친 새끼.“


한순간 눈빛이 바뀐 젊은 남자가 주먹을 허공에 휘둘렀다.

시퍼런 빛이 번지며 마치 주위 공기가 얼어붙는 듯 희고 차가운 수증기가 피어오른다.

곧이어 귀에 들려오는 마치 얼음장이 사방으로 갈라지는 듯한 ‘쩍쩍’거리는 소리.


”.......“


”에이엔에스 장창식이 천일철강 뺏으려고 김창욱 사장한테 어떻게 했는지만 밝히라는데 그것도 안하냐?“


젊은 남자가 천천히 그에게 걸음을 옮겼다.


”니가 장창식이한테 뇌물로 받은 일억 이천. 다른 기자들 앞에서 이실직고하라고! 장창식이한테 양두환이 소개시켜 준 거 너였다고! 그놈이 양두환이 시켜서 김창욱 사장 자살한 것처럼 꾸몄다고....!”


시퍼런 빛을 발하는 젊은 사내의 눈을 바라보는 남자의 몸이 오그라붙었다.


“그렇게 되면 난......”


“씨바. x같은 새끼가 욕심은 드럽게 많네.”


어이없다는 표정으로 사내가 그를 내려다보았다.


“어어이. 김기자 기자!”


마치 조폭같이 을러대는 말투와 표정.


“니 이름처럼 제대로 된 기자 한 번 돼보지 그랬냐?”


구부러진 입꼬리에 비웃음이 날린다.


“넌 진작에 끝났어. 이 새꺄아.”


빈정거리는 말투로 코웃음을 치는 어린 남자.


“넌 어차피 뒈지는 거야. 이 씨발아.”


“.......”


“한남동에서 너 기다리는 니 와이프 정희선! 이번에 의대 간 니 아들 새끼 김건일, 그리고 미국 UCLA에서 유학중인 니 딸년 김하니!”


젊은 놈의 입 밖으로 튀어나오는 자신의 가족 이름.

새파랗게 질린 김기자가 그를 올려다보았다.


“그래봤자. 너랑 똑같은 인간말종들이겠지만 내가 큰 맘 먹고 한 번 봐주겠다고오오!”


“그...그그그거. 나...나혼자 한거 아냐. 다른 기기기자 놈들도..”


덜덜 떨리는 입술로 김기자가 중얼거렸다.


“그럼 그놈들 이름도 기자 회견하면서 다 읊어대던가. 그러면 더 땡큐고!”


여전히 날카로운 눈빛으로 자신을 노려보던 젊은 녀석이 피식하고 웃었다.


“한 번 고구마 뿌리 뽑듯이 쭉쭉 뽑아보자 그러면. 어?”


그렇게 말한 젊은 녀석이 침대 한쪽에 걸터앉아 끝에 세워놓은 쇠 파이프로 된 레일에 팔을 걸쳤다.

순간 엿가락처럼 힘없이 아래로 휘어지는 레일.


“어, 뭐야? 왜 이리 불량품이 많아?”


마치 불평이라도 하듯 툭 내뱉은 젊은 녀석이 다시 김기자에게 고개를 돌렸다.


“내일 아침 10시가 데드라인이다. 1초라도 넘기면 니 와이프하고 자식들 초상, 네 손으로 치르게 될 줄 알고 있어라.”


그가 김기자의 얼굴에 자신의 파랗게 이글거리는 눈을 들이댔다.


“너! 이 세상 하직하기 전에 단 한 번! 진짜 기자가 돼보자. 제발! 응?”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1

  • 작성자
    Lv.32 베르겐
    작성일
    23.06.17 17:43
    No. 1

    존의 시크하면서 쿨한 느낌이 딱 좋네요.
    작가님 재밌게 읽었습니다.
    이런 큰 세계관을 치밀하게 끌고가는 거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건필하세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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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 66화 균열너머 세상으로 잠입(1) +2 23.07.05 189 7 13쪽
66 65화 위기의 시작(2) +4 23.07.04 206 9 12쪽
65 64화 위기의 시작(1) +5 23.07.03 200 7 10쪽
64 63화 네뷸로리안의 등장 +1 23.07.02 193 6 12쪽
63 62화 진정한 헌터로 거듭나기 +1 23.07.01 199 8 12쪽
62 61화 단일팀으로 움직이다. +1 23.06.30 212 8 14쪽
61 60화 체인 리액션 +2 23.06.29 204 8 13쪽
60 59화 드림팀의 모습이 갖추어지다 +5 23.06.28 208 10 11쪽
59 58화 너희들 중 누가 뭐라고 했냐? +2 23.06.27 207 11 15쪽
58 57화 니시가와 한 +1 23.06.26 208 12 13쪽
57 56화 뿌린대로 거두리라. +1 23.06.25 211 11 13쪽
56 55화 돌을 피하는 놈은 바위로! +4 23.06.24 214 10 14쪽
55 54화 발등을 대라! 도끼가 기다리고 있다! +2 23.06.23 225 11 12쪽
54 53화 미래를 선택하는 자 +4 23.06.22 219 10 12쪽
53 52화 드리워지는 검은 그림자(2) +2 23.06.21 223 11 10쪽
52 51화 드리워지는 검은 그림자(1) +2 23.06.20 225 10 12쪽
51 50화 네버 앤딩 스토리 +2 23.06.19 230 11 11쪽
50 49화 눈에는 눈, 이에는 이의 시작 +2 23.06.18 234 13 12쪽
» 48화 현실을 직시하라고! 이 자식들아! +1 23.06.17 237 12 14쪽
48 47화 드러나는 외계 지성체 한 종족(2) +1 23.06.16 225 10 14쪽
47 46화 드러나는 외계 지성체 한 종족(1) +1 23.06.15 235 11 16쪽
46 45화 터지기 시작하는 재난(3) +1 23.06.14 219 10 12쪽
45 44화 터지기 시작하는 재난(2) +1 23.06.13 233 11 12쪽
44 43화 터지기 시작하는 재난(1) +2 23.06.12 244 11 12쪽
43 42화 또 다른 종의 출현(4) +3 23.06.11 231 10 10쪽
42 41화 또 다른 종의 출현(3) +2 23.06.10 238 10 12쪽
41 40화 또 다른 종의 출현(2) +2 23.06.09 234 11 11쪽
40 39화 또 다른 종의 출현(1) +2 23.06.08 236 9 13쪽
39 38화 푸른 대나무 숲의 노래(2) +2 23.06.07 245 11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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