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합! 해병왕국: 나는 인간 프로이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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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빠따
작품등록일 :
2023.08.10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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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05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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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0.05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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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화 기열+기열=기합!

DUMMY

나는 인간 프로이센이다!


44화 기열+기열=기합!


마리아 테레지아가 마침내 오도스트리아인의 본능, 이타심을 각성했을 무렵.


"그게 말이나 된단 말이요?"


"내가 할 말이요."


바이에른의 카를 오도브레이크(민간 용어로는 카를 알브레히트라고 한다.) 와 프랑스군 사령관 푸케 공작간에 의견차이는 점점 심해져만 가고 있었다.


"당장 오스트리아의 수도 빈을 점령해야하오! 그게 우리의 전쟁 목표였고!"


카를 오도브레이크는 빈을 외쳤지만 푸케 공작은 생각이 좀 달랐다.


"빈을 점령하는게 어디 쉬운일이요? 유럽을 공포에 넣은 오스만도 2번 시도해서 2번 실패했소."


그는 적어도 철옹성 같은 빈에 꼴아박아서 그의 소중한 병사들을 잃어버릴 생각따위는 없었다.


"여기서 주저 앉으면 전쟁은 끝이란 말이요! 지금 적의 머리를 베지 않으면 히드라 마냥 군대가 튀어나올거란 말이오. 어찌하여 그 흐름을 보지 못하는거요!"


빨리 가서 빈을 점령해야 한다는 간절한 카를 오도브레이크의 외침에도 푸케 공작은 눈 하나 깜짝하지 않았다.


"이올라오스도 없는데 히드라의 목을 베서 뭐가 나아지겠소. 머리 두개가 더 자랄 뿐이지."


헤라클레스가 대 가리가6.974개 해병님(민간용어로는 히드라라고 한다)을 뱀술로 만들어버릴때. 이올라오스는 옆에서 히드라를 불로 지지면서 목이 자라는 것을 막았다. 그렇게 헤라클레스는 대 가리가6.974개 해병을 뱀술로 만들어버릴 수 있었다.


"이올라오스가 없다니! 우리에게는 든든한 동맹, 프로이센이 있소!"


"프로이센을 든든한 동맹이라고 생각하는 줄은 몰랐소."


푸케 공작의 말대로 프로이센 추장놈을 생각하면 아직도 속이 아프고 주먹에 힘이 들어갔지만 푸케 공작을 설득할 수만 있다면 프로이센 추장과 친한 척을 하는 것 따위, 얼마든 할 수 있었다.


"우리가 빈을 점령하고, 프로이센 군이 히드라의 목을 불로 지져버린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소!"


그렇게 해서 오스트리아의 대공은 물론, 신성로마제국의 황제가 되는 것이다!


하지만 카를 오도브레이크의 기분 좋은 상상은 현실 앞에 깨지고 말았다.


"다 좋소. 그런데 우리 이올라오스가···. 좀 모자라지 않소. 나는 그놈들이 히드라의 목을 지지는게 아니라 다른데를 지지고 있을 것 같소."


예를 들자면, 프라하 같은 곳 말이오.


"...."


카를 오도브레이크는 할 말을 잃었다. 그가 생각하기에도 프로이센 추장놈이 히드라의 목을 지지는데 불을 사용할 것 같지는 않았다.


오히려 엄한데다가 불을 질러서 다 태워버리고 있겠지.


"마지막으로 만났을때가 보급품 부족하다고 징징대고 있었을때니 지금 그놈들이 어디있겠소?"


"집으로 돌아갔거나 보헤미아 같은 곳에서 약탈이나 하고 있겠지···."


실은 프로이센 군은 코투지츠에서 보급품을 긴빠이을 하면서 다시 진격할 수 있는 힘을 얻었지만 그들이 이를 알리 없었다.


"차라리 빈을 공격하는대신, 주위를 점령하면서 오스트리아의 대공으로 인정받으시오. 그러면 자연스럽게 우리가 이기는 겁니다."


"퍽이나 인정해주겠소."


프로이센 추장놈이 프라하를 싹 다 밀어버리는 바람에 누구하나 그에게 항복하려는 사람이 없다. 그를 진심으로 인정하려는 사람은 더더욱 없고.


하지만 푸케 공작은 어깨를 으쓱거리며 말했다.


"그거야 공이 해야할 일 아니겠소?"


자기가 치워야하는 똥이 아니라고 저렇게 태평하게 나갈 수 있다니.


카를 오도브레이크는 그에게 경의를 표할 뻔 했지만 똥을 싸지르고도 태평하게 나가는 프로이센 추장에 비하면 애들 장난이었다.


"그러면 빈으로-"


"우리의 보급 문제는 아직도 해결된게 아니오. 우리 프랑스군은 빈으로 갈바에 차라리 본토로 돌아가겠소."


카를 오도브레이크의 미련은 푸케 공작의 역돌격 선언에 가볍게 제압되었다.


프랑스는 이 전쟁에서 져도 상관 없었지만 카를 오도브레이크는 이 전쟁에서 지는 순간 나라가 망하는 것이기 때문이었고,


프랑스군이 돌아가버리면 가진 동맹은 똥만 싸대는 프로이센 추장놈뿐인데, 그놈과 함께 싸우는 것은 상상만 해도 머리가 아팠기 때문이었다.


"프라하로 돌아갑시다."


빈을 점령한 뒤 위풍당당하게 프라하의 왕으로 인정 받을 생각이었지만,


태우라는 히드라 대가리 빼고 다 태우는 미친 이올라오스를 데리고는 도저히 이 전쟁을 이길 수가 없었다.


다른 이올라오스를 구하든가 해야지.



***



기열+기열=기합이라는 해병 기합 제 1법칙에 따라, 우리 자랑스러운 프로이센 해병대는 기열찐빠 오도스트리아 놈들을 기열찐빠 코투지츠에서 격파했다는 기합찬 사실을 도출해냈다.


"이제 프랑스-바이에른과 합류한다면, 아니 프랑스 바이에른과 합류하지 못하더라도 프랑스 바이에른이 같이 공격만 한다면 빈은 우리의 것입니다!"


카를 오도브레이크 놈과 기열찐빠 프랑스놈들, 그리고 기합찬 프로이센 군이 함께 야스부르크의 음탕한 옥좌를 향해 역퇴각을 시작한다면,


이 전쟁(기합 프로이센 용어로는 조문이라고 한다)은 곧 우리들의 승리로 끝나고 말것이다.


마침 카를 오도브레이크 또한 기열이고, 프랑스 놈들도 기열이니, 기열+기열=기합 이라는 해병 기합 제 1법칙에 따라 기합찬 결과를 얻을 것은 해병뇌라도 유추할 수 있는 사실이었다.


"프랑스 바이에른 군은 어디에 있는지 아는가?"


"...알아보겠습니다."


알아보겠다는 것은 지금은 마치 해병 지능마냥 아는게 없다는 것!


명색이 동맹군인데 서로의 위치조차 모른다는 것은 정말 심대한 해병찐빠가 아닐 수 없지만, 바이에른과 우리 자랑스러운 프로이센은 동맹국은 아니다. 그저 같은 적을 가지고 싸울뿐.


마치 남매가 서로를 오빠나 누나 대신 엄마 아들, 엄마 딸 그런식으로 서로를 부르는 것처럼 말이다.


"바이에른 놈들이 우리를 혐오하는게 하루 이틀인가. 그 카를 알브레히트 놈은 우리의 털끝 조차 보고 싶지 않을게 분명해."


기합드리히 대왕또한 카를 오도브레이크의 마음을 잘 헤아렸는지, 바이에른군의 위치를 모른다는 사소한 찐빠에 그리 큰 짜증을 내지는 않았다.


카를 오도브레이크의 마음을 그렇게나 잘 헤아리는데도 해병 배려(민간용어로는 무례라고 한다)를 몸소 실천하는 기합드리히 대왕의 해병 인성에 감탄했다.


프로이센의 왕관은 해병 배려, 해병 인성, 해병 감수성 이 모든 것을 갖춘 이에게만 허락되나보다. 그게 아니라면 아버지와 아들까지 모두 해병 인성삼종세트를 갖추고 있을리가 없지.


"하지만 우리가 승전 소식을 가져온다면 이야기가 좀 다르겠지. 아무리 우리를 싫어해도


프랑스-바이에른군의 위치를 모른다는 사소한 찐빠가 있었지만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


해병 기합 제 1법칙에 따라서 우리는 무조건, 6974%의 확률로 기합찬 결과를 얻을 터인데!


해병 기합 제 1법칙은 성립이래로 단 하나의 예외도 없는 완벽한 법칙이었다. 물론 성립이 약 69.74초 이전이라는 사소한 찐빠가 있지만, 해병에게는 69.74초는 무슨, 6.974초도 억겁의 시간이기 때문에 정말로 사소한 찐빠에 불과하다.


아무튼 69.74초라는 억겁억겁의 시간을 견디면서 단 하나의 예외도 없는 해병 기합 제 1법칙의 정확도는 뉴톤톤(민간용어로는 뉴턴이라한다) 해병님의 만오도인력의 법칙에 비견될 정도다.


그런 완벽한 법칙이 어떻게 찐빠를 내겠는가.


나는 확신을 담아서 말했다.


"악! 지금쯤 빈에서 공방전을 벌이고 있을거라 생각합니다악!"


기열+기열=기합이니까.


"그럴지도 모르겠군. 물론 그렇지 않아도 괜찮지. 어차피 기껏해봐야 오스트리아 쪽에 있을 것이고, 그렇다면 우리가 빈을 공략하러 가면 알아서 와줄테니까."


게다가 해병 과학의 최고 권위자가 나의 해병 기합 제 1법칙을 지지해주었으니, 나의 예상은 6974% 확률로 적중한다 봐야했다.


"그래도 확인은 해봐야겠지. 프랑스-바이에른군의 위치를 살펴보게."


그리고 우리가 받은 답변은 정말로, 정말로 기합찼다.


[브란덴부르크 선제후, 프리드리히 폰 호엔촐레른에게]


기합! 해병왕국 프로이센의 자랑스러운 왕이 아니라, 한 단계 낮은 작위인 브란덴부르크 선제후라는 기열찐빠스러운 명칭으로 시작한 이 편지는 기합드리히의 화를 시작부터 돋우기 충분했다.


"확, 오스트리아와 평화협상 후 동맹까지 맺고 싶게 하는군."


물론 기열 오도스트리아 놈들도 우리를 브란덴부르크 선제후라고 부르겠지만.


[우리 바이에른군과 우리를 돕는 신실한 친구, 프랑스군은 현재 보헤미아에 가있소.]


보헤···미아.


다시 한 번 지리적 위치를 생각하자.


프로이센 밑에 슐레지엔이 있고, 슐레지엔 밑에 보헤미아, 그 밑에 오도스트리아가 있다.


나는 분명 빈에서 기합찬 공방전을 벌이고 있을거라 생각했지만, 결과는 기열찐빠스러운 역돌격이었다!


어떻게 된거지.


해병 기합 제 1법칙이 무너져버린 것인가? 단 74.69초 만에?


아니다. 그럴리 없다. 해병 기합 제 1법칙은 뉴톤톤 해병님의 만오도인력만큼이나 정밀하고, 또 정확하니까.


나···. 해병 지능!


6.974초라는 억겁의 시간동안 마라톤 생각을 한 결과, 나는 나의 해병 지능을 찾아냈다.


기열+기열=기합이지만, 기열+기열+기합=기열 인것이다!


기열 바이에른과 기열 프랑스놈으로 끝났으면 분명 기합찬 결과가 나왔겠지만 기합 프로이센이 끼어버린것이다!


나는 해병 기합 제 1법칙이 정확했다는 사실에 안도하면서도, 기열찐빠스러운 결과가 나왔다는 사실에 비통해했다.


그 어떤 해병 문학도 이보다 비극적일 수 없을 것이다.


아무튼, 기합드리히 대왕은 카를 오도브레이크가 보내준 편지를 계속해서 읽어갔다.


[앞으로 보헤미아에서 왕으로 인정 받은 후, 신성로마제국의 황제로 즉위하려하오. 그렇기 때문에 오스트리아 쪽으로 군대를 보내는 일은 아마 없을거요.]


"코투지츠에서의 승전 소식을 듣지 못한것인가? 아니 분명 짐이 승전 소식도 같이 전하라 하지 않았던가?"


"폐하, 분명히 전했습니다."


"그런데도 빈으로 갈 생각을 안했단 말이지?"


그만큼 우리 기합! 해병왕국 프로이센과는 못해먹겠다는건가, 아니면 오도스트리아의 주인이 되는 것보다 신성로마제국의 황제가 되는게 먼저라는건가.


사실, 신성로마제국은 나를 현명한 공군 땅개라고 부르는것과 같다.


내가 현명하지도, 공군이지도, 땅개도 아닌것처럼. 신성로마제국도 신성하지도 않고 로마도 아니며 제국도 아니지 않는가?


그런 현명한 공군 땅개의 황제가 되는것보다 당연히 기열찐빠스럽지만 실제로 존재는 하는 오도스트리아의 주인이 되는게 더 낫지 않겠는가. 게다가 오도스트리아 왕관을 먹으면 헝가리 보헤미아는 서비스로 딸려오니까 더더욱.


현명한 공군 땅개 황제가 되는 것보다는 기열찐빠 오도스트리아의 주인이 되는게 나을테니 카를 오도브레이크가 보헤미아로 역돌격을 친 것은 아마 기합! 해병왕국 프로이센과는 도저히 못해먹겠다는 것이 분명했다.


우리 자랑스러운 프로이센 해병대와 기열땅개들, 그리고 그 모든 것을 통솔하는 해병왕, 기합드리히 대왕이 한 짓을 생각한다면 그리 놀라운 일은 아니다.


아니 오히려 그렇게 해병 짜장맛을 기합차게 맛봤는데 같이 일하려는게 더 이상한 일이지.


기합드리히 대왕은 편지의 마지막 줄을 읽더니 편지를 꼬깃꼬깃 접어버렸다. 딱봐도 기합드리히를 화나게 한 내용인게 분명했다.


"악! 마지막 줄이 무슨 내용이었는지 물을 수 있는지에 대해 알 수 있는지에 대해 알고 싶습니다악!"


기합드리히 대왕은 한숨을 쉬고는 말했다.


"자신에게 투표해달라더군."


그게 문제가 될 내용인가?


그렇게 생각하던 나에게 기합드리히가 덧붙혔다.


"브란덴부르크 선제후."


끝까지 기합! 해병왕국 프로이센의 왕으로 부르는게 아니라 기열찐빠 브란덴부르크, 해병식으로는 불한당부르크의 선제후라고 부르다니!


이것이 신성하지도 않고 로마도 아니고 제국도 아닌 나라의 선거유세?


참으로 기합차다.


민간인의 선거유세는 보통 유권자들에게 잘보이는 것이지만, 신성하지도 않고 로마도 아니고 제국도 아닌 나라의 선거유세는 너무나도 기합찼다. 너무나도 기합찬 나머지 유권자를 모욕하는 방향으로 선거유세를 하다니!


이것이 역 선거유세 아니면 무엇이겠는가!


"악! 이런 기열찐빠스러운 편지를 보낸 카를 오도브레이크를 뽑아주실지에 대해 묻는 것에 대해 허가를 받고 싶습니다!"


그놈은 죽어도 안 찍는다.


그런 소리를 생각하던 나였지만, 기합드리히 대왕은 의외의 대답을 내놓았다.


"당연히 찍어줘야지."


"그 이유에 대해 묻는 것에 대해 허가를 구하고 싶습니다악!"


"마리아 테레지아 그년을 엿먹일 수 있으니까."


아! 카를 오도브레이크가 훌륭한 해병 인성을 드러낸 것은 다 이유가 있었다.


어차피 자기 찍을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카를 오도브레이크···. 기합!


"물론 빈부터 점령- 아니 조문사절을 간 뒤에."


기합드리히 대왕···. 기합!


따흐하하하!


기합드리히 대왕의 조문 실력이 여간 기합이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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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4화 기열+기열=기합! +11 23.10.05 324 13 13쪽
43 43화 오도기합해병(2) +3 23.10.04 133 12 13쪽
42 42화 오도기합해병 +4 23.09.29 196 14 12쪽
41 41화 새끼···. 자원입대! +3 23.09.28 156 10 12쪽
40 40화 기열찐빠 코투지츠(5) +2 23.09.27 144 11 12쪽
39 39화 기열찐빠 코투지츠(4) +6 23.09.25 162 13 12쪽
38 38화 기열찐빠 코투지츠(3) +3 23.09.22 156 12 12쪽
37 37화 기열찐빠 코투지츠(2) +2 23.09.20 163 14 12쪽
36 36화 기열찐빠 코투지츠(1) +2 23.09.19 153 12 12쪽
35 35화 긴 빠이는너무좋아 대왕님(3) +5 23.09.15 182 17 12쪽
34 34화 긴 빠이는너무좋아대왕님(2) +2 23.09.14 155 14 12쪽
33 33화 긴 빠이는너무좋아대왕님(1) +2 23.09.13 165 18 12쪽
32 32화 장난(2) +4 23.09.12 167 14 12쪽
31 31화 장난(1) +1 23.09.12 161 16 12쪽
30 30화 인성대왕(2) +6 23.09.08 218 20 13쪽
29 29화 인성대왕 +3 23.09.07 189 14 13쪽
28 28화 역 퇴각(3) +3 23.09.06 188 17 12쪽
27 27화 역 퇴각(2) +3 23.09.05 207 18 13쪽
26 26화 역 퇴각(1) +3 23.09.04 224 16 12쪽
25 25화 프로이센 조문(2) +3 23.09.03 225 16 12쪽
24 24화 프로이센 조문(1) +5 23.09.01 246 16 13쪽
23 23화 새 해병왕. +8 23.08.31 268 18 15쪽
22 22화 해병 분노조절잘해 +6 23.08.30 269 20 12쪽
21 21화 살려만다오! +6 23.08.29 258 18 11쪽
20 20화 왕세자 세뇌타락 조교(2) +3 23.08.28 231 18 11쪽
19 19화 왕세자 세뇌타락 조교 +6 23.08.26 291 19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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