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혈 여우 수인과 전란을 막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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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원씨
작품등록일 :
2024.03.18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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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0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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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7,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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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4.28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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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으로(2)

DUMMY

우린 급하게 먼저 들어간 그녀를 따라 들어갔다. 그곳은 아직도 사람들이 붐볐다. 우린 시간이 이렇게 지났는데 아직도 붐비는 모습에 조금 놀라고 있자 그녀가 말했다.


"뭘 그렇게 놀라? 전부 아직 못 팔아서 그런 거야 나도 이제 장사를 시작해야겠다"


우린 다른 상인에게 향하며 살 것이 있나 보려는 순간 그녀가 다시 우릴 부르고 조용히 말했다.


"너네 어차피 그 보석 필요 없지 않아?"

"아....네 딱히 필요는 없죠..?"

"그래?"

"무슨 속셈이야"

"아니 어차피 필요가 없으면 내가 팔아주려고 했지 물론 나도 돈을 조금 챙기려고 그리고 내가 팔면 몇 배 아니 그 이상으로 불릴 수 있는데 한번 투자라고 생각하고 해볼래?"

"방금까지 나한테 주먹을 내지르던 사람 맞아?"

"맞아 이건 이거고 저건 저거지 뭐 전에 일이니까"


난 한숨을 쉬며 보석이 들어있는 주머니를 그녀에게 넘겼고 그녀는 조용히 그 주머니를 열고 놀라며 말했다.


"이렇게 많이...이거 어떻게 구했어?"

"이것도 조금 이야기가 길어"


그녀는 다른 사람이 이 주머니의 내용물을 숨기는 것처럼 주머니를 닫으며 말했다.


"알겠어 하지만 나중에 전부 말해라 아니면 내 날개 전부 태워서라도 팰 거니까"

"네 맘대로 해"


그녀는 화를 간신히 참는 목소리로 우리에게 다른 상인들한테 구경을 가라고 권유하며 사라졌다. 우린 곧 이 오두막이 소란스러워질 것 같다고 말하며 그 큰 오두막을 돌아다니며 여행에 필요한 물건을 찾기 시작했다. 하지만 우리는 딱히 필요한 물건을 찾을 수 없었고 우린 그저 주변을 둘러보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그때 어떤 상인의 목소리가 들렸다.


"저기 희귀한 보석을 판다"


그의 외침에 모든 상인들은 본인들이 팔던 물건에 알 수 없는 물건을 올리고 그 방향으로 걸어갔다. 나는 팔짱을 끼며 말했다.


"한바탕 벌였네"

"그러니까요 저희도 구경할까요?"

"그러자 어차피 전부 이미 가지고 있는 물건이거나 직접 만들어서 쓸 수 있는 물건만 있어서"


내 말이 끝나자 그녀는 아이 같은 발걸음으로 상인들이 모인 곳으로 갔고 난 그런 그녀를 빠르게 뒤쫓아 갔다. 우린 소란스러운 인파에 뒤에서 구경을 시작했고 곧 그녀의 목소리가 울렸다.


"자 여러분 오늘 제가 이 보석을 가져왔습니다 자 그럼 바로 경매를 시작하겠습니다"


나는 그런 모습을 보며 혼자 중얼거리는 것처럼 말했다.


"완전 장사꾼이네..."


그녀는 내 말을 들었는지 웃으며 나에게 조용히 말했다.


"그러니까요 저도 직접 하는 모습을 처음 봐요"

"처음 본다니? 전에 같이 있을 때 본 거 아니야?"

"아뇨 저도 본 적은 없어요 절 데리고 바로 동국으로 갔거든요"


난 흥미롭다는 목소리로 말했다.


"그렇구나...근데 용인은 저렇게 드러내도 괜찮은 거야?"

"아마...용인의 사회적 지휘나 그런 거 때문에 그런 거로 기억하는데 그것도 나중에 물어봐요"

"그러자"


그녀는 능숙하게 우리가 준보석을 전부 팔았고 그녀는 아쉬운 목소리로 말했다.


"아 아쉽게 전부 팔려서 이만 전부 장사하러 돌아가 주세요"


그녀의 말에 보석을 산 상인들은 웃으며 돌아갔고 몇몇은 짜증이 담긴 말을 중얼거리며 돌아가 다시 장사를 시작했다. 우린 사람이 전부 가자 그녀에게 다가가 말했다.


"전부 판 거야?"

"아 응 전부 팔았지 이것 좀 봐"


그녀는 신이 난 것처럼 주머니를 들어 올리며 나에게 보여주었다. 그 주머니엔 금화가 가득했다. 그리고 그 금화 사이에 백금화도 조금 보이는 것 같았다. 난 그녀의 장사 실력에 감탄했고 그런 내 생각을 반영하는 것처럼 그녀가 말했다.


"이게 전부 얼마예요..?"

"나도 모르겠어 정산을 해야 알 거 같아"

"바로 갈 생각이야? 저기에 저렇게 많이 있는데"

"아직 이 문화를 모르네 원래 암묵적으로 이 정도 팔면 사라져야 다른 상인들도 먹고살지 그게 규칙인데 어쩌겠어 그래서 뭐 필요한 건 찾았어?"

"아니 전부 가방에 있어서"

"음...그 가방에 그 많은 것들이?"

"들어가더라 여기 주변에 잘 수 있는 곳 있어?"

"있어 근데 내가 왜 알려줘야 하는데?"


난 조심히 옆에서 우리의 말을 듣는 그녀를 당기며 말했다.


"노숙을 할 수 없잖아?"


내 말에 그녀는 당황한 얼굴로 말했다.


"생각해보니...그러네 따라와"


우리는 따라오라는 손짓을 하는 그녀를 따라서 오두막 밖으로 나왔다. 그녀는 나오자 곧바로 우리에게 물었다.


"아니 근데 도대체 이유가 뭔데 이쉬크라는 놈이 노예문을 그리는데 혹시 그런 취향이야?"

"확실한 건 네가 말하는 건 아니야"

"그럼 뭔데?"

"걸으면서 말하자 조금 시선을 느껴지는 거 같아"


그녀도 주변에서 보는 시선을 조금 느꼈는지 알겠다고 말하며 발을 움직이기 시작했다. 우린 그녀의 뒤를 따라가며 내가 그녀를 만나고 떨어진 이야기 그리고 쇼군의 관한 이야기 그의 죽음 그리고 그 이후에 있던 일을 말하자 그녀는 조금 좌절한 얼굴로 말했다.


"동국에서 그런 일이...나 너무 장사에 정신이 팔렸나.."

"지금이라도 알면 괜찮은 거죠"


그녀는 그 말을 듣고 날 보며 말했다.


"역시 아까워"


난 그런 말을 응수하는 얼굴로 말했다.


"아 그리고 먼저 그 제안을 한 건 히마리다"

"뭐..?"


난 당황한 그녀의 얼굴을 보고 웃으며 옆으로 시선을 돌리며 말했다.


"봐 당황한다니까?"

"아...그런 건 허락부터 받고 말하시라고요"


난 머쓱한 얼굴로 사과를 하고 그녀가 내 여행에 뛰어든 이유를 말하는 도중 그녀가 물었다.


"근데 마검이라니 그거 그저 전설로만 전해지는 검들 아니야?"

"아니에요 마검은 존재해요..."

"존재한다니 그럼 보여줘 증거가 있어야 믿지"

"존재하니까 지금 이러는 거죠"

"그러니까 증거가 있어야지..."


난 한숨을 쉬며 물었다.


"하...네가 방금 싸울 때 내가 쓴 검 기억나?"

"아 그 검 그냥 명검 아니야?"


난 머리를 만지며 중얼거렸다.


"아...도대체 어떻게 숨기신 거야..."


그녀는 나에게 무슨 말을 했냐고 추궁했지만 아무 것도 아니라 말하며 난 검을 꺼내며 말했다.


"이게 마검 중에 하나야"

"이게?"

"네 정말이에요..."

"너는 어떻게 아는 건데?"

"왜냐면 저희 가문이...이 검을 만든 가문이라 알기 싫어도 느껴져요"

"그건 또 무슨..."

"너가 아직 전부 듣지 못해서 그래 더 들으면 이해가 될 거야"


그녀는 한숨을 쉬며 알겠다고 말하며 나에게 말했다.


"계속 이야기해"


난 옆을 보며 조심히 시선을 보냈고 그녀는 나에게 괜찮다는 얼굴을 지으며 고개를 끄덕였고 난 무언가 착잡한 마음으로 그녀의 가문과 이 검의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녀는 그 이야기를 전부 듣자 얼굴이 어두워졌다. 그리고 내 이야기가 끝나자 그녀가 이끈 여관에 도착했다. 난 여관 주인에게 말했다.


"두 명에서 쓸 수 있는 방 하나만 주게"


여관 주인이 열쇠를 꺼내려는 순간 그녀가 말했다.


"잠깐만 혹시 세 명이서 쓸 수 있는 방 있어?"

"아 있죠 근데 일행인가요?"

"맞아"

"아 알겠습니다 그럼 이 방으로"


난 그녀에게 뭐 하는 짓이냐고 묻고 싶었지만 그녀는 이미 돈을 지불하고 계단을 오르기 시작했다. 난 그런 그녀를 걱정하는 마음으로 물었다.


"많이 충격받았나 보네.."


그녀는 어색하게 얼굴을 지으며 말했다.


"제가 노예였다는 것만 알고 있으니까요...그리고 제 가문도 몰랐고요..."

"그런가...어쨌든 가자"

"...네"


우린 계단을 올라 그 방으로 들어갔고 그녀는 침대 위에서 한쪽 무릎에 손을 올린 상태로 우릴 기다렸다는 얼굴로 말했다.


"왜 그렇게 늦었어?"

"아니...왜 갑자기 같은 방을 쓰자고 그런 거야?"

"그야 이야기를 더 들을 생각으로 방을 잡은 거야"

"아..."

"왜?"

"그게 끝이야 이야기는..."

"뭐? 그러니까 요약하자면...과거에 히마리의 조상들이 마검을 만들었고 그 마검들이 그 시대를 열었어 그리고 네 스승이 그 검들을 가지고 다니다 호랑이한테 죽고 네가 가진 검만 남았고 그 검을 들고 동국으로 가다 만났다가 다시 헤어졌다가 쇼군이랑 싸우고 다시 만났어 그리고 여러 일이 있었고 그 과정에서 너네 둘이 사귀기 시작했어 그리고 서국으로 여행을 떠나다 날 만난 거 아니야?"

"음...너무 과정을 생략했지만 대략적으로는 맞아"

"...말하고 생각해 보니까 길구나.."

"넌 장사할 때만 머리를 쓰는 거야?"


내 말이 끝나자 그녀는 웃음을 터트렸다. 그녀는 바로 손을 저으며 말했다.


"미안해요 너무 직설적으로 말해서요.."

"야 네가 가장 나빠"

"네? 너무 해요 하지만 웃긴 걸 어떡해요"


난 조용히 그녀에게 속삭였다.


"그 이거 웃기라고 한 말은 아닌데.."


그녀는 내 말을 듣고 당황한 목소리로 말했다.


"아 근데 침대는 어때요?"

"너 당황한 티 너무 난다"

"아니.."


난 그런 그녀를 도와주기 위해 물었다.


"그러고 보니 이름을 아직도 모르네 이름이 뭐야?"

"아 브메르야"


그녀는 나에게 조용히 고맙다고 말했고 난 괜찮다는 것처럼 손을 조금 들고 물었다.


"남국식 이름이네?"


그녀는 씁쓸한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나한테 원망스러운 조국이지"

"그게 무슨 말이야?"

"...과거 이야기는 오랜만이네"

"히마리한테도 말 안 한 거야?"

"지금 벌써 호기심이 가득한 눈빛을 보내고 있는데?"

"아니에요 거짓말이.."

"맞아 직감이 그렇다고 말하는 거 같아서"

"그래서 무슨 이야긴데"

"엄청 유쾌하진 않을 거야 그 이야기는 내가 남국에 있을 때야..."


작가의말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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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마지막 작전 24.06.09 7 0 11쪽
47 일주일 동안 그녀가 경험한 일 24.06.07 6 0 11쪽
46 그의 과거(1) 24.06.03 7 0 13쪽
45 그의 과거 24.06.02 7 0 10쪽
44 그녀가 잠든지 일주일 24.05.31 5 0 12쪽
43 새로운 검 24.05.29 5 0 11쪽
42 그녀의 폭주와 서국의 과거 24.05.27 6 0 11쪽
41 완벽한 호흡 24.05.26 6 0 12쪽
40 잠깐의 여유 24.05.24 8 0 11쪽
39 작전 설명 그리고 그녀가 있던 일 24.05.22 8 0 11쪽
38 이 혁명의 지휘관 24.05.20 6 0 10쪽
37 신과 마법의 나라 레불 24.05.19 7 0 10쪽
36 서국에서 생긴 일 24.05.17 7 0 10쪽
35 마력 확인과 기습 24.05.15 6 0 10쪽
34 기분나쁜 꿈 24.05.13 8 0 10쪽
33 잠깐의 힘 24.05.12 6 0 10쪽
32 흔들리는 모래 24.05.10 6 0 10쪽
31 사막에서 하룻밤 24.05.08 8 0 9쪽
30 사막의 괴수 24.05.06 7 0 10쪽
29 의문의 여자 24.05.05 7 0 10쪽
28 사막으로(5) 24.05.05 7 0 10쪽
27 사막으로(4) 24.05.01 8 0 9쪽
26 사막으로(3) 24.04.29 6 0 11쪽
» 사막으로(2) 24.04.28 10 0 10쪽
24 사막으로(1) 24.04.26 7 0 10쪽
23 사막으로 24.04.24 8 0 10쪽
22 그녀의 반지 24.04.22 7 0 11쪽
21 반지와 그녀의 의심 24.04.21 7 0 10쪽
20 멸망한 나라 24.04.19 9 0 11쪽
19 무리한 결과 24.04.17 8 0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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