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혈 여우 수인과 전란을 막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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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원씨
작품등록일 :
2024.03.18 14:51
최근연재일 :
2024.09.20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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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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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7,048

작성
24.05.31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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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가 잠든지 일주일

DUMMY

내가 그런 기도를 시작한 지 대략 일주일 정도 흘렀다. 그 일주일 동안 많은 일이 있었다. 예를 들며 어떤 사람은 매일 곁을 지키는 나와 관계를 묻기도 했고 가끔 우리와 작전을 진행하는 사람들이 와서 어쩌다 그렇게 된 건지 묻기도 했다. 그렇게 모두들 돌아가며 그녀가 깨어나길 빈다고 이야기 했지만 여전히 그녀는 깨어난 기색조차 보이지 않고 숨만 쉬고 있었다. 나는 오늘도 일어나지 않는 그녀의 머리를 만지고 익숙한 듯이 팔에 상처를 내 그녀의 입에 넣었다. 이게 그녀가 지금까지 전혀 마르지 않은 이유이다. 나는 팔에 붕대를 감고 밖으로 났다. 하지만 역시나 등에 상처가 조금 느껴지는 기분이 들었지만 노력을 게을리하는 순간 나는 끝이라는 것을 알기에 다시 검을 들고나왔다. 그리고 그런 나를 익숙한 듯이 반기는 사람들이 보였다. 그는 나에게 손을 들며 가벼운 인사를 전하며 나에게 물었다.


"그 팔 없는 숙녀는 일어났어?"


나는 말없이 고개를 젓자 그는 내 어깨에 손을 올리며 위로하는 목소리로 말했다.


"괜찮아 이런 힘든 나라에서 지냈던 사람이잖아 분명 깨어날 거야"


그런 우리의 대화에 그녀가 끼어들며 말했다.


"상황을 보니 아직도 일어나지 못했구나"


나는 그녀의 말에 조용히 끄덕이며 말했다.


"나 잠깐 갔다 올 테니까 부탁한다"

"알겠어 그런데 넌 이제 왜 여기에 있어"


지금 시간이라면 그는 분명히 지휘실에 있어야 하지만 이곳에 있다는 것이 신기하다고 생각하는 그런 우리의 생각을 아는 목소리로 그가 말했다.


"임무를 받아서 한동안 없을 거야"

"아 그런가 그럼 잘 갔다 와"


그는 내 걱정이 담긴 말을 듣곤 웃으며 말했다.


"그래 잘 갔다 오마 아 그럼 내 무사를 기원하는 의미에서 내기하지 않겠어?"


나는 바로 손으로 주사위를 만들어 보이는 그에게 거절하는 손짓을 보이며 말했다.


"할 거면 저기 옆에 병사들 훈련시키는 애한테 부탁해"


그는 내 말에 주사위를 거두며 말했다.


"안 해 쟤랑 하면 내가 항상 진다고"


격하게 반응하는 그를 본 그녀는 머리를 벅벅 긁으며 물었다.


"그건 네가 내기를 못 해서 아니야?"


그녀의 한마디에 그의 신경을 건드렸는지 그는 바로 알겠다고 말하며 주제를 말했다.


"주제는 내가 살아올지 아니면 죽을지야"


그의 말에 그녀는 바로 반응했다.


"야"


그는 어깨를 들썩이며 말했다.


"네가 살아온다는 것에 걸어 난 내가 죽는다에 걸지"


그는 이미 모든 것을 정했다는 얼굴로 말하자 그녀는 한숨을 쉬며 알겠다고 말했고 그녀의 답을 들은 그는 나중에 보자는 말을 남기곤 우리의 시야에서 사라졌다. 그녀는 내기에 응했지만 내심 그가 걱정이 되는 모양인지 조금 걱정스러운 얼굴을 보였지만 곧 내 시선을 알았는지 평소의 얼굴로 돌아가며 나에게 빨리 돌아오라는 말을 남기곤 병원으로 걸어갔다. 나는 그 말에 알았다고 말하며 가까운 산으로 향했다. 나는 산에서 그때 그 세계에서 본 검을 꺼내기 위해 그 세계에서 한 짓을 계속했지만 나올 기색은 전혀 보이지 않았다. 그렇게 나는 고민에 빠진 얼굴을 지으며 그 행동을 계속 반복했지만 나오지 않아 포기한 마음으로 평소에 쓰는 그 검을 들고 열심히 수련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또 그렇게 다시 시간이 천천히 흐르기 시작했고 그렇게 날이 조금 저물기 시작했을 때 주변에서 들짐승이 으르렁거리는 소리가 들렸다. 나는 그 짐승이 날 잡기 위해 온 것이라는 것을 알고 검에 손을 올렸다. 그 순간 바로 무언가 움직이는 느낌이 들어 그 방향으로 검을 겨누며 청각에 모든 것을 집중했다. 나는 하필 이런 최악의 상태에서 공격하는 그 짐승의 본능이 내심 대단하다고 느껴졌지만 많은 사람 요괴 마수를 싸운 나에겐 그렇게 어려운 문제는 아니었다. 난 나에게 달려드는 그 짐승을 단칼에 베어 넘기며 단숨에 결판을 냈다. 나는 그 짐승의 숨통이 확실히 끊어진 것을 확인 후 천천히 산에서 내려가기 시작했다.

내가 산을 적당히 내려가자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는 성이 보였다. 나는 그 광경을 보자 동공이 커지는 느낌과 동시에 빨리 그 장소로 가야겠다고 생각하며 달리기 시작했다. 내가 달리고 잠깐 지나자 난 어느새 그 성의 문 앞에 도착했고 그 앞에 도착하자 여러 소리와 비명 그리고 옅게 피비린내가 돌았다. 나는 그 향과 소리에 혹시나 싶은 마음도 사라진 상태로 검을 뽑고 성으로 들어갔다. 역시나 그들이 우리에게 기습을 강행한 모양이지만 내가 생각한 상황과 많이 달랐다. 예상한 것보다 귀족이 고용한 사병이 밀리는 형상이 보이는 것 같았다. 난 그런 혼잡한 곳에 빠르게 집어넣어 적들을 베기 시작했다. 하지만 적을 벨 때마다 등에서는 조금 축축한 감촉이 드는 것 같았다. 나는 그 축축함을 무시하며 빠르게 적을 베고 숨을 고르려는 순간 내 뒤통수에 차가운 무언가가 닿았다. 내 뒤에 있는 남자는 나에게 장난스러운 목소리로 외쳤다.


"빵"


나는 그의 의미 없는 소리에 반응하지 않으며 물었다.


"뭐 하는 거지?"

"반응이라도 하지 재미없게"

"지금 이런 상황에 장난을 치고 싶나?"

"뭐 어때 날 갈구던 그 책벌레도 없고 인페아도 없는데 한번은 받아줄 수 있지"


나는 불편한 얼굴을 지으며 말했다.


"지금 앞에 있는 사병들을 보고 그런 말이 나오나?"

"뭐 어때 그리고 한 가지 알려줄 게 지금 적들이 병원으로 가고 있어 그러니 여긴 나한테 맡기고 가라고"

"저 적들을 전부?"


그는 내 질문에 가능하다고 말하며 평소에 가리던 망토를 펄럭이며 다른 손 앞에 낫같이 생긴 것이 달린 총을 꺼내 들며 말했다.


"멍청한 사병들 그럼 놀아줄까?"


그는 본인의 총을 던지곤 총을 쏘자 그가 말해준 탄환이라는 것이 총을 맞추고 튕기며 적을 베고 다시 본인의 손으로 돌아왔다. 난 그 광경에 조금 감탄하자 그는 뒤도 보지 않고 말했다.


"감탄하지 말고 얼른 가"


나는 뒤도 보지 않고 나에게 말하는 그의 모습에 조금 흠칫하며 바로 뒤를 돌고 병원으로 달려갔다. 그리고 병원에 가는 길목에 사병들이 보였고 나는 그들의 사이를 가로막자 그들은 나에게 검을 들고 달려오기 시작했다. 나는 무식하게 달려오기만 하는 그 모습을 보며 도대체 왜 이런 무리한 짓을 벌인지 궁금해하며 그들의 검을 피하며 천천히 베기 시작했다. 그들의 동작은 엉성했고 대부분 사병이라는 이름에 맞지 않은 풋내기의 실력이었다. 나는 그런 생각을 하며 옆에서 날아오는 검을 피하고 내 배후를 공격하려는 병사를 빠르게 돌며 가슴에 검을 박았다. 나는 그 검을 빠르게 아래로 내리며 그 병사를 반으로 나누고 빠르게 돌며 검기를 나를 공격하려는 그 병사들에게 날렸고 그들은 내 검기에 갑옷이 찢어졌고 그 갑옷에 몸이 베어져 피를 과하게 흘리며 쓰러졌다. 나는 처참히 죽은 그 사병을 보며 이런 새내기도 이런 전장으로 보내는 귀족에게 증오감을 더 불태우는 한편으로는 그만큼 귀족들도 힘들다는 소리라는 뜻이라 애써 긍정적인 일이라 생각하며 병원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렇게 내가 병원에 도착하자 힘을 해방한 그녀와 병원에 있는 병사들이 그 병원을 지키고 있었다. 나는 그들에게 빠르게 달려가 말했다.


"괜찮아?"


그녀는 날 보자 안심했다는 얼굴로 몸을 감싸던 불을 끄며 말했다.


"응 괜찮아 다행히 병사들이 전부 전투에 서툴러서 다행이야...."


그녀의 말이 끝나자 옆에 있던 병사들도 고개를 끄덕거렸다. 나는 그녀에게 조금 더 이곳을 지킬 수 있냐고 묻자 그녀는 본인의 날개를 보곤 잠깐 고민하다 나에게 말했다.


"도와줄 게 대신 내일은 수련하지 마"


나는 그녀에게 왜냐고 묻고 싶지만 지금 상황이 이상하다는 것을 알기에 나는 순수하게 알겠다고 말하며 몸을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렇게 속도를 내며 지휘관이 있는 장소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한곳을 지날 때마다 비명과 피 냄새가 풍겼다. 그리고 나는 그 피의 대부분이 사병의 피라고 반 확신하며 움직였다. 아마 그 귀족이 여기까지 버틸 수 있던 이유는 상류층의 풍족한 음식과 생필품 그리고 압도적인 정부군과 사병들이라 생각했다. 그런 내 생각이 끝나가자 어느새 나는 지휘관의 오두막에 도착했다. 나는 그 오두막을 열고 들어가 물었다.


"괜찮습니까?"


그곳엔 지휘관과 제프가 책벌레라 말한 사람이 있었다. 그녀는 나에게 말했다.


"결계를 쳐서 괜찮습니다"


그녀의 칭찬에 그는 고개를 숙이며 말했다.


"별말씀을.....그래서 이방인 당신은 왜 온 거죠?"


나는 가시가 돋친 목소리로 말하는 그에게 똑같은 목소리로 물었다.


"지금밖에 상황을 알고 그렇게 여유롭게 반응하는 건가?"


그는 안경을 올리며 말했다.


"네 당연히....보잘것없는 사병들만 왔더군요...아마 저희를 유인하려는 생각일 겁니다"


나는 그에게 그게 무슨 말이냐 묻자 그는 보지 않고 넘기던 책자를 덮으며 진지한 목소리로 말했다.


"그들은 우리가 이번 싸움에 이겨 공격할 것이라 생각해서 수비적인 모습을 취했지만 결국 우리는 그들을 공격하지 않았죠 그 결과 그들의 보급물이 슬슬 바닥을 드러내기 시작했고 그래서 무리한 공격을 실행했고 그 결과 틀린 전략을 쓴 것 같군요....아직 그들의 본 전력은 아직 드러나지도 않았습니다"

"본 전력..?"

"네 맞아요 그때 당신이 죽인 그 거구의 사내가 그중에 한 명입니다 그리고 저희는 그들의 작전을 미리 알았기에 대처할 수 있었죠"


나는 그렇게 그의 말을 듣던 중 그 후드를 쓴 여자가 나에게 적은 가까이 있다고 말했던 것이 생각이 났다. 뭔가 그 말이 생각이 나고 그를 보니 마치 계획한 것이라는 얼굴 그리고 속을 알 수 없는 미소는 곧 내가 그를 뚫어지게 보는 시선이 되었다. 그는 내 시선을 알았는지 나에게 물었다.


"뭘 그렇게 보십니까?"


나는 급하게 눈을 돌리며 태연한 목소리로 말했다.


"어떻게 정보를 잘 알고 있는지 궁금해서 그래"


그 말에 조용히 있던 그녀가 말했다.


"그건 아마 인페아의 몫이 큽니다...그가 매번 위험을 감수하고 적직으로 가서 정보를 수집했기에 오늘도 대처할 수 있었습니다.....그리고 그의 말로는 내부가 불안전하다고 이야기하더군요...아마도 사병과 귀족이 갈등을 격는 것 같더군요"

"그 소리는...."

"수많은 수인과 노예 하층민들에게 속죄와 해방 그리고 미래를 선물할 수 있겠죠"


그녀는 시선을 창문으로 움직이며 마침내 그것을 이루기 직전이라는 사실이 감격스러운지 조금 눈시울이 붉은 것 같았다. 그런 그녀의 모습에 그 책벌레는 조용히 시선을 돌리며 말했다.


"아 그리고 그 총잡이한테 가서 돌아오라고 전해주십쇼 그리고 당신은 그 수인을 조금 더 지켜달라고 전하려고 했지만 이미 여기에 있으니 당신은 그를 여기로 부르고 다시 돌아가십쇼 저희가 필요하면 부르겠습니다"


그는 그렇게 말하며 날 쫓아내는 것처럼 내보냈다. 나는 그들이 이방인라 우릴 말하지만 내심 우리를 배려한다고 생각하며 빠르게 그가 있었던 장소로 빠르게 달려가자 그는 총을 만지고 있었고 나는 그런 그에게 다가가기 시작했다. 그러자 그가 갑자기 총을 내 머리에 겨누고 쏘는 시늉을 하며 말했다.


"빵 이번에는 조금 멋지지 않았나?"


나는 그의 말을 무시하며 오두막에서 들은 것을 전하자 그는 양 허리에 총을 넣으며 말했다.


"알겠어 이번에 끝나고 한번 찾아가지 나중에 봐"


그는 그렇게 말하고 오두막으로 향했고 난 다시 병원으로 향하기 시작했다.


작가의말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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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마지막 작전 24.06.09 7 0 11쪽
47 일주일 동안 그녀가 경험한 일 24.06.07 6 0 11쪽
46 그의 과거(1) 24.06.03 7 0 13쪽
45 그의 과거 24.06.02 7 0 10쪽
» 그녀가 잠든지 일주일 24.05.31 5 0 12쪽
43 새로운 검 24.05.29 5 0 11쪽
42 그녀의 폭주와 서국의 과거 24.05.27 5 0 11쪽
41 완벽한 호흡 24.05.26 6 0 12쪽
40 잠깐의 여유 24.05.24 8 0 11쪽
39 작전 설명 그리고 그녀가 있던 일 24.05.22 8 0 11쪽
38 이 혁명의 지휘관 24.05.20 6 0 10쪽
37 신과 마법의 나라 레불 24.05.19 7 0 10쪽
36 서국에서 생긴 일 24.05.17 7 0 10쪽
35 마력 확인과 기습 24.05.15 6 0 10쪽
34 기분나쁜 꿈 24.05.13 8 0 10쪽
33 잠깐의 힘 24.05.12 6 0 10쪽
32 흔들리는 모래 24.05.10 6 0 10쪽
31 사막에서 하룻밤 24.05.08 8 0 9쪽
30 사막의 괴수 24.05.06 7 0 10쪽
29 의문의 여자 24.05.05 7 0 10쪽
28 사막으로(5) 24.05.05 7 0 10쪽
27 사막으로(4) 24.05.01 8 0 9쪽
26 사막으로(3) 24.04.29 6 0 11쪽
25 사막으로(2) 24.04.28 9 0 10쪽
24 사막으로(1) 24.04.26 7 0 10쪽
23 사막으로 24.04.24 8 0 10쪽
22 그녀의 반지 24.04.22 7 0 11쪽
21 반지와 그녀의 의심 24.04.21 7 0 10쪽
20 멸망한 나라 24.04.19 9 0 11쪽
19 무리한 결과 24.04.17 8 0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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