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끝에서 맴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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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무아
그림/삽화
예무아
작품등록일 :
2024.04.16 13:29
최근연재일 :
2024.05.01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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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4.17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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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쪽

손끝에서 맴도는_seduction

DUMMY



벼락처럼 다가오다!


유니크해 보이지 않는다! 착한 남자 위치에서 벗어나라! 그렇다고 못되게 하는 게 아니라 센스 있게!


나이스하고 착한척하지 말아라!


※ 허락받으려고 하지 말아라!


1. 우리 연인 아니었어? 사귀는 것 아니었어? 뻔뻔히 밀고 나아가는 것이 중요하다.


★ 뭐해? → 연인관계 때 여자들은 설렌다. <여자들은 자신에게 포커스>


★ 여자들은 정산을 한다. → 카톡, 통화량


목소리 듣고 싶어서 전화했어, 옆에 앉으면 뽀뽀 손등, 무릎, 이마에 뽀뽀


항상 허락을 받지 말아라!





마음껏 컷 해라! 다른 사람한테는 모르겠지만 오빠한테만큼은 거절을 해도 오빠는 괜찮다.

마음껏 거절해라 부담가질 필요 없다. 나는 내가 하고 싶은데로 돌진할 테니까 마음껏 해보아라! 좋은 사람이 있으면 좋은 마음을 표현하는 것을 좋아한다.


이건 이렇고 저건 저런 거야 교육, 사람의 부탁을 잘 거절 못 한다. 가치에 의미를 두는 사람에게 거절당하는 것을 못 견뎌

하는 성격.거절 못 하는 성격의 여자한테는. 나의 역활은 숨통 역활, 커다란 바다와 하늘 같은, 오빠한테는 마음껏 편하게 거절해라!



옛날 어른들은 마음껏 아이들을 이뻐하지 못했다. 그래서 아이들은 어리광을 부리지 못했다.

사랑을 받다가 끊겼을 수도 있다.


내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명랑하고 밝은 쪽으로 갈 수 있다.


여행을 갔다 오면 둘이 미칠 수가 있다. 향후 그녀가 어떻게 되는가는 다 나의 잘못이다! 내가 공부를 해서 채워야 한다.

못된 애들은 여자를 가벼운 쪽으로 몰아간다.



찔러보기 멘트. 치맥이 땡겼다. 알코올까지 들어가면 참을수가 없다.




★스킨쉽 part → 모든 건 과하면 안 좋다. 뺄 땐 빼야 한다.


. 그림을 보거나, 뭔가에 집중할 때 풀어라

. 볼 살짝 터치해 주고, 머리카락 넘겨주는 척

. 무리하게 하지 말고, 애정을 담아서 자연스럽게

. 귀에다 대고 속삭여라!

자꾸 허락받으려고 하지 마라!



사랑묘사 → 상상하게끔, 풍부하게 만들어 보아라!



서로의 따뜻한 살을 비비며 껴안고 그때 속에(마음)의 얘기를 하며 농땡이를 피우고 싶다. 그러다 배고프면 나가서 밥먹고, 둘이 같이 아침햇살을 맞으며 눈을 마주 보면서 아침을 같이 먹고 영화 보러 가고 손을 잡고 공원도 산책하고 그녀를 집까지 데려다주고 싶다.




그녀 대응 시나리오(자유로운 에술가)




1. 안부(통화 괜찮냐), 목소리 칭찬_재미있게, 상대에 집중





2.솔직한 얘기


아무리 생각해도 너는 케미덩어리리다.

작업구상을 잠깐만 할려고 했는데 어느새 밤을 새고 있었다.

너는 누군가를 유혹 해봤니?

너 자신의 무기 매력은?(유혹할때)

첫 키스는 언제?

이런 얘기를 자유롭게 할 수 있다면 나머지는 얼마나 편하게 얘기 할 수 있지 않을까.





3. 오빠가 그림을 해서 잠깐만 그 사람의 몸매만 봐도 알 수가 있다.

솔직히 너의 섹시한 몸매와 아름다운 자태 때문에 말을 걸었다. 하지만 얘기를 나누어 볼 수록 그냥 네가 다 좋다.

네가 무용을 해서 몸매가 너무 섹시하다. 섹시한 몸매를 나의 캔버스에 영혼을 담아서 표현한다면 정말 두고두고 감상할 것 같다.


오빠가 갈등 중이다. 케미덩어리인 너를 내일 만나야 할지, 너를 만나면 내가 어떻게 변할지 모르겠어, 자제를 하지 못할 것 같아서 그러니까 오빠가 이상하게 굴면 바로 도망가거나 도망갈 자신이 없으면 나오지 않는 게 아마 나을 거야!


약속장소 이동변경, 강남, 홍대





4. 심리테스트(백화점)



나는 사랑을 하면 스킨쉽을 많이 한다.

그 존재를 알고 싶고 자꾸 확인하고 싶어 한다.


그녀에게 해주고 싶은 것을 얘기를 해주어라.

온몸을 느끼면서 본질을 느끼고, 둘이 하나가 되어서 눈을 통해 영혼을 바라보고 싶다.

사람은 진심을 느끼게 되어있다.



시나리오


통화(자유로움, 마음껏 거절) - 만나 - 이동 - 전시 - 밥, 아 커피 - 도록(드로잉) - 만약에 나중에


집에 가자! 더 이상 있으면 욕심나서 안 되겠다. 오늘만큼은 오빠가 이기적이어도 되겠냐! 이러다 오빠가 너 납치한다.



배려 - 따뜻함, 신뢰 - 마음열기, 열정 - , 나 잘하고 있다. 내스타일, 기다림, 신호 줌



★ 대화를 파고 들어가라! 궁금하지 않은가? 상상해라! 착한 그분은 쉬어라!


★ 죽어가는 나의 마음에 생명을 불어넣은 그녀의 23년간의 무용 인생을 캔버스에 담아주고 싶다. 6살 때부터 지금까지의 무용 인생을 마무리. 캔버스에 담고 싶다! 마지막 공연, 1년간의 공연을 남겨주자!





seduction study




# 많이 속상하지 - 너는 잘했다. 정말 힘들었겠다. 가만 생각해 보니까 이해 해주는 사람, 혼자, 고독함을 안다.


태평양에 같이 빠져 있는 게 같은 공감이다.


위로 - 같은 감정을 공유하는 게 위로다!


그들도 화를 냈는데 나 또한 화를 내면 그들과 같은 모습으로 비추어질 수가 있다!


흐름, 추세, 리듬을 따라가라!




# 오버는 필요 크게, 부피로 밀어붙여라! 꽃 23송이 화이트데이


만날 때 뭔가를 남겨 주어라! 사랑을 돋보이게 하는 도구. 서로를 탐험하듯이.


포즈 - 그냥 편한 포즈, 옷 입는, 누워 있는, 자연스러운 스트레칭, 화장하는



※ 아픔에 끌리다. 같은 동지, 그녀의 빠른 발걸음은 아픈 공간을 벗어나기 위한 몸부림이었다.






그녀는 나만의 와이파이

그녀를 수신하기 위해선 항상 그녀의 영역 안에 머물며 그녀와 교감하기를 멈추지 말아야 한다.




우리는 살아가는 공간 속에 몸이라는 붓으로 그림을 그려 나간다.

자신의 삶이라는 주제를 가지고서 다양한 생각과 의지를 물감 삼아 그려나간다.




생각해 보면 어렸을 적에 로보트를 살 돈이 없어서 여러 가지 박스와 종이를 모아서 로보트를 만들었던 기억이 있다.

초등학교에서는 꾸미기부에 들어가서 많은 칭찬을 받았고

4학년부터 5학년 사이에는 과학상자 대회에 나가서 금상과 동상을 수상해 모든 학생 앞에서 칭찬 받았었다.

이때에는 만드는 것이 재미있고 즐거워서 시간 가는 줄 몰랐다.

하지만 지금은 재미는 사라지고 메마른 감성과 궁금해하지 않는 나의 모습에 깜짝 놀라기만 한다.

이 당시에 나는 없으면 만들었던 사람이었다.

이제는 다시 나의 본질을 찾아 나서야 한다.

없으면 만들어내는 창의적인 사람으로···.




아름다운 요정에게 다가가기 위해서는 나의 본 모습을 보여 주면 안된다. 요정이 나의 본모습을 아는 순간 타격이 크다 그리고 다시는 요정을 볼 수가 없다. 가면으로 나의 모습을 숨겨야 한다. 요정의 하얀 빛을 피하기 위해서는 가면과 화려한 치장을 해야 한다. 그래야 이 빛을 피해서 가까이 다가가 요정의 온기를 느낄 수가 있다.

핑크빛과 보라색을 띠고 있다. 이온기는 살아가는 에너지를 제공한다. 이 에너지가 바닥이 나면 죽을 수도 있다 그래서 요정을 찾기 위해선 황금의 언덕을 찾아가야 한다. 그렇다고 그 길을 쉽게 찾아낼 수는 없다. 요정들은 영악해서 경계심이 많다 그래서 우선 다가가기 위해선 아름다운 노래를 불러 요정들의 시선을 끌어야 한다. 화려한 가면 속에 용기를 갖춘 자만이 요정의 온기를 가질 수가 있다.




현실을 이길 수 있는 말은 믿음의 말이다, 미래를 이길 수 있는 말은 축복의 말이다.





사랑하는 사람을 대하는 자세


사랑은 소유하는 게 아니다.

그녀가 어딘가에만 살아있는 것만 알아도 나는 견딜 수가 있다.

사랑했던 사람이 내 것이라는 소유욕이, 마음이 사라지니까···. 그녀가 행복해지는 것이 더 중요하다.

내 것이라는 마음, 가지고 싶은 마음을 버려라! 그 존재를 존중하고 사랑한다면(존재 자체만으로)그녀가 행복해지는 게 우선순위이다.




당신은 다른 사람이 당신을 좋아하거나 칭찬 해주기를 바란다.

당신은 스스로에 대해 비판적인 성향이 있다.

당신은 외향적이고 상냥하며 사교적인 모습을 보이는 반면

때로는 내향적이고 말수가 적을 때도 있다.



떨리는 가슴


항상 여자에게 말을 걸 때는 가슴이 떨리고 답답하다. 불안해지고 머리가 하얘지면서 바보가 되어 버린다.

내가 하고 싶은 계획했던 말은 하지 못하고 이상한 말들만 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면 깜짝 놀라면서 더욱더 당황하게 된다.

왜 이러한 일들이 발생하는지 머리를 싸매고 생각해 봐도 뚜렷한 이유를 모르겠다···.그렇다면 그대로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수밖에 없다.

단지 좀 더 덜 떨기 위한 연습과 노력이 필요하다.



기술이 있어야 한다. 기술이 있으면, 사랑도 정복할 수 있다.




art of seduction


유혹자는 자기 밖의 세상에 몰두함으로써 자기를 의심하는 심리를 극복한다. 상대의 생각을 읽는다는 것은 그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한다는 뜻이다. 상대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면 귀중한 정보를 많이 얻게 된다. 즉 무엇이 상대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지를 알게 된다. 일단 마음을 움직이는데 성공하면 상대의 판단력을 흐리게해 덫에 빠뜨릴수 있다. 바꾸어 말해 상대에 대한 정보를 얻게 되면, 그 사람에게 좀 더 많은 관심을 집중시킬수 있다. 오늘날 사람들은 대개 편견이라는 색안경을 끼고 서로를 대한다. 하지만 유혹자는 편견없이 상대의 시각으로 바라본다.따라서 상대의 생각을 읽는 것은 그 사람을 공략하기 위한 첫번째 전술이다. 사람들은 무언가에 압도되어 일상의 지루함에서 벗어나기를 원한다. 그들은 속으로" 나를 유혹 해주세요" 라고 말한다.



보들레르


상대를 취하게 하려면, 알코올보다도 자신감과 느긋한 태도가 훨씬 더 효과적이다. 무조건 밝은 모습을 보여주도록 하라. 이 세상에 거칠 것이 하나도 없다는 인상을 심어 주도록 하라.





lzmx-se


이키보드 하우징의 가격은 42만 원이다. 근데 이 물건이 장터에 풀리자마자 30초 만에 리플이 달리면서 팔렸다. 그 뒤로 10명 정도가 사고 싶다고 리플을 달았다.

사람의 심리가 묘해서 다수의 사람들이 원하고 기지고 싶어 하니까 나도 가지고 싶은 마음이 든다. 아직 그 물건의 효율성과 값어치를 잘 모르는데도 갖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기회가없어진 걸 알았을 때는 아쉬움이 들었다. 이 키보드를 조립하고 완성하려면 적어도 20만 원은 더 투자를 해야 모니터 앞에서 타건을 할 수가 있다. 그만큼 많은 돈이 들어간다. 하지만 갖고 싶어 하는 사람들은 줄을 섰다. 그 이유를 따져보고 알고 싶기에 이글을 쓰고 있다.


첫째 - 희소성의 가치


이 물건은 많이 만들어지지 않았다. 그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시장에 많이 풀리지 않았다.


둘째 - 대중의 열망


가지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많고 그 에너지와 공감대가 암암리에 강하게 형성되어있다.


셋째 - 비싸다.


비싼 건 귀하고 뭔가 이유가 있을 거라고 하는 기대심리가 작용한다.


넷째 - 디자인이 독특하다.


다른 키보드에 비해 아름다운 자태를 가지고 있다.


이러한 요소들이 서로 보완 작용을 하면서 가장 비싸고 많은 사람이 원하는 레어 아이템으로 자리를 잡았다.


그렇다면 이러한 것들이 나에게 적용되게 방향을 바꾸어 만들어 간다면 나의 가치를 좀 더 향상할 수가 있겠다.



왕724 흑축 키보드의 단상


힘들게 케이블을 구해서 타건을 해보았다. 새벽에 어두운 숲을 거닐다가 이슬을 머금은 마른 나뭇가지를 밟은 소리의 느낌이다. 10여 년 만에 자신의 소리를 내서 그런지 설움과 기쁨의 고성을 한꺼번에 발산하고 싶어 하지만 자신의 소리를 내는 것에 약간 익숙지 않은듯하다. 누구나 그럴 것이다. 자신의 소리에 누군가 귀 기울여 들어 준다면 좀 더 아름다운 소리를 내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하게 된다.



동물인형


우리들은 언젠가 동물 인형을 전시해 놓고 예전에는 이런 동물들이 우리 곁에서 같이 살아있었다고 회상하며 상상의 나래를 펼칠지도 모른다.

잘은 기억나지는 않지만, 적도의 어느 한섬에 큰 새들이(도도새) 둥지를 틀고 평화롭게 살아가고 있었다. 하지만 이 섬이 우연히 인간에 의해 발견된 후로 얼마 되지 않아 이 섬에서 평화롭게 살아가던 새들은 세상에서 사라져 버렸다. 어디 이 섬의 새뿐이겠는가? 지금도 사라지고 있는 동식물들에게 우리들은 고개를 숙여야 할 것이다.



진짜인 나


가짜인 나가 진짜인 나를 가두어 놓고 내 행세를 하고 있다.

진짜인 나는 훨씬 더 에너지 넘치고 창의적이며 멋있는 놈이다.

하지만 가짜인 나는 진짜인 나를 질투하고 시기해서 나를 가두어 놓고 있다.

이제 원래 나의 모습으로 찾아가야 한다.



환상


결핍은 환상과 공포를 만들어 낸다




삶은 유혹하고 상상하는 것이다. 사람이 태어나서 살아가는 이유는 유혹하고 상상하다 가는 것이다.




스토리 위에 기술이 펼쳐져야 한다.



무엇을 표현하던 연출과 기획력, 스토리가 받쳐주어야 한다. 이 위에서 기술이 춤추어야 아름답다.

그래야 예술로 나아갈 수가 있다.













작가의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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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옷 수집광 24.04.24 7 0 11쪽
12 여행의 시작 24.04.24 7 0 12쪽
11 부글보글 24.04.24 5 0 13쪽
10 레코드 도시 24.04.23 10 0 12쪽
9 손끝에서 맴도는 24.04.22 14 0 15쪽
8 미래에서 온 세얼간이 24.04.21 11 0 14쪽
7 세계관 상상력 사전 24.04.21 18 0 14쪽
6 손끝에서 맴도는 24.04.20 13 0 12쪽
5 손끝에서 맴도는 24.04.19 15 0 12쪽
4 손끝에서 맴도는 24.04.18 15 0 12쪽
3 파편_1 24.04.17 17 0 12쪽
» 손끝에서 맴도는_seduction 24.04.17 22 0 13쪽
1 손끝에서 맴도는_1 24.04.16 67 0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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