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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무아
그림/삽화
예무아
작품등록일 :
2024.04.16 13:29
최근연재일 :
2024.05.01 12:49
연재수 :
16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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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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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4.24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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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 수집광

DUMMY

공주는 옷을 광적으로 좋아하고 수집하는 매니아이다. 세계의 최고 재봉사들을 모아서 자신만의 옷을 만들게 시켰다. 맘에 들지 않게 만들면 그 자리에서 없애버렸다. 어느날 공주를 없애버리고 그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숨어들어온 천재 마법사는 혼신의 힘을 다해서 옷을 만들어 내었다.


예정되어 있는 패션쇼에서 재봉마법사는 옷을 내놓지 않았다. 모든사람들이 숨죽이며 벌벌 떨었다. 곧 들이닥칠 피바람이 혹여 자신에게도 불어올까 봐 얼굴을 들지도 못했다. 공주는 차가운 목소리로 물었다.

“옷은 어디에 있지?”

재봉마법사는 옷 대신 크리스탈을 내어놓으며

"이게 옷입니다. 전하.”

당당한 목소리였다.

"이 옷은 전하의 힘을 담을 수 있을뿐더러 전하가 원하는 옷으로 언제든지 변할 수가 있습니다. 더 이상 옷을 만들지 않아도 옷장도 재봉사도 필요치 않습니다.”

하지만 의심이 많은 그녀는 재봉마법사에게 먼저 입어보라며 별 관심이 없는 듯 명령했다. 재봉마법사는 붉은 크리스탈을 들어서 손을 움켜쥐자, 손에서 빛나는 실들이 온몸을 덥으며 어디에서도 본 적이 없는 아름다운 옷으로 변했다. 주위의 모든 사람이 탄성을 탄성을 질렀다. 옷의 아름다움에 사로잡힌 공주는 크리스탈 하나를 받아서 손에 움켜쥐자, 자신이 그토록 바라던 자신만의 옷을 입고 있었다.


공주가 받은 크리스탈을 보석함에 넣고는

"이젠 재봉사들이 필요 없겠군."

나지막이 얘기하고는 그곳에 있던 모든 재봉사를 죽여버렸다. 마지막으로 남겨져 벌벌 떨고 있는 마법 재봉사를 바라보며 말했다.

"너는 특별히 고통 없이 보내주지.”

공주는 히죽거리며 손을 치켜들었다. 그때 벌벌 떨고 있던 마법 재봉사는 갑자기 미친 듯이 웃기 시작한다.

“역시 맘에 들어, 내가 생각하던 그대로야. ㅋㅋㅋ 이제 그 자리는 내 자리다.”

그녀는 미쳤다고 생각하고는 손에서 빛을 쏘았다. 하지만 어느새 그 자리를 피한 재봉마법사가 말했다.

"넌 나를 이길 수가 없어. 왜냐면 너의 힘들은 내가 주었던 크리스탈에 봉인되었기 때문이야.




한참을 이야기하는데 결사대2는 시선을 다른 곳에 집중하고 있었다. 그쪽을 보니 평범한 여자가 물건을 들고 엉덩이를 씰룩거리며 걸어가고 있었다. 자신의 눈치가 맞는 기쁨을 확인하고자 결사대1은 말했다.

"뭘 그렇게 쳐다보는 거야?”

"어 그냥 눈이 가는대로···”

시선을 압핀으로 고정해 놓은 것 같았다.

"음···. 그렇게 훌륭한 것 같지 않은데."

"훌륭한 것은 필요 없어~~그저 결핍과 관련된 것이지... 결핍되면 조금만 괜찮아도 다 훌륭해 보인단 말이야. 말이야”

"뭐라고 웃기는 소리를 하고 있어~ 오랜만에 조금 웃겼다.”

둘은 멀어져가는 엉덩이를 바라보며 침을 흘리고 있었다. 그때 대장의 뒤통수 공격에 다시 가던 길을 갔다.


저 파도가 나에 대한 너의 마음이야, 오늘밤 너의 따뜻한 손길로 나의 파도를 잠잠하게 해줘.




뒤로 물러설 곳이 없는 절체절명의 위기에 마지막 필살기를 펼친다. 하지만 필살기 조건은 찰나와 같은 조건이고 절대 고수인 상대 적은 이미 조금 눈치를 챘다. 힘들게 두 개의 점혈을 맞추고 마지막 점혈만 꽂으면 되지만 알아채고 방어를 한다. 이때 끝까지 필살기를 고집하지 않고 태세 전환을 해서 적의 마지막 한쪽 팔마저 못쓰게 만들어 무너뜨린다. 상황을 보고 빠르게 판단하고 유연하게 태세 전환을 하는 이 융통성 있는 공격이 결국은 필살기이다~~~!



유물기록원에 들어가서 하루 종일 공부하고 연구한다. 고물상들을 압축하기 위한 진동기기를 극대화하면서 진공 파를 발생하는 무기로 변형한다.




공주의 성대한 결혼식에 모든 나라의 각료와 신하들이 축하하고 있었다. 하지만 결혼식이 시작되자 연합군의 정예부대가 그를 공격했다. 자신의 가장 행복하고 성스러운 결혼식에 피를 보겠다고 덤비는 적군의 공격에 화가 치밀어 올랐다.


간단하게 근위대가 제압했다. 착잡한 기분을 추스렸지만 상한 기분은 여전히 남아있었다. 다시 시작된 결혼식에 미소를 지었다. 하지만 미소는 금세 일그러지고 말았다. 하얀 웨딩드레스는 어느새 빨간 피로 물들기 시작했다. 옆을 바라보니 신랑이 칼로 절대자를 칼로 찔러버린 것이다.

“당신이 대체.... 왜?”

눈물이 검붉게 물든 웨딩드레스에 뚝뚝 떨어졌다.

“미안해···. 어쩔 수 없었어···.”

공주를 찌른 칼로 자기 목을 찌르고는 자살했다. 결혼식장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되어버렸다. 그녀는 신랑을 부둥켜 안고는 서럽게 흐느껴 운다. 연합군의 대군이 쳐들어오고 순식간에 주위는 불바다로 변해 버렸다. 연합군의 모든 총칼이 공주를 겨누었다. 연합군의 대장은 승기를 잡아 기쁜 속마음을 억누른 채 근엄하게 말했다.

”독재와 사치로 국민을 피탄에 빠뜨리고 세계의 질서를 망가뜨린 공주 당신을 폐위 시킨다!”

“당장 항복하고 포박을 받아라!”

그녀는 갑자기 미친 듯이 웃어버린다. 공주의 눈이 검게 변하면서

”오늘 세계는 멸망할 것이다. 너희들의 피로 빗물을 만들어 세계에 뿌릴 것이다.”

공간이 일그러져 가며 주위는 감당할 수 없는 살기로 채워져 나갔다. 그날 세계의 절반이 멸망해 버리고 그녀의 모습은 이날 이후로 사라져 버렸다. 역사가들은 이날을 혁명의 날이라고 기술한다. 하지만 진술은 숨겨진 채 또 다른 전설이 태동하고 있었다.




"진정한 마법사는 절대로 망토와 모자를 벗지 않아.”

대사를 쓸 때 캐릭터의 성격을 알 수가 있어야 한다. 설정과 떡밥이 아직 부족하다. 캐릭터의 성격 규정을 하자.


몬스터 조사단의 구성원은 뛰어난 남자들로 이루어져 있다. 하지만 아무리 그 능력이 뛰어나도 상위 헌터들은 모두 다 여자들이 차지하고 있다. 왜냐면 이 세계관에서는 획득한 아이템과 코어들은 여자들만이 사용할 수가 있고 그 힘을 최대한 끌어낼 수가 있다. 그래서 남자 헌터들의 랭킹은 중위권이 최대이다. 그나마 그 힘들을 감당하지 못해서 큰 중갑 기계의 힘을 빌리지 않고서는 그 자리를 유지하기 힘들다. 결국은 큰 중갑 기계를 살 수 있는 금수저들이 중위권을 랭킹하고 있다.


탑 클래스 헌터는 최고의 미녀들이다. 남자들은 서열이 낮은 존재들밖에 없다. 이 세계관에서는 여자들이 강력하고 다채로운 마법을 사용한다. 모든 아이템이 여자의 힘을 더 증폭해 준다. 남자 주인공은 하급 헌터이고 최고의 헌터 사냥에 참여하고 싶지만, 참여할 방법이 없다. 왜 약하기 때문이다.


세계 각지에 출몰하는 역전 객체들을 잡으러 다니는 상위 헌터들의 사냥은 전 세계에 중계된다. 그녀들은 영웅이고 아이돌이며 월드 스타이다. 그녀들의 모습을 담기 위해서 기자단은 목숨을 걸고 취재를 한다. 워낙 위험한 전투이기에 어떻게 피해를 볼지 예측하기 힘들다. 아주 가끔 헌터가 쓰러지면은 기자들의 목숨도 부지하기가 힘들다.


대회가 열리는 것이 아니고 파파로치처럼 기자단들이 최고의 헌터들을 쫓아다니면서 취재를 하는 것이다. 극한의 직업을 취재하기 위해서 기자가 직접 찾아간다. 드래곤을 잡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기 위해서 기자단은 목숨을 걸고 따라다닌다. 사냥하다 보면 헌터가 죽는 경우도 있다.


역전 객체가 출몰하는 이유를 모른다. 하지만 가끔 영웅들이 희귀하게 변질되어서 역전 객체로 변화가 되어서 나타나곤 한다. 이들은 재앙이다. 남주는 영웅들을 변질시키는 악마와 같은 사람이었다. 이중인격으로 자신이 했던 일들을 기억하지 못한다. 하지만 자기 친구에게 협박당하고 이 협박이 무엇인지 모른 주인공은 자연스럽게 결투하게 된다. 이 협박의 내용을 친구가 결투장에서 알려는데···. 주인공이 헌터들을 변형시키는 본질적인 데미안이었던 것이다. 나중에 깨닫고 충격에 빠져 각성하게 된다.


주인공 부모님은 하층계급의 정의로운 사람들이었다. 힘이 없어 핍박받고 살아가지만, 소신을 잃고 살아가진 않는다. 철저한 흙수저로 살아가는데···. 어느날 지나가던 예언자가 아들 얘기를 해준다. 아들이 나중에 크게 될 인물이라고, 영주의 폭압에 저항하다 죽음을 맞이한다. 죽음을 맞이하면서 자기 아들이 여주 앞에 당당히 서있는 모습을 보고는 눈을 감는다.


남주 모태 솔로이다. 흥분하면 몸의 온도가 높아져서 몸을 만질 수가 없도록 뜨거워져서 여자를 안을 수가 없다. 그래서 28살까지 모태 솔로로 지내고 있다. 어느날 우연히 어느 여인의 몸을 만져 흥분했지만, 자기 몸이 뜨거워 지지 않는다.


전설의 마구를 날릴 수 있는 희귀 글로브, 남주 아이템을 누구보다도 빨리 발견할 수 있는 능력을 원한다. (전설의 나침반), 몬스터의 급소를 볼 수 있는 매의 눈, 몬스터를 다를 수는 기와 능력(고룡은 패왕색을 가진자만이 대적할 수가 있다.)


오로라 파도 지역 설정 어느 지역은 오로라가 파도처럼 치는데 이것을 오랫동안 맞으면 환각에 빠져 미쳐버린다.




편하게 하지 말아라, 해야만 된다면 즐기는 법을 찾아라! 넘어가는 과정이 재미있어야 한다. 직업에 얽매이지 말아라!나는 화가이다가 아니라 내가 보고 싶은 결과물은 이것이다. 내가 하고 싶은 것이 화가인지, 재미있는 이야기의 창작품을 만들고 싶은가의 차이점과 방향성을 찾아라! 나의 창작품을 만드는 사람이 되어라! 나의 결과물이 무엇인지 확실히 정해라, 진짜 원하는 결과물과 목적지를 정하고 노선을 정해라.


총알을 언제든지 만드는 방법을 알아야 한다. 나는 아트북으로 내 이야기를 전달하고 싶다. 상상하는 모든 것들을 메모한다. 한 달 동안 단편 3부작을 만들어낼 수 있는 여유와 심리적인 당당함을 갖출 수 있는 한해를 만들어가자!


상상하는 훈련과 재미있게 만드는 방법은 반드시 구분해서 훈련해야 한다. 둘 사이는 다른 별개의 연구가 필요하다. 재미있게 글을 쓸 수 있는 공식이있다 이것을 연구하고 만들어서 나만의 시스템으로 만들 필요가 있다. 이 공식은 작정해서 파고들어야 할 부분이다. 어떻게 해서든 죽이 되든 단편 이야기를 완성하자! 단편은 실루엣이 중요하다. 기승전결은 들어가야 한다. 모험에 초점을 맞추는 게 시급하다. 모험을 하면은 궁금한 것을 설명하거나 정리하려고 하면은 안된다. 틈나는 대로 모험을 떠나라! 시나리오에 대한 방법과 훈련이 전혀 되어 있지 않다. 연구가 필요하다. 구체적으로 손에 잡히는 훈련이 나와야 한다. 1분 단위로 쪼개서 본다. 1분 단위로 제목을 붙인다. 싫은 것을 재미있게 즐기는 방법을 알아야 한다. 훈련 스케줄을 잡아야 한다. 제한된 환경에서 어떻게든 되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라.


모험을 떠나듯이 재미있게 써 내려가라! 항상 주인공 입장에서 생각해라!

이야기를 논리적으로 다듬으려고 하고 말아라!!


전체 실루엣이 제일 중요하다. 실루엣을 깨뜨리지 않는 선에서 여러 사건을 넣어주면서 느낌을 잡아간다. 기술적인 것보다는 미묘한 실루엣을 볼 줄 아는 게 더 중요하다! 잘하려고 하지 말고 대충대충 이미지를 찾고 넣어주면서 내 느낌을 찾아가는 게 중요하다.


재미를 느끼려는 몸부림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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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도둑 벌레 24.04.26 11 0 10쪽
14 마법 손 그냥 손 24.04.25 8 0 12쪽
» 옷 수집광 24.04.24 7 0 11쪽
12 여행의 시작 24.04.24 7 0 12쪽
11 부글보글 24.04.24 5 0 13쪽
10 레코드 도시 24.04.23 10 0 12쪽
9 손끝에서 맴도는 24.04.22 13 0 15쪽
8 미래에서 온 세얼간이 24.04.21 11 0 14쪽
7 세계관 상상력 사전 24.04.21 18 0 14쪽
6 손끝에서 맴도는 24.04.20 12 0 12쪽
5 손끝에서 맴도는 24.04.19 15 0 12쪽
4 손끝에서 맴도는 24.04.18 15 0 12쪽
3 파편_1 24.04.17 17 0 12쪽
2 손끝에서 맴도는_seduction 24.04.17 21 0 13쪽
1 손끝에서 맴도는_1 24.04.16 66 0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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