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방의 수렵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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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킹성욱
작품등록일 :
2024.05.12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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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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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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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외전)-볼프의 사과.

DUMMY

"그럼, 난......일을 마무리 하고 오도록 하지, 뒤를 잘 부탁하네."

시장실을 나온 볼프의 앞에 익숙한 얼굴이 나타났다.

"타미네...오랜만이군."

"볼프...이제야 돌아 오셨습니까..."

"그래...너무나 짧은 시간이지만...너무나 긴...방황 이었지."

"이곳은 자리가 좋지 않으니...자리를 옮기죠."

타미네는 볼프를 안개로 감싸, 볼프의 보금자리로 돌아 왔다.

"여긴......동굴의 천장도 말끔하게 고쳤군."

"네, 알마가 다시 만들어 줬답니다."

"알마가? 허허허...그 게으름뱅이가? 허어...그래..."

"........."

"나한테 하고싶은 말이 많아 보이는구려."

"......없지는 않습니다."

그러자 볼프는 두 팔을 벌리고는 눈을 감으며 말했다.

"뭐든지 하게, 아무런 저항도 비명도 지르지 않을 테니..............비명은 좀 봐주게."

볼프가 타미네의 움직임을 감지 하자, 그는 눈을 질끈 감았다, 그러나 타미네는 볼프를 다정하게 안아 들고는 눈물을 흘리기 시작하며 말했다.

"저희...모두가...당신을 얼마나 걱정 했는지 아세요?"

"........."

"베마도...저도! 노크도 심지어 당신과 으르렁 대던...알마도, 당신을 기다리고 있었어요, 심지어 알마는 돌아오면 준다고 케이크 까지 만들더군요."

"......알마가 그런 재능이 있었나?"

"저도 놀랍더군요, 제가 여기에 데리고 온 이유를 알겠죠?"

"그래......노크!!!!!!"

그의 외침이 동굴의 안쪽 까지 퍼지자 순식간에 노크가 달려 나와 볼프를 안고 있는 타미네를 안으며 말했다.

"할배......!!!"

"허허허...그래...미안하구나, 좀...생각하다 왔다."

"할배!!!!!"

힘껏 둘을 껴안은 노크는 이내 진정하고는 볼프에게 말했다.

"할배!! 나 피곤해!"

"그래 그래....어서 들어와서 쉬거라, 고생 많았구나."

"후후후...노크가 엄청 고생 했죠...알마가 매일 와서는..."

"흥, 그놈이 이제 자기가 순례, 더 했다고 거들먹 거린다니까?"

"그래도 그때는, 알마 덕분에 북부 전체가 멸망하는걸 막았으니까요."

노크는 그때를 생각하며 몸에 소름이 돋는듯 말했다.

"아우우...그 괴물 뱀년은...진짜 규격외의 괴물이야...무슨 공격도 안통해~한대 맞으면 죽어~뭐, 자기 혼자 놀이 하는 거야? 적당히 강해야지..."

"그게 정상이랍니다, 레비는 신들이 몰려와도 오히려 좋아할 녀석이니까요."

"맞네 노크, 내가 없는 동안 무슨 일 없었나? 슈페토는?"

그러자 노크는 잠시 머뭇 거리더니 자신이 보았던 광경을 말했다.

"그게......그때 사원에 돌 무너뜨린거 기억 나?"

"음, 기억 나고말고, 그게 어쨌다는 게냐."

"그...돌이 녹아 있었어...아마 문에서 세어 나온...그놈 독기 때문인거 같은데?"

"허...벌서 봉인이 그렇게나...멍청한 놈...조금만 더 붙들어 놨어야지."

"이제 와서 그를 원망할 필요는 없습니다, 오히려 그분 덕분에 맥스웰과 친구들이 여기에 올 동안 시간을 벌었으니까요."

"그래...그리고 나는 그 일에 대해서는 할 말이 없긴 하지, 노크? 어서 들어 오게나, 고생 많았네."

노크는 기지개를 한번 피고는 안개로 변해 볼프의 안으로 들어갔다.

"후우.....힘이 그래도 생기는군."

"카호트니에 있었던 거면....베마도 만났겠네요?"

그녀의 물음에 볼프의 얼굴에는 물음표가 그려져 있었다.

"표정을 보아하니, 어디에 있었는 지도 까먹었나 보군요."

볼프는 타미네의 말에 무언가 생각 난 듯, 짧은 탄식을 내뱉으며 말했다.

"아! 맥스웰의 집에 있었지...까먹고 있었구먼..."

"이미 당신이 왔다는 이야기를 들었겠죠, 맥스웰이 왔으니까, 그녀도 오두막으로 돌아 갔을 테고요."

"음...그렇겠군."

"그럼 누구한테 먼저 가실 건가요? 함께 가시죠."

"음...알마 한테...빚진게 좀 있으니...그놈에게 먼저 가지."

"알겠습니다."

테마니는 볼프의 몸을 안개로 감싸, 알마가 있는 화산으로 이동했다, 알마는 타미네와 함께 온, 볼프를 보고는 감격스러운 표정으로 그에게 다가와 말했다.

"어이...영감..."

"허허허! 욘석아, 잘 지냈느냐? 미안하구나..."

"영감!!!"

"깨갱!! 아프다네!! 그만! 그만!!"

"영감탱이...보고 싶었어."

"끄응...자네는 내가 없는게 편하지 않나?"

알마는 그의 말에 어디론가 향하며 말했다.

"그럴리가! 원래 놀릴 사람이 없으면 심심한 법이야."

"말을 해도 그냥......으휴."

알마는 돌로 만든 기둥에서 무언가를 꺼내더니 손가락을 들어 작은 탁자를 만들었다.

"자, 영감탱이 오면 줄려고 만들고 있었어."

"이건......"

"단거 좋아하지? 케이크야, 저번에 맥스웰이 와서는 도움을 구하길래, 좀 도와 줬는데, 재밌더라고? 그래서 심심풀이로 만들어 봤어, 먹어봐."

알마의 평소 행실과 성격과는 다르게 케이크는 잘 정돈되어 있었고, 깔끔한 표면에 막 오븐에서 꺼낸 듯, 달콤한 냄새가 나고 있었다, 알마는 케이크의 위에 초콜릿을 바르면서 그에게 말했다.

"영감......마음 고생 많이 했지?"

"음...그렇지...많이 했지."

"그래도~다 풀어내야해."

"......그렇긴 하더군...맥스웰과, 많은 이야기를 했어, 그 아이와 함께...도망 다니고...일을 겪으며 결심 했네, 저 아이들 에게도 용서을 구했고, 슈페토에 관한 이야기도 해 줬어."

"흠...그거 괜찮아? 말 해도?"

"이제는...상관 없네, 노크도 그리 생각 하겠지."

그리고는 기운차게 허리에 손을 얹으며 말했다.

"오래도 해먹지 않았나!! 이제는 후임에게 넘겨주고......쉬어야지."

알마는 케이크에 초콜릿을 전부 바르고는 초콜릿이 묻은 막대를 볼프의 손에 쥐어주며 말했다.

"그러쇼, 이제 내가 영감보다 선배니까."

"으음...? 자네 드디어 정신이 나갔나?"

"어허......나보다 순례도 적게 한 하룻강아지 한테 그런 말을 듣다니...흑."

볼프는 그의 말을 듣고는 어이가 없다는 듯, 타미네를 쳐다 보았다.

"???????"

"그렇게 보셔도 소용 없습니다, 최근들어 저한테 까지 그러더군요."

볼프는 한심한 표정으로 초콜릿 막대를 빨면서 중얼거렸다.

"아무래도...나중에 교육을 좀 해야겠군."

"씁! 영감...난 나보다 순례 적은..."

"예끼!! 이놈아!! 신기라도 쓰고 그런 말을 해라, 응?"

"아!!! 이..."

"왜! 한판 할까? 난 레비 처럼 갖고 놀면서 안한다?"

그러자 알마는 쥐죽은 듯,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 그저 케이크를 뜯어 먹기 시작했다.

"이거 나 먹으라고 준거 아닌가?"

"거, 같이좀 먹읍시다...예? 제가 만들었잖수."

"허허허! 그래 그래...타미네 자네도 와서 먹게나."

"네? 아...네."

타미네는 알마가 만든 초콜릿 케이크를 한입 먹고는 눈이 커지며 알마를 쳐다 보았다.

"이게...알마가 만든 음식이라고요? 세상에나...알마에게 이런 재능이 있을 줄이야..."

"크흠...! 베마 한테 책을 가져다 달라고 하기를 잘했군."

케이크를 전부 먹은 볼프와 타미네는 만족스러운 표정으로 알마에게 인사 했다.

"고맙네 알마, 나중에 또 봄세, 아마 오래 걸리지 않을 걸세."

"벌서 그렇게 되었나? 흠...알았어, 나중에 불러줘, 걱정 말고."

"고맙네 정말로..."

"뭘, 레비아탄이랑 싸워서 좋은 경험 했다고 생각 하지 뭐."

"그래...알겠네, 가세...베마에게"

"알겠습니다."

베마는 볼프를 안개로 감싸, 베마가 머무는 오두막에 도착했다, 그러나 그녀의 오두막을 굳게 잠겨 있었다.

"이런...아직 돌아오지 않은 듯, 하군요."

"흐음...어찌 한다..."

베마는 근처의 나무 그루터기에 앉아 옆 자리를 토닥이며 말했다.

"여기 잠시 앉으시죠, 이제는 급하지 않으니까요."

볼프는 그녀의 말에 따라 그루터기에 앉으며 하늘을 올려다 보았다.

"하늘이..맑군...높고..."

"그러게요...하늘이 맑다는건...이제 겨울이 온다는 뜻이겠죠, 이 바람...이 햇살과 공기 까지...모두가 겨울이 온다고 알리고 있네요."

"후우...그래...이번에는 저 아이들이 제발좀 끝내 주었으면 좋겠구먼..."

"저도 그렇게 생각 하고 있답니다? 그리고 저 아이들은 그렇게 해 줄 것이고요."

"그래...저 아이들은...어쩌면 프라인드와 친구들 보다도, 나을지도 모르겠군."

"어머나, 그런가요? 전 아직은 프라인드가 더 강하다고 생각 하는데..."

"하하하! 강함 이었나? 그럼 나도 프라인드의 손을 들어 주는 수 밖에..."

타미네는 프라인드가 그녀의 눈 앞에서 시리우스를 죽인 일을 생각하며 말했다.

"그때는...정말 놀랐죠, 어떻게 인간 둘과 데빈 하나가..."

"히페리온의 자손인, 시리우스를 죽인 일 말인가?"

"네...정말이지 놀랍더군요."

"하하하! 그렇지..그래...그 때문에 레비아탄이 해명을 하러 신계에 자주 들락날락 했으니까."

"레비아탄이요? 그...게으르고 이기적이고 멍청한 레비아탄이요?"

"흠...자네 레비아탄 에게 쌓인게 많구만? 아직도 그 일을 마음에 담고 있나?"

타미네는 볼프의 물음에 순간적으로 얼굴에 핏줄이 생기면서 대답했다.

"제가 그 일을 어떻게 잊을 까요...자기 잠자리를 만든다고...북부의 남쪽을 완전히 헤집어 놓고는 자리가 안 좋다고 그냥 가버리다니..."

"허허...그건 좀 심했군."

"그쵸?! 제가 그걸 복구 한다고 얼마나...으휴..."

그들이 대화를 하던 도중, 누군가가 볼프의 앞에 다가와 그를 내려다 보았다.

"어이, 표정 좋아 보이네?"

"음? 아...베마 왔는가...기다리고 있었네."

베마는 그를 노려 보다가 이내 쭈그려 앉아서는 그의 이마를 때리며 말했다.

"으이구...갈거면 말이라도 남기고 가든가...다들 얼마나 걱정 했는지 알아?"

"하하...미안하네...정말로 미안해...잠시 생각을 정리할 시간이 필요해서..."

"그래서, 생각은 정리 했어?"

그녀의 물음에 볼프는 다시 하늘을 쳐다 보고는 말했다.

"그래...다~정리 했네, 이제는...더는...망설이지 않을 걸세."

그리고는 베마에게 자신의 계획을 말했다.

"슈페토의 심장을 처치 할려면 누군가는 사후 세계로 가야 하네."

"그래? 그럼 어쩌게?"

".........내가 갈 걸세, 가서 노크가 히페리온과 루이네라를 막는 동안...내가 슈페토의 심장을 보호하고 있는 그놈의 영혼과 싸울 생각이네."

그 계획을 듣자 베마는 물론이고 곁에 있던 타미네 마저 그의 계획에 반대 했다.

"너무 위험하지 않나요?"

"맞아! 사후세계면 순례고 뭐고 없는거 아냐?"

그러나 그녀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볼프는 모든걸 깨달은 표정으로 말했다.

"걱정 말게나, 자네들에게 말 하지 못한 비밀이 하나 있으니, 어차피 사후 세계에 갈거면, 나도 신기를 사용 하며 들어갈 생각이네."

"신기...그게 있다면, 확실히 반쪽 이어도 각자의 위치에서 해결할 수 있겠죠, 하지만 신님이 그걸..."

"허락해 줄지? 하하하! 걱정 말게나, 그것도 다~방법이 있으니까."

"흠...그럼 그 맥스웰 하고 친구들도 알고 있어?"

"아니, 아직 모르네, 슈페토를 잡으러 갈 때에 말 해주기로 정했어."

"알겠습니다, 저도 말을 아끼도록 하죠."

"나도, 왜 오빠 한테 말 안했는지 알겠네."

"허허허 고맙네...자~그럼..."

볼프는 오랜만에 본모습으로 변하고는, 그녀들에게 말했다.

-그럼...오랜만에 영역이나 한바퀴 돌아 봐야 겠구먼, 고맙네 다들...날 기다려 주고...용서 해 줘서.-

"용서는 무슨...처음부터 용서할 잘못도 없거든?! 영감탱이 노망나서 집나간 건데...우리가 뭐라 하겠어?"

-으이구...말 하는거 하고는...-

"왜~난 노크가 한 말을 그대로 말 한건데?"

-정말인가? 노크가? 어허....거 죽어가는 아이 업어주고 먹여주고 재워줬더니...-

"사춘기 라고 생각해~다~ 지나갈 거야, 신수라서 좀 오래갈 뿐."

-허허허 그렇겠지? 그렇군...그럼....-

볼프가 하늘을 날고는 자신의 영역 끝자락에 있는 슈페토의 사원으로 날아가 입구를 살펴 보았다.

-정말로, 바위가 녹아 있군.-

그러자 사원의 안쪽에서 소름 끼치는 목소리가 머리 속에 들려 왔다.

(어리석은 늑대여...그딴 돌멩이로 나를 막을 수 있을것 같나?)

-흥, 네놈과의 악연도 조만간이다, 기대 하라고.-

(하하하하!!! 기대가 되는구나!!? 저번의 프라인드 처럼 도중에 망가지지 말았으면 좋겠군...)

-더는 무서울 것도, 숨길 것도 없다...그러니 이번에는 각오 하도록.-

(크크큭....좋아...좋아...기대 하고 있겠다...)

목소리가 사라지자 볼프는 안개 늑대를 만들고는 그들에게 명령했다.

-너희는 이 근처를 항상 돌아 보거라, 무언가 독기가 흘러 나온다면 지체없이 울음 소리를 내도록.-

"컹!"

-고맙군.-

볼프는 안개늑대들 에게 사원의 경비를 맡기고는 다시 영역의 보금자리로 돌아와 자신의 자리로 향했다.

-오랜만이군...-

자리에 누운 볼프는 여태까지, 수도의 외곽에서 맥스웰을 만나 로마에서 검투사의 보조로 있던 일...콜로세움에서 우승 하고는 로마의 국왕과 이야기 하고 배를 얻은 일...조선으로 향하던 배가 제국의 남부에 정박해, 맥스웰과 도망친 일과, 조선에서 그녀의 친구들에게 용서를 받고 다시 북부로 돌아온 일, 까지...그는 조용히 눈을 감고 여태까지 자신이 돌아온 길을 되돌아 보기 시작했다.

-정말이지...짧은 시간이지만...너무나 많은 일과 생각이 지나가는 구나...-

그는 조용히 숨을 내쉬며 오랜만에 돌아온 보금자리의 차가운 공기를 들이쉬면서 잠에 들었다.




작가의말

이번 이야기는 볼프가 시장실을 나오고 나서의 이야기를 짧게 적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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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 돌아온 그녀의 이름은 맥스웰(18)-황제 크롬웰. 24.08.17 19 0 31쪽
92 돌아온 그녀의 이름은 맥스웰(17)-밝혀진 진실. 24.08.16 18 0 25쪽
91 돌아온 그녀의 이름은 맥스웰(16)-소소한 승리와 하루 24.08.15 15 0 28쪽
90 돌아온 그녀의 이름은 맥스웰(15)-뒤바뀌고 있는 전황 24.08.14 17 0 26쪽
89 돌아온 그녀의 이름은 맥스웰(14)-전쟁 개시. 24.08.13 17 0 30쪽
88 돌아온 그녀의 이름은 맥스웰(13)-변방의 수렵단장. 24.08.12 18 0 32쪽
87 돌아온 그녀의 이름은 맥스웰(13)-가문의 수치. 24.08.11 22 0 36쪽
86 돌아온 그녀의 이름은 맥스웰(12)-전쟁을 멈추고 싶은 자. 24.08.10 18 0 35쪽
85 돌아온 그녀의 이름은 맥스웰(11)-친구 크롬웰. 24.08.09 18 0 35쪽
84 돌아온 그녀의 이름은 맥스웰(10)-단장? 맥스웰. 24.08.08 18 0 30쪽
83 돌아온 그녀의 이름은 맥스웰(9)-황제의 집착, 맥스웰. 24.08.07 18 0 30쪽
» 외전)-볼프의 사과. 24.08.06 15 0 14쪽
81 돌아온 그녀의 이름은 맥스웰(8)-단장 맥스웰. 24.08.06 18 0 33쪽
80 돌아온 그녀의 이름은 맥스웰.(7)-반란군 맥스웰. 24.08.05 15 0 32쪽
79 돌아온 그녀의 이름은 맥스웰(6)-수배범 맥스웰. 24.08.04 17 0 34쪽
78 돌아온 그녀의 이름은 맥스웰(5)-범죄자 맥스웰. 24.08.03 17 0 29쪽
77 돌아온 그녀의 이름은 맥스웰.(4)-범죄자? 맥스웰. 24.08.02 20 0 32쪽
76 돌아온 그녀의 이름은 맥스웰(3)-우승자 맥스웰. 24.08.01 20 0 29쪽
75 돌아온 그녀의 이름은 맥스웰.(2)-검투사 맥스웰. 24.08.01 19 0 3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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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 그녀들의 휴양지.(4) 24.07.31 17 0 30쪽
71 그녀들의 휴양지.(3)-밝혀진 나탈리의 진실. 24.07.31 16 0 28쪽
70 그녀들의 휴양지.(2) 24.07.31 16 0 35쪽
69 그녀들의 휴양지.(1) 24.07.30 14 0 2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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