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방의 수렵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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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킹성욱
작품등록일 :
2024.05.12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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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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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0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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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쪽

돌아온 그녀의 이름은 맥스웰(10)-단장? 맥스웰.

DUMMY

다음날 아침, 이른 시간에도 그녀의 숙소 문은 두들겨 지고 있었다.

"맥스웰!! 맥스웰!! 깨어 나셨어요?"

누군가의 바람 대로 나와 주어야 할, 맥스웰을 대신해, 크롬웰이 헝클어진 옷차림으로 그를 맞이했다.

"음...카이사르? 여긴 왜..."

"크롬웰? 아니 꼴이 왜..."

"묻지...마십시오...유부남의...고충이니까."

"흠, 뭐 때문인지 알겠네요."

크롬웰은 천천히 옷을 가다듬으며 물었다.

"그래서, 무슨 일입니까."

"이제 진영이 완성 되어가고 있어서요, 맥스웰이 일어나면 주변에 사냥이나 채집을 할 곳이 있나 물어봐 주세요."

"음...알겠습니다, 저쪽 방의 둘도 어제 격하게 사랑을 나누긴 해서...좀 늦게 일어날 듯, 합니다."

"그럼 천천히 깨어나면 말해 주세요, 저는 시장님께 좀 가 볼게요."

"네, 알겠습니다."

카이사르가 사라지자 크롬웰은 부엌에서 차를 한잔 끓이고는 차를 마시며 맥스웰이 자고 있는 나탈리의 방 문을 열었다.

"격하게도 하셨군."

크롬웰은 흥건한 침대 위에서, 나체의 모습으로 자고 있는 둘을 깨우며 말했다.

"거기 아가씨들, 아침입니다."

"으으윽...허리야...아우우.."

"어제 얼마나 한 거야?"

"음...너희랑 비슷하게?"

그러자 크롬웰은 차를 한모금 마시며 대답했다.

"음...많이도 했나보군."

"어우...허리야...그래서 왜 깨웠어?"

"음, 카이사르가 방금 왔었어, 진영이 완성 되었다고, 근처에 사냥이나 채집을 할만한 곳이 있나 물어 보던데?"

"사냥이나 채집? 흐으음...둘다 충족 시키는 곳이 있기는 한데..."

"어딘데?"

그의 물음에 맥스웰 대신 눈을 반쯤 감은 나탈리가 대답했다.

"동쪽......거기가 동물도 많고....나무 열매나, 풀도 많아..."

"그렇지, 하지만 거기에는 산적들이나...사람을 먹는 식인종 들도 있어."

"흠, 그럼 어떡하지? 우리가 나서야 하나?"

"히비키랑 플로 에게 부탁해봐, 히비키는 동쪽의 길을 알고 있고, 플로는 거기를 자주 정찰 하니까, 할만 할거야."

"음, 알았어, 조금 있다가 카이사르 에게 가서 말 해줄게."

그리고는 찻잔에 남은 차를 전부 마시며 말했다.

"그래서, 오늘은 무슨 일을 할거야?"

"오늘...? 음.....오늘...뭐 해야 하지?"

맥스웰은 천천히 자리에서 일어나 곰곰히 생각했다.

"음......오늘은 그냥 쉬자, 다들 먼 길을 와서 피곤할 거야."

"그럴까? 그럼 시청에 가서 오론이랑 카이사르 한테 말 하고 와."

"으엑...내가?"

"네가 단장이니까, 그렇게 하셔야죠, 본인 관할 아닙니까."

"으윽...이제 아닌데...알았어."

맥스웰은 침대에서 일어나 샤워실로 향해 몸을 씻고 갑옷을 입고서 밖으로 나섰다.

"후우.....이제 쌀쌀하네..."

그녀는 자신의 입에서 나오는 하얀 입김을 뱉으며 시청으로 향하다 입구에서 나오는 카이사르와 마주쳤다.

"음? 카이사르?"

"맥스웰! 일어나셨군요."

"음, 아침에 나를 찾았다고 하던데...무슨 일 있나?"

"아...그게, 이제 슬슬 겨울이 다가 오잖아요, 저희 식량을 보급을 받기가 힘들어 질거 같아서요, 자급을 좀 할려고 하는데 근처에 사냥터나 채칩을 할만한 곳이 있을까요?"

"채집과 사냥...? 흐음...5만명을 먹일 정도는 없는거 같은데...일단 동쪽의 협곡?"

"협곡이요?"

"그래, 아! 혹시 용 고기도 먹나?"

"네...뭐...속이면 그만이죠."

"대단하시군...그럼 동쪽으로 가볼 건가? 위험하긴 한데..."

"그 정도에요? 맥스웰이 그럴 정도면 다른 곳을..."

"정, 불안하면 히비키 하고...플로? 정도는 데려 가면 편할 거야, 둘이 동쪽 구역의 지형을 알고 있으니까."

"흠...알겠어요, 그럼 다른 일이 생기면 찾아 올게요."

"음, 알았다."

카이사르는 프라인드와 헤어 지고는 진영으로 돌아와 히비키를 찾았다.

"히비키? 안에....."

카이사르가 히비키를 부르자 히비키는 잠들어 있는 예거의 이불 속에서 슬그머니 나와 손가락을 입에 가져다 대며 말했다.

"쉿."

"......"

카이사르를 끌고 나온 히비키는 그제서야 입을 열어 그에게 말했다.

"왜 불렀지?"

"아니 그...왜...거기에..."

그러자 히비키는 순식간에 그의 목에 단검을 들이 밀고 말했다.

"용건만 말해."

"아...알았어요! 그...식량이 좀 필요 한데...맥스웰이 말 하기를 히비키가 동쪽의 지형을 안다고....플로랑 다녀 오라고 했거든요."

"흠...하긴, 저번에 동쪽에 일이 있어서 같이 하기는 했지...알았어, 대신 아까 본 광경은 잊어 버려."

"무...물론이죠...예에...."

"좋아, 그럼 아저씨도 데려 가야지."

히비키는 텐트로 들어가 예거를 흔들어 깨우면서 말했다.

"아저씨, 일어나, 일하러 가자."

"으으으....히비키...아저씨는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움직이기가 힘들구나..."

"그래? 내가 도와 줄게."

"므어...?"

히비키는 예거의 이불을 그대로 들어 올리고는 밖으로 달려 나가 새벽 사이 차가워진 물에 그를 던져 버렸다.

"으아아차차차차차!!!!! 히비키!!!!"

"음, 역시 좋은 몸이야...이제 잠 깻지?"

"하아....흐으으...알았다 알았어...가자, 가!!"

예거는 벌벌 떨면서 자신의 텐트로 가 몸을 녹이고는 옷을 입기 시작했다.

"에휴...이 나이에 찬물에 던져지기나 하고..."

"아저씨 다 입었어?"

"천천히 좀 가자...응?"

"빨리 해."

예거가 옷을 입고 나오자, 히비키는 말을 두마리 끌고 와서 올라 타고는 말했다.

"플로랑 같이 갈거야, 정찰단으로 가자."

히비키와 예거는 말을 타고 진영을 한참이나 가로질러 마을로 들어가 정찰단으로 향했다.

"음? 히비키? 형님 까지? 여긴 어쩐 일이십니까."

"카이사르가 말 하더군, 오론과 상의해 보니 겨울이 오기 전에 동쪽으로 가서 식량을 좀 구해 오라고 말이야."

그러자 플로는 턱수염을 쓰다듬으면서 말했다.

"흐음...동쪽이라...제가 동부의 경계 쪽에 있는 무역상단 하고 얼굴이 트였는데, 거기랑 거래 해보실래요? 로마에서 왔다고 하면 받아 줄지도 모릅니다."

"그렇군...그럼 그 무역로만 우리가 정리해 주면 보급 걱정은 없겠어."

"그럼 히비키와 형님이 정리를 하시면 제가 다녀 오도록 하죠."

"괜찮아 보이는군, 히비키는 어때?"

"난...괜찮아, 하지만, 플로도 거기 갈거면 맥스웰 데리고 가."

"단장님을? 흐음....그러지 뭐."

"좋아! 그럼 나랑 히비키는 먼저 출발 하도록 하지, 맥스웰과 함께 천천히 오라고."

예거가 히비키와 함께, 나가자 플로도 나갈 준비를 하고는 맥스웰이 쉬고 있는 수렵단의 건물로 찾아 갔다.

"단장님! 계십니까?"

플로가 문을 두드리자 맥스웰이 나와서 그를 반겼다.

"플로! 여긴 무슨 일이에요?"

"아, 그게........"

플로는 여태까지 있었던 일을 이야기 하자, 맥스웰은 귀찮은 듯, 팔짱을 끼면서 말했다.

"으으음....굳이 저도 가야 할까요?"

"유사시를 대비 하는 거죠, 무역상들이 저한테 무슨 짓을 할지 모르니까요."

"거기 까진 얼마나 걸리는데요?"

"아마...가는데만...하루 정도 걸릴 겁니다."

"하아...왕복 2일 이네요...알았어요, 친구들에게 이야기 하고 올게요 잠시만요."

맥스웰은 안으로 들어 가더니 크롬웰과 엘리자가 쉬고 있는 방으로 들어갔다.

"애들아...혹시 자?"

그녀가 방으로 들어가자 크롬웰이 의자에 앉아 책을 읽고 있다가 그녀를 보고는 물었다.

"음? 무슨일 있어?"

"아...그게...식량 확보 때문에 말이야...동쪽의 경계 까지 다녀 와야 할거 같아서."

"얼마나 걸리는데?"

"한...2일? 그정도 걸릴 거야."

"그럼 네가 없는 동안은 어떡하지?"

"그거야~이제 우리 똑똑하신 크롬웰경이 하셔야죠~"

"하아.....알았어...빨리 다녀와..."

"옙! 감사합니다! 나탈리도 잘 부탁해!"

"차라리 나탈리도 데려 가는게 어때."

"음? 그럴....아냐, 이번에는 좀 중요한 일이라, 나탈리를 데려 가서 일이 생기면 안되니까."

"그래 그럼...내가 최대한 막아 볼게, 다녀 와."

"고마워 크롬!"

맥스웰이 크롬웰 에게 인사 하고는 다시 밖으로 나와 플로와 함께 건물을 나서며 말했다.

"그런데 거기는 어쩌다 알게 되신 거에요?"

"동쪽에 장기 정찰을 다녀 오다가 우연히 만났습니다, 드라코 들에게 공격을 받고 있길래 구해준 것을 인연으로 얼굴을 텄죠."

"흐음...동쪽에는 맹수들이 많긴 하니까 그럴 수 있겠네요."

"그래서 동쪽에는 제 직속 부하들이나 저 말고는 아무도 안 보냅니다."

둘은 말에 올라서 관문을 지나며 협곡의 사이를 달리고 있었다.

"여긴 언제 와도 웅장 하네요, 마치 커다란 성문을 보는 것 같네요."

"하하하! 그쵸? 겨울에 보면 소름 끼칠 정도 입니다, 이 길을 따라 쭉 가시다가 모레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도착한 겁니다, 아직은 한참 가야 하니 서둘러 가시죠!"

둘은 한참이나 달리기 시작하다가, 어느 협곡을 지나는 도중에 맥스웰이 누군가의 시선을 느끼고는 말을 멈췄다, 뒤따라 오던 플로도 말을 멈추고는 그녀에게 물었다.

"무슨 일이십니까?"

"뭔가...뭔가 저희를 지켜 보고 있는 느낌 이에요."

"네? 정말이십니까? 하 황량한..."

"협곡에 있는 사람 이라곤 저희 둘과 히비키와 예거 아저씨..."

"그리고 약간의 식인종들? 설마...!"

"맞을 지도 모릅니다, 아까, 절벽 위에서 이상한 그림자를 보기는 했더든요, 어서 출발 합니다! 이랴!!"

둘은 그렇게 해가 지고 있음에도 멈추지 않고, 달이 뜨는 방향으로 달리기 시작했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무언가가 말의 다리를 걸어 넘어뜨렸고, 앞서 가던 플로는 그대로 말에서 굴러 떨어졌다.

"으아악!!!"

황급히 말을 멈추고 내려서 플로에게 향한 맥스웰은 그의 상태를 살피기 시작했다.

"괜찮으세요!! 플로!!!"

"으으윽...괘..괜찮습니다...보호대가 지켜 줘서 다행 이네요..."

플로는 겨우 일어서서는 말을 일으키고, 말의 아래 쪽을 살펴 보았다.

"이건......용의 힘줄 이군요."

"용의 힘줄? 누가 여기에 의도적으로 함정을 설치한 건가?"

"일단 저희는 아닙니다, 이정도로 깊이 들어 왔다면 형님쪽도 아니고요."

"그럼 확실해 졌군, 아직 달릴 수 있겠습니까?"

"그건 제가 아니라 이 아이에게 물어야죠."

플로는 말에 올라 고삐를 당겼지만 말은 절뚝 거리며 걸을 뿐이었다.

"이런...여기서 이렇게 다치면...돌아가기도 힘든데..."

맥스웰은 잠시 생각 하더니 플로에게 한가지 질문을 했다.

"혹시...소중한 말인가요?"

"네? 아뇨...그건 아닌데..."

"알겠습니다...말에서 내려서 제 말의 눈을 가리거나 말의 고개를 돌려 주십쇼."

"네? 아...알겠습니다, 말을 끌고 먼저 가고 있을 테니 천천히 보내주시고 따라 오십쇼."

플로는 말에서 내려서 맥스웰의 말을 끌고 천천히 앞으로 가기 시작했다, 그리고...

(탕!)...(풀석)

한발의 총성과 함께, 맥스웰이 그가 있는 곳으로 뛰어 왔다.

"후우......다른 동물보다 말이 진짜로 힘드네요..."

"그건 그렇죠, 그 커다란 눈망울을 보면 마음이 약해 지니까요...이제 어떻게 하실 겁니까? 많이는 안 남았지만...이대로 가기에는 위험 합니다."

"그럼 플로는 여기에 불을 피워 주세요, 저는 말의 고기를 좀 잘라 오겠습니다."

"네, 알겠습니다."

맥스웰과 플로는 불을 피우고 말의 고기를 구워 먹으며 시간을 보내다 이내 잠에 들었다, 그러다 어느 새벽...해가 떠오르기 시작할 때, 말의 처절한 울음소리에 둘은 잠에서 깨어났다.

"음? 이건...말 울음 소리? 단장님!"

"네, 벌서 일어났습니다. 쉿."

맥스웰과 플로는 무기를 빼어 들고는 천천히 소리의 방향으로 이동하기 시작했다, 작은 바위 뒤에 숨은 둘은 앞의 소리에 집중 하며 상황을 파악하기 시작했다.

"어이...이 말, 못보던 건데?"

"알게 뭐야, 우리가 죽였으니 우리 것이지, 두목이 가져 오라고 했잖아."

"근데 그건 말을 탄, 인간 아니었나? 왜 말 밖에 없지?"

"근처에 있겠지! 내가 이놈 고기 뜯을 동안 네가 찾든가 하라고!"

"씨이...맨날 힘든건 나 시켜..."

"어차피 도망도 못가, 근처에 동료들이 쫙 깔려 있으니까, 그 커다란 놈 덕분에 모두가 포식 하겠군."

바위 뒤에서 그 이야기를 듣고 있던 둘은 이내 작전을 짜기 시작했다.

"단장님 덕분에 포식 하겠다는데요?"

"개새끼들...누가 누구를 먹어?"

"어떻게 할까요? 바로 달려가서 죽일까요?"

맥스웰은 주위를 두리번 거리다가 작은 동굴을 발견 하고는 플로에게 조용히 말했다.

"흐음......다른 방법은......없어 보이네요, 저를 따라 오세요."

"네, 알겠습니다."

맥스웰은 천천히 검을 뽑아들고 플로도 도끼를 뽑아 들면서 자신들의 방향으로 다가 오는 누군가와 마주볼 준비를 했다.

"에이씨....말 고기가 왜이리 질겨...군마 인가?"

"어이!!!"

자신을 부르는 여성의 소리에 그는 고개를 돌려 정체를 확인했다.

"뭐냐!! 이런 협곡 깊숙히 계...집...이..."

그가 고개를 돌리자 맥스웰이 아까 자신이 보낸 동료의 목을 들고서는 그의 앞에 서 있었다, 그리고는 무언가를 입에서 뱉더니 그에게 말했다.

"퉤!! 맛 없군...이런 맛으로 나를 먹으려 했던 건가...? 식인종들?"

"뭐...?"

그가 고개를 돌려 맥스웰이 뱉은 무언가를 보자 그곳에는 심장이 하나 떨어져 있었다.

"허억...!"

"자...여기 이 목의 주인 한테 대충은 들었는데...넌 어떤 정보를 가지고 있을까? 누나한테 말 해볼래?"

"다...닥쳐ㄹ...!! 읍!!"

뒤에서 나타난 플로가 그의 입에 천으로 재갈을 물리면서 말했다.

"조용...네 동료를 부를려고 하는 건가?"

"읍! 읍읍!!! 읍!!!!!"

"음, 활기차군, 플로! 이놈들 동굴로 옮기죠."

"알겠습니다."

동굴로 식인종을 옮긴 맥스웰은 플로에게서 도끼를 하나 받아 들고는 그의 제갈을 풀면서 물었다.

"어이, 너희들 본거지는 어디에 있지?"

"크크큭....네년이 그걸 알아서 뭐 하게?"

"......"

맥스웰은 대답 하나 없이, 그의 손 하나를 잘랐다.

"끄으으으아가각....."

맥스웰은 품속에서 붕대를 꺼내어 자른 팔을 감으며 말했다.

"내가 지금 많이 급한데...기분은 또 별로거든, 원래는 손가락으로 물어 봐야 하는데, 그냥 널 죽여 버리고 이 협곡을 뒤지는 방법도 있어....너를 살릴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니 잘 말해야 할거야."

"크으윽...크크큭....크크...말 안한다...!"

"음, 그래?"

맥스웰은 도끼의 자루 부분으로 방금 막 붕대를 감은 상처를 그대로 강하게 내리찍었다.

"끼아악....으으윽...."

"빨리 말...해, 아니면 평생 누가 떠먹여 줘야 할거야..."

"내가 크크큭...그런걸...말...하지 싶으냐...!"

"말 해야 할걸...?"

그렇게 그녀는 식인종의 발목 하나를 그대로 잘라 버리고는 그의 비명 소리 사이에 그에게 말했다.

"왜냐면 다음은...진짜로 어디가 불구가 될테니까......"

"히이...히이...히...이....말...말할게!! 말 한다고!!!"

"진작 그럴 것이지...어디냐."

"사...산 입구...화산의 입구에 있어!, 거기가 따뜻해서 좋거든...헤...헤헤..."

맥스웰은 그의 말을 듣고는 플로를 쳐다 보자, 그는 식인종의 말이 사실 이라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 그 광경을 본 식인종은 분개하며 그녀에게 소리쳤다.

"너...너어!!!!! 다 알고 이러는 거냐?!!! 응? 그런거지?!!!! 나를 살려준 다는 것도 거짓....."

그는 마지막 유언도 다 끝내지 못하고는 맥스웰의 도끼에 목이 달아났다, 그녀는 도끼에 묻은 피를 닦고, 플로에게 돌려 주며 말했다.

"여기서 그 화산 입구 까지 가는 길은 없나요?"

"있긴 한데, 그럴거면 제법 돌아 가야 합니다, 그리고 거기 까지 돌아 갈거면...카호트니로 돌아 가는게 낫고요."

"흐으음...그럼 어찌 한다..."

"그럼 이건 어떠십니까?"

"네? 어떤거 말이죠?"

"잠깐...이리로."

맥스웰은 동굴 안에서 플로의 계획을 듣고서 몇시간 후, 아까 선봉으로 보낸 동료들이 오지 않자, 식인종들은 더욱 많은 숫자로 근처를 뒤지고 있었다.

"뭐야...말 두마리에 사람 둘 이라며...왜 말 한마리에...이놈은 죽어 있는 거지?"

"뭐 어때, 목표가 저항이라도 하는가 보지, 입 줄고 좋은거 아닌가?"

"하긴, 어이!!! 빨리 여기 근처를 찾아라!! 저기 동굴도 들어가 보고!!!"

그러나 잠시 후, 주위를 둘러본 식인종들이 돌아 와도, 동굴에 들여 보낸 놈들은 돌아오지 않자, 대장 같아 보이는 남자는 웃으며 말했다.

"저기군...!"

"어떻게 할까?"

"어떻게 하긴, 전부 저기로 간다."

수십명의 식인종이 동굴의 입구에 서서 창과 칼, 도끼를 겨누고 있자, 대장이 나와서 동굴 안에다 소리쳤다.

"당장 나와라!!! 지금 나오면 깔끔하게 목만 잘라서 몸만 가져가 주마!!!"

그러자 동굴 속에서 맥스웰과 플로가 손을 들고 나오더니 그에게 물었다.

"흠, 제법 많군, 걸어 왔나?"

"뭐? 항복하는 주제 뭐가 그리 말이 많지?"

"말을 타고 오지 않았을 까요? 저희 고기를 운반 해야 하니까요."

"아차, 그렇군....그래도 물어 보는게 낫지 않나?"

"야!!!"

"어이!!!!! 말 타고 왔냐고 물었다."

대장의 외침이 맥스웰의 포효에 먹히자, 그는 잠깐 움찔 하더니 반사적으로 그녀의 말에 대답했다.

"그...그렇다!! 그래서 뭐!! 네놈들이 이 인원을 뚫고 갈수 있을 거라 생각하나?!!!"

"음....뭐 별로 많지도 않구만."

맥스웰과 플로는 천천히 손을 내리고는 무기를 꺼내며 말했다.

"에...이건 공무 집행 이니까..."

"그냥 순순히 죽어라, 이 더러운 식인종 놈들."

말을 마친 둘이 식인종 무리에 달려들자, 카호트니의 정찰단 단장인 플로와 수렵단의 단장 이었던 맥스웰 에게 그들은 손쉬운 먹이감 이었고, 순식간에 그들 모두를 죽여버린 둘은 시체들의 위에서 숨도 고르지 않고, 말을 찾기 시작했다.

"별거 아니군...너무 시시해서 화가 날 것만 같아."

"휴...저는 좀 힘드네요, 말은 어디에 있을 까요?"

"놈들이 온 방향에 있을지도 모릅니다, 가시죠."

둘은 말을 찾기 위해 자신들이 야영 했던 장소로 향했고, 그 자리에는 말 여러마리가 메여져 있었다.

"많기도 하군, 그러게 진작 말 했으면....아니다, 그래도 죽였겠군."

플로는 이미 말에 올라서 그녀의 앞에 와서는 말했다.

"어서 가시죠, 어떤 아이가 마음에 드십니까...아가씨?"

"하하하! 제법 포주 같은 말이군...어디보자...나같은 아가씨를 만족 시키려면..."

맥스웰은 말들 중에 가장 커다란 말을 골라 올라타며 능청스럽게 말했다.

"이정도로 커야지, 그래야 다리로 꽉 조이는 맛이 있거든."

"크흐흠...! 말 하시는게 제법...나탈리가 알려 주셨습니까?"

"음? 티가 나나? 하하하!!"

"흠흠...! 아닙니다...가시죠, 이랴!!!"

둘이 새로운 말을 타고 동쪽으로 달려가고 이윽고, 그 참상에서 사라지자 한 바위 뒤에서는 식인종 하나가 나와서는 벌벌 떨며 말에 올라 자신의 본진으로 향했다.

"히이익...! 그놈들은 사람이 아니야...빨리...빨리 가서 지원을....!"

한참을 달려 자신의 본진으로 향한 식인종의 눈 앞에는 본진 중앙에서 여유로운 표정으로 시체더미 위에서 담배를 피고 있는 예거의 모습이 보였다.

"음? 잔당인가?"

"히이이.....넌....넌또....뭐야!!!!! 네놈이냐!!!!! 네놈이 한 짓이냐?!!!!"

"나? 아니? 난 아니고...."

그가 말을 하다가 뒤의 식인종들의 두목이 머무는 커다란 오두막을 문이 부숴 지면서 히비키가 화가 잔뜩 난 채로 두목의 목을 단검으로 연신 찌르면서 나타났다, 그녀는 두목의 목을 갈기갈기 찢어 놓고는 소름끼치는 각도로 목을 꺾어 놈을 쳐다 보았다.

"저 아이가 했지, 친하게 지내."

"............넌...뭐야...?"

"히익!!!! 제...제발...살려줘!!!!"

말을 돌려 뒤로 도망 갔지만, 이내 히비키에게 따라 잡혀 말에서 끄집어 내려진 식인종은 화가 잔뜩 난, 히비키의 단검에 두목보다 처참한 꼴로 죽었다, 히비키는 그의 심장을 도려 내어 난도질 하고는 다시 예거 에게로 돌아가 머리를 비비자 그는 한숨을 쉬며 그녀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중얼거렸다.

"어휴.....몇이나 죽인 거니?"

"몰라? 그냥....아저씨 한테 검을 휘둘렀 잖아, 그러면 죽어야지."

"음....그런가? 아무렴 어떻니, 다 처리 했으니 다행이지."

"그치? 나 빨리 칭찬해줘."

"알았다~알았어~조금만 하다가 다시 식량 찾자, 응?"

"왜, 그것도 다 했잖아, 우리 랜드라코랑 파이드라코만 열마리 가까이 잡아서 마을 앞에 가져다 놨잖아, 나머지는 맥스웰이 하겠지."

"흠...그건 그래, 조금만 더 쉴까?"

"난 좋아, 빨리 쓰다듬어 줘."

"그래 그래~우리 히비키 착하네~"

"후후후...맞아...난, 착해."

그 시각 맥스웰과 플로는 어느 한 작은 마을에 도착했다.

"워...워...이 마을 입니다, 여기에 정기적으로 무역상단이....도착...해야 하는데..."

"황량하군."

"뭔가 이상합니다, 제가 계산을 하고 계획을 말씀 드렸는데...분명 이 시기에 여기에 머물다 겨울이 오면 간다고 들었거든요."

"뭔가 일이 생긴게 아닙니까?"

"그럴 지도요..."

맥스웰은 근처의 나무에 말의 고삐를 메어 놓고는 그에게 말했다.

"저기 가서 뭐라도 마시죠, 정보 얻는데는 술집 만한게 없으니까요."

플로도 말에서 내려서는 기쁘게 대답했다.

"아유...그래도 될까요? 이게 이게...근무 시간에 마시는 술이 진짜 맛있긴 하죠."

둘은 술집에 들어가자 그곳에 있던 모두가 둘을 쳐다 보았지만, 둘은 아무런 신경도 쓰지 않고, 바텐더의 앞에 자리를 하고는 주문을 했다.

"독하지 않은 걸로 두잔."

잠시 후, 술이 나오자 맥스웰은 술일 마시고는 바텐더 에게 물었다.

"음...혹시 여기에 무역상단이 온다고 하던데, 맞습니까?"

"그건 왜...물어 보십니까?"

"저는 수렵단의 단장이고 이쪽은 부단장 입니다, 마을에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여기에 무역상단이 지나 간다고 들어서요, 좀 알아볼까 하고 왔습니다."

그러자 바텐더는 한층 수그러든 목소리로 말했다.

"수렵단 이시군요...지금 이 근방에 거대한 랜드라코 때문에 길이 봉쇄 되기 직전 입니다, 동부의 수렵단도 응답을 하지 않고 있어서...저희 마을도 위태로운데...혹시 실례가 되지 않는다면, 놈을 좀 처리 해주실수 있습니까?"

맥스웰은 그의 말에 기회를 잡은 듯, 옅은 웃음을 띄고는 시치미를 때며 말했다.

"흐음...수렵단의 단장을 고용 할려면...비용은 알고 계시죠?"

"저희가 무슨 수를 쓰든간에 마련해 드리겠습니다 부디..."

"그럼 이렇게 하시죠."

"네? 어떻게요?"

"제가 그 랜드라코를 잡아 드리겠습니다, 대신 상인단이 온다면...저희 카호트니에 들러 주시죠, 가는 길에 동쪽의 식인종 들도 처리해 주겠습니다, 그걸 비용으로 받도록 하죠."

"정말...그것 만으로 되겠습니까? 다른 건..."

"괜찮습니다, 시민들의 고충을 이해해 주는 것이...수렵단의 일이니까요."

"정말 감사합니다...혹시 나중에 상인단이 오면 이름을 알려줘야 하는데...이름을 여쭈어 봐도 되겠습니까?"

"흠...'볼피에르-노키아' 입니다."

"볼피에르-노키아...알겠습니다, 그럼 부탁드리겠습니다, 노키아님."

맥스웰은 그와 악수를 하면서 대답 하고는 술집을 나왔다.

"이야...연기가 제법이십니다?"

"하하하! 저번 까지는 진짜 수렵단 이었으니...그렇죠."

"그런데 그 이름은 누구 이름 입니까?"

"네? 아...그냥 지은 가명 이에요, 위급한 상황에서 쓸려고 만들어둔 이름 이에요."

"그렇군요...그럼 어떻게 하실 겁니까."

그의 말에 맥스웰은 검을 뽑아 들고는 말에 올라 플로에게 말했다.

"플로는 다시 돌아가서, 식인종 들의 거점으로 가보세요, 싸우지는 말고 정찰만 한 다음, 히비키와 아저씨랑 가서 처리 해주세요, 저는 이놈을 잡고 최대한 빨리 갈게요."

"알겠습니다, 단장님이 직접 하시는 일에는 저도 방해만 될 뿐이니...그럼, 마을에서 뵙죠."

그렇게 둘은 서로 반대의 방향으로 달리기 시작하고 며칠 후, 플로와 예거는 동쪽 관문의 입구 에서 맥스웰을 기다리고 있었다.

"형님도 참...그 식인종 들을 혼자서 처리 한겁니까?"

"내가 안했다니까...히비키가 멋대로 움직인 거야~난 평화적으로 우릴 미행하는 놈들만 죽일려고 했어."

"그래도 그 고양이 같은 아이 관리좀 하슈, 그때 마주쳤을 때 제가 얼마나 놀랬는지 아십니까?"

"하하하! 하긴...그 눈을 갑자기 마주 하면 놀라긴 하지."

"그런데, 그...랜드라코? 성체 라고 하던데, 그거 잡을 수 있습니까?"

그의 말에 예거는 호탕하게 웃으며 대답했다.

"하하하하하!!!! 고작 랜드라코를 못 잡아서는 아카데미 졸업도 못하지~맥스웰 이라면 맨손으로라도 잡을걸? 내가 직접 봤거든, 아성체 이긴 하지만 맨손으로 두들겨 패서 뿔을 부쉇지."

"허어...단장님은 진짜, 무슨...용인 아닙니까?"

"그건 전설에나 등장 하는 거지...근데 보다 보면 그럴거 같기도 해."

그렇게 몇시간이나 대화를 하던 둘의 앞으로 무언가 커다란 먼지 덩어리가 다가오고 있었다.

"음? 형님 저것좀 보시오, 저게 다 뭡니까?"

"으음...내가 노안이 와서...맥스웰 같은데? 뒤에 뭔가를 잔뜩 달고 오는군."

잠시 후, 맥스웰이 그들의 앞에 멈춰 서서는 먼지 투성이의 갑옷을 털며 말했다.

"휴~어르신들! 이 소녀가 보고 싶었는지요!"

"암! 뒤에 저 혹들은 뭔가?"

"뭐긴요! 우리 도시와 군사를 먹일 식량들이죠! 상인단이 흔쾌히 저희를 도와 준다고 합니다!!"

그 말에 플로와 예거는 웃으며 그녀를 칭찬했다.

"하하하! 자네는 정말이지...항상 믿을수 없는 일을 해내는군!"

"정말 대단하십니다, 단장님, 어서 들어가시지요."

"네, 뒤 따라 오는 상인단도 부탁 드립니다."

"맡겨만 주세요, 카이사르 님이 시장님과 있다고 하니, 한번 들러 주세요."

"알겠습니다!"

맥스웰은 그대로 관문을 통과해 시청으로 향했다, 시장실의 문을 열자 카이사르와 오론, 그리고 이제 막 감옥에서 나온 헬가가 있었다.

"반~갑습니다!"

"맥스웰? 어디 갔다가 이제 오셨어요?"

"네가 동쪽에 다녀 오라며..."

"저요? 저는 그런적 없는데요?"

"잉?"

"히비키나 예거씨가 데려 간거 아니에요?"

"흠...그런가? 오! 헬가!! 오랜만 입니다, 사람 팼다면서요?"

"크흠....! 오랜만 입니다...단장님...그놈이 하도 무례하게 굴길래...면목이 없습니다."

"아뇨 아뇨...그놈은 맞아도 싸죠."

"그래서 맥스웰, 자네 뭐 하다 왔나?"

그러자 맥스웰은 품속에서 종이 하나를 꺼내더니 오론에게 보여주며 말했다.

"여기요."

"이게 뭔가?"

"동쪽과 북쪽을 오가는 상인단 한테서 받은 '무제한 어음' 입니다, 이걸로 저들이 보유 중인 식량을 싼 값에 빌릴 수 있어요."

"허어...하지만 이 작은 도시에는 그만한 돈이..."

그러자 다시 한번 맥스웰은 다른 종이를 꺼내어 들이밀면서 말했다.

"이건 제 계좌 입니다, 마음껏 쓰시지요."

"뭐? 계좌..? 잠깐....금화 22900개?!!!!"

"하하하...조금 쓰긴 했지만, 아카데미 졸업 직전 부터 저금 한거에요."

"이걸 정말로 써도 되나? 우리가?"

"뭐 어때요, 어차피 슈페토 잡으러 가서 죽으면 쓰지도 못하는데...쓰세요."

"허어...알겠네...일단 이 돈은 최대한 아끼는 걸로 하고 사용 하겠네...정말 고맙군, 맥스웰."

그러자 맥스웰은 가벼운 한숨을 쉬며 말했다.

"후우...그럼 이제 더 없죠? 며칠밤을 꼬박 지새면서 싸우다 보니 피곤하네요."

"어? 어어...고생 많았네, 어서 가서 따뜻하게 쉬게나 고맙네."

맥스웰은 시장실을 나와 수렵단의 숙소로 들어가며 말했다.

"이야!!! 맥스웰!! 등장!"

그녀의 갑작스러운 등장에 크롬웰은 차를 마시다가 사례가 들렸는지 기침을 연신 하다가, 그녀를 반겼다.

"크흠....돌아 왔어?"

"그래, 나탈리랑 엘리는? 분명 집이 개판이 되어 있을 줄 알았는데?"

"노크가 와서 놀러 갔어, 갑자기 와서는 '내가 맥스웰을 납치했다~' 라고 하니까, 둘 다 눈이 뒤집혀서 쫓아 가던데?"

"하하하! 아~한결같아서 좋다니까."

"넌...꼴이 말이 아니네, 좀 쉬고 있어, 갑옷이랑 검은 내가 닦아줄게."

"아유...귀하신 몸인데~그런 종자의 일을 하셔도 되겠습니까?"

"귀하신 몸이긴...친구의 물건을 닦아주는게 좋은 일인걸?'

"크크큭...내가 남자가 아니라 닦아줄 물건이 없는데 어쩌나?"

"크흠....! 암튼! 빨리 가서 씻으시지요...대공전하?"

"물론이지요~크롬웰경~소녀가 씻는 모습을 훔쳐 보시면 아니되옵니다~하하하하!!!"

그렇게 한참을 웃던 맥스웰은 갑옷을 벗어 버리고는 재빨리 샤워실로 향했고, 크롬웰도 함께, 웃더니 맥스웰이 사라지자 그녀의 갑옷과 무기를 정갈하게 닦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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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방의 수렵단장 연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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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 전후 처리(완)-새로운 삶, 돌아온 옛 추억. 24.08.22 14 0 27쪽
97 전후처리(2)-각자가 사랑하는 연인, 나탈리의 수난. 24.08.21 16 0 33쪽
96 전후 처리(1)-황제 '올리버-크롬웰' 24.08.20 17 0 32쪽
95 돌아온 그녀의 이름은 맥스웰(후)-잠깐의 짧은 평화. 24.08.19 16 0 35쪽
94 돌아온 그녀의 이름은 맥스웰(완)-찝찝한 승리. 24.08.18 16 0 32쪽
93 돌아온 그녀의 이름은 맥스웰(18)-황제 크롬웰. 24.08.17 21 0 31쪽
92 돌아온 그녀의 이름은 맥스웰(17)-밝혀진 진실. 24.08.16 18 0 25쪽
91 돌아온 그녀의 이름은 맥스웰(16)-소소한 승리와 하루 24.08.15 15 0 28쪽
90 돌아온 그녀의 이름은 맥스웰(15)-뒤바뀌고 있는 전황 24.08.14 17 0 26쪽
89 돌아온 그녀의 이름은 맥스웰(14)-전쟁 개시. 24.08.13 17 0 30쪽
88 돌아온 그녀의 이름은 맥스웰(13)-변방의 수렵단장. 24.08.12 18 0 32쪽
87 돌아온 그녀의 이름은 맥스웰(13)-가문의 수치. 24.08.11 22 0 36쪽
86 돌아온 그녀의 이름은 맥스웰(12)-전쟁을 멈추고 싶은 자. 24.08.10 18 0 35쪽
85 돌아온 그녀의 이름은 맥스웰(11)-친구 크롬웰. 24.08.09 19 0 35쪽
» 돌아온 그녀의 이름은 맥스웰(10)-단장? 맥스웰. 24.08.08 19 0 30쪽
83 돌아온 그녀의 이름은 맥스웰(9)-황제의 집착, 맥스웰. 24.08.07 18 0 30쪽
82 외전)-볼프의 사과. 24.08.06 16 0 14쪽
81 돌아온 그녀의 이름은 맥스웰(8)-단장 맥스웰. 24.08.06 18 0 33쪽
80 돌아온 그녀의 이름은 맥스웰.(7)-반란군 맥스웰. 24.08.05 15 0 32쪽
79 돌아온 그녀의 이름은 맥스웰(6)-수배범 맥스웰. 24.08.04 17 0 34쪽
78 돌아온 그녀의 이름은 맥스웰(5)-범죄자 맥스웰. 24.08.03 18 0 29쪽
77 돌아온 그녀의 이름은 맥스웰.(4)-범죄자? 맥스웰. 24.08.02 20 0 32쪽
76 돌아온 그녀의 이름은 맥스웰(3)-우승자 맥스웰. 24.08.01 21 0 29쪽
75 돌아온 그녀의 이름은 맥스웰.(2)-검투사 맥스웰. 24.08.01 19 0 33쪽
74 돌아온 그녀의 이름은 맥스웰.(1) 24.07.31 17 0 32쪽
73 그녀들의 휴양지.(완)-수확제의 준비. 24.07.31 18 0 42쪽
72 그녀들의 휴양지.(4) 24.07.31 17 0 30쪽
71 그녀들의 휴양지.(3)-밝혀진 나탈리의 진실. 24.07.31 16 0 28쪽
70 그녀들의 휴양지.(2) 24.07.31 16 0 35쪽
69 그녀들의 휴양지.(1) 24.07.30 14 0 2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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