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인물이 생존게임 속으로 들어감

무료웹소설 > 일반연재 > 게임, 판타지

서오아
작품등록일 :
2024.07.10 20:24
최근연재일 :
2024.07.29 15:46
연재수 :
28 회
조회수 :
446
추천수 :
4
글자수 :
83,972

작성
24.07.16 10:13
조회
14
추천
0
글자
7쪽

13화

DUMMY

그 말은 들은 빅스는 어쩔 수 없다는 듯이 말했다.


"알겠네 자네를 믿겠네."


선우는 조타실로 가서 배의 키를 잡았다.


선우는 순풍에 배를 맡기며 이동하기 시작했다.


'지금 당장은 제대로 된 항로를 할 능력이 안돼.


순풍에 배를 맡기는 수밖에 없고


최대한 사고만 안 나길 빌어야지.'


순풍에 맞긴 배는 무사히 사고는 나지 않았지만


어디인지 위치를 알 수 없게 되었다.


침대에서 일어난 카산드라는 깜짝 놀랐다.


"이게 무슨 일인가요?"


선우는 카산드라에게 자초지종을 설명하였다.


"그럼 저희는 지금 어디인지 모르고 그냥 순풍에 따라가고 있다는 거네요.


어떻게 보면 진정한 탐험이네요."


"그렇죠. 이게 최선이었습니다. 카산드라님."


"알겠습니다. 최대한 항로를 찾아서 가보겠습니다."


카산드라는 그 말을 끝으로 항해에 집중하였다.


선우는 조타실을 나오며 걱정이 되었다.


날씨가 안 좋아서 시야도 좁고 파도까지 쳐 항해하기


안 좋았기 때문이었다.


'카산드라에게 맞기는 수밖에 없겠어.


최악은 여기서 끝나는 거지.


최악만 아니길 바라야겠군.'


빅스도 걱정된다는 듯이 선우 곁으로 다가왔다.


"우리 이거 망한 거 같은데.."


'빅스가 이 정도로 말할 정도면 상황은 심각하단 거겠지.'


지금까지 힘들다는 소리를 하지 않던 빅스가 말하였다.


바다의 앞에서 선우와 빅스는 생존을 위협을 느끼는 중이었다.


"웬만하면 우리 배는 버틸 겁니다."


그 말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더니 배의 한쪽에 구멍이 뚫리기 시작했다.


"제길.. 이 정도로 배에 구멍이 뚫리다니 정말 운이 없군.."


카산드라가 최선을 다해 항해를 하였지만 자연의 앞에서는 한없이 무기력해지는


선우였다.


'보통 이런 상황에서는 운에 맞기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나라면


이 위기 상황을 탈출할 수 있지 않을까?'


"보스 우리 이렇게 손놓고만 있을 건가?"


"일단 빅스님. 배 안으로 들어온 물을 최대한 밖으로 퍼봅시다."


선우와 빅스는 최대한 배 안으로 들어온 물을 밖으로 퍼내기 시작했다.


"아이고 죽겠다."


몇 시간 동안이나 물을 퍼내던 선우는 너무 힘들어서 더 이상 일을 중단하였다.


빅스도 그런 선우를 보며 물은 그만 펐다.


"이거 우리 끝났고 같네만.."


선우와 빅스가 배 안으로 들어온 물들을 보며 자포자기하던 그때


저 멀리 무언가 보이기 시작했다.


"저건 무엇이지?"


선우는 한참 동안 쳐다보더니 외쳤다.


"살았다."


그때 빅스가 물어봤다.


"설명 좀 해주게."


"나중에 설명해 드릴게요."


그 말을 던지고 카산드라이 있는 조타실로 달려갔다.


"카산드라 저곳으로 배를 정박하실래요?"


"네? 저곳이 어딘 줄 알고.."


"제가 정보를 공유해 드릴게요."


띵 동


안전한 항구


섬에는 작은 항구가 있어 배를 정박할 수 있는 안전한 장소가 있습니다.

항구는 폭풍으로부터 보호받고 있어 물이 차오르지 않습니다.


"어 안전한 항구네요?"


"네 맞습니다. 카산드라님."


일단 카산드라는 선택의 여지가 없었기 때문에 안전한 항구로 갔다.


카산드라는 안전한 항구로 가면서도 의문이 들었다.


"이곳은 도대체 어디인가요?"


"이곳은 잠시 동안 출현하는 안전한 항구입니다.


운이 좋다면 오랫동안 머무를 수 있을 겁니다.


위치는 랜덤하게 발생합니다."


"아하 그렇군요 선우님 우리는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일단 우리 모두 휴식을 취하겠습니다. 가지고 있는 식량을 먹으면서


체력을 보충하고 비에 젖은 물자들을 말리겠습니다.


그리고 최대한 이곳을 빠져나가야겠지요."


"알겠습니다."


카산드라는 힘들다는 듯이 대답하고 휴식을 취하였다.


같이 따라온 빅스도 그 모습을 보고 카산드라 옆에 앉아서 휴식을 취하였다.


그런 둘을 보고 선우는 조타실을 나왔다.


'일단 둘에게 잘 말했지만 지금 상황은 막막하기만 하다.


특히 위치를 잘 알지도 못하고 배의 구멍을 수리할 수 없기 때문에 막막하다.


내가 서오아를 너무 만만히 봤군.


바다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나도 이상하지 않거늘.'


선우는 막막하다는 듯 하늘을 쳐다보았다.


'응? 저건 뭐지?


별과 자연의 징후가 뒤틀린 것 같은데..'


선우는 카산드라를 깨워 물어볼까 하였지만


힘든 카산드라를 깨우지 않았다.


잠시 뒤


카산드라와 빅스는 깨어났고 선우 또한 그들의 움직임에 같이 깨어났다.


"선우님 잘 자셨나요?"


"네 덕분에 잘 잘습니다. 일단 배부터 채우죠."


선우는 파파야를 꺼내며 대답했다.


띵 동


파파야


특징: 달콤한 맛과 부드러운 식감. 비타민 C와 섬유질이 풍부.

용도: 생으로 먹거나 샐러드에 사용, 씨앗은 약재로 사용 가능.


선우와 카산드라 빅스는 파파야를 먹으며 다들 골똘히 생각에 잠겼다.


"그냥 이 배를 버릴까요?"


"네 그게 무슨 소리예요? 선우님?"


"아닙니다.. 너무 답답해서 이야기했습니다."


"나도 답답하다네. 보스. 차라리 무언가 싸울 수만 있다면 좋겠구먼."


"사실 이 항구를 발견한 것도 운이 좋은 것이었어요.


더 이상 행운이 찾아오지 않는다면 힘들겠네요."


그 말을 하고 나서 얼마 뒤 그들을 향해 배 한 척이 다가오기 시작했습니다.


그 배는 중간 크기의 항해선으로, 길고 날렵한 선체를 가지고 있어 바다를 빠르고 안정적으로 항해할 수 있습니다.


"다행히구먼. 살았네."


배에서 내린 상인은 중년의 남성으로, 세련된 복장과 차분한 목소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는 주인공 일행에게 친절하게 인사하며, 도움을 제안합니다.


"감사합니다. 그럼 염치 염치 불고하고 배에 타겠습니다."


배에 탄 주인공 일행은 상인과의 대화를 시작했습니다.


"일단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제 이름은 선우 옆의 일행들은 빅스 카산드라라고 합니다."


"만나서 반갑습니다. 저는 상인 루더라고 합니다.


여러분들이 편하게 쉬시길 바라겠습니다."


"루더님 실례가 안된다면 혹시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 알 수 있을까요?"


선우가 질문하였고, 루더가 대답하였다.


"우리는 중앙 대륙으로 가고 있습니다. 여독이 심하신 듯하니


침실로 가서 쉬십시오."


그는 부하를 시켜 주인공 일행을


침실로 안내했다.


침실로 안내받은 일행들은 잠을 청했다.


잠에서 깬 일행들은 밧줄에 몸이 묶인 채로 창고에서 만나게 되었다.


"하하하 이럴 줄 알았네"


빅스는 웃으면서 대답하였다. 그의 무기 드래곤 포지는 사라졌고


선우의 활 또한 보이지 않았다.


"선우님 어떻게 해야할까요?"


선우는 침착하게 대답하였다.


"우리 빅스님께서 웃으셨습니다. 그게 뜻하는 바는 한 가지예요.


앞으로 빅스님을 막을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그 때 빅스의 몸이 변하기 시작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고인물이 생존게임 속으로 들어감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처음이라 연재 늦습니다. 24.07.10 24 0 -
28 27화 24.07.29 7 0 7쪽
27 26화 24.07.29 6 0 7쪽
26 25화 24.07.28 5 0 7쪽
25 24화 24.07.27 9 0 7쪽
24 23화 24.07.26 10 0 7쪽
23 22화 24.07.25 10 0 7쪽
22 21화 24.07.24 9 0 7쪽
21 20화 24.07.23 10 0 7쪽
20 19화 24.07.22 11 0 7쪽
19 18화 24.07.21 10 0 7쪽
18 17화 24.07.20 14 0 7쪽
17 16화 24.07.19 13 0 8쪽
16 15화 24.07.18 12 0 7쪽
15 14화 24.07.17 12 0 7쪽
» 13화 24.07.16 15 0 7쪽
13 12화 24.07.15 13 0 7쪽
12 11화 24.07.14 12 0 7쪽
11 10화 24.07.14 12 0 7쪽
10 9화 24.07.13 14 1 7쪽
9 8화 24.07.13 16 1 7쪽
8 7화 24.07.13 15 0 7쪽
7 6화 24.07.12 13 0 7쪽
6 5화 24.07.12 20 1 7쪽
5 4화 24.07.12 22 0 7쪽
4 3화 24.07.11 24 0 7쪽
3 2화 24.07.11 28 1 7쪽
2 1화 24.07.10 46 0 7쪽
1 프롤로그 24.07.10 56 0 3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