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수저 엔터 사장의 다이아수저 인생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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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보이
작품등록일 :
2024.07.12 20:56
최근연재일 :
2024.09.12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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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8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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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7.12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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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모곡

DUMMY

방음으로 시공된 시온의 방안 가득히 새로운 타이틀곡이 울려 퍼진다.


[이곡의 데모 버전을 여기서 들을 줄이야···. 대박인데..]


시온 프로듀서 하면 떠오르는 곡들이 몇개 있는데 이곡은 그의 초창기 히트곡 중 하나인,


“Brand New Me” 이다.


“새로운! 나, 새로운 나!! 빰빰빰

“새로운 나, 새로운 나!! 빰빰빰

여전히 빛나는 니 눈빛과 저기 바다의 향기가~”

나의 마음을 물들여, 다시 일어설 수 있게!!

“나를 위해서 태어나는 빛나는 하루가~”

“It tells me when to start!, 새로운 세상으로 이끌어 주기를!~”

“더 이상 눈치 보지말고, 저기 물결위에 아름다운 파도처럼~ 세상에 외쳐봐!”

“Brand new me!, Brand new me!!”

“수면 아래 있던 손을 뻗어봐!~”

“You will make it through!”


“와~~ 오빠 노래 대박 좋다!!!!!”


“정말··· 나 들으면서 소름 끼쳤어··· 이거 그냥 타이틀곡 같은데??”


지연과 봄이는 노래의 감동으로 인해 흥분 상태이다.


[이 두여자들···촉이 좋구만.. ㅎㅎㅎ]


“와~~ 형 이곡 대박 좋은데요?? 다른거 들을 필요없이 이 곡을 타이틀 곡으로 하죠!”


“아..? 정말? 정말 이곡으로 가도 될까?”


“오빠~ 그럼 한번만 더 들어봐요!~ 또 듣고 싶어요!~”


“그래~ 시온아 나도 한번 더 들어보고 싶어!~”


“오케이!”


봄이의 계속 되는 요청으로 3번 연속 이곡을 듣고 있다.


[여전히 들어도 좋다···멜로디의 자연스러운 기승전결.... 이 곡이 차트 15주 1위 했가..16주 했던가..기억이 가물가물하네...아..근데 데모가 오리지널 보다 더 좋냐? ㅋ]


“형? 이곡 형이 혼자 다 불렀어요? 형 노래 왜 이렇게 잘해요?”


“흐흐 뭐 기계의 힘을 좀 빌렸지!~ 보컬 튠 해주는 기계의 힘과··· 내 편집 기술?”


[아니다.. 아무리 편집 기술이 좋다고 해도, 이 보컬의 느낌과 그루브를 낼 수 있는 사람은 시온 형 밖에 없다..]


“형 이거 우리 녹음할때, 최대한 멤버들이 형하고 똑같이 부를 수 있게 디렉을 잘봐주셔야 할거 같아요?”


“잉? 왜 ? 니네팀은 보컬이 강점인데··· 나 보다 더 잘할 수 있어! 걱정하지마!~~”


[아니다··· 이 그루브, 이 특유의 느낌을 완벽하게 카피 하기 힘들다···. 오리지널을 부른 그룹 “히트미”, 히트미가 항상 2위 였지만, T.O.P의

대항마 였던 이유는 그들 개개인의 실력이 였다. 실력 좋은 이들이 부른 오리지널이···데모보다 구리다니..]


나머지 두 곡의 데모곡들의 리뷰를 마치고, 가을과 봄 그리고 지연은 다시 청담동 기숙사로 향한다.


차에서 이미 봄이는 지연의 어깨에 기대에 잠 들어 있다.

모든게 순조롭게 펼쳐지자··· 안도감과 함께 가을의 마음속에 불길함이 찾아온다.


[지연이 누나··· 나는 이사람이 없어도··· 내 꿈을 계속 펼칠 수 있을까?···아냐···지금은 이런 생각하지말자!]


고개를 절래 절래 흔드는 가을.

그리고 지연누나를 바라본다.


[지연 누나는··· 월래 치마 잘 안 입던 사람인데··· 시온이형 집에만 오면 치마를 입고 오네.. 정말 둘이 사귀나?]


“누나?”


“응?”


“누나, 시온이 형하고 사겨요?”


“엥?” “아니?, 근데 갑자기 왜?”


얼굴이 붉어진 지연,


“아니요~ 그냥 궁금해서요!!~ 아니면 됐어요!~히히”


“너 또 누나 놀리는거지?~ 참..나 시온이는 그냥 친구야! 친구! 그리고 니네 음악적으로 잘 가르쳐 준다니까~ 나는 고마운 마음에 웬만하면 시온이가 부탁하는거 다 들어주는 것 뿐이라고!!! 알았어? “


씩씩대는 지연.


“워~워~워...네~네~ 잘 알겠습니당!! 히히”


[이렇게 흥분하는 걸 봐서는 아직은··· 사귀는건 아니고··· 썸 타는 중인가?]



* * *



검은 리무진에서 가을이와 지연은 내린다.


“팔라스 호텔 VIP 룸에서 사장님이 기다리십니다.”


“두분 이쪽으로 오시죠”


검은 양복을 입은 키큰 남자는 가을이와 지연을 깍듯이 에스코트 한다.


잔뜩 긴장한 듯 지연은 옷무새를 고치며 남자를 따라간다. 뒤이어 가을이도 그들의 뒤를 따른다.

이 곳 팔라스 호텔은 명실상부 대한민국 2위 기업인 “팔라스 일렉트로닉스” 가 운영하는 호텔.

하루전, 임수지 대표의 방.


“대표님, 가을 도련님 모시고 왔습니다.”


“어 그래~ 가을아~ 요즘 얼굴 보기 힘드네~”


“히히 그러게요~ 엄마~ 이번주에 아빠도 못 보러가고~”


“아··· 엄마가 요즘 일이 많아져서··· 다음주말에는 꼭 가자꾸나!”


“아빠 건강은 좀 어떠세요?”


“어~ 점점 좋아지고 계서~ “


수지는 바쁜 듯 책상 앞 서류들을 정리하고 가을이와 함께 접대 소파에 마주 앉는다.


“다름이 아니라, 내일 오후에 가을이하고 지연이하고 팔라스 호텔에 좀 다녀와야겠다!~”


“네? 거긴 왜요?”


“아~ 사실 엄마가 회장들 모임에서 너 자랑을 좀 했거든?~ 근데 그후로 팔라스 회장님 첫째딸이 너를 좀 만나고 싶다고 하네~”


“니가 하는 사업에 투자를 좀 하고 싶다는데?”


“네? 투자요?”


[팔라스라···. 이거 안만날수도 없고···.흠···]


지연이 옆에서 거든다,


“가을 도련님, 이건 분명 좋은 기회에요!~그리고 첫째따님이라면... 현재 팔라스 회장님의 오른팔 이자~ 팔라스 E&M 사장님이시기도 하고요~”.


[그렇긴하다···. 팔라스는 대한민국 방송계를 완전히 장악하고 있고, 케이블 방송사만도 여러개 가지고 있다..어쩔수 없군...!~]


"네~ 그럴께요!~"


이때까지만 해도 가을은 몰랐다. 이것이 악연의 시작이라는 것을....


미팅하기 1시간 전 가을이가 했던 말을 지연은 생각한다.


“누나, 오늘 미팅은 정중한 거절을 위한 미팅이에요”


“정말? 아니 왜?”


“그건 미팅후에 이야기 할께요~”


[왜 거절하려는걸까...]


팔라스 E&M 대표 정수경,

도도해 보이는 입술 과 균형잡힌 몸매, 30대라고는 도저히 믿기지 않는 동안.

그녀는 가을이와 지연을 방갑게 맞아준다.


“와~ 가을군 사진보다 더 핸썸한데요? 만나뵙게 되어 영광이에요~”


“하하~ 저희가 더 영광이죠~ 대표님~”


“아 그리고 이쪽이 홍지연 교장선생님?”


“아~네 안녕하세요~ 대표님, 말씀 많이 들었습니다!~”


“아니? 근데 교장선생님이 이렇게 어리고 미인이셨을 줄이야..”


“아~ ㅎㅎㅎ 아닙니다~ 대표님~ 대표님이야 말로...”


“아니요~ 저 오늘부터 지연선생님 팬할래요~ 이렇게 아름다우신 분이 대한민국 가장 멋진 스쿨에 교장 선생님이라니~ 와.. 솔직히 저희 회사 탑배우들보다 더 미인이세요~”


“아...”


몸둘바를 모르는 지연


“그리고 이렇게 핸썸한 가을군, 임대표님 한테 이야기 많이 들었어요!~ 세상에 어떻게 이렇게 어린나이에 벌써부터 대단한 사업가라고~”


“하하 아니에요 대표님 과찬이세요~”


“어머~ 말하는것도 어쩜~”


[아니...애를 어떻게 키웠길래..벌써 애늙은이 같네..ㅎㅎ]


형식적인 대화가 오가고,


[역시 접대와 로비의 대가...초면부터 매력적인 아우라....그리고 이 고급진 향수는 뭐지...자극적이지 않고 은은하군...]


가을은 그녀가 풍기는 상투적이지만 포용적인 제스처와 향기에 잠시 빠져들었다.


“오늘 저희를 부르신 목적이 무엇인지 여쭤봐도 될까요?”


“아~네 그러죠!~ 그럼 단도직입적으로 이야기할게요!~ 저는 그 학교와 추후 진행하는 엔터사업의 지분 투자를 하고 싶어요!~”


[역시...]


“대략 얼마 정도 투자하실 계획이실까요? 대표님?”


“500억 이요.”


“네???? 그렇게 많이요?”


“저희 건물하고 모든 걸 다 매입해도..300억이 안되는데...”


지연은 당황해한다.


“나는 가을군의 아이돌 사업에 너무 큰 매력을 느꼈어요!”


가을은 씨익 웃으며 대화를 이어간다.


“저 그럼 대표님, 500억에 대한 지분은 그럼 몇 프로를 원하시는건가요?


”한 30프로? 제가 가을군이 만드는 학교와 엔터의 2대 주주가 되기를 원해요.“


[흠... 역시..이 여자 돈 냄새를 맡았군...하지만 내가 너를 잘 아는데... 분명 좋은 의도는 아닐 거야..]


그랬다. 김가을은 평행세계의 팔라스 정수경 대표를 잘 알고 있었다.

1위 삼송을 항상 위태롭게 만들며 위협하던,

2위 기업 팔라스 일렉트로닉스의 수장.

월래 팔라스 일렉트로닉은 모바일 사업부 빼고는 내세울게 없는 기업이였다..

하지만 정담희 회장이 일찍 죽고난 후 정수경은 자신의 이빨을 드러내며, 공격적인 M&A를 시작 했었다.


[라이온킹...]


김가을의 세계에서 정수경의 별명은

”라이온킹“ 한마디로 최상위 포식자이다. 그녀의 루틴은 이렇다.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에서 대박칠 것 같은 것 만 골라서 초기 투자 후,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자신의 것으로 인수해버리는.... 무지막지한 포식자. 좋은 말로는 최고의 투자가.


[저 여자에게 잡아먹힌 회사만도..수십수백개...쯪.. 근데 정말 촉이 장난 아니구나...]


”저... 대표님, 너무너무 영광이고 감사한 이야기입니다~ 히히 그리고 저같은 중딩에게 그렇게나 큰돈을 투자해주셔서 몸둘 바를 모르겠네요..“


”근데...저희가 아직 회사 설립 초기이기도 하고...아직 신인팀들 및 회사의 예상매출도 나오지 않았는데... 이렇게 크게 배팅하시는건 저희들에게도 부담이고요...

차라리 저희 엔터 시작후. 1분기 영업 이익을 보시고, 투자 해주시면 어떠실지요?“


”네~ 대표님~ 그렇게 하시는게 저희도 마음이 편할거 같아요~~“


옆에 있던 홍지연이 돕는다.


[호..요것들 봐라? 이걸 덥석 안무네? 근데...이놈 중딩 맞아?? 배팅? 1분기..영업이익...보고 투자하라고..? 역시 재벌 아들이라 돈은 많다 이거지...]


”좋아요~ 그럼! 두분에 뜻을 따르기로 하죠~ 근데 상장하기 전에 저한테 꼭 오셔야해요? 아셨죠~?“


”넵~ 알겠습니다!~“


가을과 지연이 돌아간 후 수경은 자리에 앉아 골똘히 생각한다.


[저 김가을이란 녀석... 중학생이지만.. 보통이 아니야... 말투며...행동이며.. ]


”김비서, 엔터계열사 사장들 다 집합시켜요!“


”네 알겠습니다~ 사장님!~“


”아 그리고 거기 계열사 연습생들 사진 다 모아서 내 책상에 올려놔요!“


”넵 알겠습니다~ 사장님!“


[인수가 안될경우를 생각해서 몇 개 동시에 진행해 볼까?]




* * *



시온은 자신의 핸드폰을 뚫어지게 보고 있다.


[요즘들어 연락이 뜸하네...내가 한번 해볼까?]


징~

지연의 핸드폰이 울린다.


”아 여보세요!~“


”지연아? 잘지냈어?“


”요즘 많이 바뻐?“


”아..아니..“


”근데 왜 이렇게 연락이 잘 안되?“


”저번에 골프연습장 가는것도 펑크내고~“


”아니... 나 좀 생각할게 있어서 그랬어..“


”오늘 주말인데~ 너 시간되면 나하고 영화나 같이 보러갈래?“


[에? 영화.... 이건 완전 데이트 코스잖아..]


지연은 시온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확인해 보고싶었다.


”그래..마침 나도 오늘 저녁은 스케줄이 없네~“


”그래~ 잘됐다!~“


”그럼 명동 CVG에서 볼까?“


”그래 알았어~ 그럼 거기서봐~“


딸깍.


[그래... 시온만 보면 설레는 이 마음이 뭔지...확인해봐야겠어..]



* * *



힙합 복장에 요즘 유행하는 두건을 눌러쓴 모자, 펑퍼짐한 바지에 팀버랜드 워커.

한껏 멋을 부린 시온은 시계를 보며 지연을 기다린다.

멀리서 뛰어오는 지연,


”헉..헉..헉 많이 늦었지? 미안... 차가 좀 막혀서..“


”아니야~ 와...근데 너 오늘 왜 이렇게 이쁘게 하고 왔어?“


시온의 이쁘다는 말에 지연의 볼이 빨게진다.

시온의 어깨를 탁 치는 지연.


”너 나 놀리는거지?“


”아니~ 아닌데?“


빤히 쳐다보는 시온의 눈빛을 피하는 지연.


”흠..흠... 그나저나 우리 뭐 볼 거야?“


”하리포터와 마법사의 돌?“ 판타지물인데~


재밌을거 같아서 예매했어~”


“오~~나 이거 보고 싶었는데~ 선전에서 한번 봤는데~~”


“흐흐 너도 좋아할 것 같아서~”


“자 가자~~”


갑자기 시온은 지연의 손을 잡아 이끌고 영화관으로 들어간다.

심장이 두근대는 지연.


[아...심장 터지겠다..이러다..]


영화를 보는 내내 손가락으로 지연의 손끝을 만지작 거리는 시온 때문에 도무지 집중을 할수 없는 지연이다.


[흠...얘가 오늘 따라 왜 이러지.. 싫지는 않은데...나 정말 시온이를 좋아하는건가...]


영화가 다 끝나고 둘은 영화관을 나온다.


“와 영화 진짜~ 재밌다~ 그치? 나오는 애들도 너무 귀엽고~”


“하..하..하 맞아..하..하”


[너 때문에 애들 이름도 기억이 안난다...]


덥썩 지연의 손을 잡는 시온.


“우리 좀 걷다가 들어갈까? 명동에 나오기도 힘든데~?”


“으...음...그래~!~”


둘은 명동 거리를 걷는다. 선남선녀의 모습에 사람들은 힐끔힐끔 지연과 시온을 쳐다본다.


“지연아~”


“왜?”


“나 사실 너 보고 첫눈에 반했다~!”


시온의 갑작스런 고백에 지연은 고개를 떨군다.


“지연아~ 우리 사귈래?”


얼굴이 발그래진 지연.


아무말 못하고 고개만 끄덕인다.


“오~예~~ 정말이지? 너 하루 지나고 딴소리 하기 없기다?”


갑자기 지연과 마주잡은 손을 위로 흔들며 큰소리로 외치는 시온.


“저~희~ 오늘부터 사겨요!~~~ 저희 오늘부터 1일이에요!~~”


부끄러운 지연은 시온의 손을 뿌리치고 뒤로 도망간다.

그 뒤를 따라가는 시온은 지연이의 허리를 붙잡고 돌려세운다. 그리고 키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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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안녕하세요 독자님들 부족하지만 저의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24.09.12 11 0 -
24 진급 24.09.12 9 0 13쪽
23 탈퇴 24.09.10 7 0 13쪽
22 스파이 24.09.05 9 0 13쪽
21 월드스타 24.09.03 14 0 13쪽
20 명곡 24.08.29 19 0 12쪽
19 24.08.27 18 0 13쪽
18 카지노 24.08.22 22 0 13쪽
17 A&R 24.08.20 24 0 12쪽
16 걸그룹 24.08.15 28 0 14쪽
15 빌보드 24.08.13 27 0 13쪽
14 리패키지 24.08.08 28 0 12쪽
13 비밀조직 24.08.06 28 0 11쪽
12 후속곡 24.08.01 24 0 12쪽
11 티져 24.07.30 25 0 12쪽
10 표절 24.07.26 30 0 12쪽
9 해킹 24.07.25 29 0 12쪽
8 무당 24.07.12 34 0 16쪽
» 데모곡 24.07.12 37 0 14쪽
6 오디션 24.07.12 39 0 12쪽
5 프로듀서 24.07.12 55 1 12쪽
4 학교 24.07.12 61 1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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