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수저 엔터 사장의 다이아수저 인생기

무료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판타지

지민보이
작품등록일 :
2024.07.12 20:56
최근연재일 :
2024.09.12 11:10
연재수 :
24 회
조회수 :
852
추천수 :
6
글자수 :
134,881

작성
24.07.12 21:44
조회
33
추천
0
글자
16쪽

무당

DUMMY

정수경은 계속 김가을의 범상치 않은 태도와 어린애 같지 않은 말투가 신경 쓰인다.

10명의 엔터 계열사 사장들의 회의가 끝나고, 검은 옷을 입고 검은 안경을 쓴 남자 두 명이 회의실로 들어온다.


사장들이 다 나간 것을 확인하고, 이들은 정수경에게 보고한다.


“업체들 연락해서 최대한 쉐도우 급 들만 선별해서 김가을 동선 파악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그리고 요청하신 뉴스킨예술국제학교 오디션 결과 5인 프로필 입수했습니다. "


“그래요···. 잘했어요!”


“근데 대표 님, 뉴스킨바이오틱의 자제분 들의 집이나 임수지 대표의 독채는 워낙 보안이 철저해서···. 거기 쪽 사람을 매수하지 않은 이상은 도청은 힘들 것 같습니다.”


“매수하면 되잖아!~ 돈 걱정하지 말고, 최대한 뉴스킨 바이오틱의 고급 정보만 나한테 가져다줘요!~”


“넵 알겠습니다.”


“아 그리고 대표님 말대로 이스케입 대표 도박하는 사진들, 여자 연예인과 마약 하는 사진 등등···. 다 확보했습니다.”


“그래요? 잘했네요!~ 그건 타이밍 봐서 내가 연락하면 뿌려요!”


“넵!~”


남자들이 나가자마자, 여자 비서와 함께 한복을 입은 여자 한 명이 들어온다.

정수경은 여자를 보자마자 방긋하며 웃는다.


“아이구~ 우리 아기 왔어!~?”


에스코트한 여자 비서는 얼른 자리를 비켜준다.


“아~~엄마~ 나 내일 작두 타야 해서 쉬어야 하는데···.”


얼핏 봐도 정수경과 동갑이거나 연배가 높아 보인다.

그녀의 이름은 “한은숙” 강남 최고의 무당집 “마중”의 무당이다.


“아유···. 엄마가 우리 아기 너무 보고 싶어서 불렀지~~ 오늘 온 만큼 내가 굿값은 제대로 쳐줄게~”


“엄마는 내가 뭐 돈 때문에 이러는 줄 알아!~ 나 낮잠 자는 시간에는 부르지 말라고 했잖아요~”


“컨.디.션~ 무당이 컨디션이 얼마나 중요한데~~~ 그리고 컨디션이 좋아야~ 신빨도 잘 받아서 엄마가 시키는 일도 더 잘하지 않수~”


“그럼~그럼” “아휴~ 알지 우리애기~”


둘은 회의실 중앙에 숨겨져 있던 벽을 밀고, 비밀 엘리베이터를 타고 지하층으로 간다.


“그나저나 엄마 무슨 일인데?”


“내가 이번에 아이돌 그룹을 만들려고 하는데~


남자 애들 중에 쓸만한 애들이 있는지 좀 봐줘!~”


“엄마? 엄마도 인형 놀이 하시게?"


엘리베이터는 지하 4층에서 멈추자. 수경은 엘리베이터 중앙에 특수한 카드를 꼽는다. 그러자 엘리베이터 뒷문이 스르륵 하고 열린다.


좁은 통로를 지나서, 큰 홀이 나오고 그 중앙에는 으리으리한 신당이 차려져 있다.

그리고 신당 아래쪽 둥근 테이블 위에 여러 소년들의 사진이 있다.


“이 중에 쓸만한 애들이 있어?”


“흠···. 보자···.”


손에 쥔 방울을 흔들기 시작하면서 눈을 감고 자신의 신에게 기도하기 시작한다. 1분쯤이 지났을까···.


딸랑~ 딸랑~


눈을 감고 손으로 쓱 훑어보더니, 한 장의 사진을 들어 올린다.


“얘, 연예인 시키면 되겠다!” “가수 하면 잘한다.”


뽑은 사진을 정수경 쪽으로 휙 던진다.


딸랑~딸랑~~


“얘~ 얘도 괜찮다!~ 가수 시켜 얘도!”


그리고는 멈춤다.


“왜? 멈춰?”


“나머지는 다 별로야 엄마···. 얘네들은 다 엄마가 싫어하는 B급이야~”


[아니···. 3대 기획사에서 날고 긴다고 하는 연습생들 30명 중에 꼴랑 2명밖에 없다고??]


갑자기 열 받기 시작한 정수경은 5장의 사진을 테이블 위에 올려놓는다.


“얘네는 어때?”


딸랑~ 딸랑~ 딸랑~


갑자기 무당이 아무 말 없이 사진을 계속 본다.


“엄마···. 어떻게 이런 보석들을 찾았어?”


“얘네들은 하나같이 다 빛이 나네?”


정수경의 얼굴이 찌푸려진다.


“얘 내들이 어떤데?”


“엄마가 가장 좋아하는 특A급 들이야~ 하나같이”


갑자기 화가 난 정수진은 씩씩대며, 김가을의 사진을 들이민다.


“이놈 좀 봐줘! 88년생”


딸랑~ 딸랑~ 딸랑~ 딸랑


한은숙은 식은땀을 흘리기 시작한다.


“얘 좀 이상한데···.”


“뭐가?”


“혼이 바뀐 거 같은데?”


[아···. 내가 잠을 못 자서 그런가···.]


딸랑···. 딸랑···. 딸랑···.


“엄마···. 얘는 지금 여기서는 못 보겠다···.”


“응? 왜?


”나 컨디션 좋을 때 봐줄게···. 지금 얘 봤다가는 나 내일 못 일어날 것 같아서···.“


”아유···. 그럼 안되지~ 내일은 김 사장 그놈 잡는 날이지?“


”그러니까~ 엄마~ 나 컨디션도 좀 생각해 주세요!~“


”그래그래~ 알았어~ 오늘은 집에 가서 쉬어용~우리애기“


근데 얘 엄마가 주머니에 담을 수 있는 애는 아닌 것 같은데?“


한은숙과 정수경의 인연은 이렇다.


정수경은 어린 딸을 교통사고로 잃은 적이 있었다.

정수경이 ”마중“에 처음 간 날 은숙은 수경의 죽은 딸과 접신했다. 그후로 수경은 은숙을 만날 때마다 딸을 불러달라고 했고, 은숙또한 수경의 요구를 계속 들어주었다. 그리고 은숙에 의하면 자신은 계속된 빙의로 몸을 완전히 수경의 죽은 딸에게 내어줬다고 한다.

그 이후 은숙은 수경의 모든 일에 관여하며, 뒤에서 수경의 조력자로 많은 수경의 경쟁자 들에게 거짓 정보와 거짓 신점을 내려주어 그들을 수렁에 빠뜨리는 역할을 했던 것이다.


”엄마~ 나 내일 작두 타고, 늦게라도 들릴께~“


”그래~ 아가야~ 내일 보자!~~“



* * *



뉴스킨예술국제학교 연습실에서는 5명의 아이돌 데뷔팀들과 무대에 같이 설 안무 팀들이 새벽까지 연습 중이다.

그들의 앞에서는 대한민국 최고의 안무가 P.J 카이가 그들의 안무를 지켜보고 있다.

명호는 지친 듯 카이에게 신호를 보낸다.


”자 그럼 우리 10분만 쉬자~“


”네엡~~“


명호와 성민은 자리에 풀썩 주저앉는다.


”와...이 노래 좋긴 좋은데...안무가 장난아니구나..“


”형···. 벌써 새벽 1시야...흑···.“


진석은 성민의 어깨에 기댄다.


”아···. 그나저나 배가 너무 고픈데···. 오늘 야식 돼요?“


이들의 춤을 지켜보던 매니저 한 명이 두 명의 다른 매니저와 이야기한다.


”그래~ 어제 너희 체중 보니까 오늘은 대표님이 야식해도 괜찮다고 했어~ 근데 닭 위주로만 시키자~알지? 우리 데뷔 얼마 안 남은 거?“


”아···. 씨 또 닭이에요??“


”그래도 형 양념 된 치킨을 먹는 게 어디야~“


가을이가 옆에서 화난 성민을 달랜다.

조용히 있던 허용인은 잠시 가을 이에게 할 이야기가 있다며 부른다.


”이거 내가 만든 임시 데모 곡인데 한번 들어봐 줄래?“


”그래? 알았어!~“


용인은 자신의 MP3 플레이어를 가을이에게 전해준다. 가을은 이어폰을 귀에 꽂고 음악을 플레이한다.


[엥? 벌써 이곡을 썼다고?]


도입 부분을 듣자마자 가을이는 믿지 못하는 듯한 표정을 지었다.


[이게...월래 히트미 3집부터 나와야 하는 노래인데···.]


그랬다. 허용인은 히트미 멤버일 때부터 작곡했지만, 1집, 2집은 수록곡만 작곡, 3집부터 타이틀을 썼고, 그의 첫 번째 타이틀 곡은 국민가요가 될 만큼 인기 있었다.


[아...이곡을 수록곡으로 쓰기는 너무 아까운데... 이건 1집 리페키지 타이틀 곡으로 가야겠다...]


”와~~~ 대박 좋은데???“


”이거 괜찮아??“


”어~ 이거 우리 타이틀만큼 좋은데??“


갑자기 명호가 달려온다!~


”뭐 나도 한번 들어보자!“


나머지 멤버들도 우르르 뛰어온다.


”아니 이러지 말고 우리 스피커에 연결해서 다같이 들어보자!“


성민은 MP3 플레이어를 스피커에 연결한다.


”둠둠둠~ 뚜뚜따라뚜“


영롱한 베이스 기타와 함께, 2000년도를 대표하는 신데사이져와 hit 소리 그리고 R&B 틱한 드럼 룹 그야말로 2000년대 전 세계 하이틴들이 추구하던 미디움 팝.


”Baby u r my song,

Baby u r my everything“

내가 가진 모든걸 너에게 줄께!

나의 심장은 너만을 위해 뛰고 있어!

Everywhere I go, 네 생각만 가득해.

Because of you, 눈을 감으면 네가 떠올라.

너는 내 삶의 노래, You are my melody

내가 만든 노래 속에 주인공이 되어줘.

이 세상 모두가 우릴 외면한 데도, 나는 너 하나면 돼.

왜냐면, 너는 내 존재 이유니까.


”와와와와와와아~~“


댄서팀 들과 데뷔 조 모두가 열광한다.


”이거 솔직히 나는 타이틀만큼 좋은데???“


흥분한 명호와 성민이 가을의 목을 감싸 안으며 말한다.


”가을아~ 네가 지연 쌤하고 시온 형한테 말해서 이 곡 후속곡으로 내면 안 되냐고 물어볼래?“


[후속곡이긴 한데···. 아직 리패키지 타이틀 개념이 없나.. ]


가을은 쑥스러워하는 용인을 어깨동무하며 말한다.


”당연하죠!~ 근데 교장쌤도 그렇고 시온 형도 아마 곡 들어보면 무조건 오케이 할 것 같아요!“ ”히히 곡이 워낙 좋아서!~“



정수경은 한은숙의 보금자리 “마중”을 찾았다.


청담동 여느 한적한 곳에 있는 고급빌라처럼 보이지만, 이 빌라 두동 전체가 한은숙의 무당집 “마중”이다.

“마중”의 입구에는 온갖 보석들과 희귀한 불상들이 즐비하다. 문을 들어서자 마자 3명의 검은 양복을 입은 건장한 남성들이 정수경과 한은숙을 에스코트 한다.


“아가~ 김 사장 그놈은 잘 흔들어놨어?”


“아유~ 엄마~ 말도 마세요~ 내가 작두에서 떨어지는 연기한다고...얼마나 힘들었는데~”


수경은 은숙의 어깨를 주무른다.


“아유~ 역시 우리 아가가 최고야~”


“엄마! 김사장이 곧 지분 우리한테 넘길거야~ 너무 걱정 마세요~호호호”


“그리고 회장님은 아마 그 소식 들으면 뒷목 잡고 쓰러지실거야~”


“우리 딸 최고!~~”


그랬다. 현재 두 사람이 작업하는 김사장은 팔라스 주식 6프로를 보유하고 있고, 정담희 회장의 둘째딸 정수민의 남편이다.


정담희 회장은 오랜 병마와 싸우는 중 자신의 지분 52프로에서 30 프로를 미리 딸들에게 나눠 주었다. 20프로를 큰딸 정수경에게 줬고, 나머지 10프로를 둘째딸과 셋째 딸에게 주고, 22프로의 지분만 보유중이였다.


정회장이 주식을 넘기자 마자 정수경은 셋째동생의 지분 4프로를 꿀꺽 해버렸고, (셋째는 이미 정수경과 한패였다.) 그 후 정담희 회장 측근들을 내치기 시작했다.


기분좋은 두사람은 “마중”의 특실 4층으로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간다.


문이 열리자 마자 화려한 조명과 으리으리한 신당이 눈앞에 보인다.


“근데~ 엄마? 인형놀이에 돈 너무 많이 쓰는거 아니유?” “그리고 가을이란 애는 뉴스킨바이오틱 장남이라지만 아직 애잖아~?”


“그렇긴 하지... 근데 그녀석이 애 같지 않다는게 문제야..”


“뭐~ 엄마는 촉이 남다르니~ 한번 봅시다!~”


부채를 촥 펴고 방울을 흔들기 시작한다.


“딸랑~ 딸랑”


눈을 감고 집중하기 시작한다.


“딸랑~ 딸랑~”


10분후...


이마에 구슬 땀이 맺히고, 부채를 탁자에 탁 놓는다.


“엄마! 엄마 말대로 얘는 엄마길을 꽉 막고 있다... 이녀석을 쳐내야 할거 같은데?”


“뱃속에 구렁이 한 마리가 똬리를 틀고 앉아 있는데... 이 구렁이가...”


“구렁이가 뭐?”


[아... 이세상 것이 아니란건가... 이건 말 할필요는 없겠지...]


“엄마를 공격할거야...그전에 쳐내야 해!~”


마중을 나서는 수경은 급히 전화를 건다.


“본부장님? 뉴스킨바이오틱 V.I.P팀 매수건은 어떻게 됐어요?”


“한명 찾았습니다!”


“금액은요?”


“30억 + 작업완결후 해외도피국 시민권 정도면 넘어 올 것 같습니다.”


“알죠? 보안이 생명이라거?”


“그럼요!~ 저만 믿으십시오!”



* * *



가을은 새벽부터 일어나 조깅을 시작한다.

새벽이라 그런지 청담사거리는 파리 한마리도 보이 지 않는다. 가끔 지나가는 환경미화차량들과 쓰레기 수거 미화원 들만 보일뿐.


높은 빌딩위에 무전기를 든 요원들이 가을이를 망원경으로 지켜본다.


치직 치직


"VIP 이동중 현장 요원 1 투입 바람!"


치직


"투입 오바!"



조금씩 추워지기 시작한 11월 날씨지만 항상 생각정리를 위해 아침마다 하는 조깅루틴은 가을의 정신을 맑아지게 한다.


"역시 아침 공기가 최고네~"


[이제 4개월 후 데뷔다~ 히히 ]


[근데 용인이곡도 그렇고 시온형곡도··· 몇년후에나 나올 곡인데.. 왜 이렇게 앞당겨 진거지.. 서로가 서로의 영감에 촉진제가 된건가?..]


[에이~ 뭐 아무렴 어때~ ]


가을은 조깅이 끝난후 학교 근처 자판기에서 캔커피 하나를 뽑아 마신다.


[흐흐 엄마와 누나에겐 미안하지만 아침엔 역시 모닝 커피지~]


모닝캔을 하늘위로 들고 흔들어 보인다.


호로록


"아 맛있다~ 헤헤"


치직


"VIP 어제와 동일하게 자판기에서 캔커피 마시는중"


치직 오바!


요원들은 뉴스킨바이오틱의 V.I.P 전담 보안팀들이다. 이들의 철통 보안과 그림자 경호. 가을이는 전혀 이들의 팔로잉을 눈치채지 못하고 있지만 어렴풋이 그들의 존재는 지연에게 익히들어 알고 있었다.


징~징~


가을이의 핸드폰이 울린다.


"네 여보세요~"


"가을아~ 큰일 났어···"


다급한 지연누나의 목소리.


"왜요? 누나!?"


"갑자기 진석이가 계약 파기하고, 팀에서 나가겠데??"


"네??"



* * *


2개월전 정수경은 김가을 전담팀을 만들었다.



정수경은 어차피 뉴스킨바이오틱스를 자신의 손아귀에 언젠가는 넣을것이라는 판단하에 선 투자 개념으로 자신의 사비와 회삿돈을 “김가을”프로젝트에 갈아넣기 시작했다.

프로젝트의 핵심은 김가을의 아이돌 회사를 뺏어오든, 회사를 침몰시켜 핵심인원들을 자신의 수하로 데려오는 것이다.


“본부장님? 거기 가을이가 뽑은 애들 4명다 컨택해봤어요?”


“네.. 근데 4명중 한명 빼고는 씨알도 안먹히네요..”


“그래요?”


“4명 중 한명이 누군가요?”


남수혁 본부장, 그는 팔라스 정수경의 심복이자 “김가을” 전담팀의 총괄을 맡고 있다.


월래 남수혁은 미시간주립대학 컴퓨터 공학출신으로 팔라스 일렉트로닉스에 입사 했었다. 하지만 그의 특이한 복수전공 이력이 정수경 눈에 들어왔다.


[경호학과]


미시간주립대학에 경호학과가 유명하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였고, 그 당시 정수경은 자신의 전담팀들을 싹다 바꿀 예정이였다.

남수혁의 추진력과 재빠른 판단력을 본 정수경은 그를 입사한지 2년만에 팀장으로 승진시켰고, 현재는 그녀의 오른팔이자 없어서는 안될 존재가 되었다.


남수혁 본부장과 한은숙, 이두명의 철두철미한 작전으로 나락을 보낸 정치인, 사업가, 연예인만 한트럭이 넘는다.


하지만 이번건은 심상치 않다. 대한민국 1위 기업 뉴스킨바이오틱스, 그곳의 장남이다. 나이는 어리긴 하지만 소문에 의하면 사업추진 능력도 뛰어나다는 평가이며, 현재 그의 개인 자산이 측정불가이다.


“이진석이라고.. 김가을과 동갑 입니다..아마 이친구는 저희쪽으로 끌고 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확실해요?”


“네!~ 이 친구 아버지가 공교롭게도 저희 건설쪽 계열사 상무입니다.”


“하하하하 그거 좋은 소식이네요!”


“아버지 잘 구슬리고, 진석라는 아이 우리쪽으로 계약하면, 임원 자리 하나 만들어주세요!”


“네 알겠습니다!~”


전화를 끊고, 남수혁은 주머니에서 담배를 하나 꺼낸다. 보통 1~2년안에 모든 은밀한 프로젝트들이 끝나지만, 이번 프로젝트는 10년짜리 프로젝트이다.


[이 정도 기간이면 대통령도 우리 손으로 만들 수 있는 시간과 자본인데...이런 투자를 뉴스킨바이오틱에 할 필요가 있을까?.... 뭐 하긴.. 요즘은 대통령위에 회장님이 있으니까~ ]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흙수저 엔터 사장의 다이아수저 인생기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안녕하세요 독자님들 부족하지만 저의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24.09.12 11 0 -
24 진급 24.09.12 9 0 13쪽
23 탈퇴 24.09.10 6 0 13쪽
22 스파이 24.09.05 8 0 13쪽
21 월드스타 24.09.03 14 0 13쪽
20 명곡 24.08.29 18 0 12쪽
19 24.08.27 17 0 13쪽
18 카지노 24.08.22 22 0 13쪽
17 A&R 24.08.20 24 0 12쪽
16 걸그룹 24.08.15 28 0 14쪽
15 빌보드 24.08.13 27 0 13쪽
14 리패키지 24.08.08 27 0 12쪽
13 비밀조직 24.08.06 28 0 11쪽
12 후속곡 24.08.01 24 0 12쪽
11 티져 24.07.30 24 0 12쪽
10 표절 24.07.26 29 0 12쪽
9 해킹 24.07.25 29 0 12쪽
» 무당 24.07.12 34 0 16쪽
7 데모곡 24.07.12 36 0 14쪽
6 오디션 24.07.12 39 0 12쪽
5 프로듀서 24.07.12 55 1 12쪽
4 학교 24.07.12 60 1 12쪽
3 가족 24.07.12 76 1 10쪽
2 평행세계 2 24.07.12 100 1 10쪽
1 평행세계 +2 24.07.12 119 2 11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