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S급 살인기계는 탑을 오르기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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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초코통끼
작품등록일 :
2024.07.21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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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5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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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7.26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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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DUMMY

칠흑같은 어둠속을 숨가쁘게 달려나간다.


뒤따라 오는 발걸음소리는 인간의 이족보행의 소리가 아니라 네발로 기어다니는 짐승의 것이며 숨소리 역시 연약한 먹이감을 노리는 야수의 숨소리가 귓가에서 맴도는 느낌이었다.


“여기가 튜토리얼이라는게 맞는거에요!!”


공허한 외침이 들려왔지만 그에 대답해주는 소년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나야 모르지”


대신 목소리는 발 아래 그림자에서 들려오고 있었다.


사방의 포위망은 점점 만들어지고 마물이라는 이름답게 엄청난 힘으로 조여오는 늑대들을 유 가영은 어떻게든 떨쳐 내기 위해서 안간힘을 내고 있지만 포위망을 쉽게 풀어줄 생각이 없는 늑대들이 날카롭게 뛰어들었다.


쫒아오는 늑대의 머리를 봉으로 후려치기도 하고 피하기도 하며 앞으로 전진했다.


“근접전투 배우길 잘했지?”


마법사의 재능이 있으면 마법에 충실하면 안되냐는 그녀의 이론을 한번에 박살내버리는 한마디였다.


숨은 턱까지 차오르고 있는 상태에서 마법을 영창할 시간은 물런이거니와 쉴 시간도 주어지지 않는다.


이것이 던전


“그 앞은 함정”


“히익”


이상한 비명을 지르며 앞으로 걸어가는 것을 멈췄을 때 늑대 한마리가 앞으로 튀어 나왔다.


그와 동시에 발밑의 장치가 가동하며 위에서부터 화살이 날아와 늑대를 벌집으로 만들어 버렸다.


“던전은 힘만으로 해결 할  수 있는 곳이 아니야...”


함정과 환경 마물들까지 삼박자로 날리를 치는 곳이 던전임을 소년은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다.


“물런 압도적인 힘이 있으면 그것도 가능하기는 해”


“아까 선생님 처럼요?”


“······”


함정을 우회하여 돌아가 가장 깊은 곳에 위치한 넓은 공간으로 들어왔다.


“차라리 좁은 곳에서 싸우지 그랬어 넓은 곳은 녀석들의 사냥터야”


“그런건 좀 일찍 말해줘도 되지 않을까요?”


소녀의 다급한 질문에도 소년은 변함없이 태평한 목소리로 설명을 이어나갔다.


“일대 다수의 상황이 자주나오는데 그럴때는 좁은 길목으로 유도해서 일대 일의 상황을 만들어주면 되”


“넓은 공간에서 적을 만나면 어떻게 하죠?”


좁은 길목을 빠져나와 자신을 포위한 늑대 무리를 보며 소녀가 다급히 답을 구하자 소년은 간단하게 말해주었다.


“일대 일을 여러번 반복하면 되”


“말처럼 쉽게 되는 건가요?”


소녀의 다급한 태클에도 소년의 목소리톤은 변하지 않고 그대로였다.


“아니면 한방에 쓸어버리는 마법같은게 필요하겠지?”


소년의 대답에 소녀가 눈을 빛내며 소리쳤다.


“영창 파기, 워 썬더”


영창을 외치지 않는 것으로 위력이 줄어들지만 그만큼 빠르게 주문을 사용할 수 있는 방법으로 소년이 알려준 방법이었다.


영창을 파기함으로 위력이나 범위는 줄어들지만 이렇게 가까이에 있으면 그런 걱정을 할  필요는 없었다.


그리고 그녀가 선택한 주문은 전방위 자동 타겟팅 번개 마법


전기라는 공격력도 공격력이지만 일순간 주변 일대의 타겟을 마비시키는 효과를 가진 마법이다.


그리고 마비된 순간을 놓치지 않고 봉으로 후려쳐서 빠르게 마무리 하는 소녀


“해냈어요”


“아직 남아있어”


소녀의 기쁨도 잠시 늑대들이 마비에서 벗어날려고 하자 소년이 충고했다.


하지만 소녀도 멈추지 않고 영창을 시작했다.


“번개여 나의 적을 찢어버려라! 라이트닝 볼트!”


소녀의 지팡이에서 발사된 번개가 워 썬더를 맞고 전성을 띄고 있던 늑대들을 통과해 순식간에 지나갔다.


“깨갱”


단말마와 함께 형태가 붕괴되면서 늑대는 점점 흐려지고 투명해지더니 완전히 사라졌다.


자리에는 늑대의 이빨과 발톱같은 부산물이 남아있었다.


“후하”


그제서야 제대로 숨을 쉰 가영이 털썩 주저 앉자 그제서야 그림자에서 소년이 스르륵하고 튀어나왔다.


“어때 실전은?”


짧은 그의 물음에 소녀는 미소로 대답했다.


“생각했던 것 보다 괜찮은것 같아요”


“현대사회에서 헌터로 지내다 보면 마치 게임하는 감각으로 헌터를 지내는 사람들이 있는데 절대 잊어버리면 안돼 이들은 괴물이고 몬스터야 항상 목숨을 걸고 있음을 잊으면 안돼”


그의 진지한 대답에 살짝 당황한 소녀였지만 소년은 떨어진 털과 이빨, 발톱을 주워들었다.


“이놈들은 마력으로 만들어졌지만 가끔 마력들이 뭉쳐서 이렇게 잔해를 떨어트리는 경우가 있어 이것들을 가공해서 무기를 만들거나 뭉쳐서 마석으로 만들 수 있으니까 잘 주워놓고 다니면 좋아”


“앗 그런 이야기 들어본것 같아요”


떨어진 소재는 각 등급마다 천차만별이지만 등록 레벨에 따라서 그 농도가 달라지기 때문에 활용도는 무궁무진하다.


소재 그 자체를 이용해서 무기나 방어구를 만들 수 있고 그런 것이 불가능한 소재들은 압축해서 마석으로 바꾸는 것이 현재 헌터들의 주 수입원일 것이다.


아니면 가끔 있는 대박으로 아티펙트의 출현이 있다.


“아티펙트는 잘 안뜨네요”


“아티펙트는 그렇게 잘 뜨는게 아니니까”


소년은 소재들을 잘 챙겨서 뒤돌아 보았다.


“하지만 여기 있는 것만으로 마력을 흡수해서 강해지는 방법도 있어”


마력은 계속해서 흩어지려는 성질을 가지고 있으며 그것을 흡수하고 저장하는 재능에 따라서 헌터로써의 성공 여부가 달라진다. 아니면 그냥 살아남거나


그래서 헌터는 항상 성장을 위해서 더 높은 마력농도를 가진 던전으로 들어간다.


은퇴한 헌터나 던전에 들어가지 않는 헌터는 자연스럽게 마력이 빠져나가는 바람에 약해지는 것이다.


물런 지구상에서 마력 농도가 가장 높은 곳은 마탑이다.


태평양 위에 우뚝 솟아있는 마탑에서 전 세계로 마력을 송출하여 일반인들도 어느정도 강해져 있지만 흡수하는 양은 결국 던전에 가야 많아지기 때문에 많은 이들이 던전을 찾는 이유가 되기도 한다.


그저 살아남아서 강해진 하늘은 그런 재능있는 사람들을 항상 부러워 했다.


하지만 가영 또한 그런 재능있는 인물들 중 하나이니 대리만족은 열심히 하고 있는 중이었다.


그 때 멀리서 쿵쿵 하는 진동이 들려왔다.


소녀는 긴급하게 무기를 들었는데 나타난 것은 2미터가 훌쩍 넘는 거대한 골램이었다.


딱 봐도 나는 골램입니다 라고 말하듯 각진 몸매에 돌로 구성된 신체는 어색한 움직임을 보이며 움직이고 있었다.


“저게 아까 그분이 말한 지점장님의 골램인가 봐요”


“개체수를 조절하고 위험에 대비한다는 그거?”


“네!”


소녀가 신기한 눈으로 초다보고 있으니 옆에서 소년이 옆구리를 쿡쿡찔렀다.


얼굴에 물음표를 띄우고 소년을 처다본 소녀를 향해 소년은 단 한마디만 했다.


“온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소녀를 뒤로 끌어당기자 소녀가 있던 자리에 골램이 엄청난 속도로 주먹을 내질렀다.


원래 소녀가 있던 자리에 골램의 주먹이 내려 박히고 소녀가 비명을 지르기도 전에 소년은 자연스럽게 소녀의 옆에서 나타났다.


“무슨!!”


“글쎄”


소년은 골램의 주먹을 보았다.


마물만을 전문적으로 죽이는 골램이라면 주먹에 오물이 묻어 있을 이유가 없다.


마물들은 마력으로 만들어진 생물


마물들이 죽으면 마력으로 환원되고 부산물을 남길 뿐 다른 얼룩이 생길일도 없다.


하지만 골램의 손에 있는 검붉은 자국은 아무리 봐도 무언가를 으깨버린 흔적이었다.


‘이상하다고 생각했지’


입찰구에서 자신들에게 튜토리얼 던전에 대해서 설명해준 사내


자신을 지독하게 처다보고 몸을 최대한 사리던 사내


소년은 그에게서 나던 냄새가 신경쓰였다.


진짜 코로 맞는 냄새랑은 다른 그 사람에게 배여있는 분위기?라고 말할 수 있는 딱히 설명할 방법이 없는 것인데 그 사내에게서는 소년이 잘 알고 있느 냄새가 났다.


던전 한복판에서 짙게 나는 사람을 잡아먹는 마물의 냄새


그렇다고 진짜 그 사람이 마물이라는 것이 아니고 소년이 만난 그런 냄새를 내는 것들이 마물이라서 그런것이다.


그 사내느 분명 사람이었다.


그런 사람이 준 상자와 그 상자와 같은 마력이 깃들어 있는 골램 


‘지부장정도 되면 살인도 허락되나?’


“이게 무슨 일이에요!”


“튜토리얼 보스가 없다고 했으니 대신이 아닐까?”


소년의 감상에도 소녀는 이해하기 어려웠다.


‘협회에서 방관하고 있는걸까’


그런 소녀를 내버려두고 혼자 골똘이 생각하는 소년


‘냄새가 구리다고’


지부장이라는 사람일까 아니면 그 사람인가 하지만 그런 생각보다 먼저 머릿속을 지나가는 것이 있었다.


“이거... 상대해봐...”


“이걸요?”


소녀가 상기된 얼굴로 거짓말 하지말라는 표정으로 물었지만 되돌아온 대답은 차갑기 그지없었다.


“너보다 약간 더 강해보이는걸?”


“그럼 위험한거 아닌가요?”


소녀의 딴지에도 소년은 요지부동이었다.


“싸움은 힘만으로 결정되는 게 아니거든”


그 날의 컨디션,마력량, 전략, 기술, 환경, 심리적인 요인, 장비 등 각종 요소들의 영향을 받는 것 싸움이다.


그렇다면 그런것들을 잘 활용해서 싸운다면 자신보다 강한 상대에게서 승리를 가져 올 수 있다.


압도적인 강함만으로 살아온것이 아닌 소년에게 있어 그것은 당연한 진리이지만 처음 싸움을 하는 이에게는 의외로 많이 까먹는 요소이다.


“열심히해”


그리고 그림자 속으로 사라져 버렸다. 역시나 인기척도 느껴지지 않는다. 작정하고 숨으면 소녀의 힘으로는 절대로 찾을 수 없는 것이 소년이다. 그런 소년에게 버림받은것이 매우 큰 충격이었지만 그 충격이 가시기도 전에 골램이 움직였다.


“이걸 어떻게 이겨요!”


말은 그렇게 하면서 몸이 자연스럽게 공격을 피해 나갔다.


지난 몇달동안 소년에게 실전과같은 살기를 받으면서 훈련한 소녀였기에 나올 수 있는 행동이었다.


“힘내”


목소리는 역시 그림자 아래에서 들려왔다.


“정말 어떻게 되도 난 몰라”


소녀는 자세를 바로 잡았고 바로 봉을 휘둘렀다.


‘신체강화(약)’


마력을 손에 두르고 그 너머에 있는 봉에게 까지 흘려보낸다. 그렇게 해서 강화된 봉이 골램을 강타했다.


하지만 약간의 흔들림도 일어나지 않고 오히려 반발로 손이 더 저려왔다.


“그건 돌이야”


아주 당연한 말이지만 신체강화를 하고(약이지만) 마력을 두른 무기를 휘두르면 어지간한 바위정도는 박살낼 수 있는데 골램이 튼튼한 것이다.


하지만 소녀는 거기서 멈추지 않았다.


“영창파기! 워썬더 방전”


지팡이 끝에서 워 썬더가 방전되자 가장 가까운 골램을 향해서 날아갔다.


하지만 뛰어난 효과를 보지 못하고 그대로 사라져 버렸다.


“한번 더 말하지 그건 돌이야”


“번개로 바위정도는 뚫을 수 있잖아요”


속성을 생각하지 않은건 아니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한번 해봤지만 역시나인 상황


그 사이에 골램이 빠른 속도로 주먹을 내지르자 미처 피하지 못한 소녀는 봉과 팔로 방어했다.


그리고 다가오는 엄청난 충격을 버티지 못하고 뒤로 튕겨 날아가 버렸고 벽에 그대로 부딭혀 버렸다.


“커억!”


폐에 있던 숨이 모두 나오는 느낌


하지만 소녀는 바로 자세를 바로 잡았다. 데미지에 움직이지 못하면 추가타가 날아온다는 것이 소년의 가르침 바로 일어나는 것을 목표로 계속해서 수련한 성과가 나타난다.


참고로 바로 일어나지 않으면 소년의 추가타가 들어왔다. 또한 매우 아팠다.


“다리도 강화를 해줬어야지”


자칫 잘못했으면 그대로 상반신이 날아갈 수도 있는 상황에서도 소년의 목소리는 여전히 무감각하다.


감정이 느껴지지 않는 그 목소리에 오히려 힘이 나는 것 같았다.


“상반신에 마력을 너무 과다하게 투자했어”


그래서 힘을 받아줄 다리에 마력이 부족해져서 날아가버리고 등을 보호해줄 마력이 부족해서 데미지를 입었다.


“다시”


“스파르타 식은 여전하시네요”


마치 무언가에 억류당한 듯 삐걱거리던 골램의 움직임이 다시 활발하게 되었다.


아마 소년이 무언가를 한것 같은데 이제 그것도 끝이 났다.


실전과 같은 훈련 말이 쉽지 실제로 하기 힘든 것이다.


하지만 소녀는 지난 몇달동안 계속해서 실전과 같은 훈련을 하고 있었다.


선생님의 살기를 그대로 받으면서 고통에 대비하는 방법 고통을 이겨내는 방법을 주로 수련했다.


낙법으로 땅에서 몇번을 굴렀는지 기억도 나지 않는다.


소녀는 다시 자세를 잡았다.


이번에는 상대의 공격에 정확하게 반응하는 방법으로


마력을 분배한다.


다시 한번 골램의 주먹이 날아올 때 타점에 도달하기 전에 앞으로 나갔다.


다리를 잘 고정하고 타격을 옆으로 흘리면서 겨드랑이에 지팡이 봉을 가져다 댄다.


“번개여 나의 적을 찢어버려라! 라이트닝 볼트!”


이번에는 관통하지 않고 골램의 표면에 맞으면서 폭발한다.


- 쾅!


거대한 폭발소리와 흙먼지가 올라왔다.


흙먼지가 가라앉았을 때 골램의 기동은 멈춰있는 상태였다.


“휴...다행...”


그 모습을 확인한 소녀는 다리에 힘이 풀려서 그대로 주저 앉고 말았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옆에 나타난 소년은 그런 소녀의 머리를 어루 만져 주었다.


“잘했어”


여전히 감정이 결여된것 같은 짧은 말이었지만 소녀는 만족하며 뒤로 쓰러졌다.


---


“어떠신가요? 저희 튜토리얼은 즐겁게 즐기셨나요?”


입구에서 나오고 있는 소년과 소녀를 보고 만면에 미소를 띄우고 있는 사내가 마중을 나와있었다.


130정도 되는 키의 소년이 170이 넘는 소녀를 대충 업어서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도 전혀 도와줄 생각도 걱정하는 모습도 아니었다.


“아 재미있었어”


소년의 반말에도 그의 미소는 바뀌지 않았고 소년은 사내를 똑바로 처다보고 있었다.


하지만 둘다 가장 눈이 웃고 있지 않았다.


“다음에도 부탁하지”


“원하신다면요”


덩치 차이가 많이 나는 소년이 소녀를 업고 나가고 있음에도 한치의 흐트러짐이 없는 모습으로 밖으로 나가는 것을 보며 끝까지 웃는 얼굴을 유지하며 마중을 나간 사내는 천천히 휴대폰을 꺼내들었다.


“재미있는 소재가 있습니다.”


그리고 계속해서 얼굴의 미소를 띄우며 통화를 이어갔다.


눈은 여전히 웃고 있지 않았다.



작가의말

초코통끼 입니다. >ㅅ<




부족한 글 읽어주시는 모든 분들의 가내 평안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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