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명문! 사립 낙원교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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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용지
작품등록일 :
2024.07.25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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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7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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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08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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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 처단 임무(8)

DUMMY

“죄송합니다. 하지만 이건··· 개잖아요.”


심사위원석에 앉아있는 것은 다름아닌 개.

그야말로 개같은 판결을 내려 줄 판사였다.


가끔 석방 심사를 생방송으로 공개하는 경우도 있는데 시청자들이 상당히 좋아한다.

귀여운 건 둘째치고 인간 판사보다 강아지 판사님 판결이 더 정확한 것 같다면서.


“말조심해. 이 개는 진실을 가려내는 개니까. 질문에 대한 네 답을 듣고 한 번 짖으면 참, 두 번 짖으면 거짓. 의심되면 증명해 줄게.”

“아닙니다. 믿을게요. 질문하세요.”


물론 진실을 가려내는 개는 당연히 기만 전술이다.

거짓말 탐지를 하는 것은 개가 아니라 코치.

하지만 개를 일부러 앉혀놓은 데는 다 이유가 있었다.


첫째는 수형자들에게 절망을 안겨주기 위한 의도.

겨우 개가 두 번 짖었다는 이유만으로 형기가 늘어나는 수형자의 심정은 과연 어떨까.


처음에는 억울하겠지. 우연으로 치부하고 싶을 거고.

그러나 우연의 일치가 반복되면 믿음이 되는 법이다.

결국 판결을 부정하던 수형자들도 고작 개새끼 한 마리 속일 수 없음에 절망하게 된다.


“수감 중 자신의 죄를 진심으로 뉘우쳤습니까?”

“네. 하루도 후회하지 않은 날이 없습니다.”


멍! 개가 한 번 짖자 우재광은 기도했다.

진심이 전해지기를 간절히 바라면서.


이것이 바로 코치의 두 번째 의도.

거짓 없는 순수한 반응을 이끌어내기 위함이다.


만약 심사위원석에 개 대신 사람이 앉아 있는다면 어떻게 될까?

수형자들은 의도적으로 가짜 표정을 만들어낼 것이다.

예를 들면 최대한 착하게 보이려고 애를 쓴다던지.


낙원 같은 곳에는 단 하루도 더 있고 싶지 않을 테니까.


반면 개가 앉아 있으면 그저 수형자들은 간절히 바랄 뿐이었다.

‘제발 속아라···!’ 혹은, ‘제발 내 진심을 알아 줘라···!’

어느 쪽이든 마음이 훤히 얼굴에 드러나는 법이었다.



하루라도 형기가 억울하게 늘어나는 사람이 생겨서는 안 된다.

가짜로 반성하는 사람도 걸러내야 한다.

조금이라도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서 코치는 강아지 손까지 빌렸다.


특수 훈련을 받은 개는 테이블을 앞발로 세 번 두드렸다.

코치가 몰래 명령한 대로.


“참이라는군.”


우재광은 안도의 한숨을 깊게 내쉬었다.


“그럼 다음 질문.”


···



우재광은 진실성 테스트를 모두 통과했다.

참회도 후회도 한 치 거짓도 없는 진심이었으니까.


“축하합니다. 다시는 만나지 맙시다.”

“예. 코치. 으흑흑흑··· 다시는 오지 않을게요. 앞으로는 정말 착하게 살게요.”


“너무 기뻐하면 꼴보기 싫으니까 웃지는 맙시다. 그런데 나가서 뭐 하고 살래요?”

“...그러게요. 너무 많은 시간이 흘렀네요. 솔직히 막막해요.”


“그럼 안 되죠. 미래가 없는 사람은 또 범죄를 저지를 텐데?”

“뭐든 일단 열심히 하겠습니다.”


“열심히 안 사는 사람이 어디 있어요. 하하하. 열심히 산다고 범죄자 안 되는 거 아니거든.”

“절대 법과 도덕을 어기지 않고 열심히 살겠습니다!”


“그러세요. 참, 근데 군대 갈 나이가 됐지, 아마? 야, 이게 낙원이 참 악질인 게 말이야. 기록에 안 남아. 불법 단체다 보니 실제로는 실종 처리일 뿐이거든. 그래서 하하하. 징역을 오래 살아도 군면제 사유가 안 돼. 하하하하! 그러니까 미필들은 절대 낙원에 오면 안 되는 거라고!”


대한민국 국민은 1년 6개월 이상의 금고형을 받으면 입대가 거절된다.

하지만 낙원에서 복역한 기간은 포함되지 않는다.


우재광은 출소 직후 이 크리티컬한 소식을 인터넷에 공유했다.

그 이후로 청소년 범죄율이 78%나 감소했다고 한다.


그리고 우재광은 입대했다.


···


남의 국방부 시계는 빠르게 돌아가는 법.

우재광은 어느새 전역 명령을 받아 위병소를 나왔다.

후임은 물론 간부들까지 나와 성대히 환송해 줬건만 어딘가 허전하고 쓸쓸했다.


고등학교 중퇴이니 학력은 중졸.

낙원에서 복역하며 쇠약해진 신체는 아무리 단련해도 전성기 시절로 되돌아오지 않았다.

지나간 세월을 되돌릴 수 없고 엎지른 물을 주워담을 수 없듯이.


어쩌겠는가.

본인이 초래한 결과란 점은 매우 잘 알고 있었다.



검문소 밖에는 한 남자가 서 있었다.


“어? 여기는 어쩐 일이세요? 다시는 보지 말자더니.”

“하하하. 기분 잡쳐 주려고 왔지. 너, 전역하면 도대체 뭐 하고 살래?”


“...그러게요. 막막하네요.”

“군생활 허투루 했네. 미래 준비도 안 하고 말이야.”


코치가 일부러 무례하게 구는데도 우재광의 얼굴엔 불쾌한 기색 하나 없다.

오죽하면 군 시절 우재광의 별명이 부처였겠는가.

위로는 깍듯하고 아래로는 온화했기 때문이었다.

게다가 절대로 화를 내지 않았다. 불의를 봤을 때를 제외하고는.


“...그러게요. 일단 써준다는 데는 다 가 봐야죠. 어머니··· 어머니가 너무 고생 많으셨어요. 그것도 너무 오랫동안요. 이제부터라도 효도해야겠어요. 지금은 그것만 생각할래요.”

“울지 마라. 안 그래도 못생긴 얼굴 꼴보기 싫으니까. 그나저나 써준다는 데는 무조건 가겠다고? 아무리 힘든 일이라도 할 수 있겠어?”


“문제는 ··· 저를 써준다는 데가 있기나 할까요.”

“군인도 잘 어울릴 것 같은데. 왜 말뚝 안 박았어?”


“...적격 심사에서 탈락했어요. 고등학교 무단결석 기록 때문에요.”


코치는 우재광의 짙고 어두컴컴한 슬픔을 보았다.



소복소복. 흩날리는 눈발이 세상을 하얗게 물들이고 있었다.


“씨발··· 비가 오고 지랄이야.”

“...예? 눈인데···.”


코치는 눈가를 닦았다.


“우재광. 이 어디다 쓸래도 쓸 데도 없는 쓰레기같은 새끼야.”

“예··· 코치.”


“따라와. 너 취직됐어. 하하하.”





써 준다고 아무 데나 가면 안 된다.

유령 회사에 취직할 수도 있으니.


법인 상호 ‘유령 회사’.

매출액 0.

순이익은 어마어마한 마이너스.

주제에 세금은 또 꼬박 낸다.


직원들은 모두 실종자 출신.

아무데서도 써주지 않는 어중이떠중이들.


일은 더럽게 고되다고 한다.

사회복지 계열이 다 그렇지 않은가.


그리고 급여는···.


“이렇게 많은 돈을 받을 수는 없습니다. 전무님.”

“이거 웃기는 새끼네. 왜 우리 회사 직원들은 이렇게 하나같이 급여에 불만들이 많지? 확 짤라 버릴라.”


빡빡이 전무는 깡패라는 소문이 있다.

그래서 직원들은 전무가 폭언을 내뱉어도 반항할 수 없다.


“어이. 우 사원 이 씨발라마. 그러면 기부를 하던지 효도를 하던지 니 알아서 해. 조직도는 어따 팔아먹고 감히 일개 사원이 전무를 찾아오고 지랄이야.”

“전무님이 고민 제일 잘 들어주시잖아요.”


“얼렐레? 어디 일개 사원이 전무한테 그렇게 노골적인 아부를 하고 자빠졌어. 이 개념없는 새끼, 너는 3일 동안 회사 나오지 마. 유급(휴가)시켜 버릴라니까.”



직원들 연말정산 기부금이 지나치게 높아 국세청에서 이상하게 여긴 적도 있다나.


“아, 거기? 대표 이름 봐봐.”

“대표 이름이 왜요?”


“상호명이랑 연결해 보면··· 아니, 진짜로 모르겠어? 그래, 신입이면 그럴 수도 있지. 암튼 거긴 냅둬. 진짜로 기부한 거니까.”



상무는 또 얼마나 양아치인지 얼굴도 제대로 안 비추는데 오면 직원들 때리기 바쁘단다.


“야, 이 범죄자 새끼들아. 똑바로 일 안 해! 니네가 김치를 이렇게 맛없게 담그면 보육원 애들이 밥을 굶어야 한다고!”


그런데 직원들은 상무에게 처맞고도 아무 말 않는다.

사실 별로 아프지도 않다나.



말만 회사지 수익을 창출하지 않는다.

그렇다고 정부 지원을 받지도 않는다.


어디서 흘러나왔는지 모르는 수상한 돈이 회사를 굴린단 얘기가 있다.

대표가 사비를 들여 직원들을 고문하기 위해 만든 회사라는 게 정설.


그런데 이 회사의 제일 이상한 점은 바로 대표였다.

아무도 얼굴을 보지 못했다고 하니까.


‘오늘도 출근했지만 아무도 나에게 인사하지 않는다. 평범한 하루로군.’



그러나 이것은 먼 훗날의 일.


***


서규원은 우재광과 다른 동에 수감되어 있다.

서규원이 수감된 동은 피해자에게 사죄하지 않은 사람들만 따로 모아 놓은 곳.

이곳에 비하면 우재광이 수감됐던 곳은 천국이나 다를 바 없었다.


우선 수감자 풀이 질적으로 너무 다르다.

인성 쓰레기 중에서도 쓰레기만 모인 곳이었으니까.

매번 사소한 일로 거친 싸움이 일어났으며 싸움이 일어나면 교도관들이 찾아와 더 세게 팼다.

싸움이 일어나지 않는 날에도 팼지만.


서규원은 처음 알았다.

진통제의 정반대편에 존재하는 ‘격통제’라는 게 존재한다는 사실을.

그건 낙원에서 자체개발한, 사람이 느끼는 고통을 극대화하는 기괴한 약이었다.


격통제를 맞으면 수감자끼리 옷깃만 스쳐도 팔이 떨어져나갈 것 같은 고통이 느껴졌다.

그래서 싸움이 일어났고, 주먹싸움으로 번지면 너무 아파서 정신을 잃었다.



음식의 질은 맛이 없다를 넘어 이게 음식이 맞긴 한가 싶은 수준.

게다가 격통제까지 섞여 있다.

하지만 먹지 않을 수는 없다.

결식하면 뒤지게 맞고 난 뒤 굶어 죽을 테니까.

서규원은 그 기나길고 기나긴 복역 생활 중 단 하루도 설사하지 않은 날이 없었다.


우재광이 살던 동에 살던 벌레들은 바퀴벌레나 돈벌레, 곱등이처럼 ‘무해’한 것들이었다.

하지만 서규원이 살던 동에 사는 생물들은 지네, 전갈, 벌, 독거미였으며 실수로라도 생명을 빼앗았을 경우 형기가 늘어났다.

왜냐? 그것들은 교도관들이 키우는 ‘애완동물’이었으니까.


인두겁을 뒤집어쓴 교도관들···.

서규원이 사는 동은 교도관조차 낙원의 정식 직원이 아니었다.

재소자들 중에서 가장 흉악하고 악랄한 놈만이 교도관이 될 기회를 얻었다.


교도관이 되면 형기가 늘어나는데도 지원자가 넘쳐났다.

애초에 밖으로 나갈 수 있는 가능성조차 없는 쓰레기들이 많아서.

영원히 고문당하느니 영원히 고문하는 쪽을 택했을 뿐이었다.


그야말로 서로가 서로의 지옥인 ‘타인 지옥’.

연대 따위는 없고 모두가 철저한 타인.

이기심이야말로 서규원네 수감동이 돌아가는 원천이자 가장 큰 고문이었다.


···


철창 너머로 낙원의 직원이 지긋지긋하다는 듯 짜증을 냈다.


“서규원. 그렇게 일해서 1758만 5810원··· 아니, 지금 또 올랐다. 1758만 6320원은 언제 갚을래.”


재소자 교도관에게는 극존칭을 쓰면서 정직원에게는 말을 싸가지 없게 하는 서규원.


“지금 일하고 있잖아요. 아니, 그런데 진짜··· 그렇게까지 피해를 입히지는 않았다고요.”

“피해자 병원비도 고려해야지. 낙원의 정신과 치료비는 매우 비싸다. 최고의 의사들만 모였거든.”


우재광과 서규원 둘 다 사죄를 했었더라면 치료비는 낙원이 부담했을 것이다.

그러나 서규원은 사과하지 않았으므로 혼자서 치료비를 전액 부담해야만 했다.


···


“서규원. 드디어 2734만 4140원을 갚았군.”

“이···이제 나갈 수 있는 건가요?”


“나갈 수 있지. 정신적 피해보상액 9000만원도 갚고 나면.”


서규원이 정신을 잃고 쓰러지면서 애완 지네와 전갈들을 깔아뭉갰다.

교도관의 애완동물을 죽이다니. 서규원의 형기가 추가됐다.


···


“9000만원 갚았어요. 이젠 나갈 수 있나요?”


퍽. 서규원의 명치에 주먹이 꽂혔다.


“네 형기는 이제 시작이야.”


···


“이··· 이젠 나갈 수 있나요?”

“오늘 네 앞으로 모인 후원액은 100원이다. 하루 더 지내야겠군.”


“야, 이 개새끼들아아아아아아아!”


···


“서규원. 이제는 네가 저지른 죄가 얼마나 무거운지 잘 알겠어?”

“예. 단 하루도 후회하지 않은 날이 없습니다.”


멍! 멍!


“개소리 좀 제발 그만 해라. 그렇게까지 뻔한 거짓말만 안 하면 되는데··· 야! 잠깐!”


어차피 못 나갈 거, 빌어먹을 개새끼라도 때려 죽이려고 했던 서규원.

도리어 귀염둥이 강아지 한 마리 이기지 못해 치명상을 입었다.


당연히 치료비는 전액 본인이 부담하였다.

물론 건강보험 적용 따윈 없었다.





“서규원 말이에요. 그래도 죄에 비해 벌이 무겁지 않은가요?”

“사과하지 않고 반성하지 않는 죄도 포함해야지. 그게 꽤나 무겁거든.”



***


먼 훗날.

유령 회사 전무가 대표에게 물었다.


“형님. 있잖아요. 그 서규원이라는 놈, 지금은 어떻게 됐을까요?”

“... 그게 누구더라?”


빡빡이 전무가 갑자기 표정을 확 구겼다.


“어이, 우 과장 이 씨발라마. 유급 명령 내렸는데 왜 또 회사는 튀어나오고 지랄이야.”

“아 쫌. 전무님. 대표님도 계신데 폭언은 좀 삼가시죠. 저도 이제 과장입니다.”


간만에 출근한 양아치 상무는 심히 불쾌하다.


“어제 과장 단 새끼가 감히 전무님께 말 하는 싸가지 좀 봐. 드롭킥이다, 이 개새야.”

“하나도 안 아픕니다. 오 상무님. 제발 철 좀 드세요. 그 나이 먹고 욕하면 경박해 보인다고요.”



진심 어린 사과를 할 수 있는 사람은 그림자를 등에 지고도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

그 죄가 크면 클수록, 진심으로 반성하면 할수록 마음 속에 영원히 짐으로 남겠지만.

행복한 와중에도 후회는 불쑥불쑥 찾아와 심장을 쿡쿡 쑤시겠지만.

이미 저지른 죄는 무슨 짓을 하더라도 되돌릴 수 없겠지만.


그래도 용서를 받았다면.

죗값을 모두 치렀다면.

사람으로 살아갈 자격은 있지 않을까.



***


“최근 학교폭력 가해자로 지목되었던 고등학생 두 명이 지난 22일 실종되었다는 소식입니다. 경찰 관계자는 낙원 교도소가 관련되어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할 방침이며···.”


“... 서 모 군이 실종 직전 남긴 것으로 추정되는 글이 화제입니다. 너희들은 낙원이 착하다고 생각하느냐? 라는 요지의 글을 두고 누리꾼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 정의철 ‘전’ 의원께서는 소년법 개정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소년법 개정보다도 낙원 측에서 드디어 선을 넘었다고 생각합니다. 아. 드디어라는 말은 잊어 주십시오. 크흠. 피해자인 서 모 군의 의견이 일리가 있지 않습니까? 해당 글을 읽어 보니 ‘나치가 그들을 덮쳤을 때’라는 시가 떠오르더군요.”


“무슨 내용의 시인지 간략히 설명해주실 수 있습니까?”

“나치가 공산당원을 잡을 때, 사민당원을 잡을 때, 노동조합원을 덮칠 때, 유대인을 학살할 때 침묵했더니 결국 나치가 자신에게도 찾아왔다는 겁니다! 물론 그 때는 도와줄 사람이 남지 않았죠.”


“아. 그러니까 정의철 전 의원께서는 이수정 소장을 히틀러에 비유하고 계시는 건가요?”

“꼭 그렇다고 말씀드릴 수는 없겠지만 서 모 군이 쓴 글과 마르틴 목사가 쓴 시의 공통점을 말씀드린 겁니다. 판단은 시청자 여러분의 몫이겠지요. 참 서늘하지 않습니까? 강력 범죄자가 모두 사라진다면 낙원에서 뭐, 봉사단체라도 설립할 것 같나요?”


티비를 보던 이수정은 정의철의 날카로운 예견에 진심으로 놀랐다.


“헐. 국회의원 사퇴한 김에 무당이나 하시지. 근데 영이 너는 강력 범죄자가 없어질 것 같아?”

“소장님. 그건 모르겠고요, 맥주 좀 그만 드세요··· 제발요···.”


“아 왜, 이쒸! 나 하나도 안 취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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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전세 사기 사건(8) 24.08.19 21 0 12쪽
34 전세 사기 사건(7) 24.08.18 19 0 11쪽
33 전세 사기 사건(6) 24.08.17 21 0 11쪽
32 전세 사기 사건(5) 24.08.16 21 0 11쪽
31 전세 사기 사건(4) 24.08.15 22 0 12쪽
30 전세 사기 사건(3) 24.08.14 28 0 12쪽
29 전세 사기 사건(2) 24.08.13 27 0 11쪽
28 전세 사기 사건(1) 24.08.12 29 0 10쪽
27 사적인 복수는 금지. 24.08.11 29 1 10쪽
26 한 순간이라도 방심하면 끝. 낙원의 충격적인 근무 실태. 24.08.10 32 1 11쪽
25 정의의 철퇴가 낙원을 덮친다. 24.08.09 31 0 11쪽
» 학교폭력 처단 임무(8) 24.08.08 32 0 15쪽
23 학교폭력 처단 임무(7) 24.08.07 30 0 12쪽
22 학교폭력 처단 임무(6) 24.08.06 28 0 12쪽
21 학교폭력 처단 임무(5) 24.08.05 32 0 11쪽
20 학교폭력 처단 임무(4) 24.08.04 39 0 11쪽
19 학교폭력 처단 임무(3) 24.08.03 42 1 11쪽
18 학교폭력 처단 임무(2) 24.08.02 34 0 11쪽
17 학교폭력 처단 임무(1) 24.08.01 45 0 11쪽
16 개 패버리고 싶은 코치. 24.07.31 40 0 11쪽
15 유령도 소장 앞에서는 착한 개가 된다. +2 24.07.31 53 1 11쪽
14 비보는 가장 행복한 순간에 찾아오는 법이다. 24.07.31 48 0 11쪽
13 옳은 말이 항상 좋은 말은 아니다. 24.07.30 50 0 11쪽
12 진양시 집단 성범죄 사건(9) 24.07.30 63 2 11쪽
11 진양시 집단 성범죄 사건(8) 24.07.29 52 1 11쪽
10 진양시 집단 성범죄 사건(7) 24.07.29 59 1 10쪽
9 진양시 집단 성범죄 사건(6) 24.07.28 58 1 11쪽
8 진양시 집단 성범죄 사건(5) 24.07.28 66 1 10쪽
7 진양시 집단 성범죄 사건(4) 24.07.27 61 1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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