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 민족 (고슴도치 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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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s1004
그림/삽화
이선
작품등록일 :
2024.07.27 14:03
최근연재일 :
2024.09.20 19:46
연재수 :
25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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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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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991

작성
24.08.08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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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쪽

8. 후티 밀수선

DUMMY

수빅 항구의 야외 보관소에는 밀수해서 모아 놓은 중고 차량들을 밀수 선박으로 모두 이동하여 선적을 완료 했다.


우즈는 필리핀에서의 시간적인 여유가 있다면서 수빅 항구 근처에 있는 식당에서 저녁 식사를 하자면서 이동했다.


식사를 하면서 우즈는 본인이 지금의 반군들과 같이 행동하게 된 사연과 후티 반군의 정체와 그 밖의 많은 내용을 털어놓았다.


식사 후 조용한 카페로 이동하면서 쉬지 않고 말을 이어나갔다 물론 준이는 이들의 정체가 너무나 궁금하고 답답해서 집중해서 들으려 했었다.


예멘 남쪽 아덴만 근처에 자리 잡은 후티 반군은 아덴 콜로니 1918년에서 1937년 사우디아라비아 남쪽 끝에서 시작된 후티는 1500km국경을 갖고 있었다.


예멘은 영국의 식민지로 튀루키에와 유럽 전체에 모카 커피를 수출하는 유명한 항구로 오래전 로마 시대에는 시바 여왕의 터전이었고 그 당시부터 중계무역항이었다며, 말을 계속 이어 나갔었다.

1932년 오스만 제국 이후 남예멘과 북예멘으로 갈라져 중북부 예멘에 인구의 70~80%가 밀집해 있었고 남예멘은 소규모로 자리잡고 1990년도 통일 예멘으로 잠시 11년간 유지 했었다.


2001년 예몐은 내전으로 남과 북으로 분리되었다.

2003년 중동 전쟁 당시 이라크는 미국에 의해 초토화 되는 과정에서 이슬람 교도들은 비참하고 무참하게 학살 되었다.

이때 반군들이 박살 나고 그 과정에서 무슬림 종파 중에 큰 줄기인 시아파는 이란의 극단주의자 중심 국가가 되었다.


특히 시아파 중 오이만파는 예멘 후티 반군 조직의 강력한 세력이 되었다. 극단주의 무력 세력인 후티 반군은 예멘의 중북부를 통치하는 정권을 만들고 오이만파는 1962년 전통적인 예멘 정부를 몰아내고 권력을 장악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국경을 맞대고 있자 심각한 불편함을 나타냈고, 후티 세력들은 미국 등 국제사회의 눈밖에 드러나는 행동하게 된다.


이후 후티 반군들은 사우디아라비아의 빈살만에게 공격을 받아 절망감에 빠져들었다. 그 후 시아파 세력들을 끌어 들이기 시작했다. 이때 중앙아시아에 있던 시아파들은 모두 힘을 합하기 시작했다.

우즈라이코프는 이것이 자신들이 후티 반군에 합류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고 말을 했다.


그리고 다음에 기회가 되면 좀 더 알려 준다며 두 사람은 밀수 선박으로 돌아왔다.

준이는 후티 반군들에게 발이 묶여 아무 일도 할 수 없었으나, 그나마 우즈라이코프의 한국어 실력 덕분에 소통이 되어 이슬람 세력에 대한 이해가 되었다.


또한 요즈음 안젤리나의 한국어 실력이 부쩍 늘어 일상적인 대화는 가능 해졌다.


그때 우즈는 라지미딘이 식사를 같이 해야 한다며 연락이 왔다.

식탁에 앉아 분위기를 보니 다소 무거웠다.

우즈는 라지미딘의 말을 통역해서 계속 알려 주었다.


5 개월 전에 자신이 후티 반군으로 예멘 남쪽에서 활동 할 때 그 당시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발사한 k9 자주 포탄을 맞았는데 반군 사령부는 물론 지하 벙커까지 축구장 50배에 해당하는 지역은 모두 흔적도 없이 사라졌으며, 소형 지진까지 발생하는 위력에 혼비백산 하였고 살아남은 반군 들은 뿔뿔이 흩어 졌었다. 라며 말을 이어나갔다.


그 후 반군 첩보원들이 확인해 봤더니 그 무기는 한국에서 만든 최신형 자주포로 소형 핵폭탄 수준이었다고 했었다.

그렇게 엄청난 폭탄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을 것이라며 보고를 했었다.

그것은 사우디아라비아의 빈살만 왕세자에 의해 폭격 명령이 되었고, 엄청난 위력을 확인한 뒤에 세계 자주포 시장의 70에서 80%를 독점하고 있다고 말했었다.


이어서 라지미딘은 자신들이 조사해 보니 한화 에어로 스페이스에서 생산한다며 우리 후티 측에 밀수를 해온다면 사우디아라비아를 초토화 시키고 중동의 평화가 완성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준이에게 이번 한 번만 그 무기를 수입하도록 도와 달라는 말을 전했다.

준이는 방산 무기는 국가 간의 정치적인 이슈로 수출입은 매우 까다로운 문제이며 특히 한국은 반군 들과 이란 등에게는 어떠한 무기도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라지미딘은 한동안 생각에 잠겨있다가 말을 했다.


사실 우리는 이슬람 종교를 신봉하는 우즈베키스탄 사람들이며, 실제 우리 본거지는 우즈베키스탄 동쪽 라망간에 두고 있다고 말을 했다.


옆에 있는 우즈도 고개를 끄덕이며 맞다는 눈치를 보냈다.

그러면서 우즈라이코프는 자신이 라망간 시의 시민 지도자라고 하며, 여기 반군들 중에는 탈래반 잔당들도 섞여 있다고 설명하였다. 생각에 잠겼던 라지미딘이 말을 했다.


현재 우즈베키스탄은 최근에 KF-50 블랙이글스 경 공격기와 미사일을 수입하려고 협상 중이라면서 자주 포를 우즈베키스탄에 들여오도록 도와 달라고 했었다.


그 당시 한국은 우즈베키스탄과는 무기 수출 협상을 하고 있었다. 특히 중앙아시아에는 희귀 금속의 매장량이 상당하고 한국에게 채굴권을 주고 자국 산업을 발전하려고 고심 중이었다.


그리고 우즈베키스탄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갑자기 무력으로 침략하는 것을 눈앞에서 보면서 자신들도 언제 당하게 될지 모른다면서 국방력 강화를 서둘렀다.


중앙아시아 국가들은 세계 방산 업체들을 살펴보고 가성비와 위력을 확인하고 한국 무기를 도입 하기로 결정했었다.


한국은 그 지역에 고려인들을 비롯해 한국의 민간 업체들이 많이 들어가 있었기 때문에 긍정적이었다.


이 당시 폴란드와 유럽 기타 국가들이 한국 방산 무기를 구입하려고 줄을 서고 있었다.

준이는 이러한 상황을 매스컴 등을 통해 접했던 소식이라 자신이 도움이 된다면 고

려인과 현지 한국 기업들을 지키기 위해서 힘이 된다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자신으로는 도움이 안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신은 한국의 말단 9급 공무원 우체부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 그날의 식사는 그렇게 끝냈었다.


다음날 필리핀 수빅항에서 중고 자동차와 중장비들을 가득 싣고 중계 무역항을 향해 출발했었다.


도착하려는 중계 무역 항구는 준이가 알 수 없는 허름하고 규모가 큰 항.포구로 보였다.


작가의말

다음 내용은 반군들의 전쟁 자금이 전달되는 흥미진진한 이아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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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26. 전쟁의 그림자 24.09.14 13 0 8쪽
20 25. 더러운 음모 24.09.12 17 0 5쪽
19 24. 대통령 실 24.09.08 15 0 9쪽
18 23. 국가 방위 24.09.05 19 1 28쪽
17 19. 이박사의 의문사 24.09.03 20 0 9쪽
16 18. 핵무기 24.09.01 20 1 3쪽
15 17. 절규 24.08.29 16 1 5쪽
14 16. 특별 경호 24.08.28 22 1 8쪽
13 15. 장성택의 야망 24.08.25 25 1 8쪽
12 14. 김철규의 정체 24.08.23 25 1 9쪽
11 13. 안젤리나의 죽음 24.08.20 27 1 9쪽
10 12. 타슈켄트를 향하여 24.08.19 24 3 12쪽
9 11. 중동 전쟁 24.08.16 26 3 6쪽
8 10' 탈출 작전 +1 24.08.14 28 3 3쪽
7 9. 반군의 전쟁 자금 +1 24.08.12 32 4 5쪽
» 8. 후티 밀수선 +3 24.08.08 44 5 7쪽
5 7. 깊어가는 사랑 24.08.07 38 4 7쪽
4 6. 후티 반군의 제주 작전 24.08.05 41 4 8쪽
3 5. 사랑과 연민 24.08.02 47 4 6쪽
2 3. 운명 앞에선 고필준 24.07.29 75 6 11쪽
1 태풍 '갈매' +1 24.07.27 126 6 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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