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 민족 (고슴도치 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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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s1004
그림/삽화
이선
작품등록일 :
2024.07.27 14:03
최근연재일 :
2024.09.20 19:46
연재수 :
25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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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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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991

작성
24.08.25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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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쪽

15. 장성택의 야망

DUMMY

15. 장성택의 야망



일행들이 평양으로 출발과 동시에 북한 내부에서는 김덕수라는 정찰 총국 국장은 장성택의 비밀 음모를 모두 특수 도청 기법으로 세밀히 알고 있었다.

그것은 오래전 모사드로부터 특수 도청 기술을 배웠었다. 그 특수 기술은 제 2차 세계대전 말기에 독일의 V2 로켓기술 개발을 도청한 후 집중 폭격을 해서 박살 내는 결과를 만들었던 기술이었다.


즉 실내에서 대화할 때 전달되는 거실 유리창의 미세 떨림 현상을 디지털 신호로 변환하여 음성을 추출 해내는 특수 도청 기술 이었다.


김덕수 총 국장은 그 기법으로 모두 알게 되었고 마지막 장성택의 육성으로 확인하고자 장부장 사무실에 긴급 방문해


“김철규 수석 연구관과 저녁마다 만나서 무슨 대화를 했는가? 소형 핵폭탄 개발 이유”를 물었다.


그러나 장부장은 말 꼬리를 돌리며 공화국의 앞날을 위해 대화를 했을 뿐이라고 딱 잡아 뗐다.

총국장은 더 이상의 질문은 의미가 없다고 인식하고

즉시 김정은에게 그동안 첩보 내용과 국가 전복을 꾀하고 있다고 보고를 끝냈다.


김정은은 깊은 한숨과 함께 즉시 잡아 들이라고 했다.


그러자 김덕수 총 국장은 더 좋은 방법이 있다며, 지금 공화국 정부에 장성택 측근들이 너무 많이 퍼져있어 즉시 체포하면 무슨 일이 벌어 질지 모르니 내일 새벽 비상 총 회의를 열어 집합 시킨 뒤에 조용히 장성택만 끌어내면 깨끗이 정리될 것이라고 하자 알았다면서 밤이 깊은 시간 헤어졌다.


장성택은 내용도 모른 채 거실에서 준비된 작전을 측근들과 밤늦은 시간까지 논의하고 헤어졌다.


다음 날 새벽이 되자 누군가 긴급하게 문을 두드려 깨어보니 보위 부원이었다.


오늘 김정은 특별 담화문 발표가 있으니 대회의실로 지금 즉시 모이라는 긴급 전갈이었다.

옷을 주섬주섬 챙겨 입고 영문도 모르고 대회의실로 가보니 벌써 질서 정연하게 모두 착석해 있었고 단상 위에는 김정은이 마이크 앞에서 담화문을 발표하려는 순간이었다.


장성택은 무슨 자기도 모르는 담화문이냐는 듯 느릿느릿 자신의 자리에 앉았다.

김정은의 서두가 시작되고 본론으로 발표를 할 즈음

밖에서 문이 열리더니 정찰 총국 소속 무장한 병사 두 명이 뚜벅 뚜벅 걸어 들어와 장성택 두 손에 수갑을 채우려 하자


“내가 누군줄 알고 감히 이런 짓을 하느냐” 라며 소리를

질렀다.

그때 병사 한명이 주먹으로 장성택의 얼굴을 갈겼다.


그러자 장성택의 얼굴은 벌겋게 부풀어 오른 뒤 고개를 푹 숙인 채 밖으로 끌려 나갔다.

이어 김정은은 정찰 총 국장이 어제 써준 원고를 읽어 나갔다.


장성택은 국가 전복을 시도하고, 매일 밤 특각에서 기쁨 조를 불러서 섹스 파티를 즐겼으며, 인민들의 경제권을 쥐고 돈을 수도 없이 빼돌렸다.


때문에 꽃제비들이 늘어나고 인민들이 죽어 나가고 있다. 즉각 현장 총살을 실행 해야 한다.

라고 담화문 아닌 형 집행을 지시했다.


끌려 나가면서 그 마이크로부터 흘러나오는 김정은의 육성을 들으면서 통 한의 눈물을 흘렸다.


지금 소형 핵폭탄을 갖고 있었다면 . . .


장성택은 어젯밤에 즉각 거행했다면 하며 6시간 차이로 찢겨 죽는구나 하며 후회를 했다.

때는 이미 늦었고 장성택이 성공했다면 인민들의 생활은 좋아졌을까?

라는 의문을 남긴 채 모두가 보는 자리에서 고사 총으로 온몸이 발기 발기 찢기는 상황이 연출 되었다.

물론 이 영상은 전 세계에 곧바로 퍼져 나갔다.


이때 고마르프 존이 평양에 도착했었다.

물론 보위부 병사의 시체들과 보상금의 서류를 들고 왔으며, 총국장 김덕수와 만났고 타슈켄트에서 있었던 일을 빠짐없이 말하며 보상금 서류를 전했다.


내용을 확인한 후에 김덕수는 그동안 북한 정권에서 벌어졌던 장성택을 고사총으로 사형시킨 것과 김철규 추격의 배경까지 자세히 설명을 했다.


타슈켄트에서의 사건 전모와 손해 배상액이 김정은에게 보고되었다.


김정은은 잠시 이마를 찡그리더니 그 자리에서 배상하라는 서류를 찢어 버리며, 시체는 똥 밭에 버려 개밥이나 줘버리라고 신경질 섞인 소리를 내 질렀다.


“공화국을 배반하고 도주한 그 새끼 김철규를 빨리 잡아 오라 !”고 했다.


문전 박대를 받고 돌아선 고마르프 존은 화가 머리 끝까지 올라 숨조차 쉬기 어려움을 지닌 채 돌아온 즉시 대통령을 만나 북한에서 있었던 결과에 대해 흥분한 어조로 보고를 마치자 대통령은 북한과 모든 관계를 단절하고 적국으로 규정했다.


고마르프 존은 밖으로 나와 김정은이 적국으로 규정될 만큼 그토록 신경을 쓰고 있는 김철규가 도데체 어떤 인물일까 라고 생각 하면서 병원으로 향했다.

김철규와 준이는 고마르프 존을 보자 평양 다녀온 결과를 들을 수가 있었다.

준이는 그 말을 듣고 흥분하며, 북한 정권을 타도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김철규는 당연한 결과라는 듯 입술만 깨물었다.


자신의 직속 상관인 장부장의 잘사는 국가에 대한 염원이 사그러지며 또다시 북한 주민들의 지옥과 다름없는 생활이 지속 될 것을 생각했다.


눈시울이 뜨거워 눈가에 눈물이 맺혔다.


고마르프 존은 김철규를 흘낏 보며

“김정은은 당신을 반드시 본인에게 잡아 보내라”고 했는데 왜 당신을 그렇게 고집스럽게 잡아서 보내라고 하냐고 물었다.

그러자 김철규는 “공화국에서 핵무기 개발을 한 사실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고마르프 존은 그것 말고 또 다른 것이 있을 것 같다며 다그쳐 물었다.


사실 소형 핵폭탄을 개발했다는 말이 튀어 나오려 했지만 꾹 참고 다른 말로 얼버무렸다.


자신은 장성택 동지와 혁명의 주체 세력으로 몰려서 끝까지 잡으려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 당시 장부장과 관련이 조금이라도 있으면 무조건 잡아 들이고 즉각 총살형을 집행했었다. 물론 눈치를 채고 미리 탈북한 고위급들도 있었고

장부장 밑에서 외화 벌이 일군들 또한 북한을 등지기도 했다.


그야말로 일대 회오리바람이 불었고 이때부터 아버지 세대인 김정일 시대의 참모들을 모두 숙청하고, 그 자리에 자신의 동기 동창 등 측근들로 교체하였다.


병실에서 그렇게 대화를 나누고 있을 때 고마르프 존에게 대통령 주재 국방 회의에 참석하라고 하는 연락을 받고 병실을 나섰다.


그러자 김철규는 준이에게 자신은 전쟁의 게임체인져인 소형 핵 폭탄을 개발했고 자신이 떠나던 날 3일 후 장성택 부장이 북조선 인민 군을 동원해서 소형 핵폭탄으로 김씨 독재 세습을 무너뜨리고 잘사는 인민 공화국으로 탄생 시키려 했었다고 말했다.


이 소형 핵폭탄 제조 기술은 누구도 할 수 없는 본인만이 가능하다고 말을 했다.


그러면서 작은 저장 칩인 ‘USB’를 보여 주었다.

그리고 이것만 있으면 핵무기 기술이 조금만 있어도 만들 수 있도록 아주 치밀하게 모든 내용을 담아 놓았다고 설명했다.


준이는 관심을 집중해서 듣고 김철규를 무조건 보호해야 하며, 같이 한국으로 가고 싶은 욕망을 가슴 깊이 품었다.

긴급 회의에 참석한 고마르프 존과 각료들의 발언들이 쏟아졌다.

우선 국방 장관의 발언은 다소 심각했다.



작가의말

특별 경호를 피해 교묘히 탈출을 시도하는데 .... 기대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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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30. 고슴도치 작전 성공 NEW 3시간 전 2 0 3쪽
24 29. D-day 24.09.19 6 0 7쪽
23 28 핵전쟁의 먹구름 24.09.15 8 0 7쪽
22 27. U S B 24.09.14 12 0 10쪽
21 26. 전쟁의 그림자 24.09.14 13 0 8쪽
20 25. 더러운 음모 24.09.12 17 0 5쪽
19 24. 대통령 실 24.09.08 14 0 9쪽
18 23. 국가 방위 24.09.05 19 1 28쪽
17 19. 이박사의 의문사 24.09.03 20 0 9쪽
16 18. 핵무기 24.09.01 20 1 3쪽
15 17. 절규 24.08.29 16 1 5쪽
14 16. 특별 경호 24.08.28 21 1 8쪽
» 15. 장성택의 야망 24.08.25 25 1 8쪽
12 14. 김철규의 정체 24.08.23 25 1 9쪽
11 13. 안젤리나의 죽음 24.08.20 26 1 9쪽
10 12. 타슈켄트를 향하여 24.08.19 24 3 12쪽
9 11. 중동 전쟁 24.08.16 26 3 6쪽
8 10' 탈출 작전 +1 24.08.14 28 3 3쪽
7 9. 반군의 전쟁 자금 +1 24.08.12 31 4 5쪽
6 8. 후티 밀수선 +3 24.08.08 43 5 7쪽
5 7. 깊어가는 사랑 24.08.07 38 4 7쪽
4 6. 후티 반군의 제주 작전 24.08.05 41 4 8쪽
3 5. 사랑과 연민 24.08.02 47 4 6쪽
2 3. 운명 앞에선 고필준 24.07.29 75 6 11쪽
1 태풍 '갈매' +1 24.07.27 126 6 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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