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 민족 (고슴도치 작전)

무료웹소설 > 자유연재 > 대체역사, 전쟁·밀리터리

새글

fus1004
그림/삽화
이선
작품등록일 :
2024.07.27 14:03
최근연재일 :
2024.09.20 19:46
연재수 :
25 회
조회수 :
724
추천수 :
49
글자수 :
88,991

작성
24.08.28 01:58
조회
21
추천
1
글자
8쪽

16. 특별 경호

DUMMY

16. 특별 경호



“북한은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김정은은 독재 체재를 유지하기 위해 어떠한 짓도 서슴치 않고 벌일 악랄한 독재자이므로 아주 확실하고 면밀한 분석이 필요합니다.

어떠한 우리의 행동도 해서는 안된다“고 발표하고


”현재 국방 강국은 대한민국이라며, 수입 협상 중인 FA50 블랙이글스 경공격기부터 K9 자주포 그리고 K2 흑표 전차를 차례대로 빨리 도입해서 대비해야 합니다.”

“특히 최근 러시아의 갑질을 막아야 한다” 고 발언했다.

그리고 “김정은의 보상금 문제도 국제사회에 제소를 서둘러야 합니다.”며 발언을 끝냈다.


발언이 끝나자 자신들의 국방력 한계를 고민하고 대통령은 한국에 근무 중인 자국 대사를 불러서 국방 장관을 즉시 보낼 테니 한국과 무기 협상을 마무리하라는 지시를 했다.


이어서 고마르프 존은 현재 우리가 보호하고 있는 김철규라는 인물이 심상치 않은 인물이라면서 자신이 평양에서 피부로 느끼기에는 엄청난 비밀이 숨어 있을 것이라고 확신에 찬 발언에 이어 우즈베키스탄 국가 정보원장도 말을 했다.


현재 이곳 시내 곳곳에는 각국의 최고 수준의 첩보원들이 돌아가지 않고 진을 치고 있으며, 김철규를 찾고자 혈안이 되어 있다고 보고했다.



“현재 해당 병원에 50 여명의 무장 요원을 배치하고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가장 민첩하게 움직이는 첩보원들은 미국 CIA와 이스라엘의 모사드 요원들”이라고 추가적으로 설명을 끝냈다.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은

“1950년 6월 25일 한국전쟁 당시 우리는 북한을 도왔지만,

이마에 피도 안 마른 어린놈이 은혜도 모르고 우리를 배신했다”며 참석한 각료들에게 “이번 사건을 절대로 쉽게 생각하지 말라”고 하면서 회의를 마쳤다.


그리고 고마르프 존을 별도로 불러서 병원에 있는 두 사람을 건강이 회복되는 데로 대통령실로 이동시키라는 지시를 내렸다.

그 두 사람은 매우 중요한 인물이므로 대통령실 특별경호를 하게 한다고 했다.


이어 극비리에 준이와 김철규는 대통령실 특별 경호팀에 맡겨졌다.


대통령은 두 사람에게 악수를 청하면서 우즈베키스탄에 핵무기 기술 전수와 한국의 방산 무기를 들여오는데 도움을 달라고 했다.

두 사람은 어떤 대답도 하지 않고 관저의 한쪽 방으로 경호원들과 같이 들어갔다.


정밀한 경호가 시작되면서 각국의 비밀 첩보원들은 더 이상 타슈켄트 시내에 머무르지 못하고, 국제 문제가 우려되어 자국으로 모두 철수했다.


그러나 이스라엘 모사드 요원인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주재

원인 참사관과 각국의 비밀 첩보원들이 다소 남아서 김철규의 움직임을 주시하고 있었다.


그후에 타슈켄트 시내가 조용해졌고 무료한 시간을 보내던 준이는 안젤리나를 봐야 한다면서 대통령실에 말하고 경호원들과 외곽 공동 묘지에 도착했다.


리나의 묘지 앞에서 준이는 리나와의 추억에 잠겨 한동안 자리를 뜨지 못했다.

가슴속에 남아있는 그리움을 눈물 방울에 담아 무덤 주위에 뿌렸다.

경호원이 준비한 꽃다발을 놓고 오면서 언젠 가는 제주도로 자리를 잡아 옮기겠다고 다짐했다.

돌아와서도 안타깝게 세상을 등진 리나 생각에 잠을 이루지 못했다.


다음날 준이와 김철규는 가급적 빨리 제주도로 같이 가기로 조용히 상의를 하고 대통령 궁을 빠져나갈 계획을 생각했다.

준이는 타슈켄트 국제공항을 통해서 빠져 나가는 방법은 불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하고 비밀리에 빠져나갈 방법을 고민했다.


뾰쪽한 방법을 찾지 못하고 있을 때 고마르프 존이 찾아 와서 라망간에 있는 우즈라이코프로부터 안부를 자주 물어본다고 말하면서 맛있는 과자와 과일을 주고갔다.


준이는 이마를 탁 치면서 좋은 생각을 떠올렸다.


우즈의 밀수 선박을 이용해서 조용히 그리고 비밀리에 빠져 나가기로 김철규와 작전을 세웠다.

그러나 경호팀의 밀착하여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했으며, 대통령 궁 앞에는 탱크와 비상 차량까지 배치하는 등 철통 경호를 하고 있었다.


몇 일 뒤에 준이는 고마르프 존에게 너무 오래 우즈라이코프를 만나고 싶다면서 대통령 궁으로 불러 달라고 했다.

그거야 전화 한 통화면 된다고 흔쾌이 대답을 했다.


이윽고 우즈라이코프가 대통령 궁에 도착했다.


준이는 은밀히 제주도로 탈출하려는 방법을 설명했다.

우즈 자신도 제주도에 다시 가야 한다며 방법을 찾겠다고 하면서 라망간으로 돌아갔다.


그 후 몇일 동안 대통령은 국방 장관을 불러 김철규와 핵무기 개발에 대한 회의를 하며 서둘러 달라는 주문을 했다.

곤혹감을 느낀 김철규는 서둘러 빠져 나가자고 준이를 졸랐다.


그 후 김철규는 우즈베키스탄에 핵무기 개발 프로젝트와 기초 장비를 만들어 줬고 해외에서 장비를 구입하는 요령도 알려 주었다.

그러나 정밀한 설계 도면이 없으면 못 만들 것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는 준이와 김철규는 차일피일 시간을 미루고 있을 때 고마르프 존에게서 연락이 왔다.

혹시 우즈의 큰 딸이 결혼식이 있어 초대를 했는데 가려느냐는 연락이다.

준이는 마음 속으로 쾌재를 불렀다.

준이는 조용히 빠져나갈 계획이 있을 것 같은 생각을 했다.


지금은 대통령의 지시로 중요한 일을 진행하고 있지만, 잠시 짬을 내어 다녀오겠다고 했다.

결혼식 하객으로 라망간에 선물을 들고 방문했다.

결혼식은 성대히 진행되었고 우즈와 마주 앉아 작전을 모의 했다.

경호원들을 따돌리는 방법을 간단하게 생각해 냈다.

우즈는 오래전 후티반군으로 활동하면서 탈출 방법에는 이골이 난 인물이었다.


준이와 김철규는 우즈의 방법만 따라 움직였다.

결혼식의 풍속에 따라 신랑 집으로 양가 부모와 친인척 모두 이동하여 신랑 집에서 일주일 동안 잔치 성대히 보내야 하는 절차가 있었다.

신랑 집에 도착 한 날부터 춤과 노래는 물론 그 독한 보드카도 마시고 시끌벅적했다.

심지어 하객 중에는 허공에 총을 쏘면서 떠들썩하게 잔치는 무르익어 갔다.

우즈는 일부로 경호원들에게 술을 권하면서 하객으로 참석해줘서 너무 고맙다는 공치사를 하며 잔뜩 취하게 만들고 따뜻한 방으로 푹 쉴 수 있도록 만들었다. 술에 잔뜩 취해 깊은 잠에 빠져 버렸다.

눈치를 살피며 조용히 뒷문으로 빠져나와 미리 준비했던 밀수 선박이 정박되어 있는 곳에 도착했다.

이미 칠흙 같이 어두운 밤이었고, 주변에는 선장 한 명만 그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재빨리 배에 올라타고 제주도로 방향을 잡고 전속력으로 빠져 나갔다.

그러나 귀신 같은 모사드 요원과 러시아 첩보원들은 따돌리지 못했다.

왜냐하면 대통령 궁 특별 경호팀을 따돌릴 것에만 몰두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러시아는 긴급히 중소형 잠수함을 보냈고, 모사드팀에게는 소형 잠수정만 보내 줬다.

그들은 잠수함과 잠수정에 각각 올라타고 물속 깊이 따라붙었다.

그런 사실을 모르는 우즈 일행은 제주도에 도착 즉시 김철규와 국방 과학원에 바로 방문해서 소형 핵폭탄 제조하도록 U.S.B를 전달 하리라는 꿈에 부풀어 있었다.


준이는 떠나면서 우즈베키스탄 정부에서 제공한 안전 경호에 고마움을 표현하고 싶기도 했다.

준이는 김철규에게 “ 우즈베키스탄 정부에 선물을 하고 떠나는 것을 어떻게 생각해?”

김철규는 대답했다.

“우리는 이 나라에 엄청난 선물을 이미 전달 했어, 그것은 핵 무장에 필요한 정보를 모두 주었기 때문이야”


사실 그렇다. 김철규는 대통령 궁에서 외국에서 핵 물리학을 연구한 학생들이 나타난다면 어렵지만 핵 무장을 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준이는 소형 또는 전략 핵무기는 개발하지 못하겠지만, 핵무기 제조를 하고 러시아로부터 자국을 보호하게 되리라고 생각했다.


그렇게 우즈의 밀수선은 전속력으로 은밀한 탈출을 감행했다.



작가의말

무사히 제주에 도착 하게 될 것인가? 그리고 국제적인 흐름은 어떻게 될까? 다음 편에서 긴박하고 흥미진진하게 펼쳐집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배달의 민족 (고슴도치 작전)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25 30. 고슴도치 작전 성공 NEW 3시간 전 2 0 3쪽
24 29. D-day 24.09.19 6 0 7쪽
23 28 핵전쟁의 먹구름 24.09.15 8 0 7쪽
22 27. U S B 24.09.14 12 0 10쪽
21 26. 전쟁의 그림자 24.09.14 13 0 8쪽
20 25. 더러운 음모 24.09.12 17 0 5쪽
19 24. 대통령 실 24.09.08 14 0 9쪽
18 23. 국가 방위 24.09.05 19 1 28쪽
17 19. 이박사의 의문사 24.09.03 20 0 9쪽
16 18. 핵무기 24.09.01 20 1 3쪽
15 17. 절규 24.08.29 16 1 5쪽
» 16. 특별 경호 24.08.28 22 1 8쪽
13 15. 장성택의 야망 24.08.25 25 1 8쪽
12 14. 김철규의 정체 24.08.23 25 1 9쪽
11 13. 안젤리나의 죽음 24.08.20 27 1 9쪽
10 12. 타슈켄트를 향하여 24.08.19 24 3 12쪽
9 11. 중동 전쟁 24.08.16 26 3 6쪽
8 10' 탈출 작전 +1 24.08.14 28 3 3쪽
7 9. 반군의 전쟁 자금 +1 24.08.12 31 4 5쪽
6 8. 후티 밀수선 +3 24.08.08 43 5 7쪽
5 7. 깊어가는 사랑 24.08.07 38 4 7쪽
4 6. 후티 반군의 제주 작전 24.08.05 41 4 8쪽
3 5. 사랑과 연민 24.08.02 47 4 6쪽
2 3. 운명 앞에선 고필준 24.07.29 75 6 11쪽
1 태풍 '갈매' +1 24.07.27 126 6 7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