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신술사 헌터는 기간트로 꿀 빱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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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단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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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9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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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2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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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 돌격대장과 엔지니어.

DUMMY

57. 돌격대장과 엔지니어.


S등급 거대 차원 괴수.

거기다가 놈은 아비터 괴수였다.

결코, 만만한 상대가 아니다.

하지만 뒤를 잡혔다.

울트라 나이트의 온 힘을 다해 괴수의 뒷다리를 창으로 그었다.


[으아아아!]

[울트라 나이트의 격노(S) 스킬이 발동됐습니다.]


촤아아악! 서걱!


“쿠엑!”


쿵! 쿠웅!

괴수의 한쪽 다리를 잘라버렸다.

놈은 다리를 잃고 앞으로 엎어졌다.

곰 괴수는 이제 기동력을 잃었다.


“쿠아아!”


부아아앙!

괴수가 몸을 돌리며 앞발을 휘둘렀다.

하지만 난 이미 뒤로 물러선 상태.

다시 한번 뒤에 있는 환영 분신과 분신 바꿔치기(B) 스킬을 사용하고 싶지만, 이건 한 번 쓰면 딜레이가 24시간이다.

그러니.


‘돌진이다!’


기이이잉! 쿠쿠쿠쿵!

뒷다리를 잃었어도 놈은 여전히 흉포했다.

곰 괴수가 뒷다리 하나와 앞다리 하나만으로 균형을 잡고, 나를 향해 앞발을 휘둘렀다.

부아앙!


[저스트 가드(S) 스킬을 발동했습니다.]


촤악!


“쿠아아악!”


난 창날을 세워서 놈의 앞발을 막았을 뿐인데, 괴수의 앞발이 창날을 향해 휘둘리며 자기 손가락을 4개나 잘랐다.

놈이 고통에 몸을 움찔거리자, 안으로 파고들어 창을 찔렀다.

쉐엑! 푹!

괴수의 어깨에 창을 찔렀다.


“쿠아아아!”


부우웅!

놈이 반대편 앞발을 휘둘렀다.

하지만 아슬아슬하게 허공을 그었다.

조금만 뒤로 물러서는 것이 늦었다면 머리통이 날아갔을 거다.

60미터 크기의 괴수를 죽이기 위해선 나도 모험을 걸어야 했다.

그리고 쉴새 없이 공격해야 했다.

아니면 아비터 괴수라 다른 괴수들을 부를 테니까.


[이야! 죽어라!]


기이잉! 촤아악!

A등급 기간트가 달려들어 거대 곰 괴수의 남은 뒷다리를 공격했다.

거대 곰 괴수는 완전히 뒤로 주저앉았다.


‘오! 철중 형님!’


방금 공격한 기간트는 철중 형님의 기간트 하마칸이었다.


다다다닥! 팟!


“죽어라!”


푹! 촤악! 촤아악!

카프론 공왕도 달려와 괴수의 등에 올라타 오러 블레이드를 마구 찌르고 휘둘렀다.


“쿠어어어!”


두 다리를 잃고 공왕까지 공격하자, 곰 괴수가 괴로운 표정을 지었다.

그때 놈의 뿔에서 푸른 빛이 돌기 시작했다.


‘빈틈!’


기이이잉! 쿠쿠쿵!

곧장 앞으로 달렸다.

그러자 곰 아비터 괴수가 거대한 앞발을 휘둘렀다.

하지만 뒷다리를 잃었기에 동작이 크고 느리다.

난 고개를 숙여 피하고 몸을 일으키며 창을 찔렀다.

쉐에엑! 푸욱!


“쿠에에에에엑!”


곰 괴수가 끔찍한 괴성을 질렀다.

난 방금 놈의 목에 20미터 길이의 창을 찔렀다.

촤아악!

창을 옆으로 그으면서 빼자, 목에서 피가 솟구쳤다.


“쿠웩! 쿠어억!”


곰 괴수가 입에서도 피를 쏟더니!

쿵! 쿠앙!

앞으로 쓰러졌다.

그 순간 경험치가 올라갔다.


‘오! 막타는 내가 먹었군.’


이제 A등급 헌터도 얼마 남지 않았다.

S등급 아비터 차원 괴수가 죽자, 괴수들이 공격을 멈췄다.

괴수들은 최면에서 풀린 것처럼 눈을 크게 뜨고 주변을 두리번거렸다.


[괴수를 죽여라!]

[죽어!]


기이잉! 푹! 콰앙!

기동 타이탄들이 거칠게 괴수를 공격했다.


“끼이아!”

“끄어!”


차원 괴수들은 자신들보다 더 강한 강철 거인이 공격하자, 대수림으로 흩어지기 시작했다.


“괴수들이 도망간다!”


강화 기사들이 뒤를 쫓으려 했다.


“멈춰라! 쫓지 마라!”


카프론 공왕이 소리쳤다.

대수림은 괴수들에게 유리한 곳이었기에 추격하는 것은 위험한 행동이었다.

그리고 지금은 장벽 정리가 우선이었다.


기이잉! 쿵! 쿵!

A등급 기간트가 다가왔다.


[아르엔? 설마, 너냐?]


난 해치를 열었다.


“오랜만입니다. 철중 형님!”

[아르엔!]


해치가 열리며 철중 형님이 뛰어 내렸다.

나도 기간트에서 내렸다.


“이놈! 살아 있었구나!”


와락!

철중 형님이 날 안고 몸을 흔들었다.

격한 반가움에 살짝 의아했다.


“좀 떨어지십시오. 징그럽습니다.”

“이놈아! 네가 안 오길래 어디서 뒈진 줄 알았다.”

“그동안 고생 많으셨습니다.”

“하아! 너 때문에 고생한 거 이야기하면 끝도 없다.”


감옥에서도 그렇게 떠들기 좋아하시던 양반이었다.

당분간 내 귀에 피나도록 이야기를 들어줘야겠다.

철중 형님이 한 걸음 물러서더니, 나와 기간트를 번갈아 봤다.


“그런데 너 어떻게 저 S등급 기간트에 탄 거냐?”

“그냥 그렇게 됐습니다.”

“그냥? 저 안에 네크로머신을 완벽히 통제한 거야?”

“네.”


철중 형님이 경악한 표정을 지었다.

이해는 한다.

S등급 기간트에 탈 수 있는 기간트 기사는 지구에서도 한 손가락에 뽑을 정도였으니까.


그때 카프론 공왕이 다가왔다.


“카프론 공왕 폐하를 뵈옵······.”

“됐어. 자넨 앞으로 내게 예를 차리지 않아도 되네.”


카프론 공왕은 다가와 내 손을 덥석 잡아 몸을 일으켰다.


“자네와 저 타이탄들이 없었다면, 도시까지 빼앗기고 많은 국민이 죽었을 거야. 카르잔 공국을 대표해 고맙다는 인사를 표하네. 정말 고맙네! 고마워.”


카프론 공왕의 표정은 방금 지옥에 있다가 살아 돌아온 표정이었다.


“아닙니다. 차원 괴수가 공격하는데, 당연히 도와야지요. 늦지 않아서 다행입니다.”


기이잉! 쿵! 쿵!


[영주님을 지켜라!]


기동 타이탄들이 다가와 내 주변을 지켰다.

엘프어는 알아듣지 못했지만, 지금 타이탄이 나를 보호하는 것을 본 공왕은 놀란 표정을 지었다. 타이탄들이 내 휘하에 있다는 것을 확실히 알았으니까.

그리고 카르잔의 강화 기사들도 우르르 몰려왔다.


“아르엔!”

“네가 왔구나!”


갈리나와 칼루아, 고더스까지 공왕의 제자들이 달려왔다.

그리고 대머리 강화 기사들도 우르르 몰려왔다.

모두 반가운 얼굴들이었다.

그리고 아버지 사무엘 보데가도 살아 있었다.

점점 많은 기사와 병사들이 나를 보기 위해 이곳으로 몰려들었다.


“카프론 폐하! 여기서 이럴 것이 아니라, 일단 장벽으로 돌아가시죠. 괴수들이 언제 다시 몰려올지 모릅니다.”

“그게 좋겠군.”


내가 말하자, 공왕이 고개를 끄덕였다.


***


장벽을 보수하고 괴수 시체와 병사들의 시신을 정리한다고 다들 정신없이 바빴다.

기동 타이탄은 장벽 주변 경계를 서고 있었고, 난 중형 강습함에 머물면서 대수림을 살피고 괴수 움직임을 감시하고 있었다.


김철중과 제인 포시가 날 찾아왔다.

그리고 그동안 이곳에서 있었던 일을 말해 주었다.


“네? 열일곱 번이나 어제 같은 공격을 막았다는 말입니까?”

“하아! 말도 마! 진짜 몇 번이나 죽을 뻔했다니까. 마지막엔 엑소시아까지 거의 떨어져 괴수 밥이 되는 줄 알았어.”


철중 형님이 감옥에서 있었을 때보다 더 홀쭉한 얼굴로 쉴새 없이 떠들었다.

석 달 전까지만 해도 피해는 있었지만, 그래도 장벽이 있었기에 잘 막았다고 했다.

하지만 열세 번째 공격에 거대 괴수들이 한꺼번에 몰려와 장벽이 뚫렸다고 했다.

그리고 지금까지 장벽을 넘어온 아비터 괴수는 여러 번 죽였지만, 한 번도 장벽 너머에 있던 곰 아비터 괴수는 죽일 수 없었다고 했다.

아마 그놈은 머리가 좋아 불리하면 도망쳤을 거다.


제인 포시 누님이 눈을 똥그랗게 뜨고 날 쳐다봤다.


“자! 이제 네 이야기 듣고 싶다. 대체 어디서 뭐 하고 있었던 거야? 그리고 중형 강습함은 어디서 구했어? 저 밖에 엘프 종족은 또 뭐야?”

“제 이야기를 하기 전에 두 분께 먼저 묻겠습니다.”

“응?”

“두 분은 이곳에서 목표가 뭡니까?”


뜬금없는 질문 같지만, 꼭 들어야 하는 질문이었다.

두 사람이 내 영지로 가기로 했다고 해서 내 사람이 된 것은 아니니까.

내 사람에게 할 이야기와 안 할 이야기가 따로 있었다.

김철중이 먼저 입을 열었다.


“나야 그 칙칙한 지하 감옥에서 나왔으니, 일단 이곳에서 목표를 이룬 셈이야. 여기서 뭘 더하고 싶은 생각은 없는데?”

“그럼 앞으로 제 말을 따르고 제 목표를 이루기 위해 함께 하시겠습니까?”

“음······.”


김철중이 내 말을 듣더니 제인 포시를 한번 쳐다봤다.

그리고 잠시 고민에 빠졌다.

이건 쉬운 질문은 아니었다.

내 목표는 두 사람도 알고 있었다.

이곳 차원에 영지를 만들고, 영주가 되어 잘 먹고 잘사는 것.

그리고 나와 함께 한다는 것은 앞으로 내 명령에 따라야 한다는 말이었다.

김철중이 고개를 끄덕였다.


“좋아! 난 앞으로 아우님을 따르지. 어차피 아우님이 아니었다면, 지금도 제국 감옥에 갇혀 있었을 테니까. 잘 부탁한다. 아르엔 영주님.”

“감사합니다. 그럼 형님은 이곳에 앉아 계시면 됩니다.”


난 제인 포시를 쳐다봤다.

그녀는 여전히 생각에 빠져 있었다.

제인이 날 빤히 쳐다봤다.


“아르엔, 내 목표에 따라 우리 관계가 달라지는 거야?”

“그렇습니다.”

“내 목표는 지구로 가서 살아남은 사람들을 구하는 거다. 그리고 이곳 차원에 그 사람들이 마음 놓고 살 장소를 만드는 거다.”

“지구에 가족이 있군요.”


제인 포시가 피식 웃었다.


“맞다. 철없을 때 낳은 딸이 하나 있다.”

“뭐? 딸이 있었어?”


김철중이 놀란 표정을 지었다.


“제인, 나한텐 그런 이야기 없었잖아.”

“물어보지 않았다.”

“쩝. 그랬군.”

“만약 지구에 생존자가 없다면요?”

“하아! 그럼 할 수 없는 일이지.”


그녀도 어느 정도는 체념한 눈치였다.

난 고개를 끄덕였다.


“제 목표와 제인 누님의 목표는 어느 정도 일치합니다. 저도 지구에 가서 생존자가 있다면 구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제 영지에 그 사람들을 살 수 있게 만드는 겁니다.”

“우리 목표가 같네.”

“하지만 다른 게 하나 있습니다.”

“······?”

“우선순위죠. 제인 누님은 지구로 가서 사람들을 구하는 게 먼저고, 전 이곳에 생존자들이 살 수 있는 큰 영지를 만드는 것이 먼저입니다. 물론 어느 정도 자리를 잡으면 바로 지구로 갈 겁니다.”


제인 포시가 고개를 흔들었다.


“이건 말장난이나 다름없다. 어차피 우린 지구에 갈 수도 없어.”

“갈 수 있다면요? 그럼, 앞으로 제 뜻에 따르시겠습니까?”

“뭐?”

“앞으로 제 뜻에 따르겠다면 이곳에 남아 주시고, 아니면 강습함에서 내려 주십시오. 우린 지금 갈 곳이 있으니까요.”


제인 포시가 양 팔짱을 끼더니 심각한 표정을 지었다.

그녀라면, 지금 내게 뭔가가 있다는 것은 충분히 유추할 거다.

그리고 내 명령을 따르지 않으면, 더는 함께하지 못한다는 것도 알 거고.

그녀의 뛰어난 머리와 기술력이 탐나긴 하지만, 내 비밀을 말해 주기 전에 확답을 받아야 했다.


“하아!”


제인이 깊은 한숨을 쉬었다.


“지금 내게 선택지가 있나? 나 혼자선 아무것도 못 하는데...”


그녀는 불공평하다는 표정을 짓고 있었다.

원래 인생이 다 그렇지.


“좋다! 나도 아르엔 영주를 따르겠다. 충성 맹세 같은 거 해야 해?”

“하하! 아닙니다. 그럼 바로 출발하지요.”


백문이 불여일견이라는 말이 있다.

설명은 필요 없었다.

차원 이동 함선을 보여주면 되니까.

난 기간트에 타고 바로 중형 강습함을 출발시켰다.


***


한때 지구의 기간트 부대 돌격대장을 했던 김철중과 지구 최고의 과학자이자 공학자인 제인 포시가 날 따르기로 했다.


내 중형 차원 함선을 보자마자, 두 사람은 경악했다.


“이, 이게 대체?”


격납고에 착륙하자, 내 주변으로 20대의 기동 타이탄이 다가왔다.

해치를 열고 밖으로 나갔다.


[충! 고생하셨습니다. 영주님.]


강화 엘프들이 내게 경례했다.

난 기간트에서 내렸다.

그리고 두 사람에게 말했다.


“보다시피 이 중형 차원 함선은 제겁니다.”

“이게 대체 어떻게 된 거야?”

“설명은 가면서 하죠.”


난 먼저 엘프 비행선이 있는 곳으로 향했다.


“영주님이시다!”

“와아아아!”


비행선 주변에서 놀고 있던 엘프 아이들이 우르르 몰려왔다.

난 아이들의 머리를 쓰다듬어줬다.


“이 엘프 아이들은 모두 제 영지민입니다. 이 차원 함선에 3천 명이 있습니다.”

“3천 명이라고?”

“네. 이제 제가 영지를 빨리 만들어 안정시켜야 하는 이유를 아시겠죠.”


두 사람은 놀란 표정을 지었다.


“자세한 이야기는 나중에 해드리죠.”


난 다음으로 함선 엔진을 수리하는 곳으로 이동했다.


“헉! 저건 네크로머신?”

“맞습니다. 네크로머신의 하급 기계공입니다. 모두 제 명령을 따르고 있죠.”

“그게 가능해?”


난 작업하고 있는 하급 기계공 하나를 불렀다.

기계공은 내게 다가오더니, 7개의 다리를 쭉 펴고 서서 하나의 다리를 들어 내게 경례했다.

척!


“다시 가서 일해!”


척!

위이이잉!


“모두 몇 대나 있지?”

“지금 만들어진 것은 30대입니다. 인공지능이고, 작업 속도는 보시면 알겠죠?”


제인 포시가 기계공의 작업 속도를 보자, 입을 벌렸다.

게다가 저 녀석들은 머리가 뛰어나 벌써 네크로머신 언어와 엘프어 그리고 이곳 차원의 언어까지 여러 가지를 알아들 수 있었다.


“허! 저런 게 30대라니!”

“지금 부서진 차원 함선의 엔진을 수리 중이고, 3개월 정도면 작업이 끝날 겁니다. 다음 장소로 가시죠.”


마지막으로 함교로 향했다.


[충! 어서 오십시오. 주군.]


자하킨이 내게 고개를 숙였다.


“어? B등급 기간트네. 누가 타고 있는 거야? 엘프?”


김철중이 물었다.


“아무도 타고 있지 않습니다.”

“하하! 농담 실력이 늘었군.”

“자하킨, 해치 열어!”

[네. 주군.]


철컹! 치이이익!


“헉! 기간트에 인간이 타고 있지 않아?”

“당연합니다. 자하킨은 네크로머신이니까요.”

“뭐?”


해치를 열고 다니는 자하킨을 보자, 김철중과 제인 포시는 기겁했다.

난 두 사람에게 자하킨에 관해 설명해줬다.

내 이야기들 들은 제인 포시는 입을 다물지 못했다.


“미치겠다. 내가 제대로 들었어? 네 차원 분신이 네크로머신이고, 너를 만나기 위해 중형 차원 함선을 훔쳐 왔다. 그 말이지?”

“네.”

“하아! 절대 믿을 수 없는 말뿐이다.”


제인 포시는 연신 고개를 흔들었다.


“하지만 이렇게 증거가 있으니, 안 믿을 수도 없잖아.”


김철중이 끼어들었다.


난 다음으로 차원 함선을 타고 이곳을 떠나서 자벨린 차원에서 벌어진 일과 세계수 씨앗에 관한 이야기도 해줬다.

그리고 네크로머신 상급 사제인 칼후프의 스킬에 관해서도 말해줬다.

그러자 제인은 두 손으로 머리를 감싸고, 두통을 호소했다.


“윽! 뇌가 터질 것 같다.”

“제인, 너무 머리 아프게 이해하려고 하지 마. 그냥 나처럼 받아들여. 아무튼, 우리 아우님 영주가 차원 이동 함선과 엄청난 전력을 가지고 온 거잖아.”

“어? 하긴! 그건 맞는 말이네.”


제인 포시가 갑자기 환하게 미소를 지었다.


“아르엔 영주, 이 정도 전력이면 영지가 아니라 작은 왕국을 세워도 될 정도야. 아니다! 마침 적당한 지역이 있으니, 왕국을 세우면 되겠네!”

“왕국을 세워요?”


작가의말

바트3698님 후원 감사합니다. 

열심히 달려보겠습니다. ^___^


*** 


아르엔, 꿈을 크게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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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56. 군단의 시작! +13 24.09.21 6,212 272 17쪽
55 55. 고향으로. +11 24.09.20 7,056 293 16쪽
54 54. 여섯 번째 차원 분신. +16 24.09.19 7,472 295 1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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