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신술사 헌터는 기간트로 꿀 빱니다

무료웹소설 > 작가연재 > 판타지, 퓨전

새글

시인단테
그림/삽화
AI
작품등록일 :
2024.07.29 10:14
최근연재일 :
2024.09.17 11:10
연재수 :
52 회
조회수 :
578,063
추천수 :
16,023
글자수 :
354,277

작성
24.09.03 11:10
조회
8,550
추천
256
글자
15쪽

38. 서부 전선 이상 없다(5).

DUMMY

38. 서부 전선 이상 없다(5).


내가 뭔가 해주길 바라는 눈빛.

벨다 중장의 눈길이 부담스러워 보르톤 요새 지도를 쳐다보았다.

곳곳에 검은 말들이 놓여 있었다.

이건 제국 타이탄을 표시한 것이었다.

도시를 요새화했기에 진입로가 몇 군데 없었고, 입구를 높여서 공격하는 측에서 불리하게 만들었다.

게다가 수만 명의 브라펠 국민이 살고 있었기에 도시를 마구 파괴할 수도 없었다.


‘놈들이 원하는 건 공격해 들어오는 거네.’


여기서 버티다가 휴전 협상을 하려고 할까?

제국 다른 전선에 있는 비공정이 오려나?

추가 병력이 올 수도 있고.

시간을 끌면 변수가 너무 많아진다.

여길 그냥 지나쳐 쿠론 요새로 전진한다면, 뒤를 당할 거고.

막상막하의 전력이기 때문에 우리 측 피해는 어쩔 수 없어 보였다.

그때 도시 중앙에 흐르는 큰 강과 3개의 다리가 보였다.


‘응? 북부 시가지와 남부 시가지에 배치된 타이탄 숫자가 거의 비슷하네.’


제공권을 완벽히 장악한 우리였기에 저들은 우리 몰래 타이탄을 숨길 수도 없었다.


‘자하킨, 전에 보르톤 요새와 주변 지리를 홀로그램 지도로 만든 거 있지?’

- 네, 왕이시여! 조금 전 상공을 벗어나기 전에도 확인했습니다. 지금 보여드릴까요?

‘아니야. 한 가지만 물어보지. 여기 도시를 관통하는 강을 타이탄이 건널 수 있나? 지도로 보기엔 폭이 좀 넓어 보이는데?’

- 타이탄이 건너기엔 수심이 너무 깊습니다. 유속도 빠른 편이고, 결정적으로 타이탄은 기간트처럼 완전 방수 기능이 없습니다.


그건 나도 알고 있었다.


‘도시 쪽 다리를 건너지 않고 타이탄이 강을 건널 방법이 있어?’

- 하류 쪽은 강폭은 훨씬 넓지만, 수심이 얕아서 타이탄이라면 충분히 건널 수 있습니다.

‘타이탄이 하류로 돌아오면 시간이 얼마나 걸리지?’

- 최소 2시간은 걸릴 겁니다.

‘알았어.’


자하킨에게 좋은 정보를 얻었다.

2시간이라······.


“참모장님, 여기 이 다리들이 모두 타이탄이 지날 수 있는 겁니까?”


벨다 중장은 지도 가운데에 손을 표시했다.

탁!


“여기 중앙에 트레보 다리만, 타이탄이 맘 놓고 지날 수 있을 정도로 크고 튼튼하고, 나머지 두 다리는 나무로 만들었기에 기껏해야 사람이나 작은 수레가 지날 수 있을 정도네.”

“그럼 이 트레보 다리만 장악하면, 적 타이탄 병력을 반으로 나눌 수 있겠네요.”

“응?”


벨다 중장이 지도를 보고 고개를 끄덕였다.


“음. 그렇겠군.”

“북쪽에 주둔한 타이탄이 하류를 통해서 남쪽 시가지로 돌아오려면 2시간은 걸릴 겁니다.”

“자네 말은 여기 이 다리를 막고, 도시 남쪽에 있는 타이탄을 먼저 공격하자는 말인가?”

“그렇습니다. 우린 비공정이 있으니, 이 트레보 다리 남쪽 광장에 타이탄을 내려 틀어막으면 남쪽 시가지에 있는 타이탄들이 몰려올 겁니다. 그럼 입구도 헐거워지고, 그때 남쪽으로 전 타이탄을 몰고 들어간다면, 2배나 많은 타이탄으로 적을 상대할 수 있으니, 우리 타이탄의 피해는 최소화할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북쪽의 타이탄을 상대할 때도 우리 타이탄이 많을 테니, 훨씬 유리할 거고.”

“그렇습니다.”


집단전에서 2배의 병력 차이란 극복하기 어려운 숫자였다.

제국군도 뛰어난 기사가 있어 변수가 있겠지만, 우리 군에도 뛰어난 기사가 있으니, 숫자가 많은 것이 유리했다.

다구리에 장사가 없는 법이지.


“오! 아주 좋은 작전이군.”


문제는 중앙의 다리를 누가 막고 지키냐였다.

남쪽에서 몰려드는 타이탄 병력을 고스란히 막아야 하고, 다리를 건너오려는 북쪽의 타이탄도 막아야 했다.

난 벨다 중장을 보며 속으로 웃었다.

나도 지도를 보고 한 번에 짐작한 작전이었는데, 벨다 중장이 몰랐다고?

그럴 리가 없지.

내 눈치가 100단이다.


‘나와 별동대가 그 중요한 임무를 해주길 바라는군.’


차마 어려운 임무를 계속 맡기자니 양심에 걸려 직접 말은 하지 못하고, 내가 알아서 맡아주기를 바라는 것 같았다.

그래서 은근슬쩍 날 중령이라고 불렀나?

진급했으니, 알아서 일 좀 하라고?

그런데 이 양반, 나와 기간트 없었으면 어쩔뻔했어?

내가 제국 비공정과 타이탄이 우리 비공정 생산 공장을 파괴하는 것도 막아줘, 제국 비공정도 4척이나 나포해줘, 이번 전면전에서 타이탄 숫자까지 50대나 줄여 줬다.

이젠 요새 점령까지 맡기는 거네.

그리고 제국군이 어떻게 나올지 모르니, 임기응변이 뛰어난 사람이 지휘를 맡아야 했고, 강력한 기간트는 당연히 참여해야 했다.


‘젠장, 어차피 나밖에 할 사람이 없네.’


울며 겨자 먹기로 맡는 것보단 그냥 내가 하겠다고 하는 게 낫겠다.


“타이탄 30대가 필요합니다.”

“응? 그게 무슨 소리인가?”

“제 기간트와 별동대를 포함해, 타이탄 30대로 여기 트레보 다리와 남쪽에서 몰려오는 적들을 최대한 막겠습니다. 2시간 안에 남쪽 제국 타이탄을 모두 정리해 주십시오.”

“오! 아르엔 중령, 자네가 맡아주겠는가?”

“제가 아니면 또 누가 하겠습니까. 위대한 월터 그레이 국왕 폐하와 브라펠 왕국을 위해 이 한 몸 바치겠습니다.”


난 내 영지를 위해서 하는 거라고 말하고 싶었다.

브라펠 왕국이 큰 피해 없이 제국군을 몰아내야 내가 돌아올 때까지 영지를 잘 지키지.


“아아! 고맙네. 자네의 충성심에 정말 감동했네.”


그럼 진급이나 빨리 시켜주십시오.

아니면 영지를 늘려줘도 좋고.

그러고 보면 벨다 중장이 내게 영지를 준 것이 “신의 한 수”였다.

영지가 생겼기에 내가 엘프들을 이곳에 데려올 생각도 하고.

열심히 나라를 지킬 생각도 했으니까.

이런 사람이 브라펠 왕국군 총참모장이니, 안심하고 자벨린 차원을 다녀와도 되겠다.


“좋아! 내가 지휘관들과 작전을 잘 짜보지.”

“네. 알겠습니다.”

“지금 당장 각 군단의 수뇌부와 타이탄 지휘관들을 작전 지휘부로 불러라!”

“네!”


참모들과 부관들이 우르르 밖으로 나갔다.

벨다 중장은 기다렸다는 듯이 움직였다.


“벨다 중장님.”

“응?”

“죄송합니다만, 잠시 조용한 곳에서 대화를 나눌 수 있을까요?”

“물론이네. 지금 나가지.”


지휘관들이 오기 전까지 잠시 시간이 남았다.

난 벨다 중장과 지휘 천막에서 나왔다.


벨다 중장은 품에서 시가를 하나 꺼내, 내게 내밀었다.


“피우겠나?”

“아닙니다.”


벨다 중장이 피식 웃더니, 시가에 불을 붙였다.

시가 끝부분이 타들어 가더니, 곧 입에서 희뿌연 연기를 뿜어냈다.

간접흡연이 얼마나 안 좋은 건데······.

아바타로 대체하려다가 말았다.


“내게 할 말이 있나?”

“기간트를 사용할 수 있는 기간이 3개월도 남지 않았습니다.”

“뭐? 전엔 1년은 쓸 수 있다고 하지 않았나?”

“전에는 저도 몰랐는데, 타이탄의 스팀 코어처럼 기간트도 강렬한 전투를 하면 에너지가 빨리 소모됩니다. 지금 남은 것은 3개월 정도지만, 이번 전투에 참여하면 더 빨리 줄어들 겁니다.”

“하아! 올 것이 왔군.”


그녀도 기간트의 에너지가 떨어질 때를 고민하고 있었다.


“무슨 방법이 없겠나? 자넨 기간트에 오래 탔으니 방법을 알 것이 아닌가?”

“솔직히 말씀드리면, 저도 방법은 없습니다. 그리고 얼마 전 기간트의 정신과 교감하면서 알아낸 것인데 대수림에서 찾은 다른 기간트 역시 에너지가 바닥이라 움직일 수 없다고 했습니다.”

“이런! 이렇게 우리 왕국의 전략 무기가 사라지는 건가······.”


그녀는 진심으로 안타까워했다.


“한 가지 방법이 있긴 합니다.”

“뭐? 그게 정말인가?”


벨다 중장이 눈을 똥그랗게 뜨고 날 쳐다봤다.


“그 대수림에서 발견한 비행선 말입니다. 기간트가 들어있었던.”

“······?”

“기간트의 정신이 말하길 그 비행선과 똑같은 비행선을 찾으면 그 안에 자신의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는 무언가가 있다고 했습니다. 저도 직접 보지 못해 잘은 모르겠지만, 그 비행선을 찾으면 무슨 방법이 생길 것 같습니다.”


내 말을 들은 벨다 중장이 시가를 든 손으로 자신의 턱을 쓰다듬었다.


“구도자의 비행선이라······.”


난 이미 제국 황궁에 소형 강습함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모르는척했다.

내가 알면 그게 더 이상하지.

그녀가 깊은 한숨을 쉬었다.


“휴우! 우리 세상에 내려온 구도자의 비행선은 모두 세 척이네. 한 척은 자네도 알다시피 카르잔 공국으로 향하다가 대수림에 추락했고, 한 척은 남쪽 안드라스 대륙으로 향했고, 나머지 한 척이 아르카나 대륙의 롬바르 왕국, 칼리아 왕국, 팔론드 제국, 그리고 우리 브라펠 왕국에 증기기관과 비공정, 타이탄, 스팀 코어, 기차 등 수십 가지 기술을 알려줬지.”

“그 비행선은 지금 어디에 있습니까?”

“팔론드 제국의 황궁에 있네. 거기가 마지막 행선지였고, 거기서 비행선이 마지막으로 목격됐지.”

“네? 구도자가 제국에 있다는 말인가요?”

“그럴 가능성이 크지. 하지만 제국 놈들이 구도자를 어디에 숨겼는지 도저히 찾아낼 수가 없네.”


새로운 사실을 알아냈다.

먼저 남쪽 대륙에도 소형 강습함이 하나 더 있다는 것.

그러나 거긴 차원 함선의 궤도 밖이었기에 찾아내기 힘들었다.

그리고 구도자가 제국 어딘가에 갇혀 있을 가능성이 크다는 거.


“팔론드 제국에 있는 그 비행선만 탈취할 수 있다면, 기간트를 계속 움직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그 비행선을 조종할 수 있습니다.”


벨다 중장이 회의적인 표정을 지었다.


“그게 가능하겠나? 제국은 아르카나 대륙의 최강국이야. 그 제국에 들어가 황궁 안에서 비행선을 탈취하겠다고?”

“이미 성공하신 적이 있지 않으십니까?”

“뭐?”

“대수림에 추락한 구도자의 비행선 정보 말입니다. 그 안에 기간트가 있다는 정보를 제국 황궁에서 빼 오셨다고 하셨습니다.”

“그것 때문에 정보원 수백 명이 죽었다는 말도 했네.”

“저라면 가능할 겁니다. 제가 가데스 왕국에서 오러 기사 트란을 죽인 것을 아시지 않습니까.”


벨다 중장이 고개를 흔들었다.


“자네가 뛰어난 기사인 것은 나도 알고 있네. 하지만 목숨이 위태한 일이네, 위험을 무릅쓸 필요는 없어. 기간트가 없으면 당연히 아쉽지만, 자네 머리라면 참모로 전향해서도 충분히 활약할 수 있을 거야.”

“절 생각해 주신 것은 감사합니다. 하지만 이대로 시간이 흐르면 우리 브라펠 왕국은 머지않아 제국에 먹힐 겁니다.”


벨다 중장은 반발하지 않았다.

그녀도 기간트 같은 전략 병기가 없다면, 제국을 막을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이번에 보르톤 요새를 점령하고, 서부 전선을 지킨다고 해도 10년 안에 제국은 다시 침공할 거다.

그땐 지금보다 더 막기 힘들 거고.


“생각해 보십시오. 만약 기간트 3대를 움직일 수 있다면, 얼마나 많은 작전을 펼칠 수 있을지. 그리고 11미터나 되는 거대 기간트는 지금 제가 타고 있는 기간트의 3배 성능을 펼칠 수 있다고 들었습니다.”

“세, 세 배라고?”


벨다 중장의 눈이 3배는 커졌다.


“그렇습니다. 이건 반드시 해야 하는 일입니다. 그러니 제가 제국 황궁에 침투할 수 있게 도와주십시오. 그리고 어차피 저 말고는 비행선을 몰 수 있는 사람도 없습니다.”

“하아! 일단 내가 한번 알아보지.”

“감사합니다.”

“아직 허락한다곤 하지 않았어. 그냥 알아만 보겠네.”

“네.”


그 말이 그 말이었다.

그녀는 이미 90% 이상 넘어온 상태였다.


“그건 그거고 이번 작전은 꼭 성공해야 하네.”

“네! 맡겨주십시오.”


***


고오오오오!

끼이익! 쿠쿠쿠쿠쿠!

비공정 밑바닥엔 기괴한 소음이 들린다.

강철로 만든 선체가 비틀리는 소리와 후미에 거대 프로펠러를 돌리는 증기엔진의 소음까지 온갖 불쾌한 소리가 고막을 괴롭혔다.


“에임스 소령, 떨리나?”

“네?”


아까부터 양손을 주머니에 넣은 것이 신경 쓰였다.

긴장할 때 버릇이었다.

손끝이 떨리는 모습을 다른 사람에게 보여주고 싶지 않은 거다.

난 에임스 소령의 어깨에 손을 올렸다.


“괜찮아. 저번 전투보다 쉬울 거야.”

“네! 중령님.”


그는 이번에 진급한 다음부턴 내게 꽤 깍듯했다.

역시 진급의 약발은 효과가 좋다.

다른 대원들 역시 잔뜩 긴장한 모습이었다.

이제 곧 적진에······.

삐익! 삐익!


“타이탄 강하 준비!”


벌써 도착했네.

난 자리에서 일어섰다.


“마지막으로 한마디만 하겠다. 난 제군들에게 많이 바라지 않는다. 한 대만 맡아! 나머진 내가 처리하지.”

“네! 알겠습니다.”

“타이탄에 탑승하라!”

“탑승!”


비공정 하부에 게이트가 열리고, 다들 타이탄에 올라탔다.

내가 마지막으로 기간트에 올라탔다.

순간 시야가 밝아지며, 아래에 건물들이 보였다.


치이이이! 치이이익!

비공정 풍선의 스팀까지 배출하며 급강하하기 시작했다.

꼭 놀이기구에 타고 있는 기분이 들었다.

설마, 추락하는 건 아니겠지?


‘자하킨, 주변에 이상 징후는?’

- 제국 타이탄들이 비공정을 발견해 중앙으로 모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북쪽에 있던 제국 비공정도 이쪽으로 오고 있습니다.


제국 비공정엔 10대의 타이탄이 있었다.

우린 비공정 3척에 30대가 타고 있지.


“강하!”

“강하하라!”


철컹! 철컹!

어깨 고정대가 풀리며 순간 중력이 나를 끌어당겼다.

쿠웅! 쿵! 쿵!

기간트와 타이탄 9대가 차례로 지상에 떨어졌다.

20미터 높이에서 떨어졌기에 충격은 있었지만, 이 정도는 아무것도 아니었다.

우리 전대는 다리 남쪽 광장에 무사히 강하했다.


[1전대, 광장 남쪽 진입로를 맡아라!]

[네!]


우리 전대가 가장 넓은 광장 전면 메인 진입로를 맡았다.

타이탄 3대가 동시에 달려들 수 있을 정도로 넓은 길이었기에 가장 치열할 것이다.

쿵! 쿵! 쿵!

뒤를 이어 2전대가 지상에 강하했다.


[2전대는 우측 진입로들을 맡아!]

[네!]


광장 우측 진입로는 세 군데나 됐지만, 길이 좁았기에 타이탄이 한 대씩밖에 들어오지 못했다.

3전대 10대의 타이탄도 무사히 강하했고, 그들은 좌측 진입로들을 맡았다.

그렇게 29대의 타이탄이 광장 진입로를 전부 막았고, 난 북쪽의 다리 위에 올라섰다.

타이탄 2대가 동시에 지나갈 정도로 넓고 큰 다리였지만, 내가 막고 있는 이상 이쪽이 뚫릴 리는 없었다.

오늘 경험치 좀 제대로 빨아보자!


기이이잉! 쿠쿠쿠쿵!

곧 남쪽에서 제국 타이탄들이 우르르 몰려들었다.

그리고 북쪽에서 접근하는 제국 비공정을 향해 우리 비공정 아르도호가 날아가고 있었다.


‘보레스 부대장이 잘 해내겠지?’


아르도호엔 팔콘 부대가 있었고, 그들이 제국 비공정을 공격하고, 다른 2척은 남쪽에 대기 중인 타이탄을 실으려고 날아가는 거다.

그렇게 서부 전선의 마지막 전투가 시작됐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7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분신술사 헌터는 기간트로 꿀 빱니다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차원 분신 아리엘라 AI그림. +7 24.09.02 2,618 0 -
공지 브라펠 왕국 주변 지도. 24.08.22 1,879 0 -
공지 [공지] 연재 시간은 오전 11시~12시입니다. (제목은 수시로 바뀔 수 있습니다.) 24.07.29 12,424 0 -
52 52. 왜 2개지? NEW +15 19시간 전 3,710 216 19쪽
51 51. 내가 먹을까? +9 24.09.16 5,387 223 16쪽
50 50. 포지드 아이언(S). +15 24.09.15 6,104 251 17쪽
49 49. 울트라 나이트의 격노. +16 24.09.14 6,580 254 16쪽
48 48. 자벨린 차원. +15 24.09.13 7,086 248 17쪽
47 47. 울트라 나이트(2). +11 24.09.12 7,748 273 16쪽
46 46. 울트라 나이트(1). +12 24.09.11 7,803 283 16쪽
45 45. 제국 강습 작전(2). +19 24.09.10 7,804 279 18쪽
44 44. 제국 강습 작전(1). +42 24.09.09 7,907 276 16쪽
43 43. 구도자(3). +11 24.09.08 7,848 276 16쪽
42 42. 구도자(2). +14 24.09.07 7,833 294 16쪽
41 41. 구도자(1). +12 24.09.06 7,932 284 17쪽
40 40. 고양이와 생선가게. +11 24.09.05 7,997 263 15쪽
39 39. 서부 전선 이상 없다(6). +16 24.09.04 8,269 274 16쪽
» 38. 서부 전선 이상 없다(5). +7 24.09.03 8,551 256 15쪽
37 37. 서부 전선 이상 없다(4). +12 24.09.02 8,666 275 16쪽
36 36. 서부 전선 이상 없다(3). +15 24.09.01 8,839 284 15쪽
35 35. 서부 전선 이상 없다(2). +8 24.08.31 8,848 293 15쪽
34 34. 서부 전선 이상 없다(1). +6 24.08.30 9,107 271 16쪽
33 33. 별동대. +8 24.08.29 9,160 273 14쪽
32 32. 입덕. +13 24.08.28 9,210 306 15쪽
31 31. 내가 활약할 차례. +7 24.08.27 9,435 262 15쪽
30 30. 미끼를 물었다. +10 24.08.26 9,552 270 15쪽
29 29. 미끼는 미꾸라지가 최고. +13 24.08.25 9,845 278 16쪽
28 28. 강화 타이탄. +12 24.08.24 10,344 269 16쪽
27 27. 일석삼조(2). +8 24.08.23 10,147 297 16쪽
26 26. 일석삼조(1). +10 24.08.22 10,409 283 16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