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신술사 헌터는 기간트로 꿀 빱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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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단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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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등록일 :
2024.07.29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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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7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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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9.01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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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쪽

36. 서부 전선 이상 없다(3).

DUMMY

36. 서부 전선 이상 없다(3).


슬프고 답답하고 분노한 복합적인 감정이 느껴졌다.

방금 죽어 소멸한 내 차원 분신의 기억이 흘러들어옴이다.


난 한 번도 푸른 하늘과 푸른 숲을 본 적이 없다.


- 우린 태어날 때부터 배웠다.

- 이곳은 아름다운 푸른 하늘과 푸른 숲이 가득했다고.

- 우리가 속한 차원은 모두 어머니와 연결되어있다.

- 끝없는 차원의 바다!

- 길을 잃고 목적도 없이 방황하고 헤매는 수많은 영혼.

- 하지만 선조들은 어머니의 씨앗을 통해 새로운 차원을 개척하고, 또 확장하며, 계속해서 더 넓은 곳으로 뻗어 나갔다고 했다.


내가 태어난 고향 자벨린.

크기가 수백 km나 되는 이 세계수는 고대 역사서에도 언제 씨앗을 심었는지 그 기원이 적혀 있지 않을 정도로 아주아주 오래됐다.

그리고 다른 차원의 세계수보다 더 크고 아름다울 거라는 건 의심할 필요가 없었다.

우리 일족의 아름다움은 자벨린에서 나왔을 테니까.

우리 일족은 자벨린을 지키며 신성한 엑소시아 영향을 받아 천년을 살며, 수많은 기술을 익히고, 또 발전시키며, 고도의 문명을 만들어 세계수 수호의 임무를 지켜왔다고 들었다.


어느 날 지상이 불타고, 하늘이 온통 핏빛이 되었다.

사악한 차원 드래곤 켈바다인!

놈이 자신의 괴수 군단을 이끌고 우리 차원을 침공했다.

놈들의 목적은 수천 km나 뻗어 있는 자벨린의 나무뿌리였다.

세계수의 뿌리엔 신성한 차원 물질 엑소시아가 함유되어 있었기에 저들이 기를 쓰고 차지하려는 것이다.


우리 수호자 일족은 켈바다인과 괴수 군단에 맞서 싸웠다.

하지만 저들은 너무 강하고, 또 너무 많았다.

죽음도 불사하며 싸우고 또 싸웠지만, 어느 순간 싸울 수 있는 어른 엘프가 더는 남아나지 않을 정도였다.

이미 전세는 완전히 기울어졌고, 우리 일족은 지하로 내려가 자벨린과 함께 멸망의 날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때 거대한 차원 함선이 나타났다.

하늘을 가릴 정도로 거대했으며, 그 안에서 기계 종족이 쏟아져 내려왔다.

네크로머신!

케일롭의 기계 군단 역시, 자벨린의 뿌리에 있는 엑소시아를 강탈하기 위해 온 자들이었다.


우리는 거대한 두 개의 적을 맞이했다.

켈바다인의 괴수 군단도 막아내지 못했는데, 강철의 기계 군단까지 상대해야 했기에 더는 희망이 없었다.

하지만 켈바다인과 케일롭의 싸움이 점점 치열해지고, 놈들은 지하에 숨어있는 우릴 신경도 쓰지 않았다.


장로들은 이 기회에 다시 수호자를 만들어 침략자들에게 대항하려 했다.

하지만 더는 싸울 만한 엘프가 없었다.

이미 어린 엘프들까지 모두 전쟁에 동원되었기에 남아 있는 것은 태어난 지 몇 년 되지 않은 나와 같은 아이들뿐이었다.


그때 우린 너무 어린 엘프였다.

난 8살.

평화로운 시기라면 아직 요람에 누워있어야 할 내가 군사훈련을 받고, 엘프의 역사를 배우며, 차원 괴수와 네크로머신의 약점을 공부하고, 자신의 전투 능력과 재능을 알아내기 위해 병사로 동원됐다.

하지만 엘프는 느리게 자라고 아주 오래 사는 종족 특성 때문에 작고 어린 몸으론 도저히 차원 괴수나 네크로머신과 싸울 수 없었다.

더 크고 강해지기 위해서 장로들이 특단의 방법을 썼다.

엑소시아를 직접 신체에 주입하는 금단의 비술을······.


“아리엘라, 정말 미안하구나. 흐흐흑!”


장로인 할아버지가 우는 모습을 처음 봤다.

부모님이 모두 괴수에게 돌아가실 때도 울지 않았다고 들었다.

어린 나는 그때의 기억이 선명했다.

그리고 내 어린 시절도 그것으로 끝이었다.


우린 1년에 6번씩 엑소시아를 신체 곳곳에 주입해 신체를 강제로 성장시키는 엑소시아 개조술을 받아야 했다.

그 과정이 고통스럽고, 부작용이 많아 버티지 못하고 죽어간 동료가 너무 많았다.

하지만 우린 버텨야 했다.

자벨린을 해방하지 못한다면, 우리 일족 또한 존재의 의미가 없었다.

여기가 우리의 고향이었다.


15살이 되었을 때 난 키가 2m 50cm 달했고, 바람처럼 달리고, 내 몸통만 한 바위를 주먹으로 박살 낼 만큼 강해졌다.

그리고 내 몸속엔 과거 하이엘프 전사보다 몇 배나 크고 진한 엑소 코어가 자리를 잡았다.

우린 그렇게 강화 하이엘프가 되었다.

그리고 드디어 첫 번째 전투에 투입됐다.


자벨린의 뿌리를 캐기 위해 지하로 들어온 괴수 무리.

우린 놈들을 공격했다.

난 4미터의 칼을 휘두르고, 괴수들을 베어 넘겼다.

작은 괴수들은 우리의 상대가 아니었다.

우리는 승리했고, 단번에 수천 마리의 차원 괴수를 죽였다.


자신감이 충만해진 우린 장로들의 충고를 무시하고 아예 놈들의 지하 근거지를 공격했다.

그곳엔 더 크고 강한 괴수가 있었고, 우린 최선을 다해 공격했다.

그 결과 우리보다 큰 괴수들도 사냥할 수 있었고, 수십 명이 모이면 그 10배를 상대할 정도였다.

두 번째 전투도 승리했고, 놈들의 지하 근거지를 파괴했다.

우린 우리 차원에서 괴수를 몰아낼 날이 얼마 남지 않았을 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차원 드래곤은 우리의 상대가 아니었다.

수백 명의 하이엘프가 어스 드래곤(S)을 잡으러 갔지만, 살아 돌아온 것은 십여 명.

그리고 지하로 들어온 네크로머신을 상대하러 갔던 하이엘프들은 아무도 돌아오지 못했다.

거대하고 등급이 높은 차원 괴수는 수많은 진화를 거듭해온 것들이었기에 더 빠르고, 더 흉포했으며, 더 강했다.

네크로머신은 원래 전투를 위해 만들어진 종족이었기에 우리 상대가 아니었다.

그렇게 몇 번 싸워보지도 못하고, 우린 우리의 한계를 발견하고 더욱 절망했다.


하지만 난 실망하지 않고, 강력한 엑소시아 시술을 추가로 받았다.

엑소시아를 더 주입하면 목숨이 위태로울 것이라고 했지만, 이대로 포기할 순 없었다.

그렇게 죽을 만큼 끔찍한 고통을 견디자, 한계를 넘어섰고 내 키는 3미터에 달했으며, 전보다 2배는 강해졌다.

난 계속 싸우자고 설득했지만, 장로들의 생각은 달랐다.


“아리엘라, 아무래도 포기해야 할 것 같다.”


할아버지와 장로들은 이곳에서 전투는 희생만 낳을 뿐 더는 의미 없다고 생각했다.

그랬기에 수백의 하이엘프 특공대를 뽑았고, 마지막 작전을 지시했다.

우리의 목표는 세계수의 열매에서 씨앗을 가져와 차원을 빠져나가는 것.

마침 천년에 한 번 열린다는 세계수 열매가 열렸고, 절망하고 있던 우리에게 마지막 희망이 생겼다.

고대 엘프 선조들이 했던 것처럼 다른 차원에 가서 세계수의 씨앗을 심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것이다.


“자벨린을 위하여!”

“가자!”


다다다다닥!

촤악! 촤악!


“쿠에엑!”

“끼이아!”


우린 세계수 속을 따라 차원 괴수들을 죽이며 빠르게 올라갔다.

세계수의 열매는 너무 높이 있었고, 주변에 차원 괴수들의 둥지가 많았기에 우린 고전했다.

하지만 결국, 하늘이 보이는 지상까지 올라갔다.


“저기, 세계수 열매다!”

“얼마 남지 않았다! 달려라!”


그때 거대한 그림자가 우리 위를 지나갔다.


“쿠아아아아!”


화아아아아!

화르르르르!


“으악!”

“크악!”


그냥 화염이 스쳐 지나기만 했는데, 수십 명의 하이엘프 동료가 사라졌다.

켈바다인!

몸길이가 900미터나 되는 초거대 차원 드래곤.

놈은 세계수 위로 내려와 우리를 학살했다.

순식간에 동료들은 전멸했고, 나만 홀로 남았다.

놈은 재앙이자 암흑이고, 절망이자 고통이었다.

하지만 난 포기하지 않았다.

몸을 날려 켈바다인의 등으로 뛰어내렸다.

휘이이! 턱!

그리고 내 몸속에 남은 모든 엑소시아를 검에 뿜어냈다.

파츠츠츠츠!


“죽어라!”


푹!

놈의 등에 강렬히 이글거리는 엑소 블레이드를 찔렀다.


“크릉?”


하지만 놈에겐 모기에 물린 수준이었는지 날 돌아보며 비릿한 웃음을 지었다.

곧 놈의 입에서 거센 불길이 뿜어졌다.


“화아아아아!”


내 몸은 순식간에 녹아내렸다.

그리고 암흑이 찾아왔다.


***


정신을 차리자, 난 아직도 산기슭을 향해 미끄러지며 내려가고 있었다.

살아 있는 차원 분신인 자하킨의 기억을 동기화할 땐 시간이 오래 걸렸지만, 소멸한 차원 분신의 기억과 경험은 순식간에 동기화됐다.

내 차원 분신은 3미터의 너무나 아름다운 하이엘프였다.


순간 뺨을 타고 눈물이 흘러내렸다.

10년간 방구석에 살았고, 10년간 지하 벙커에서 살았던 나의 기억과 태어나 죽기 전까지 지하에서 살아온 아리엘라의 상황이 겹쳐지면서 격한 감정이 밀려왔기 때문이다.

치이이익! 쿵! 쿵!

산 아래로 내려왔다.


‘결국, 엑소시아 때문에 차원을 침공당했구나!’


자하킨의 기억을 읽었기에 그냥 알고 있는 정도였지만, 내 차원 분신의 기억이 흡수되자, 내 일처럼 분노가 치밀었다.

특히 마지막에 차원 드래곤 켈바다인의 브레스에 죽을 때는 네크로머신 자하킨이 죽었을 때와 오버랩되면서 화가 끓어 올랐다.

같은 놈에게 죽은 차원 분신이 둘이나 된다.

인간의 기억력은 시간이 지날수록 떨어지기에 오늘의 내 분노는 시간이 지나면 누그러지겠지만, 지금 당장 속이 부글거리는 것이 문제였다.


[차원 분신이 습득한 능력을 정산합니다.]

[엑소 블레이드(S) 스킬을 습득했습니다.]

[윈드 워크(S) 스킬을 습득했습니다.]

[엑소 어매스(S) 스킬을 습득했습니다.]

[차원 분신 개체 수 : 5]


아리엘라 차원 분신의 능력이 내 시스템의 스킬로 흡수됐다.

난 3개의 특수 스킬이 생겼다.


- 왕이시여! 괜찮으십니까? 방금 정신연결이 잠시 끊겼었습니다.

- 어? 이 녀석은 또 뭐지? 새로운 녀석이 생겼다! 으악! 날 왜 때리는데? 으헉!


칼후프가 갑자기 비명을 질렀다.

아리엘라가 네크로머신의 영혼을 보자, 달려들어 때리고 있나 보다.

그는 아군이 아니니까.

영혼이 처맞는 것이니, 죽거나 사라지는 것도 아니고 나와는 상관없었다.

그 순간 나도 순백의 방에 아리엘라가 들어와 있는 것이 느껴졌다.

그녀는 지금 상황을 이해하고 있을까?

나중에 조용할 때 말을 걸어봐야겠다.

지금은 먼저 몸속에 끓어 오르는 분노를 좀 풀어야겠다.


‘자하킨! 제국 타이탄이 어디 있는지 모두 크게 표시 좀 해줘!’

- 네, 왕이시여!


기이이잉! 쿠쿠쿠쿵!

난 대원들이 있는 곳으로 향했다.


[모두 나를 따라와라!]

[네!]


후퇴하는 제국 놈들을 확실히 조져야 했다.

이대로 놈들에게 큰 피해를 주지 못하면, 놈들은 언제고 다시 우릴 침공할 거다.

서부 전선이 무사하려면, 놈들에게 최대한 피해를 줘야 했고, 가장 큰 피해는 타이탄을 파괴하는 것이다.


[저기다! 제국 놈들을 모두 잡아라!]

[가자!]


뒤쪽에서 후퇴 중인 5대의 타이탄을 발견해 공격했다.

나와 부대원들은 후퇴하는 제국군을 계속 추격해 23대의 타이탄을 파괴했다.

나 혼자 10대를 잡았는데, 이번에 아리엘라에게 흡수한 윈드 워크(lv.3) 스킬이 큰 도움이 됐다.

단 30초지만, 평소 이동 속도보다 3배나 빠르게 달릴 수 있는 특이한 스킬이었다.

다만 엑소시아를 상당히 소모했기에 자주 쓸 수 있는 스킬은 아니었다.

아리엘라의 스킬은 모두 엑소시아를 소모했고, 기간트에 엑소시아가 있었기에 기간트를 타면서 스킬을 쓸 수 있었다.

그리고 내 몸속에 이상한 기운이 느껴졌다.


[여기서 잠시 쉰다!]


놈들을 계속 추격하면 좋겠지만, 짧은 몇 번의 전투와 고속 기동으로 타이탄의 스팀 코어를 절반이나 소모했다.

게다가 대원들도 많이 지쳐 있었다.

물론 갈리나는 빼고.

이따금 제국 총병들이 우르르 뛰어가는 모습이 보이긴 했지만, 우린 병사들에겐 힘을 쓰지 않았다.


잠시 쉬는 동안 아리엘라에게 흡수한 특수 스킬을 살폈다.


[엑소 블레이드(S) - 엑소 코어에 있는 엑소시아를 검에 뿜어낸다. 외부로 나온 엑소시아 입자는 바로 반응해 진동과 폭발을 일으키고 초고온 플라즈마를 형성한다.

다량의 엑소시아를 소모하며, 무기의 절삭력과 파괴력을 몇 배로 높인다. (단, 한 번만 사용해도 무기의 내구성에 치명적이다.)]


설명을 읽어 보기만 해도 무시무시한 스킬임을 알겠다.

아리엘라의 가장 강력한 스킬이기도 했고.

하지만 다량의 엑소시아를 소모하기에 지금은 그림의 떡 같은 스킬.

가뜩이나 칼후프의 라이프 베슬에 남은 엑소시아는 이제 반년 치밖에 없었다.

그동안 너무 많은 일을 했다.


[윈드 워크(S) - 엑소 코어의 엑소시아를 온몸으로 보내, 단번에 신체 능력을 폭발시킨다. 순간적으로 강한 힘을 내 바람처럼 이동하는 스킬로 최대 3배의 속도를 낼 수 있다. (단, 신체 한계로 최대 30초를 넘어가면 위험하다.)]


오늘 대원들이 없을 때, 이 스킬을 5번이나 쓰고 제국 타이탄을 꽤 많이 쫓아가 처리했기에 스킬 능력은 충분히 알고 있었다.

문제는 이 스킬 때문에 오늘 엑소시아를 너무 많이 소모했다.


[엑소 어매스(S) - 대기나 주변에 흩어져 있는 엑소시아를 흡수해 엑소 코어에 저장할 수 있다. (패시브 스킬)]


이 능력이 스킬로 각성했을 줄은 몰랐다.

엘프는 세계수에서 흘러나오는 미세한 엑소시아를 흡수할 수 있었고, 그 때문에 천 년의 삶을 보장받았다.

엑소시아 개조술을 수십 번 받은 아리엘라는 보통 하이엘프보다 몇 배나 빠르게 엑소시아를 흡수할 수 있었고, 그 때문에 짧은 시간에 커다란 엑소 코어를 만들 수 있었다.

그런데 그 능력을 내가 각성한 거다.

내 아랫배에 미약하지만, 꿈틀거리는 이질적인 기운이 그 증거였다.

그런데 이곳 차원에는 엑소시아가 없었다.

난 지금 칼후프의 라이프 베슬에 있는 엑소시아를 조금씩 흡수하고 있는 거다.

가뜩이나 부족한 엑소시아를 내가 흡수하고 있다니!

아무래도 제국 황궁을 털 계획을 앞당겨야겠다.


- 왕이시여! 제국군 타이탄 3대가 북서쪽 숲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알았다.’


난 자리에서 일어섰다.


[다들 여기서 쉬고 있어. 스튜가 식기 전에 돌아올 테니까.]

[네?]

[방금 대장이 한 말이 무슨 뜻이야?]


난 대원들을 뒤로하고 곧장 북서쪽으로 달려갔다.

3대의 타이탄을 더 챙길 기회였다.

빠르게 달려 후퇴하고 있는 제국 타이탄을 공격했다.

놈들은 내 상대가 아니었다.

난 차례로 제국 타이탄을 파괴했다.

그리고 마지막 타이탄의 해치를 도끼로 찍었다.

쩌엉! 쿵!


[네크로머신 칼후프 라이프 베슬의 격이 올랐습니다.]

[라이프 베슬(B) -> 라이프 베슬(A)]


처음 보는 메시지가 떴다.

기간트가 된 네크로머신의 라이프 베슬도 격이 오를 수 있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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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42. 구도자(2). +14 24.09.07 7,833 294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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