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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궁의 짐승과 조련사 박규수

DUMMY

이회신이 프랑스 대사를 만나고 있는 동안 박규수는 태후전을 찾아 황제의 모후를 알현했다.


“황상은 아직 알현하지 못했다고 들었는데 맞습니까?”

“예, 그렇습니다, 태후 마마.”

“폐하의 심기가 모두 태평 도적들을 정리하는 것에 쏠려 있으시니 어쩔 수 없는 일이겠지요.”

“바른 뜻을 세워 혹세무민하는 도당들을 쫓아내는 것이 중한 일임을 어찌 모르겠사옵니까.”

“그리 생각하니 다행입니다. 오늘은 그대들이 며칠이나 폐하를 뵙고자 기다리고 있다고 들었기에 위무하려고 부른 것이니 편하게 있으세요.”

“태후 마마의 덕이 바다와 같사옵나이다.”


이제 갓 서른 살이 된 황제의 친모인 태후는 궁 안팎으로 들리는 위명과는 다르게 생각보다 왜소했다.


불경한 소리겠지만, 박규수는 외모만 본다면 신유년(辛酉年, 1861년)에 있었던 정변(政變)으로 선황의 고명대신을 밀어내고 권력을 쥔 악녀(惡女)라는 평을 쉽사리 떠올리지 못할 것이라 생각했다.


그러나, 경계해야 했다. 상대는 황제의 친모이자 동시에 현재 섭정 중인 공친왕과 함께 황제의 옛 대신들을 쓸어버린 권력자.


비록 타국의 대신을 함부로 처벌하는 일은 없겠지만, 조심해서 나쁠 일은 없었다.


태후는 궁녀를 시켜 정사와 부사, 서장관 앞에 차를 따라 주었다.


“나는 의정왕과 달리 정무에 대해 아는 바가 없어서, 그저 가볍게 차와 다과를 나누며 담소를 하자고 불렀으니, 마시면서 이야기하지요. 요즘 조선은 어떻습니까? 얼마 전에도 사신이 왔었지요?”

“예, 그렇습니다. 선왕께서는 사저에 계시던 때에는 농사일을 업으로 삼으시느라 예법에 밝지 못하셨으나, 즉위하신 이후로는 늘 상국에 사대의 예를 갖춰 공경하여, 충경(忠敬)이라는 시호를 받으셨나이다. 시세가 민란과 봉기로 혼탁한 시기에도 백성들을 위하셨으나 애석하게도 숙환(宿患)으로 훙서하셨습니다.”


사신이 왔었던 바를 태후가 모를 리가 없다. 지금은 그저 대화를 시작하기 위한 사소한 질문.


이에 서장관인 조희철이 공손하고 상세하게 답하였다. 태후가 황은과는 무관한 어린 시절을 보냈다는 점을 공통점으로 잡으려는 듯 굳이 선왕 강종도 어좌와 인연이 없었음을 밝혔다.


“그랬군요. 조선 임금이 떠났다는 바는 들어 알고 있었거늘 그런 일이 있었는지는 몰랐습니다. 조선에도 봉기가 있었습니까?”

“예 마마. 지난 임술년, 백성들이 과중한 납세에 참지 못하고 일어나 임금의 총기를 가리는 권신(權臣)을 주벌할 것을 요구했나이다. 그러나 혼란한 시국을 노리는 도적들이 국운이 쇠하였으니 폐해야 한다는 역적과도 같은 말을 떠들어 도적질을 일삼았나이다.”

“아국에서 발흥한 도적들이 번국으로도 넘어갔나 봅니다. 이 얼마나 안타까운 일입니까.”


이번에는 부사 이세기가 태후의 질문에 길게 답했다. 여기까지는 박규수를 비롯한 사신단이 적절히 입을 맞춰 놓은 것이었다.


동병상련으로 괴로워하는 이를 보면 드는 측은지심(惻隱之心)이란, 사단(四端)과 칠정(七情)의 선후를 따지지 않아도 인간이라면 가지고 있는 감정이었기 때문.


이처럼 유교적 틀 안에서 이루어지는 외교란 크게 보자면 냉철한 국가를 상대로 하는 것이 아닌, 지도자의 온정(溫情)에 기대는 것이었다.


“조선의 백성과 조선 임금의 노고가 컸을 법도 합니다. 그래서, 그 권신들은 주벌하여 사세가 평안해졌나요?”

“예, 마마. 선왕께서 백성들의 말을 들으시어, 민안청을 두어 백성이 편안하게 악적을 주벌하고 세도가를 정리하시었나이다. 다만 인간의 목숨은 하늘의 뜻에 달린 것이니 끝까지 완수하지 못하고 후대에게 전하셨나이다.”

“역시. 총기를 함부로 가리는 악적들은 일거에 참하는 것이 참된 방법이라고 할 수 있지요. 조선왕이 어떤 심정이었을지 나도 이해가 갑니다.”


범인(凡人)에게 들었다면 아무것도 아닌 소리겠으나 태후의 입에서 나온 공감의 언행.


이는 단순한 맞장구가 아니었다. 자신과 공친왕이 행한 정변을 정당화하는 정치적인 언행이기도 했다.


“무릇 지엄한 대권(大權)이란, 정통을 따져 엄정하게 이어지는 것이지요. 제후와 황제가 다르다고는 하나 모두 군(君)이니 어찌 이에서 벗어나겠습니까.”


모든 권한은 임금과 황제에게 돌아가야 한다는 선언. 이 역시도 단순히 조선의 대권이 후대에 이어졌음을 칭찬하는 바가 아니었다.


‘공친왕이 의정왕으로 섭정하며 감히 나의 아들, 황제의 권한을 탐내고 있다.’


그런 뜻이리라. 박규수는 허리를 숙이며 대답했다.


“참으로 옳으신 말씀이십니다. 대권의 수행에 어찌 중앙과 변방의 차이가 있겠습니까, 마마.”


‘그래, 네 말이 맞아.’라는 뜻이었다.


* * *


제국의 일에는 율과 법 그리고 형과 식이 존재한다.


율(律)은 사람을 줄 세웠을 때 지위와 계급에 따라 나누는 가로선이며, 법(法)은 한 기준으로 서로를 구분하는 세로선이다.


또한, 눈으로 보이는 그 자체인 형(形)과, 보이지는 않지만 존재하는 식(式)을 모두 관장하는 것이 바로 국지대사(國之大事)를 담당하는 황제의 일.


그러나 태후는 그런 상세한 것은 전혀 알지 못했다. 그녀에게 있어서 제국은 거대한 초원이었고, 황궁은 초원 위에 놓인 전쟁터였다.


그래서 손을 잡았다. 어린 아들을 황위에 올리고는 감히 자신에게 덤비는 늑대들의 목을 찢고 살을 씹었다.


이기는 자만이 모든 것을 가진다. 그리고 가졌다면 누려야 한다. 이는 사치가 아니라 이 굳건히 자리를 지키기 위한 원동력이다.


“이번에 올라온 새 요리가 조선인이 만들었다고 들었습니다. 아는 바가 있습니까, 정사?”

“예, 태후 마마. 사신단의 통사(通事) 이회신의 노비가 만들어 올린 요리라고 알고 있습니다.”

“아, 그렇습니까?”


탐욕이 아니라, 정당한 권리. 그렇다고 해도 손을 뻗어야 하는 곳과 아닌 곳은 정해져 있다.


그게 황실의 법도이자 황궁의 체면. 그녀는 적이 없는 조선인이라면 주방의 궁인으로 들일까 생각했지만, 이를 금세 거두었다.


노비인 것도 격에 맞지 않거니와 외신의 소유물을 저쪽에서 가져오지도 않았는데 바치라 하는 것은 한심한 처사였다.


자신이 가지지 못하면 죽여서 누구도 못 갖게 하는 게 그녀였지만, 번국의 사신에게까지 그럴 수는 없었다.


그리고, 겨우 그런 얘기나 하자고 다른 이들을 물리고 조선 사신단의 정사만 남긴 것이 아니었다.


“경황이 없어 묻지 못했군요. 조선에는 어떤 바를 청하려고 이런 비상한 시국에 주청사를 보냈습니까?”

“변방 제후국의 신하가 비례를 무릅쓰고 상국을 찾아 읍하려는 바는 다름이 아니라 국경의 문제 때문입니다.”

“국경의 문제?”

“그렇습니다. 아라사가 조선의 국경을 침범하여 기자 이래로 상국의 명령대로 지켜 온 강역(疆域)을 침탈하였으나, 소국으로 국력이 쇠잔하여 자력으로 해결할 수 없어 황상께 주청드리고자 방문했나이다.”


국경의 문제라···


그녀의 머릿속에서 몇 년 전 영길리, 불란서 그리고 아라사의 사신들이 무엄하게도 황궁을 침범하고 이화원(頤和園)을 훼손했던 사건을 떠올렸다.


‘그때 아라사에게 화의를 주선해 준 대가로 넘겨준 곳이 조선의 북동변에 닿아 있다고 했던가?’


아마 그곳이리라. 그동안은 전혀 쓸모가 없어 잊고 있었던 주제에서 그녀는 익숙한 향기를 맡았다.


생각도 하기 전에 감각이 본능적으로 느낀 냄새. 즉, 이 건이 먹잇감이 될 만하다고 판단해 풍기는 피 냄새였다.


“예부에는 고했습니까?”

“수차례 고하였고 아직 황상의 비답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비답? 계속 기다려 봐야 조선에서 원하는 답은 나오지 않는다.


왜? 공친왕을 찍을 수 있는 이빨과 발톱을 늘 다듬는 그녀마저도 전혀 모르고 있던 사안.


그렇다면 의정왕으로 국정을 총괄하는 공친왕 혁흔이 그딴 사소한 것을 신경 쓸 리가 없다. 체결된 화의에 이견을 더 해 봐야 위신만 상할 뿐이기도 하다.


답답하고 미적지근한 태도에 태후는 자신의 사람이라면 당장에 안면을 걷어찼으리라 생각했지만, 이를 가다듬고 말을 이었다.


“부디 잘 처리되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한 마마의 말씀에 송구하옵게도 결과가 그리 좋지 않으리라 사료됩니다.”

“왜 그렇습니까.”

“조선이 비록 대청의 제일 번국이기는 하나 이는 사소한 일이니 어찌 황상께서 나서서 챙기시겠습니까. 그럼에도 나서서 고하지 않은 것은 예도, 의도 아니니 이리 와서 기다리다가 답이 나오면 그저 들고 돌아갈 뿐입니다.”


‘예와 의는 따져서 무엇 하는가. 그저 틈이 나면 찌르고 쓰러지면 취하는 것이 권력을 얻는 방법임을 모르다니 한심하구나.’


조선 사신이 이리 물렁하게 나와서도 안 된다. 자신이 잡아당겨 공친왕의 두꺼운 가죽을 찢을 정도로는 세게 박혀 있어야 했다.


‘한심하고 나약한 조선 종자들. 이래서 목숨도 걸어 본 적 없는 나약한 것들은···.’


단 한 번도 스스로 싸워서 쟁취해 본 적이 없는 것들이니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한 그녀는 문장을 가다듬으며 얘기했다.


“어찌 작은 일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까. 이는 황상께서도 속히 아셔야 할 만한 일임이 확실하겠군요. 설령 이자가 주제넘게 정사에 참견한다고 할지라도 상국이 성심으로 사대하는 번국을 챙기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정사는 어찌 자국의 일을 작다 하여 그리 포기한다는 말입니까.”

“하오면, 어찌 하는 것이 좋겠습니까, 태후 마마.”

“내가 직접 황상을 뵙고 얘기 드리겠습니다. 정사의 말대로 양이들이 제국을 침범하고 신의를 잊은 번국들이 사신도 보내지 않는 동안, 오직 조선만이 열하까지 사신을 수차례 보내 위무하였으니 이대로 넘어가는 것은 도리가 아니지요.”

“태후 마마의 큰 은혜에 소인이 감히 아뢸 말이 없사옵나이다.”

“예부에서 조만간 연락이 있을 테니 준비하여 기다리기 바랍니다.”

“망극하옵나이다!”


한심하고 멍청한 자들에게 내릴 자비는 편한 죽음뿐인 것이 그녀가 어려서 배운 법도.


그러나 황은을 입어 황궁의 방식을 익힌 그녀에게는 겨우 이 정도의 작은 칼날으로도 적의 목숨을 취하기엔 충분했다


허리를 깊숙이 숙여 예를 표하고 돌아가는 박규수를 한심한 마음을 가득 담아 멸시하는 눈빛으로 내려다본 그녀.


태후의 생각과 다르게 박규수는 태후전 밖으로 나오면서 의미심장한 미소를 띠고 있었다.


“이회신이 들으면 좋아하겠군. 겨우 음식으로 태후를 움직이다니. 누가 보았다면 사술(邪術)을 부렸다 하겠어.”


이 모든 것이 박규수의 큰 그림에 불과했다는 것을, 높은 자리에서 상대를 깔아본 적밖에 없는 태후가 알 턱이 없었다.


* * *


“태후께서 나서기로 하셨네.”

“어떻게 하신 겁니까?”

“어떻게 했는지가 중요한가? 움직이셨다는 것이 중요하지. 아마도, 조만간 예부상서를 뵐 수 있겠군.”


어떻게 한 거지. 혹시 박규수가 최면 어플이라도 가지고 있는 건가? 유교의 극에 달하면 정신 간섭이 가능해지나?


그러나 대감님은 내 궁금증에 답해줄 생각은 없었고 도리어 내 쪽의 진행 상황을 물었다.


그건 또 내가 할 말이 많지. 에헴.


“불란서의 대사(大使)가 본국에 물은 후 답을 주기로 했습니다만, 십중팔구는 넘어왔으리라 보입니다.”

“팔구? 어찌 청안광답지 않게 애매한 답변으로 무마하려 하는가?”

“인간사에 십 중 십, 10할의 성공이 어디 있겠습니까, 대감.”

“그걸 알면서 내게 전권을 타 오라고 했었나? 스스로 고얀 짓을 했음을 이제야 시인하는군.”

“그 덕분에 이리되었지 않습니까. 전권이 없었으면 대감께서 어찌 태후를 알현하고 편히 말씀하실 수 있을까요.”

“허튼소리는 됐네. 앞으로 어떻게 할 생각인지 답이나 해보게.”


아니, 왜 그렇게 반응하실까, 대감님. 이게 다 계획안에 있던 기초적인 요소들인데.


본국의 권한자와 거의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는 21세기에도 왜 전권 특명 대사 같은 지위가 있겠는가.


이게 다 능동적이고 유동적인 외교를 위해서다. 아무튼, 나는 말씀대로 앞으로의 계획을 풀어놓았다.


“불란서 대사에게 알린 것은 영길리를 구주의 열국들이 헐뜯게 할 방법이었습니다. 이것이 가능하다는 확신이 들면 열국들이 나서려고 하겠지요.”

“그걸로 어떻게 태후를 움직이고자 할 생각인가?”

“청에서는 지난 전쟁의 패배를 어떻게든 오랑캐에게 갚아 주고자, 양무(洋務)하여 중체서용(中體西用)하는 경장(更張)이 진행 중인데. 이는 의정왕의 권한과 예하의 권신만 키울 뿐이지요.”

“형국이 그러하다는 것은 잘 알고 있군. 그래서, 태후에게 불란서와 함께 영길리를 헐뜯을 방법이 있다고 하면 된다?”

“예. 그것도 수십 년을 굴기(屈起)하며 화폐와 재정의 적자를 감당할 방법이 아닌, 단 몇 달 만에 즉각적으로 갚아 주고 오히려 재화를 벌어들일 방법이 있다고 하면 어찌 거절하겠습니까.”


주식과 코인으로 돈맛을 보게 되면 가장 큰 문제가 뭔지 아는가?


바로 성실히 노동하여 돈 버는 것이 하찮게 느껴진다는 점이다.


그저 ‘딸깍!’ 한 번이면 월급. 아니, 연봉이 순식간에 복사가 되니. 그렇게 느낄 만도 하다.


당연하게도 그랬다가는 폐인이 되는 것도 순식간이다. 특히나 그런 부류가 백 번 천 번 벌다가 한 번에 모두 잃으면서 와르르 무너지기 십상.


내 주식이 매일 청정의 푸른색이었던 것도 다 근로 의욕 고취를 위한 고육지책이었다.


“음, 유자나 선비가 할 짓은 전혀 아니군.”

“철회할까요.”

“하지만 마음에 드네. 그대로 가지.”

“넵.”


원래 외교는 점잖게 하면 안 된다.

대감께서도 드디어 깨달으신 것 같았다.


역시, 대감이야!


작가의말

1. ‘대대로 기자의 봉토를 지켜왔다.(세수기봉, 世守箕封)’라는 조선 사신의 논리는 조선이 정말로 조선의 후신이라거나 기자의 책봉 군주 면모를 맹목적으로 인정해서는 아닙니다. 실제로 조선 후기로 갈수록 국내 정치에서는 책봉을 강조하는 면모는 거의 사라지게 됩니다. 국외 정치, 주로 청나라와의 외교에서는 기자를 조선의 국토와 관련된 오랜 명분으로 거의 사용합니다. 

( 출처 : 이명제. (2023). 조선후기 기자의 위상 변화와 조·청 외교에서의 활용 양상. 국학연구, 51, 217-251. )


2. TMI 지만, 이회신이 모솔인 이유에는 돈을 벌면 맨날 주식 샀다가 꼴아박아서도 있습니다. 가장 최근에 투자한 종목은 미국 반도체 열풍을 노린 인텔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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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조선 외교 정상화의 이회 신 (2) +8 24.09.16 1,073 77 15쪽
46 조선 외교 정상화의 이회 신 (1) +13 24.09.15 1,122 80 14쪽
45 첫 외교적 성과, 청나라 집안 싸움 +7 24.09.15 1,093 79 15쪽
» 황궁의 짐승과 조련사 박규수 +12 24.09.14 1,132 80 14쪽
43 프랑스는 진짜 유명한 유럽의 중국임 +12 24.09.13 1,185 89 14쪽
42 숏돌이 이회신과 특급 요리사 언년 +16 24.09.12 1,225 84 13쪽
41 이렇게 된 이상 청나라로 간다 (3) +9 24.09.11 1,262 71 13쪽
40 이렇게 된 이상 청나라로 간다 (2) +13 24.09.10 1,299 74 13쪽
39 이렇게 된 이상 청나라로 간다 (1) +8 24.09.09 1,316 84 14쪽
38 원래 약소국은 이렇게 외교하거든요? (2) +16 24.09.08 1,469 91 13쪽
37 원래 약소국은 이렇게 외교하거든요? (1) +16 24.09.07 1,469 92 12쪽
36 번국은 맘대로 팔아먹는 중화식 외교 +8 24.09.06 1,498 84 14쪽
35 가장도 그리고 나라도 지키는 청안다점 +9 24.09.05 1,535 91 15쪽
34 새로운 길을 내는 방법 +12 24.09.04 1,549 96 14쪽
33 선왕, 강종의 유산 +16 24.09.03 1,622 96 14쪽
32 얘는 그냥 이회신이 좋음. +18 24.09.02 1,691 96 15쪽
31 개똥이, 임금이 되다. +15 24.09.01 1,685 100 13쪽
30 너무 늦게 타오른 불꽃 +17 24.08.31 1,644 107 13쪽
29 조선 외교 TF팀, 그런데 나 혼자인 (3) +9 24.08.30 1,582 95 13쪽
28 조선 외교 TF팀, 그런데 나 혼자인 (2) +10 24.08.29 1,583 95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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