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부터 시작하는 고종 키우기

무료웹소설 > 작가연재 > 대체역사, 퓨전

새글

daybreak95
작품등록일 :
2024.08.05 17:10
최근연재일 :
2024.09.19 18:30
연재수 :
49 회
조회수 :
84,092
추천수 :
4,741
글자수 :
287,839

작성
24.09.19 18:30
조회
546
추천
46
글자
15쪽

개똥이의 첫사랑

DUMMY

예쁜 여자, 잘생긴 남자가 좋은 건 사실 본능이다. 갓난아이들도 외모를 가린다는 연구 결과는 이미 유명한바.


“오랜만입니다! 입궐하지 않으셨기에 얼굴도 못 보는 줄 알았는데 잘됐습니다!”

“전하, 어인 일이십니까.”

“그리 딱딱히 부르실 필요 없습니다. 지금은 잠행을 나왔으니 그저 동생 하고 부르면 됩니다. 알겠는가, 별장? 저 형님은 내가 사저에 있을 때부터 친한 분이었으니 그리 알고 있게.”

“······알겠습니다.”


저 개똥이가 연희의 손목을 잡고 질질 끄는 것도 이해하지 못할 건 아니다.


이렇게 말하기 뭐하지만, 연희는 예쁜 편이다. 나로서는 잘 모르겠지만, 김 씨 말로는 연희만 보려고 오는 손님도 있다고 하니까 아마 상당하리라.


이게 진짜 그냥 딱 그 정도라면 상관은 없다. 문제는 저 개똥이도 슬슬 머리가 굵어서 이성 간의 성과 사랑에 눈을 뜰 나이가 됐다는 점인데.


내가 연희의 손을 잡고 자리로 간 뒷모습을 한참을 바라보고 있자 별장이 조심스럽게 다가왔다.


“전부터 보았지만, 그대는 참 높으신 분들이 총애할 팔자인가 보군.”

“아, 전에 그······?”

“쉿. 거기까지 얘기하지. 그분께서 그곳을 다녀가셨다는 건 어떤 곳에도 남지 않은 기록이니까.”

“예, 그러죠. 그나저나, 이어서 복무하시나 봅니다. 이전보다 더 외유가 잦으실 텐데 고생이 많으시겠습니다.”

“그건 자네가 신경 쓸 바가 아니겠지. 아무튼, 경거망동하지 말게. 사사로운 총애는 언제 거둬질지도 모르는 것이니.”

“주의하겠습니다.”


살벌한 눈빛으로 경고를 주는 별장. 얼굴이 어째 낯이 익었다 싶었는데 작년 선왕과도 몇 번 왔었던 데다가 우리 집에서 종종 막걸리도 받아 갔던 자다.


그는 그렇게 경고를 하고 돌아가는 듯하더니 다시 할 말이라도 생각났는지 우뚝 멈춰 서서는 다시 나를 돌아봤다.


“그리고 늦었지만, 감사하다는 말은 해야겠지. 고마웠네.”

“별말씀을요. 같이 고생하는 처지에 오가는 길에 드시라고 간식 좀 넣어 드린 것뿐입니다.”

“그게 아니네. 탁주와 순무. 가까이 오래 모신 나도 그리 편해 보이시는 모습은 자주 뵙지 못했네.”


딱 그 말만 하고 대답도 듣지 않고 성큼성큼 개똥이의 뒤를 따라 들어간다.


자리가 어디인지 묻지도 않는 걸 보니 이미 여러 번 왔다 갔다 하면서 익숙했던 모양.


갑작스럽게 받은 인사에 당황스러웠지만, 나쁜 기분은 아니다.


덕분에 박 씨는 매달 탁주를 담그는 습관이 들었고 그 덕택에 나도 집안 식구도 모두 한 잔씩 맛을 보니까.


“잘 드셨다면 다행이죠. 아무튼, 지금은 그것보다는 새로운 분이 문제인 것 같지만 말입니다.”


방금 연희를 보던 그 눈빛. 아무리 봐도 그냥 단순한 기쁨은 아니다.


그래, 마치 초등학교 6학년이 예쁜 옆집 대학생 누나를 보고 품는 감정이 있는 것 같았다.


“그러면 안 되는데.”


개똥이에게 연희는 넘겨줄 수 없다. 우리 다점 프로 매니저이자 동시에 우리 집안 식구를 감히, 개똥이에게?


절대 말도 안 될 일이지. 교육과 개조가 들어갔다고는 해도 절대로 안 될 일이다.


연희도 그건 바라지 않으리라. 바랬으면 곤란하다는 낯빛일 리가 없다.


“어떻게든 해야겠구만.”


허어, 바깥일을 처리하고 왔더니 안의 일이 문제라니. 정신 차리자, 개똥아.


* * *


조선의 임금, 이형.

12살의 소년은 아직 제 이름도 익숙하지 않았으니 임금의 자리는 더욱 익숙하지 않았다.


그렇기에 불편하고 딱딱한 궁 안보다는 자유롭고 편한 궁 밖이 더 좋았다.


게다가, 궁에서는 마음 편히 못 먹게 하는 초당이나 각종 과자도 바깥에 널려 있으니, 자연스럽게 은밀한 외유는 아예 정기적으로 자리 잡게 되었다.


궁 안을 꽉 쥐고 있는 아버지 대원군이 당연히 이를 모를 리가 없었지만, 그도 괜히 어린 임금이 아는 것도 없이 정사에 간섭하는 것보다는 다루기 편하게 구는 쪽이 나으니 그대로 두었다.


궁궐의 숙위를 담당하는 병사들과 도성의 치안을 담당하는 좌·우 포도청은 언제 나갈지 모르는 임금 때문에 치안 유지에 사활을 거느라 죽을 맛이었지만.


이형이 그런 걸 알 턱은 없었다. 아니, 안다고 해서 안 나올 것도 아니었다.


그저, ‘? 그게 원래 할 일인데?’ 하고 말 게 분명했다.


“내가 벌써 형님이 안 계실 적에 스무 번은 더 왔다 갔다 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청의 태후도 감동한 과자가 새로 나왔다니 안 먹어 볼 수가 없는 거죠.”

“아, 예. 연희야 가서 주방에 전해 바로 올리라고 전하거라.”

“알겠습니다, 도련님.”

“급한 것도 아니고 뭘 앉자마자 회포도 못 풀고 그런답니까. 여기, 다른 이에게 가비차를 가져오라고 하게. 그리고 돌아가면 주방에 새로운 과자를 내오라 전하기만 하고 나는 그대로 가비를 내주거라.”

“차는 어떤 것으로 드릴까요?”

“무얼 다시 묻느냐. 알지? 늘 먹던 걸로. 그리고 형님, 말 편히 하십쇼. 아까 말씀드렸지 않습니까. 계속 그러면 내가 다 불편합니다.”

“오냐, 알겠다. 네가 그리 간곡히 말하니 사저에서 하던 대로 하마. 그럼 되겠느냐?”

“예, 좋습니다!”


아무리 임금의 허락이 있고 또 암행 중이라고 하지만, 바로 아랫사람처럼 다루는 언행에 별장의 눈빛에는 살의가 담겼다.


하지만 이미 이회신에게는 익숙했고 이를 예상이라도 했다는 듯이 밝게 웃으며 답하는 이형의 모습에 그는 결국 눈빛을 거두었다.


다른 다원에게 가비 수레를 가져오라고 말하자, 금방 수레를 끌고 왔고. 연희가 일어서 커피를 내리기 시작했다.


천천히 커피 원두를 갈고 길고 흰 손끝으로 물을 따르고 면보에 내리는 우아한 동작. 이를 이형은 눈도 떼지 못하고 무의식중에 입도 벌려 가면서 쳐다보고 있었다.


이회신을 이제 확실히 알 수 있었다. 소년 개똥이가 첫사랑에 빠진 것이었다.


“이렇게 가비를 잘 내리는 장인도 청에 있었습니까?”

“아니, 없었다. 가비 내리는 것은 연희가 조선에서 제일인데 그만한 사람이 어디 흔할까.”

“그렇죠? 역시 연희 솜씨가 대단합니다.”


대답을 바라고 한 질문은 아니었는지 여전히 연희에게서 눈을 떼지 못한다.


연희는 이형에게 한두 번 듣는 소리는 아니라 익숙했지만, 이회신에게는 처음 듣는 소리였기에 낯부끄러워 얼굴이 조금 붉어졌고.


그 모습을 보고 이형은 제 칭찬이 제대로 통한 것 같아 더 즐거워했다.


“여기 있습니다. 뜨거우니까 조심히 드십쇼. 괜찮으시면 와훌도 올려 드릴까요?”

“그래, 당연히. 당연히 올려야지. 와훌이 얼마나 바삭하고 촉촉하고 맛있는데. 너도 같이 마시지 그러느냐.”

“가비는 양기를 돋구어 피를 순환하게 하고 졸음을 쫓아 원기를 보충하지만, 늦은 시간에 마시면 잠을 쫓기도 합니다. 저는 곧 저녁이라 힘들 것 같습니다. 배려에 감사드립니다.”

“그러느냐? 아쉽게 됐다. 헌데, 이상하구나. 나는 마시면 오히려 마시고 나면 들뜬 마음이 묵직해지고 심신은 고요해지면서 오히려 더 차분해지던데 말이다.”

“그건 아마도 이미 평소에 이미 양기와 원기가 충만하시기 때문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렇구나! 역시 연희는 모르는 것도 없어! 대단하지 않습니까, 형님? 만일 연희가 궁에 있었다면 총기와 영민함에 금세 제조상궁의 자리에 올랐을 겁니다.”


‘그랬으면 제조상궁이 되기도 전에 네가 승은상궁(承恩尙宮)으로 들였을 것 같은 꼴이구나.’


여전히 고정된 이형의 머리통을 향해 순간 날카롭게 좁혀졌던 이회신의 눈빛은 그렇게 말하는 것 같았다.


와훌을 올린 가비를 각자의 앞에 놓아주고 연희는 자연스럽게 수레를 밀고 돌아가고자 했다.


그러나, 이번에도 이형은 일어나 연희를 잡으려고 했다.


“어디를 가ㄴ···.”

“연희는 들어가 보거라.”

“하지만, 형님. 그간의 회포도 있으니···.”

“그런 게 있다면 나와 네가 풀 일이지 연희는 아니다. 들어가라. 나중에 필요하면 부르마.”

“예, 도련님.”


‘여기서, 지금 잡아야 한다. 조금이라도 뒤로 가면 잘못된다. 오히려 나중에는 전에는 안 그러다가 왜 지금은 딴소리냐고 따지겠지. 그게 사춘기거든.’


묵직하게 목소리를 잡은 이회신은 허리를 꼿꼿이 펴고 단호하게 말했다.


뭔가 분위기가 달라졌다는 걸 깨달은 이형은 그제서야 이회신에게 시선을 돌렸다.


냉정한 눈빛. 차가운 분노라는 말이 딱 걸맞은 표정. 이회신이 자신에게 지은 적이 없던 얼굴에 곧바로 무언가 잘못됐음을 알 수 있었다.


“별장. 내 분명 ‘이분’께 양해를 받은 바 있으니 이리 말하는 것이니 대화가 끝날 때까지 끼어들지 말아 주시오. 부탁드리네.”

“···말씀이 있으셨으니 그리하겠소.”

“명복아.”

“···예, 형님.”


이형 혹은 이재황이라고 부르지 않고 자신이 가장 익숙한 이름으로 부르는 이회신.


이건 아마도 지금부터 하는 얘기는 그때처럼 자신의 잘못을 짚으려는 말이리라.


본능적으로 이형은 약간은 목소리가 움츠러들었다. 임금이니 뭐니 하는 자각이 적었기에 더욱 반응이 컸다.


“지금 무엇을 잘못했는지는 알고 있느냐.”

“아뇨. 잘 모르겠습니다.”

“남녀가 유별하거늘. 어찌 혼인도 안 한 처녀의 손목을 그리 멋대로 잡았다는 말이냐. 그리고, 이곳은 술집이나 기루가 아니라 엄연히 차와 다과를 먹고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는 다점이다. 그리 행동하는 것은 연희도 물론이거니와 주인인 나를 모욕하는 것과 같다.”


다점의 주인으로 화는 내는 걸까. 아니면, 연희의 주인으로 화는 내는 것이었을까.


이형은 후자라고 생각하니 가슴 속에서 뭔가 치솟는 것 같았다. 일견 불합리하게 보이는 분노였다.


이를 누그러뜨려야 할까? 아니다. 자신이 누구던가. 원하면 가질 수 있는 자. 바로, 임금이었다.


“지금 말씀은 그럼 하인을 건드렸다는 점에서 화를 내시는······.”

“갈!”


버럭 소리를 지르는 이회신.


예상치 못한 엄청난 소리에 대화 끝까지 가만히 있으려던 별장도 검집에 손을 가져갔다.


‘네가. 나한테. 감히?’라는 마음으로 화가 스멀스멀 고개를 들던 이형도 화들짝 놀라 감정이 달아났다.


“네가 연희의 주인이라 화를 내는 것이라고 보았느냐! 넌 지금 나를 모욕한 것이다! 내가 연희를 금수 취급하거나 혹은 사람의 감정과 생사를 멋대로 정해 파묻는 공산불뉴(公山不狃)라도 된다고 생각했다는 말이냐! 좋다! 이만 정리하거라! 앞으로는 다시는 날 형으로 부르지도 말며, 개인의 정으로 찾지도 말거라! 이러한 모욕을 듣고도 참는다면 어찌 성현의 말을 아는 자라고 할 수 있겠느냐! 여봐라! 당장 저 어필을 가져가서 태워라!”


‘연 끊어!’라는 이회신의 말에 다시 차오르던 분노가 날아가고 온 정신에는 당혹이 자리했다.


그러면 안 된다! 이형에게 연희는 즐겁고, 보고 싶고, 가슴이 뛰는 묘한 감정을 일으키는 사람이지만.


이회신은 단순히 사가에 있을 적 친했던 형이 아니다. 칭찬을 받고 싶은 사람이며, 인정해 줬으면 하는 형이며, 배운 것이 많았던 어른이고, 아는 것이 많은 선비다.


그런 사람을 일순간 자신의 오해로 끊어내야 한다니 있을 수 없는 일!


이형은 크게 놀라 입을 벌리며 어버버 떨었다가 다시 목소리를 짜내며 간신히 말했다.


“아닙니다!”


뒤틀린 음정. 간신히 쥐어짠 성대가 과하게 비벼지고 의욕과 급함이 육성보다 먼저 치고 나오면서 목소리가 처절하게 뭉개졌다.


그것 하나만으로 충분한 것을, 금방이라도 울 것 같은 이형의 얼굴을 보고 이회신은 잠시 마음이 약해졌다.


“허면! 어째서 내가 금했다고 생각하느냐!”

“그때! 차령에서 말하셨지 않습니까! 연희도 가족이라고! 제가 감히 형님의 가족을 건드렸으니 화가 나신 겁니다!”

“그렇다! 신분(身分)은 질서이나 그것은 위와 아래가 서로를 존중할 때 지켜지는 것이다! 네가 그리 방자하게 군 것은 그러면 지위로 연희를 겁박하고 나를 누를 셈이었느냐!”

“아닙니다! 죄송합니다! 제가 생각이 짧았습니다!”

“잘못을 알겠느냐!”

“예, 그렇습니다.”

“그래, 그만하면 되겠구나. 갑작스레 소리를 질렀으니 얼마나 놀라고 두려웠을까. 내가 소리를 지른 것을 용서해 주거라.”


조용히 눈가가 묵직해진 이형을 안아 토닥여 주는 이회신.


벼락같은 호통에 놀라며 가슴이 쿵쿵거렸던 이형은 그제야 마음이 놓이는 것 같았다.


버리지 않았구나. 이렇게 내 실수로 잃게 되지 않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바닥의 바닥까지 내려앉았던 심장이 다시 원위치로 돌아오며 가슴이 울렁거렸다.


“알겠습니다. 대신, 형님께서는 앞으로 그리 말씀하시면 안 됩니다. 잘못을 꾸짖더라도 어찌 연을 끊겠습니까.”

“알겠다. 나도 어려서 배움이 부족하여 그랬다. 내가 약속하마.”

“꼭입니다.”

“그래. 꼭.”


뭐가 당장 입으로 튀어나올 것 같던 기분이 진정되자 단 음식이 당겼다.


진정이 되자 이형은 들키지 않기 위해 몰라 눈가를 비벼 닦았다. 물론, 태연한 척해도 붉게 비벼진 얼굴을 알아채지 못한 사람은 없었다.


“와훌이 전부 눅눅해졌으니 맛이 덜하겠습니다. 차도 식었고요. 이래서 나온 보람이 없습니다.”

“미안하게 됐구나. 그러면, 이 기회에 새로 만든 것들을 먹어 볼 터냐?”

“예, 좋습니다. 그건 맛있어야 할 겁니다!”

“오냐! 좋다! 연희야! 내오거라.”

“예.”


다과를 가지고 들어오는 연희. 이형은 방금까지 축축했던 눈가가 신경이 쓰여 이번에는 고개를 들지 못했다.


약간 숙인 시선 사이로 들어온 것은 새 다과인 강내묵과 평초수였다. 이회신의 말도 들리지 않고 연희의 말도 들리지 않았다.


그저 부끄러운 마음에 일단 수저를 들어 떠 넣은 강내묵의 첫입은 생 향이 싸하게 퍼졌다.


맛은 모르겠다. 그러나, 표정을 들킬까, 바로 다음 수저를 뜬다. 이번에는 첫입의 반도 향이 느껴지지 않는다. 오히려, 사라진 생강향 뒤로는 고소한 우유향이 몰려온다.


뒤이어 달달한 맛도 느껴졌고, 계속해서 수저를 뜰 때마다 고소함과 달달함만이 남았다.


“맛있다.”

“그러느냐? 이것도 마시거라.”

“예!”


아까 잠깐의 부끄러움은 없다. 이번에는 목이 말라 평초수를 한 번에 벌컥 들이켰다.


“케흑! 셔!”

“시더냐? 크크크, 그 밑에 꿀을 녹여 저었어야지.”

“제가 해 드리겠습니다.”


평초수는 너무 시큼했다. 그래, 이 정도로 시큼하면 눈물이 나는 것도 당연하지.


이형의 생각은 그랬다.


작가의말

1. 공산불뉴(公山不狃)는 공산불요(公山弗擾)라고도 불리는 계씨의 가신입니다. 사실 공산씨가 순장을 파묻었다기보다는 계씨 집안이 묻은 것이니 계씨가 문제기는 합니다.


2. 원래 첫사랑은 안 이루어지는 법이죠.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9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카페부터 시작하는 고종 키우기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제목이 변경되었습니다. 24.09.09 83 0 -
공지 새 제목 공모전을 개최합니다. +24 24.09.05 141 0 -
공지 이씨 카페 한양 본점 VIP 24.08.12 157 0 -
공지 9/15부터 월~금 오후 6시 30분에 커피 볶습니다. +2 24.08.05 1,466 0 -
» 개똥이의 첫사랑 NEW +9 13시간 전 547 46 15쪽
48 윤리적 경영, 조선 야쿠르트의 시작 +10 24.09.18 885 62 14쪽
47 조선 외교 정상화의 이회 신 (2) +8 24.09.16 1,078 77 15쪽
46 조선 외교 정상화의 이회 신 (1) +13 24.09.15 1,127 80 14쪽
45 첫 외교적 성과, 청나라 집안 싸움 +7 24.09.15 1,099 79 15쪽
44 황궁의 짐승과 조련사 박규수 +12 24.09.14 1,134 80 14쪽
43 프랑스는 진짜 유명한 유럽의 중국임 +12 24.09.13 1,190 89 14쪽
42 숏돌이 이회신과 특급 요리사 언년 +16 24.09.12 1,229 84 13쪽
41 이렇게 된 이상 청나라로 간다 (3) +9 24.09.11 1,265 71 13쪽
40 이렇게 된 이상 청나라로 간다 (2) +13 24.09.10 1,301 74 13쪽
39 이렇게 된 이상 청나라로 간다 (1) +8 24.09.09 1,318 84 14쪽
38 원래 약소국은 이렇게 외교하거든요? (2) +16 24.09.08 1,470 91 13쪽
37 원래 약소국은 이렇게 외교하거든요? (1) +16 24.09.07 1,470 92 12쪽
36 번국은 맘대로 팔아먹는 중화식 외교 +8 24.09.06 1,499 84 14쪽
35 가장도 그리고 나라도 지키는 청안다점 +9 24.09.05 1,536 91 15쪽
34 새로운 길을 내는 방법 +12 24.09.04 1,550 96 14쪽
33 선왕, 강종의 유산 +16 24.09.03 1,624 96 14쪽
32 얘는 그냥 이회신이 좋음. +18 24.09.02 1,693 96 15쪽
31 개똥이, 임금이 되다. +15 24.09.01 1,687 100 13쪽
30 너무 늦게 타오른 불꽃 +17 24.08.31 1,646 107 13쪽
29 조선 외교 TF팀, 그런데 나 혼자인 (3) +9 24.08.30 1,585 95 13쪽
28 조선 외교 TF팀, 그런데 나 혼자인 (2) +10 24.08.29 1,585 95 13쪽
27 조선 외교 TF팀, 그런데 나 혼자인 (1) +9 24.08.28 1,602 96 13쪽
26 시작된 강화도령의 라스트 댄스 +13 24.08.28 1,635 96 12쪽
25 뒤에서 움직이는 조선의 외교통 (2) +11 24.08.27 1,607 102 14쪽
24 뒤에서 움직이는 조선의 외교통 (1) +11 24.08.26 1,619 97 13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