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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break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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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05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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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9.18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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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윤리적 경영, 조선 야쿠르트의 시작

DUMMY

시뮬레이션 우주론이라고 있다.


우리가 사는 우주가 사실 실재하지 않는 세계가 아닌 마치 게임과 같은 가상에서 구현된 거대한 시뮬레이션이라는 이론.


내가 게임 속 캐릭터라니. 아무리 생각해도 말이 안 되는 헛소리 같기는 하지만, 실제로 우리 주변에 NPC는 존재한다.


바로, 야쿠르트 아주머니다.


“김 씨는 애남이가 저러는 걸 알고 있었는가?”

“예, 도련님. 헌데, 애남의 말도 아예 틀린 구석은 아닌지라 일단 둬보자 했습니다.”

“ㄱ, 그렇습니다요! 이놈이 도련님이 말씀하신 바를 어긴 것은 아니고 다만 방법을 약간 바꾸었을 뿐입니다!”

“넌, 조용히 하거라!”

“아욱!”


150년은 빠른 중립 NPC 생산을 시도한 애남의 머리통을 정남이 세게 쥐어 박았다.


멍석말이하려던 정남을 잠시 말리자, 다점에 나가 있던 김 씨가 헐레벌떡 뛰어왔다.


처음 얼굴을 봤을 때는 반가운 기색이었지만, 마당에 멍석과 하나 된 애남을 보고는 얼굴을 정돈했다.


“뭐라고 하던가?”

“그 도련님이 맡기신 일은 매일 매일 정해진 물품을 양반댁에 드리고 오는 것인데, 이를 직접하라는 말은 없었으니 혹시 사람을 쓰는 것이 어떠냐고 했습니다.”

“그 말은 틀린 게 없군. 단순히 사람만 썼다면 나도 뭐라고 할 생각은 없었을 테니까.”

“저도 마침 일손 하나가 바쁘기에 알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더니, 며칠 지나서는 지리와 인품을 잘 아는 부인들을 쓰는 것은 어떻냐고 하기에 알겠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며칠 지나서는 어차피 양반댁에 물건 가져다주는 김에 정남이 방물상 하듯 수레를 끌고 다니면서 물건을 파는 것은 어떠할지 묻던가?”

“맞습니다. 이자의 생각으로는 그렇게 해도 충분히 이문이 남을 것이고 또한 그 근간이 되는 뜻도 제법 의로워 보이니 한번 해보라고 허락했습니다.”


전형적인 계단식 사업 확장. 노리고 한 건지 아니면 본능적으로 그렇게 한 건지 모르겠지만, 김 씨의 성향도 정확히 파고들었다.


김 씨는 자율적으로 일을 만들어서 하는 걸 대단히 좋아한다. 그러니까, 정남이처럼 정해진 규칙과 원칙을 수행하는 것 역시 높게 사지만.


애남처럼 임기응변에 능한 경우라면 훨씬 더 선호한다. 그럼에도 정남을 더 부리는 것은 애남이 일머리가 모자르기 때문이지 싫어서는 아니다.


“들으셨지요! 들으셨습니까! 도련님! 저는 참말로 멋대로 군 것이 아니라 어디까지나 이 정해주신 바에서 확장해서···”

“이놈아! 노비가 그렇게 되어 있더냐! 주인이 말한 건 그대로 행하면 되는 것이지 어찌 네가 멋대로 선을 넘어서 일을 벌이느냐! 그러면서도 벌일 때는 도련님 이름을 팔았겠지!”

“아으윽! 그만 좀 쥐어박아라! 그러는 너도 같은 쌍놈이면서! 그렇다고 내가 재물을 착복했더냐? 아니면 멋대로 사람을 부려 따로 나갈 생각을 했더냐!”

“이놈이 아직도 정신을 못 차리고!”


참 죽이 잘 맞는 정남과 애남, 쌍남 듀오. 딱밤이 일방적으로 이어지는 걸 잠시 뒤로 두고 나는 김 씨에게 더 물었다.


“수익은 많이 나던가?”

“꽤 괜찮습니다. 특히나, 젖지게미. 그러니까, 유박은 원래 처치가 곤란하던 것이었는데 이를 돈을 받고 파니 더 이문이 큽니다.”

“수레는 어떻게 했는가? 설마 강매한 것은 아니겠지?”

“예, 그런 것은 아니고. 원래부터 목장 문제로 부리는 공장(工匠)이 있어 합당하게 셈을 치렀습니다. 이에 공임은 고용한 부인들이 분할 부담케 했습니다.”

“수익은 어찌 나누었는가? 너무 터무니없이 낮게 주지는 않겠지?”

“저도 딸이 있고 아내가 있는 아비인데 어찌 그리 박하게 굴겠습니까. 대금의 3할을 가져가라 했으며 물품도 효자낙죽에서 팔던 것보다 적게는 5푼, 많게는 2할은 싸게 팔아도 된다고 했습니다.”


생각보다 더 치밀하게 관리가 되고 있었다. 역시, 김 씨. 내가 딱히 김 씨에게 사업 대부분을 일임하는 이유는 이런 점 때문이다.


내가 그런 쪽으로는 영 재주가 없기도 하지만, 김 씨가 월등히 뛰어난 점도 있다.


자기 객관화도 훌륭한지라 본인 자신도 자신이 일을 크게 벌이는 것보다는 관리에 집중하는 편이 더 좋다는 것도 알고 있다.


물론, 그 때문에 내가 벌이는 사업의 뒤처리를 한다는 점도 있지만, 원래 수뇌부는 그런 거 하라고 있는 거다.


실무진은······ 아. 갑자기 미안한 마음이 몰려드네.


“고생 많았네. 내가 매번 김 씨한테만 너무 의지하는 게 아닌가 싶어.”

“아닙니다, 도련님. 외려, 한 것도 없는 데 그리 말씀해주시니 몸 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어떻게 가셨던 일은 잘 마치셨습니까? 기별을 주셨으면 잔칫상이라도 차려놓고 기다렸을 텐데 말입니다.”

“걱정해준 덕분에 잘 마쳤어. 이게 다 김 씨 덕이지. 잔칫상은 무슨 됐네. 혹여 그럴까, 언제 도착한다고 기별 없이 온 것이야.”

“나랏일 하시러 북경에 다녀오셨는데 어찌 그냥 넘어갈 수 있겠습니까. 오늘 저녁은 크게 한 상 올리라 이르겠습니다. 아니다. 소라도 한 마리 잡을까요.”

“소라. 그것도 괜찮겠군. 되면 인근 사람들도 다 먹을 수 있게 하여 이 기회에 인심을 베푸는 모습을 보이는 것도 좋을 테지. 너무 벌기만 하면 사람이 마음을 잃는 법이니 상하 가릴 것 없이 전부 부르게.”

“예, 알겠습니다. 도련님.”


나 자신이 갈려 나가는 실무진의 입장이면서 이걸 당연하게 생각하다니.


우리 근택 씨에게 죄송스러운 마음이 쑤욱 고개를 들었다.


그런 걸 아는지 모르는지 잔치 얘기를 하면서 낯빛이 직전에 비해 대번에 달라지는 김 씨.


이에 나도 기꺼운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이면서 알겠다고 답했다.


아무튼, 나쁜 사업은 아니다. 당장에 내가 뭘 손대야 할 정도로 심각하지도 않은 게 제일 좋다.


가능하면 마시는 야쿠르트나 떠먹는 요구르트 혹은 두유 같은 제품도 추가가 되면 좋을 텐데.


아니, 너무 추가되면 안에 냉장 체계도 없는 수레에서는 쉽게 상하려나?


음, 일단 유통 방문 판매가 생겼으니, 지금보다도 더 엄격하게 품질을 관리할 의무도 생겼다.


독과점 사업이니 최대한 뽑아 먹자고 달려드는 건 하수나 그러는 일.


제약 회사를 인수해서 필수 의약품의 가격을 50배 이상 올렸던 놈이 힐러리를 비롯한 정치권에서 어떻게 밟혔던가.


하물며, 에이즈 치료약 같은 대체 불가 의료품도 아닌 우리 같은 영세 식음료 벤처 기업은 민심에 민감해야 한다.


“아이고! 도련님! 살려주십쇼! 제발요!”

“이놈! 네가 감히 일을 멋대로 벌이고 살기를 바라느냐!”“이 딱밤만! 정남이 놈만 좀 떼어 주십쇼! 도련님!”

“정남아, 적당히 하거라. 그놈도 일은 해야지 않겠느냐.”

“예, 알겠습니다.”


그렇다고 해도 제멋대로 신 사업에 허락도 없이 뛰어든 건 제대로 규제해 둬야 한다.


그대로 뒀다가는 다음에 바쁠 때는 무슨 일을 벌일지도 모른다. 이게 다 너를 위한 거다.


“도련님 말씀 못 들었냐! 놔라!”

“너는 일하는데 딱 손발만 있으면 된다. 감히 짧은 생각으로 잔머리 굴리지 않게 이 머리는 내가 오늘 만큼은 못 쓰게 해주마!”

“안 돼!”

“돼!”


음, 오랜만에 오니까 집안이 참 화목하네. 좋다.


* * *


“주청사 정사 박규수, 부사 이세기, 서장관 조희철 들었나이다.”

“먼 사행에 고생들이 많으셨소. 상국의 조서(詔書)는 가져왔는가?”

“예, 상국의 황상을 대리하는 섭정 전하의 말씀과 사행록을 삼가 올리옵니다.”


사행은 한양에 들어왔다고 끝나지 않는다. 정확히는 임금에게 받아온 글을 올리고 정책을 전달해야 끝이 나는 법.


조정에서도 사신단의 소략한 행적은 의주를 통해서 들은 바가 있지만, 이는 일종의 풍문이다.


정확한 바는 가져온 문서와 돌아온 사신의 입으로 듣는 것이 정확했다.


이제는 당당하게 대비와 임금 가운데 선 대원군은 올린 조서는 잠시 치워두고 직접 박규수에게 물었다.


“어찌 되었는가, 정사?”

“예. 대왕대비마마. 소신들은 사대의 예와 번국의 예로써 상국에 고해 올렸으며 이로 북변의 녹둔도 문제를 속히 해결해 주겠다는 말씀을 들었나이다.”

“말씀만 들었다는 말이오? 상국의 뜻을 의심하는 것은 아니나. 시세가 워낙 요사스러우니 이를 믿을 수 있겠는가?”

“마마의 지극하신 혜안은 역시 따라갈 길이 없사옵나이다. 이에 신은 상국의 양해를 얻어 북적을 조련할 우방 또한 찾았나이다.”

“불란서요?”

“그렇사옵나이다. 불란서가 아라사의 무도한 행위를 규탄하고 이를 바로 잡는 것에 도움을 줄 것입니다.”


그러나, 박규수는 대원군에게 답하는 것이 아니라 꼬박꼬박 대왕대비라는 주어를 붙였다.


예법에 거스르는 것은 아니었으나, 자신의 기분을 거스른다는 점에서 이하응은 더욱 삐딱하게 질문을 이어갔다.


“예판. 아국의 일에 외국의 일을 빌려 처리하다니 이를 바른 처신이라고 할 수 있겠는가?”

“상국 역시 양이와의 화의를 당사국이 아닌 타국이 화약을 주선하였나이다. 소신이 황성의 예부상서에게 문의하였으나, 이는 타국에서는 보편적인 방식이라고 하였나이다.”

“우리가 저 양이들과 같소?”

“양이와는 다릅니다만, 상국의 전례를 보았을 때 문제가 될 것은 없다고 보았나이다.”


논리적으로 문제가 없다. 청에서 먼저 그런 전례를 만들어놨으니 조선이라고 따라가지 않을 이유가 없다.


그러나, 문제가 없기에 대원군은 더욱 마음에 들지 않았다. 흠이 없다는 건 손톱을 찔러 넣어 들어 올릴 수도 없다는 것.


이하응에게 있어 흠, 약점이란 믿어볼 구석이었다.


“불란서를 신뢰할 수 있소?”

“소신이 통사와 함께 수차례 불란서 대사를 만나 보았고 이에 확답 또한 받았나이다. 조만간, 불란서 본국의 허락을 받고 조선에 방문에 국서를 봉정하고 아국을 변호할 것이옵니다.”

“그게 언제이오.”“우리 조선이 불란서와 통교하지 않았기에 연락을 받을 수는 없어 확신할 수는 없으나 올해 안이옵니다.”

“예판! 사신이 어찌 그런 근거도 없는 소리에 휘둘려 전하께서 일임한 외무의 일을 정한 것이오! 대왕대비마마, 이는 방만히 소임을 행한 것이니 정사이자 예조판서 박규수를 벌하여 주시옵소서!”


이하응의 태도를 읽은 사헌부 지평 김성근(金聲根), 기사관(記事官) 김병익(金炳翊) 등이 박규수를 주벌하라 일렀다.


흥선군은 그럼에도 박규수가 입을 다물고 있는 것이 맘에 들지 않았다.


어쨌든, 정사의 주어진 임무는 수행하였고 전권을 내준 것도 자신이었으니 이 이상 추궁하는 것도 체면이 상하는 일.


그는 부사 이세기와 서장관 조희철에게만 상을 내리는 것으로 그 불만을 대신했다.


“조회는 이만 파하겠다.”


수대로 움직이지 않겠다면 방법이 없는 것도 아니었다. 약점이 없다면 만들어라도 내는 것이 바로 힘이지 않은가.


“대신들은 들으시오. 삼정의 횡액이 강종 대왕부터 이어진 바르고 어진 경장으로 개선됨이 확실해졌으니 민안청을 혁파하는 것은 어떠할지 숙고들 해보시기를 바라오. 이만.”


손에 쥔 것을 내려놓고 나면 그때는 훤히 보이리라. 이하응은 그렇게 생각했다.


세상에 약점이 없는 인간은 없다. 그리고 있다면 자신은 얼마든지 그자들을 뜻대로 움직일 수 있다.


그게 대원군의 생각이었다.


* * *


효자낙죽이 다시 개장하고 언년이의 새 메뉴가 추가되면서 다시 전에 없던 활기를 반나절 만에 되찾았다.


줄에 서서 입맛을 꿀떡꿀떡 다시는 어린이 손님들로 문전성시를 이루는 걸 보면서 나는 뿌듯함에 고개를 끄덕이고는 다점으로 출근했다.


다점은 여전히 이회정을 비롯한 홍문관과 경연청 그리고 중인들이 바쁘게 오가고 있었다.


오랜만에 방문하니 오경석이 반색하고 반기면서 청에서 무엇을 보고 들었는지 물어왔다.


“혹시 국채(國債)라고 아십니까?”

“국 채? 탕에 넣는 채소를 말하나? 혹여, 감저나 토두 같은 것을 새로 가져왔는가?”

“아, 그것이 아니라···”


심도 있게 이어진 대화는 주변 손님들까지 끼어들 정도로 길게 이어졌고.


다점은 순식간에 ‘청나라 다녀온 썰 품.’이라는 내 단독 토크 콘서트장이 되어버렸다.


한참이나 떠들다 보니 시간은 늦어졌고, 저녁쯤 왔던 관원들도 모두 돌아가고 없었다.


“고생 많으셨습니다, 도련님.”

“아으, 이건 무엇이냐?”

“데운 꿀물입니다. 목을 보함에 좋습니다.”

“아, 고맙다. 그래도 차와 다과도 제법 팔렸겠구나.”

“예, 맞습니다. 언년이가 요리대회에서 3등 상을 탔다는 말이 나오자마자 다들 ‘상국의 태후마마가 극찬한 요리를 다오!’라고 많이들 찾았습니다.”

“매상에 도움이 됐다니 다행이다. 너는 그동안 따로 고충은 없었느냐?”

“아, 예, 뭐··· 딱히···”


밑으로 눈을 내리깔면서 바닥의 얼룩을 헤아리는 듯한 모습.


이거 딱 봐도 할 말이 가득한데 차마 말을 못 했던 내 자세와 똑같았다.


허어, 어떤 상놈이 감히 우리 다점 매니저한테 진상짓을 했다는 말인가?


눈에 보이기면 하면 머리통에 구멍을······


“오! 연희야! 오늘도 있었구나! 내가 오늘은 어떤 일이 있었는지 소상히 얘기를 해주마! 자, 가자! 아, 염초당이랑 그 새로 들어왔다는 다과도 넉넉히 내오거라. 알겠지?”

“어? 왜 여기에?”

“어? 형님?”


임금이 된 개똥이 네가 왜 이 시간에 여기에? 궁궐 문은 무슨 자동문이야?


들어오자마자 연희의 손목을 자신에게 잡아끌며 해맑게 웃는 낯으로 말을 쏟아내는 개똥이.


그리고, 나를 곁눈질로 몇 번 훔쳐보면서 도움이 필요한 시선을 보내는 것 같은 언년.


진상이 너였구나?


작가의말

1. 제약 회사를 인수 후에 약 가격을 50배나 올린 사례는 튜링 파마슈티컬스社(Turing Pharmaceuticals) 마틴 슈크렐리(Martin Shkreli)를 말합니다.

그는 청문회에 불려 나온 이후에도 SNS에서 의원을 조롱했고, 2017년에는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의 머리카락을 가져오는 사람에게 한 올에 5000달러(약 560만원)를 주겠다는 글을 페이스북에 올렸다가 구속됐습니다. 이미 금융사기 혐의로 유죄 평결을 받은 뒤 최종 선고를 기다리고 있던 슈크렐리는 보석금 500만 달러(56억원)를 내고 구속은 면한 상태에서 벌인 짓이죠.

진짜 자본주의 세상이라고 미친 놈처럼 굴면 안 되는 법이라는 예시가 되곤 합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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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개똥이의 첫사랑 NEW +9 9시간 전 517 44 15쪽
» 윤리적 경영, 조선 야쿠르트의 시작 +10 24.09.18 873 62 14쪽
47 조선 외교 정상화의 이회 신 (2) +8 24.09.16 1,072 77 15쪽
46 조선 외교 정상화의 이회 신 (1) +13 24.09.15 1,122 80 14쪽
45 첫 외교적 성과, 청나라 집안 싸움 +7 24.09.15 1,093 79 15쪽
44 황궁의 짐승과 조련사 박규수 +12 24.09.14 1,131 80 14쪽
43 프랑스는 진짜 유명한 유럽의 중국임 +12 24.09.13 1,184 89 14쪽
42 숏돌이 이회신과 특급 요리사 언년 +16 24.09.12 1,225 84 13쪽
41 이렇게 된 이상 청나라로 간다 (3) +9 24.09.11 1,262 71 13쪽
40 이렇게 된 이상 청나라로 간다 (2) +13 24.09.10 1,299 74 13쪽
39 이렇게 된 이상 청나라로 간다 (1) +8 24.09.09 1,316 84 14쪽
38 원래 약소국은 이렇게 외교하거든요? (2) +16 24.09.08 1,469 91 13쪽
37 원래 약소국은 이렇게 외교하거든요? (1) +16 24.09.07 1,469 92 12쪽
36 번국은 맘대로 팔아먹는 중화식 외교 +8 24.09.06 1,498 84 14쪽
35 가장도 그리고 나라도 지키는 청안다점 +9 24.09.05 1,535 91 15쪽
34 새로운 길을 내는 방법 +12 24.09.04 1,549 96 14쪽
33 선왕, 강종의 유산 +16 24.09.03 1,622 96 14쪽
32 얘는 그냥 이회신이 좋음. +18 24.09.02 1,691 96 15쪽
31 개똥이, 임금이 되다. +15 24.09.01 1,685 100 13쪽
30 너무 늦게 타오른 불꽃 +17 24.08.31 1,644 107 13쪽
29 조선 외교 TF팀, 그런데 나 혼자인 (3) +9 24.08.30 1,582 95 13쪽
28 조선 외교 TF팀, 그런데 나 혼자인 (2) +10 24.08.29 1,583 95 13쪽
27 조선 외교 TF팀, 그런데 나 혼자인 (1) +9 24.08.28 1,600 96 13쪽
26 시작된 강화도령의 라스트 댄스 +12 24.08.28 1,633 96 12쪽
25 뒤에서 움직이는 조선의 외교통 (2) +11 24.08.27 1,605 102 14쪽
24 뒤에서 움직이는 조선의 외교통 (1) +11 24.08.26 1,616 97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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