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부터 시작하는 고종 키우기

무료웹소설 > 작가연재 > 대체역사, 퓨전

새글

daybreak95
작품등록일 :
2024.08.05 17:10
최근연재일 :
2024.09.19 18:30
연재수 :
49 회
조회수 :
83,935
추천수 :
4,739
글자수 :
287,839

작성
24.08.11 12:30
조회
2,155
추천
119
글자
13쪽

나와 봐, 내가 하게.

DUMMY

조선의 정책 결정은 아주 간소하게 얘기하자면, 대단히 선진적인 방식이다.


“전하. 지난번 약방에 낙죽을 무르라 하신 바를 소신은 기억하고 있사옵니다. 이르신 옥음에도 사사로이 이문을 좇는 자가 감히 낙죽을 올려 어심을 흐리고 있으니 마땅히 주벌하여야 할 것입니다.”


봉상시정(奉常寺正) 이노규(李魯奎)가 임금의 앞에 나서서 고한 내용은 죄지은 자를 벌하자는 말처럼 들렸지만, 그것과는 약간 거리가 멀었다.


‘옛날부터 우유 납품은 우리 봉상시의 영역인데 애먼 놈이 혼자 돈 벌어먹고 있어요. 이러다가 우리 타락장(駝酪匠)들 손가락 빠니까 당장 정리해주쇼!’


와 같은 내용. 여기서 중요한 건 어심이 아니라 ‘감히 봉상시 파의 나와바리를 허락도 없이 침범했다.’라는 점이었다. 각 부서가 적극적으로 행정 예산을 챙기려는 능동 행정이었다.


그렇다. 공손하게 말하면 세금 포탈과 공무원 사칭이며, 날것으로 말하자면 딴 놈이 돈 벌어 배가 아프다는 뜻.


100년은 이른 자본주의적 발화에 이노규는 한마디를 더했다.


“또한 이를 봉상시에 다시 전속하게 하시어 세입을 충원하고 이로써 부족한 환자(還上 = 還子)를 메워 백성들의 마음을 달래는 덕을 베푸소서!”


‘그러니까, 우리가 맡아서 하면 구멍 난 세입도 채운다니까요? 남으면 환곡 좀 채우면 되겠다. 그거 다 너희가 빼다 쓴 거잖아.’


분명 도성 전체에 유제품 바람을 일으키기는 한 이회신이었지만, 그렇다고 이노규의 말처럼 세입을 대체할 수는 없다.


그러니 이를 간하는 봉상시정의 저의는 간단했다. 국정을 함부로 전횡하는 세도가들이 도적질하고 있다는 암시.


이노규 본인이 거기까지 생각했는지 모르겠지만, 반응은 즉각적이었다.


“이보시오, 봉상시정! 언제부터 봉상시에서 저잣거리의 사사로운 장시를 감독하고 세입과 환곡을 관할하게 된 것이오?”


‘감히. 대들어?’


분명 임금에게 고한 말이었지만, 이조참의 조귀하(趙龜夏)가 눈에 불을 켜고 이노규를 비난했다.


이를 시작으로 이노규를 향해 조정의 집중포화가 쏟아졌다. 우유죽을 배부르게 받아먹은 건 임금 말고도 김씨와 조씨도 똑같았기 때문.


의욕이 하나도 없이 조회를 시작했다가 이노규의 예의 없는 소리에 화가 났던 임금은 오랜만에 의견이 일치한 두 집단을 보면서 기분이 썩 나쁘지 않았다.


자신이 말할 차례를 툭 잘라버린 것에 기분이 나쁠 법도 했지만, 그건 이미 익숙한 일.


평소에는 어심 따위는 측간 호박잎만큼도 신경 쓰지 않던 자들이 몇 차례나 자신에게 의향을 의례적이라도 물어왔기에 오히려 썩 괜찮았다.


“전하, 이는 옥체의 미령함에 환우를 걱정해 올린 흥선군을 모욕하는 언사이옵나이다. 흥선군은 사복시 제조와 종친부 유사당상까지 맡아보았었는데 어찌 다른 마음이 있었겠습니까.”

“경들의 말은 잘 들었소. 이게 다 부덕한 나의 잘못이니 어찌 다른 할 말이 있겠는가. 내일부터는 약방에서는 일체 약도 올리지 말라.”

“전하! 어찌 그런 하교를 하시옵나이까!”

“약을 들이지 말라는 하교를 거둬주시옵소서!”


게다가 오랜만에 맛보는 이 신하들의 애절한 목소리까지. 그동안 익선관 걸개 취급을 받았던 답답함이 약간은 씻기는 기분이었다.


당연하지만, 이는 금상에 대한 충정이나 진정으로 옥체를 걱정해서 나오는 바는 아니었다.


으레 그렇듯 마무리를 위한 기본적 행사에 불과했다.


“신, 대사간 정면조(鄭冕朝)가 아뢰옵나이다. 봉상시는 이전부터 공가(貢價)를 멋대로 가감하여 받아 착복하고, 전례 없는 근거를 들어 제향의 경중을 제물의 양으로 정하였으니 실로 폐단이 크옵나이다. 이에 감히 청하옵건대 봉상시정 이노규를 파직하시옵고, 폐단을 혁파하시옵소서!”

“파직하고 혁파하시옵소서!”


전 대사간 임백수(任百秀)가 간언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유배 갔던 것을 똑똑히 기억한 정면조를 이때를 놓치지 않고 모두의 입맛에 맞는 간언을 내놓았다.


국가의 제사를 책임지는 봉상시의 폐단을 혁파해 임금의 권위를 긁자는 간언이었지만, 방금까지 백관들의 호소를 한껏 즐긴 금상은 얼굴이 굳어졌지만, 거절할 수 없었다.


“뜻대로 하라.”

“성은이 망극하옵나이다!”


평소와 다를 것 없는 궁의 하루였다.


* * *


‘시팔, 더러워서 내가 한다!’는 늘 그랬지만, 진화와 발전을 충동하는 강력한 동기부여다.


사랑이 무슨 세상을 바꿀 원동력이라고 말하는 애들은 다 사회생활을 안 해봐서 그런 거다.


“그러니까, 원유를 내주실 수 없겠습니까? 저희가 직접 만들겠습니다.”

“뭘 직접 하시겠다는 겁니까?”

“버터와 치즈. 저희가 직접 만들겠습니다.”

“아니, 최근에는 도성의 우유 수요가 늘었던 탓이라 그렇지 조만간 다시 만들 예정이요. 잠시만 기다려 주시면 곧 재개될 겁니다.”

“못 기다립니다.”

“예?”

“차라리 버터와 치즈가 조선에 없었다고 생각했던 때면 모를까. 있는 걸 안 지금은 못 기다립니다. 교당의 신부들이 들고일어설 게 분명합니다.”

“도(道) 닦는 선교사가 그게 무슨 소립니까?”

“···선생께서 겪어보지 않으셔서 모르는 일입니다.”


지난 한 달 동안 유제품 생산은 당락과 낙죽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


덕분에 우리 집 주방을 담당하는 박 씨와 언년이는 매일같이 구슬땀을 흘려야 했고.


그중에 언년이는 새벽같이 나와서 밤에 문을 닫으면 매일같이 앓는 소리를 내며 잠에 들고는 했다.


내가 무슨 옆에 잠 시중을 들라고 하는 것도 아닌데도, 온갖 근육통에 시달리는 소리가 들리다가 일순간 숨이 멎더니 집안이 떠나가라 코 고는 소리가 들려서 잘 알고 있었다.


그러다 보니 당연히 버터와 치즈 생산은 뒤로 밀려났고 참다못한 선교사들이 먼저 찾아온 것이었다.


아니, 근데. 너희들 그런 인내심으로 대체 지구 반대편에 선교는 어떻게 온 거니?


홀로 변장을 하고 집까지 찾아온 프티니콜라(Petitnicolas)를 손님방으로 불러 얘기를 나눴다.


“어떤 부분을 걱정하시는지는 알고 있습니다. 아마도 리 선생께서는 상업에 종사하시는바. 저희가 선생의 생업에 악영향을 주리라 여기실 수도 있겠지요.”

“아예 틀린 말은 아니오. 거기에 더해 이를 전부 대목구에서 생산한다면 가문의 유장(乳匠, 유제품 제조 장인. 즉, 언년이.)도 재능이 늘 수가 없소.”

“그것은 저희가 가르치면 될 일입니다. 대신 대목구에서 소비하는 것은 그 값을 제하고 치르면 될 것이며 외부로 유출하지도 않겠습니다.”

“그게 과연 지켜지겠습니까?”

“천상에 계신 주님께서 지켜보고 계시는데 어떻게 신앙에 도움을 주시는 선생 앞에서 거짓말을 하겠습니까.”

“아, 예···.”


이것들 진짜 선교사가 맞기는 한 걸까. 겨우 치즈랑 버터 때문에 신을 걸어버린다니.


처음에는 어이가 없었지만, 또 나의 경험을 살려 역지사지해보니 얼추 이해가 되긴 했다. 첸나이 총영사관에 들어가고 한 달 내내 모든 식음료가 내 위장을 다만 스칠 뿐이던 때 고국의 김치를 만나면 그런 기분일지도 모르겠다.


그래, 용인해주자. 딱히 프랑스 전통 방식의 유제품 장인이 필요해서가 아니었다.


고개를 끄덕이고 나는 언년이를 찾았다. 내 부름에 아궁이 앞에서 나무 주걱으로 우유를 젓던 언년이가 땀을 훔치며 튀어나왔다.


“언년아, 강요는 아니고 뭐 하나만 묻겠다.”

“예, 도련님.”

“혹시, 낙죽 등을 만들고 시간 여유가 되느냐?”

“예?”


질문, 아니, 그게 무슨 말인지조차 이해 못 하겠다는 눈으로 나를 보던 언년이.


다시 말해주자 눈이 커지고 손아귀에 힘이 탁 풀리면서 망연자실한 표정을 지어 보였다.


간신히 입을 달달달 떨면서 기어가는 목소리로 ‘예, 그럼요. 되지요. 예.’라고 답했지만, 딱 듣고 알았다.


안 되는 거다.


“일단은 당분간 유장을 새로 구할 때까지는 사람을 보내는 건 힘들 것 같은데. 어깨너머라도 익히고 도구 쓰는 법이라도 알고자 하니 선교사를 이쪽으로 보내시는 것이 어떻겠습니까.”

“좋습니다. 여기 자매님께서 노고가 깊으신 것 같아. 저도 더 일을 늘리고 싶지 않았습니다.”

“몇 명이나 오실 예정입니까? 너무 많은 인원은 불가합니다.”

“우선 조선어에 능한 제가 오갈 것이며 다른 한 명은 대목구 안에서 수배해보겠습니다.”

“신부께서는 의료 일로 바쁘시지 않습니까?”

“조선의 질병은 다치거나 상해서 생기는 것도 있으나 못 먹어 생기는 것도 있습니다. 특히 어머니의 젖을 먹지 못하고 자란 아이들이 많은데, 이에 치즈가 특효이니 이것도 넓게 보면 약을 만드는 일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걸 그렇게까지 넓게 봐야 하나 싶기는 한데, 나로서도 말이 통하는 사람이 있는 게 훨씬 나으니 굳이 더 캐묻지 않고 고개를 끄덕였다.


그럼, 일꾼을 추가해야 하는데···

어디서 내 일처럼 열심히 하면서 신의도 있으면서 도망가거나 기술을 유포할 우려도 없고 입도 무거운 사람이 없을까?


* * *


“뭐 하다가 어떻게 왔다고?”

“저는 본래 이곳저곳에서 유숙하며 빌어먹던 가난한 천것이온데. 최근 도성에서 예(禮)와 효(孝), 의(義)와 인(仁)을 아는 효자 낙죽이 유행한다는 소문을 듣고 여기에 왔습니다. 부디 거두어 주십쇼.”


본인 입으로는 여기저기서 빌어먹던 거지라고 하는 여자. 그래서인지 해진 옷에 풀어 헤쳐진 산발. 온몸에는 진흙과 오물도 덕지덕지 묻어있었다.


외관은 딱 개천 주변이나 골목을 다니다 보면 마주치는 익숙한 몰골이 분명하다.


하지만 말하는 바가 고상하다. 고상하다고 해도 선비의 그것과는 다르다. 불행한 바를 말할 때는 눈꼬리가 가라앉았다가 구명을 청할 때는 살짝 들리며 파르르르 애절하게 떨린다.


거지라면 이런 섬세한 감정 표현은 못 한다. 그쪽은 차라리 뻔뻔하게 나가는 편이 기본값이다.


즉, 얘는 거지가 아니다. 거지처럼 분장한 무언가가 분명한데. 과연 주워 써도 되는 걸까?


“천녀(賤女)는 나이도 어리고 변변한 재주가 없어 나리께서 받아주지 않으시면 그만 불측한 자들과 흘레붙으며 살아야 할 명운이옵나이다. 그러니 거둬주시기만 하면 가노(家奴)로서 성심을 다해 일하고 나리의 명이 있다면 목숨 바쳐 따르겠습니다.”


불행한 사연을 읊으며 한 방울의 눈물을 또르르 흘리자, 맑은 눈물방울이 흙먼지가 그득한 얼굴을 타고 흘렀다.


애잔한 마음에 이씨 집안 노복들은 안타깝다며 혀를 찼고, 결연한 의지 표명에는 알겠다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


알기는 뭘 알아. 조선에서 유랑민 함부로 받았다가는 피 보는 걸 몰라?


“불가하다. 네 정체를 밝혀라. 유리걸식하며 돌아다닌다고 하기에는 네가 입에 올린 교언이 길구나. 필시 단순한 유랑민이나 거지는 아닐 터. 순순히 밝힌다면 내 너를 들이는 것도 신경 써 보겠다.”

“정말이옵니까? 그렇게만 해주신다면 이 소녀, 얼마든지 도련님을 충심을 다해 모시겠습니다.”

“허어, 밝히기부터 하거라. 아니면, 내가 너를 직접 포졸 앞에 끌고 가야겠느냐?”


사실, 끌고 가 봐야 뭐 없다. 조선의 경찰청은 최소한의 권력이 있어야지 뭔가를 한다.


나같이 효도낙죽 사장 같은 놈이랑은 겸상도 안 할 게 분명한 일. 그러나 으름장을 놓는 목적이라면 충분했다.


“이것은 본래 동대문 밖 널다리 인근 색주가의 기녀 연희라 하온데······.”


거봐. 건드렸다가는 딱 봐도 피 봤겠구만. 나는 전생과 현생을 통틀어 유흥과는 거리가 먼 사람이었기에 누구보다 예민하게 반응할 수밖에 없었다.


맞다. 모태솔로라는 뜻이다.


* * *


“그자의 집에 선교사들이 오간다고?”

“예, 제가 똑똑히 봤습니다.”

“알겠다.”

“예, 대감마님.”

“그리고 이 일은 감히 떠들지 말도록. 혹여 다른 얘기가 나오면 너인 줄 알겠다.”

“이놈이 어찌 함부로 입을 놀리겠습니까.”


이회신의 집안에 천주교도가 들락거리고 있다. 이 사실을 안 이하응은 그동안 머릿속에서 부유하던 바가 정리되는 것 같았다.


젊은 나이의 이회신이 단번에 암소 수십 마리와 넓은 땅을 사들인 금력이 있다는 것부터.


왜 자신에게 낙죽을 권하며 그런 소리를 했는지까지도 단번에 이해가 되었다.


당장 자신의 집안에도 천주를 믿는 이들이 있지 않은가. 명복의 유모인 박 씨와 이에 영향을 받은 안사람인 군부인.


“그러니 나까지 그렇게 보이는 것도 이상한 바는 아니군. 그렇다면 그자의 목적은 결국 천주학이로다.”


이유가 명확해지고 나니까 아주 조금 서 있던 불안감이 단번에 해소되었다.


더불어, 약점을 쥐었다고 생각하니 찝찝하던 것도 순식간에 평안해졌다.


이하응은 이제 생각을 굳혔다. 물론 그동안 집안으로 들어온 넉넉한 쌀과 재물 때문만은 아니었다.


사람은 불가해(不可解)한 것을 꺼리는 법. 특히나, 권좌에 앉을 심계(心計)를 짜는 그에게 있어서 이는 단순한 호기심 충족이 아니라 생존과 직결되는 부분이었다.


“그리 선명한 욕심이 보이니 얼마나 좋은가. 아주 좋다. 아주.”


오늘은 기분이 좋은 날이었다. 그는 아들들에게 초당을 내리고 자신도 아침에 사놓은 당락을 시원하게 들이켰다.


오늘에서야 새삼스레 느끼지만, 참 맛이 좋은 보양식이었다.


작가의말

1. 이노규(李魯奎)는 원주 태생의 한산 이씨 출신입니다. 현조부인 이준(李埈)까지 올라가면 류성룡과 관계있는 남인 계통이 되겠지만, 현 시점에서는 그 전력이 중요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특이사항으로는 숙종이 내린 1707년 이인화(李仁華)를 통정대부(通政大夫)로 임명하는 고신(告身)부터 1879년 고종이 이명직(李命稙)이 생원시(生員試)에 합격해서 내린 백패(白牌)까지 시대 별로 많은 고문서가 한국학자료센터 강원권역센터에 잘 남아있습니다.


2. 조귀하(趙龜夏)는 아시겠지만, 풍양 조씨 입니다. 龜 라는 한자가 거북 귀 혹은 구 로도 읽히기에 ‘조구하’라는 기록도 일부 있기는 하지만, 본글에서는 실록의 번역본을 참고해 ‘귀’로 적었습니다. 조귀하는 이후 1862년 호남 선무사(湖南宣撫使)로 파견 되는데 이 때 무안 민란을 막지 못했다는 이유로 부안 현감 정직조(鄭稷朝)와 함께 전라 감사 정헌교(鄭獻敎)가 파면을 청합니다. 당시 비변사에서도 ‘하라고 보냈더니 아무것도 안 하고 민란을 방치하고 돌아왔다.’는 뉘앙스로 파직시켜야 한다고 간하기도 합니다. 그래도 금방 복직하고 합니다.


3. 프티니콜라(Petitnicolas)는 프티니콜라 미카엘 알렉산데르(Petitnicolas Michel Alexandre) 신부입니다. 파리 외방선교회 소속 사제로 1853년 인도로 도착했다가 홍콩으로 갔고, 1856년부터 조선에 입국해 충북 제천 배론의 신학교 원장으로 일했습니다. 한국어가 능숙하고 의술이 능통해 3만 이상의 라틴어와 10만에 가까운 조선어를 담아 《나한사전(羅漢辭典)》을 저술하기도 했습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11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카페부터 시작하는 고종 키우기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23 외교관은 글로 말한다, 뒤에서. +12 24.08.25 1,656 92 14쪽
22 원래 신입은 크게 내지른다. (2) +6 24.08.24 1,633 88 13쪽
21 원래 신입은 크게 내지른다. (1) +12 24.08.23 1,652 96 13쪽
20 수강생과 현장답사 (2) +9 24.08.22 1,695 100 13쪽
19 수강생과 현장답사 (1) +11 24.08.21 1,797 97 14쪽
18 민생 일타 강사 이회신과 수강생 개똥이 (2) +6 24.08.20 1,822 100 15쪽
17 민생 일타 강사 이회신과 수강생 개똥이 (1) +11 24.08.19 1,877 105 14쪽
16 태풍이 오고 있다. (2) +10 24.08.18 1,804 96 13쪽
15 태풍이 오고 있다. (1) +8 24.08.17 1,810 103 13쪽
14 박규수와 사랑방 손님 +13 24.08.16 1,882 103 14쪽
13 커피가 연결해준 인연. +8 24.08.15 1,956 99 13쪽
12 이게 진짜 커피다. +14 24.08.14 2,005 116 13쪽
11 커피, 진짜 콩으로 만든. +13 24.08.13 2,041 112 14쪽
10 인플레이션과 착취, 조선의 참 맛. +6 24.08.12 2,046 103 13쪽
» 나와 봐, 내가 하게. +11 24.08.11 2,156 119 13쪽
8 한양의 효도는 비싸요 +7 24.08.10 2,215 110 14쪽
7 임금님도 드시는 우유죽 +10 24.08.09 2,296 120 13쪽
6 지구 반 바퀴, 조선 버터. +11 24.08.08 2,278 121 13쪽
5 아침 출근길 벼슬인의 필수품, 라씨. +7 24.08.07 2,288 123 14쪽
4 젖 팝니다. 신선한 젖 팔아요. +13 24.08.06 2,402 119 13쪽
3 돈은 항상 옳다 +10 24.08.05 2,598 106 13쪽
2 인 서울이 기본 +8 24.08.05 2,810 116 13쪽
1 과로사 하는 공무원 +14 24.08.05 3,279 137 14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