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sistance. 세개가 빛나길, 어제도 물어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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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야상곡
그림/삽화
제13야상곡
작품등록일 :
2024.08.21 14:10
최근연재일 :
2024.09.20 15:41
연재수 :
76 회
조회수 :
272
추천수 :
0
글자수 :
78,339

작성
24.09.18 19:30
조회
4
추천
0
글자
2쪽

⁻ 역시 귀찮더라.

DUMMY

"언제 만날 수 있을까요.."


고급진 드레스.


허나.


어디까지나 형식적으로 보여.


사이즈는 조금 맞지 않아.


꽉 끼는 게 뭔가 어딘가 비슷해.


그럼에도 퍼지는 기품은


여인을 아름답게 만들었다.


"..."


그는 하늘을 본다.


그녀의 말에 답을 하듯


눈을 지그시 감는다.


달의 파란이 너무 강해져,


어두운 세상에 눈이 멀 거 같다.


이 역시도 현혹에 관한 이야기.


두 사람의 사이.


멀지도 가깝지도.


그저 그렇게.


잘 알지 못하게 있으면서 말야,


누구보다 알고픈 그런 얼굴을 하면 어쩌자는 건지...


그는 얼굴을 볼 수 없었다.


그녀의 말을 지우고 싶었으니까.


이루어질 수 없는 일.


그건 저세상의 이야기.


"페리아."


"네.."


울적해진다.


이름이 불리니


위로가 아니라서


손쉽게 빠져버린다.


"넌 다시 만나게 될 거야."


"!!"


"정말..!"


아아.


비련해져 간다.


악장도 마무리되어 가는데


아직까지 잔잔하니까.


내심.


아니.


아니지.


확실히 알고 있어.


기상천외하게 칠해질,


"리스..."


앞으로의


"아아..!"


"이 저주받은 이름을."


만남을.


작가의말

정말?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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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istance. 세개가 빛나길, 어제도 물어봤어. 연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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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 ⁻ 콜드블루. NEW 7시간 전 1 0 4쪽
75 ⁻ 덕분에 보이지 않아. NEW 10시간 전 2 0 2쪽
74 ⁻ 달려있었어. 24.09.19 3 0 2쪽
73 ⁻ 의 우울. 24.09.19 3 0 2쪽
» ⁻ 역시 귀찮더라. 24.09.18 5 0 2쪽
71 ⁻ 웃어줘. 24.09.16 5 0 2쪽
70 ⁻ 아그작. 24.09.14 6 0 2쪽
69 ⁻ 단면적의 가격. 24.09.13 5 0 2쪽
68 ⁻ 어디까지나 말장난. 24.09.12 6 0 2쪽
67 ⁻ 범인. 24.09.10 6 0 3쪽
66 ⁻ 소녀들. 24.09.09 6 0 2쪽
65 ⁻ 않은 세상. 24.09.05 8 0 1쪽
64 ⁻ 어째서야. 24.09.01 7 0 1쪽
63 ⁻ 언제나 재밌다니까. 24.09.01 5 0 1쪽
62 ⁻ 생각보다 빛났어. 24.08.30 7 0 1쪽
61 ⁻ 아닌 거 같기도. 24.08.28 9 0 1쪽
60 ⁻ 그 뒤편엔. 24.08.25 7 0 1쪽
59 [ 역원의 이야기. ] 24.08.23 12 0 1쪽
58 네가 웃은 결말. 24.08.21 9 0 7쪽
57 정말 듣고 싶던 말이야. 24.08.21 7 0 8쪽
56 빛나지 않던 돌. 24.08.21 6 0 3쪽
55 그래서? 24.08.21 2 0 5쪽
54 세개가 빛나길, 어제도 물어봤어. 24.08.21 4 0 1쪽
53 갈라진 세계, 이건 누구의 편이야. 24.08.21 3 0 5쪽
52 이젠 알겠네. 24.08.21 3 0 8쪽
51 남아있는 글라스의 생기. 24.08.21 4 0 4쪽
50 그걸로 되는 거야. 24.08.21 3 0 7쪽
49 기록자들의 사견. 24.08.21 4 0 5쪽
48 불문. 24.08.21 4 0 2쪽
47 여운이 남는다면 그걸로 되는걸까. 24.08.21 3 0 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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