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원의 이야기. ]
시간 끌기는 이제 그만.
어두워지는 것도 정도를 넘었어.
헐떡거리는 숨을
마무리한 밤의 별.
아침이 찾아오기까진 아직 남은 시간.
그럼에도 누군가는 이미
오늘을 살고 있겠지.
떨어지는 어둠을 놀리듯이.
그래.
빛나 보이는 거야.
아무것도 남지 않은 내 가슴에
세계를 바꿀 [혁명]의 별을.
그리고
웃어 보이는 거야.
네가 망쳐버릴
이 이야기에.
- 작가의말
누구보다 빛나길 바라왔던 [혁명의 별].
그 [역원]의 이야기가 지금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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