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급 힐러의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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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온하루
작품등록일 :
2024.08.24 21:04
최근연재일 :
2024.09.15 23:20
연재수 :
25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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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24.09.07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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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쪽

018. 정말 대단한 힐러?!

DUMMY

018. 정말 대단한 힐러?!




협회 직원은 이한솔을 보며 입을 열었다.


“이 팀장님이랑 신 팀장님 친했잖아요. 연락 안 해 보셨어요?”

“어-. 그게···.”


한솔은 곁눈질로 옆에 있는 이를 쳐다봤다.

흑호를 안고 있는 하람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쓰고 있는 가면 때문에 알 수 없었다.

볼을 긁은 한솔은 직원을 보며 입술을 우물거리며 말했다.


“조만간 연락해 봐야죠.”

“얼마나 일을 잘하시는지 옆에서 한번 보고 싶었는데···.”


직원의 아쉬운 목소리에 듣고 있던 하람은 흑호를 폭 안은 채.

조금은 쑥스럽다는 생각이 들었기에.

하람은 빠르게 게이트 밖으로 빠져나갔다.

빠른 걸음으로 주차장으로 향할 때.

흑호가 하늘을 보며 입꼬리를 올리는 게 보였다.


‘카이르 뭐해?’

-응? 뭐다요?


흑호는 무척이나 기분이 좋았다.

게이트 안에서 날아다니는 몬스터 [하피]를 마음껏 잡으며 놀았다.

거기다가 주인의 버프가 기분 좋게 몸을 휘감았다.

조금이라도 생채기가 났다 싶으면 들어오는 힐.

그 기운은 무척이나 따뜻하며 시원했다.

게이트를 나섰을 때.

흑호의 눈에만 보이는 새가 있었다.


삐리-


흑호는 눈동자만 굴리며 자신의 주위를 나는 새를 바라보았다.


‘카이르 뭐해?’


주인의 부드러운 목소리가 머릿속에서 들렸다.


-응? 뭐다요?


고개를 돌려 주인을 보니 하얀 가면이 보였다.

앞발로 가면을 벗기려고 움직일 때.

주인이 자신의 발을 잡고 귀에 속삭이듯 말했다.


“집에 가서 벗겨줘.”

-알겠다요!


흑호의 입꼬리가 씰룩거렸다.

눈앞에 있는 투명한 새는 주인의 머리와 어깨.

그리고 자신의 머리 위를 이리저리 날아다녔다.


-주인. 여기 바람의 정령이 있다요.

“······?”

-잠깐만 있어 보라요. 내가 보이게 하겠다요.


흑호가 앞발을 휘두르자.

하람의 눈앞에 반투명한 새 한 마리가 눈에 보였다.


‘저게 바람의 정령인거니?’

-그렇다요.


신기했다.

흑호 앞에서 알짱거리듯 나는 모습이 뭔가 탐색을 하려는 듯한 모습으로 보였다.


-이상하당? 이 인간에게서 [세계를 휘감는 나무]님의 향기가 나는고당?


하람은 순간 들려온 말에 고개가 살짝 기울어졌다.

알은체 하지 않고 하람이 가만히 있자.

반투명한 새는 좀 더 자신에게 가까이 다가오던 중.

갑자기 사라져 버렸다.

뭔가 싶어 주위를 두리번거릴 때.

뒤에서 누군가의 목소리가 들렸다.


“시리야- 어디 갔다 온 거야! 한참 찾았잖아.”


흑호가 앞발을 핥으며 머릿속으로 말했다.


-저 새 이름이 시리다요?

‘그런가 보네.’


반투명한 새와 손놀이 하듯 놀고 있는 여성 헌터를 보던 하람은 흑호를 쓰다듬으며 중얼거렸다.


“그래도 우리 흑호가 제일 귀여워.”

-···헤헤헷.


흑호는 주인의 말에 기분이 좋았다.

그때.


“저기요- 헌터님.”


누군가의 부름에 하람이 고개를 돌리자.

조금 전 보았던 여성 헌터였다.


부스럭-


잽싸게 아이템 박스에서 메모지와 펜을 꺼낸 하람은 왼손으로 글을 끄적였다.

자신의 필체를 알아보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다는 한솔의 말에 왼손으로 글을 끄적였다.


[무슨 일 이신 가요?]


메모장을 본 제갈 지아는 눈앞의 남성 힐러가 말을 못 한다는 것을 확실하게 깨달았다.


“그게···. 저···.”

[성함이 어떻게 되시죠?]

“아! 그게···.”


메모장을 본 제갈 지아는 자기소개를 하며 허리를 숙였다.


“제갈 지아라고 합니다. 엡실론 세대고, 헌터 등급은 D급이며 서울 아카데미 졸업을 했습니다.”


끄적 끄적-


[그렇군요 신하늘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무슨 일로 절 부르신 걸까요?]

“아- 그게···.”


제갈 지아가 말을 못 하고 머뭇거리자.

하람은 고개를 살짝 기울이며 그녀의 대답을 기다려 주었다.

그녀는 입술을 씹으며 입을 열었다.


“어, 어떻게 하면 게이트에서 동료를 잃지 않고 강해질 수 있나요?”


* * *


집으로 돌아온 하람은 2층 서재로 향했다.


“너희 집사 왜 저래?”


한솔은 거실에 앉아 장난감 인형을 핥고 있는 흑호를 보며 물었다.


크릉?


한솔을 보며 고개를 갸웃 거리다.

이내 장난감 인형을 핥고 물고 흔들며 혼자 놀기 시작했다.


후우-


차 안에서 하람의 이야기를 떠올렸다.


“그러니까. 그 제갈 헌터가 그렇게 질문했다고?”

“어-. 어떻게 하면 동료를 잃지 않고 강해질 수 있냐고···. 묻더라.”

“어렵네···.”

“그렇지···. 얼마 전. 친한 친구를 게이트에서 떠나 보냈나 보더라고.”

“···그래도 멘탈이 강한가 보네. 다시 게이트에 들어가는 거 보면.”

“그렇지도 않던데. 그만둘까 고민하는 중이라던데? 오늘 게이트 소집령 때문에 왔다가 내가 넣는 힐과 버프만 있으면 자기가 강해지고 있는 아카데미 친구들을 지킬 수 있을거라고 생각하더라고.”

“흠-. 그거 참.”

“내 생각으로는 지금 팀장인 이선우한테 맡겨도 되지 않을까 생각이긴 한데···.”

“이선우?”

“어- 알오팀에 선우한테 이야기해서 세뇌 술사 한 명 있는데 걔하고 상담 좀 해 보라고 할까 싶기도 하고.”

“세뇌술사··· 면 윤아람 씨?”

“어- 아람씨.”

“···그냥 심리상담으로 하는 게 낫지 않겠냐?”

“너 몰랐냐? 아람 씨 임상 심리상담가 1급에 정신보건 상담가 1급 가지고 있어. 거기다가 의대 졸업하고 인턴까지 한 일반의야.”

“······.”


하람의 말에 한솔은 놀란 표정을 짓고 있었다.

윤아람의 과거사를 전혀 모르고 그저 각성 능력인 [세뇌술사]만 알고 있었던 한솔이었다.


“어- 음··· 내가 실수 했네.”

“몰랐으니까. 너가 본부 떠난 지 2년 됐잖아.”

“그렇긴 하지? 아람 씨가 베타 세대던가?”

“어-. 그리고 워낙에 헌팅하다가 훼까닥 하는 얘들이 많아서 본부 지상 4층 구석에 상담실 하나 있거든 거기 담당이야.”

“많이 바뀌었네?”

“어- 너 폭주하고 난 뒤부터 정신건강 문제가 대두되고 난 뒤부터 설치했지. 주 1회 강제 상담으로 1시간씩 꼭 해야 하고 안 하면 면허 갱신 못하게 되어 있어.”

“근데 난 왜 됐냐?”


하람이 답을 하려 할 때.

한솔의 핸드폰 울리는 소리가 들려왔다.

핸드폰 확인을 해 본 한솔은 피식 웃으며 화면을 돌려 하람에게 보여 줬다.


[오늘 경북 D급 [하피의 둥지]에 소집령 땜시 다녀온 썰 푼다.]

: 오늘 거기서 진짜 대단한 힐러 봄. 정말 신기하게도 가야금? 거문고? 그런 악기를 소환 하더니. 클래식연주를 하는데. 와- 진짜 힐이랑 버프가 장난 아니더라. 나 D급이라 [하피] 한 마리 잡는데 거의 10분 걸렸거든? 근데 그 힐러 분이 버프 한방에 하피 한 마리 잡는데 1분 컷 되더라. 와- 진짜 그 헌터님이 참여하는 공대 있으면 나 반드시 갈거임.

ㄴ나도 오늘 참여했는데. 진짜 쿨 타임 없이 스킬 맘껏 써 본 건 처음 이었음돠.

ㄴ구라노노!

ㄴ윗님 안 와봤제? 그러니 그딴 소리 하제?

ㄴ진짜 대단한 힐이었죠. 클래식과 국악 정말 잘 어울렸음요.

ㄴ구라도 이렇게 쌈박하게 싸지르네.

ㄴ구라아님요 정말임요

ㄴ주작 길드원입니다. 오늘 저도 경북 하피둥지에서 진짜 상처 하나 없이 토벌해서 얼마나 기뻣는지. 이런 기회를 주신 [미치광이 드루이드]님께 감사드립니다.

ㄴ청룡)스카우터입니다. 혹시 그 힐러분 연락처 아시는 분은 여기로 연락주십시오. 010-2558-XXX 부탁드립니다.


중간에 미치광이 드루이드라는 글도 보이긴 했지만 나름 사람들에게 도움이 된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인식은 확실히 시켜···놨. 아씨- 이것봐라. 벌써 나한테 연락오잖아.”


한솔은 기분이 좋다는 듯.

전화를 받았다.

그 모습에 피식 웃고는 집에 들어가서 저녁 준비나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 * *


하람이 2층 서재 의자에서 쉬다가 자리에서 일어나려 할 때.


크르릉- 크릉-


서재로 들어오는 흑호의 울음소리가 들려왔다.


“왜 그래?”

-주인! 배고프다요.

“아!”


깜박했다.

하피를 몇 마리 얻어와야 했는데 잊었다.

흑호가 날아다니는 하피를 보며 했던 말이 뒤늦게 생각났다.


-주인 저거 닭이다요. 저거 많이 잡으면 구워주라요.


그 말에 약속까지 했는데.

잊었다.

내 실수.


“형아가- 금방 닭 사가지고 올 테니까. 한솔이 형이랑 함께 있어.”

-주인 빨리 온다요?

“응- 금방 다녀올게. 고성 군청 근처에 마트로 다녀올게.”


하람이 신발을 신고 마당으로 나가자.

통화 중이던 한솔이 전화를 끊고 하람을 불렀다.


“왜?”

“너 내일 부산 쪽도 한 번 더 뛸 수 있냐?”

“부산?”

“어- C급 게이트 [미노타우로스의 탑]”

“뭐- 일정은 네가 알아서 해.”

“어- 근데 너 어디 가냐?”

“흑호가 하피 사체 좀 챙겨서 튀겨달라고 했거든. 근데···. 하피 사체가 없어서.”

“어? 아- 쟤 환수였지. 잠깐만. 나 몇 마리 챙겨 온 거 있는데.”


터억- 턱-


마당에 하피 사체 10마리가 놓이는 것을 보자.

하람은 다행이다 싶으면서도.

이걸 손질해야 된다는 생각에 머리가 살짝 어지러웠다.


“이거 이대로 먹는데?”


한솔의 질문에 하람은 고개를 저었다.


“아니- 손질해야 해. 좀 도와주라.”

“그러지 뭐.”


선뜻 도와준다는 말에.

하람은 부엌으로 들어가 튀김 재료를 만들어 나왔다.

마당으로 나오자.

보인 것은 머리가 제거된 깔끔한 하피의 몸통만이 보였다.


“피는 제거 했지?”

“어- 독낭도 다 제거했어.”

“잘했네. 그러면-.”


하람은 마당에 화덕을 만들어 불을 피운 뒤

창고로 들어가 거대한 가마솥을 가져 나와 물로 한번 씻어낸 뒤.

화덕 위에 올렸다.

솥 내부의 물이 다 마르자.

가져나온 기름을 쏟아붓고 기름이 달궈질 때까지.

하피의 몸에 골고루 튀김옷을 입히기 시작했다.


“그거 우리도 먹을 거지?”

“아니- 전부 카이르 거.”

“우리 먹을 닭은 먼저 튀겨야 하지 않겠어?.”


한솔의 질문에 하람은 부엌 쪽을 턱으로 가리켰다.


“그래서 저기 있잖아. 닭 두 마리.”

“저녁은 안 먹고?”


하람은 다시 부엌 식탁 위를 가리켰다.

식탁위를 본 한솔의 눈이 살짝 커졌다.


“오-.”


잘 차려진 저녁 밥상을 본 한솔의 눈이 동그래졌다.


“조금 전에 들어가서 차려 놓은거야?”

“어- 냉장고에 있던 반찬 꺼내놓고 찌개 댑혔을 뿐인데 뭐.”


기름 온도를 확인한 후.

통째로 튀김옷 입은 닭을 집어넣자.

기름이 바글바글 끓는 소리를 내며 닭이 튀겨지기 시작했다.


촤르르르르-


비 내리는 소리 같은 튀김 소리.

그 소리에 흑호의 귀가 쫑긋거렸다.

닭 튀기는 고소한 냄새에 흑호는 홀린 듯.

가마솥으로 다가갔고.

하람은 깜짝 놀라 흑호를 말렸다.


“좀 있다가 줄 테니까 조금만 참아. 응?”

-배 고프다요! 현기증 난다요!

“알았어-. 알았으니까 좀 만 참아.”


한솔은 까만 흑호와 하람의 대화를 들으며.

흑호가 배고프다고 찡찡거린다는 것을 눈치챘다.


“카이르- 이게 뭐게?”


한솔은 아이템 박스에서 꺼낸 기다란 스틱을 흑호 앞에서 흔들었다.


“어? 그거-.”


하람이 한솔의 손을 보고 뭔가 이야기하려 할 때.

흑호는 바람과 같이 날아 나비처럼 한솔의 손에 있는 스틱을 낚아채 담벼락으로 올라가 앉았다.

갑자기 비어버린 손을 본 한솔이 어이없다는 듯.

담벼락 위의 흑호를 쳐다봤다.

그 모습에 하람이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


“그 녀석 환수용 츄르라면 전광석화처럼 낚아채 버려.”

“그런건 진작 좀 알려 주라.”

“말 하기도 전에 꺼낸 게 누군데?”


옴뇸뇸-


흑호는 양손으로 스틱을 잡아 입으로 스틱 끝을 찢은 뒤.

내용물을 야무지게 핥아먹기 시작했다.

하피 튀김은 뒷전이었다.


‘이거 엄청 맛있는거다요. 이것만 먹고 싶은데 주인이 안 준다요.’


한참 스틱을 핥고 있을 때.

시선이 느껴졌다.


“저 자식- 굶기지도 않았는데 왜 저렇게 잘 먹는 거냐?”


작가의말

주말의 시작입니다.

좋은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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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2

  • 작성자
    Lv.29 어비윤
    작성일
    24.09.08 22:20
    No. 1

    잘보고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yeom
    작성일
    24.09.11 06:11
    No. 2

    잘 보고 갑니다. 내가 넣는 힐과 버프만 있으면 자기가 강해지고 있는 아카데미 친구들을 지킬 수 있을거라고 생각하더라고 -> 내가 넣는 힐과 버프만 있으면 자기가 강해지고, 아카데미 친구들을 지킬 수 있을거라고 생각하더라고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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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020. 하람과 한솔의 목표 +2 24.09.09 1,411 51 12쪽
19 019. 가면 힐러의 마력량?! +3 24.09.08 1,541 63 12쪽
» 018. 정말 대단한 힐러?! +2 24.09.07 1,709 62 12쪽
17 017. 와-. 헌팅이 이렇게 편해?! +2 24.09.06 1,848 59 12쪽
16 016. 힐러가 한명?! +3 24.09.05 2,034 67 12쪽
15 015. 엡실론 세대 중 등급이?! +5 24.09.04 2,253 70 12쪽
14 014. 부활 시켜놨다고? +4 24.09.02 2,389 74 12쪽
13 013. 그게 가능함? +3 24.09.01 2,514 71 11쪽
12 012. 빙의(憑依) +4 24.08.31 2,789 74 11쪽
11 011. 친구의 방문(2). +2 24.08.30 3,006 84 11쪽
10 010. 친구의 방문. +4 24.08.29 3,276 80 12쪽
9 009. 흑호의 보금자리. +3 24.08.28 3,471 80 12쪽
8 008. 국가 권력 보안 [꿈을 꾸는 자](2) +4 24.08.27 3,816 87 12쪽
7 007. 국가 권력 보안. [꿈을 꾸는 자](1) +2 24.08.26 4,034 94 11쪽
6 006. 환수계약 +3 24.08.25 4,272 94 11쪽
5 005. 아니 이게 왜? +3 24.08.25 4,481 106 12쪽
4 004. 세계를 휘감는 나무와 25현 가야금. +6 24.08.24 4,997 114 12쪽
3 003. 터를 잘못 잡았나?! +7 24.08.24 5,524 118 14쪽
2 002. 귀농 첫날. +5 24.08.24 6,378 133 11쪽
1 001. 번아웃. +8 24.08.24 7,222 166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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