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의 문턱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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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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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만재
작품등록일 :
2024.09.11 0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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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3 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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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9.21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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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장: 암흑의 저주와 새로운 동맹

DUMMY

칼라드와 그의 동료들은 암흑 차원의 군주를 물리치고 차원의 균열을 닫는 데 성공했다. 차원은 안정된 듯 보였으나, 그들이 느끼는 불안은 여전히 남아 있었다. 어둠의 잔재가 그들의 곁에서 사라지지 않고 남아 있음을 본능적으로 깨달았다.


"우리가 이겼다, 그렇지?"

레아나는 깊은 숨을 내쉬며 안도했지만, 그녀의 목소리에는 여전히 불안이 묻어 있었다. 암흑 차원의 군주가 사라졌음에도 불구하고, 그들 주변의 기운은 여전히 음침하게 느껴졌다. 마치 그가 남긴 무언가가 그들 곁을 맴도는 듯했다.


칼라드는 차원의 열쇠를 손에 쥔 채 조용히 주변을 둘러보았다. "그렇지만 무언가가 잘못됐어. 균열이 닫혔는데도 차원이 안정되지 않고 있어."


엘리안나는 그 말을 듣고 시간을 조작해 흐름을 안정시키려 했으나, 그녀는 곧 자신의 능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음을 깨달았다. 차원의 법칙이 여전히 왜곡되고 있었기 때문이다.


"시간의 흐름도 엉망이야. 이게 대체 어떻게 된 거지?"

엘리안나는 자신의 마법 도구를 조작해 분석을 시도했지만, 해결책을 찾을 수 없었다.


그들이 의문에 빠져 있을 때, 갑자기 칼라드의 손끝에서 차가운 기운이 느껴졌다. 그것은 암흑 차원의 군주가 남긴 마지막 저주였다. 그들은 군주를 무너뜨렸지만, 그의 잔재는 여전히 남아 그들을 따라다니고 있었다.


"이 느낌은..."

칼라드는 손에서 퍼져나오는 기운을 느끼며 눈을 좁혔다. 그것은 분명히 암흑 차원의 군주가 남긴 힘이었다.


레아나는 마법으로 그 기운을 느끼며 말했다. "그건 암흑 차원의 군주가 남긴 저주야. 그는 완전히 사라지지 않은 거야. 그의 잔재가 여전히 남아 있어."


"그렇다면, 이 저주를 어떻게 풀 수 있지?"

칼라드는 무언가에 홀린 듯 저주가 그를 잠식하는 것을 느끼며 고뇌에 빠졌다. 그들은 승리했지만, 새로운 위험이 그들 앞에 놓여 있었다.


그들이 저주에 대해 논의하고 있을 때, 차원의 균열이 다시 열리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번엔 암흑 차원의 군주가 나타난 것이 아니었다. 차원의 균열 속에서 새로운 세력이 등장하고 있었다.


"저건 또 다른 차원의 존재들인가?"

엘리안나는 경계하며 말했다. 그녀는 이 차원에서 뿜어져 나오는 기운이 암흑 차원의 군주와는 다른 성질을 가진 것을 느꼈다. 빛과 조화된 기운이 차원 너머에서 다가오고 있었다.


차원의 균열을 통해 나타난 자들은 빛의 차원에서 온 전사들이었다. 그들은 빛의 갑옷을 두른 채, 그들의 눈은 은빛으로 빛나고 있었다. 그들은 암흑 차원의 군주가 남긴 저주를 정화하기 위해 이곳에 온 자들이었다.


"우리는 빛의 차원에서 왔다. 너희는 암흑 차원의 군주를 물리쳤지만, 그의 저주는 여전히 차원을 위협하고 있다. 우리는 그 저주를 막기 위해 이곳에 왔다."

그들 중 한 명이 나서며 말했다. 그는 거대한 빛의 검을 들고 있었고, 그에게서 뿜어져 나오는 기운은 칼라드와 그의 동료들이 느꼈던 암흑 기운을 어느 정도 완화시키고 있었다.


칼라드는 그들을 바라보며 물었다. "우리는 저주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해. 너희가 알고 있는 게 있다면 도와줘."


빛의 전사는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우리는 그 저주를 정화할 수 있는 방법을 알고 있다. 하지만 우리의 힘만으로는 불가능하다. 너희의 힘이 필요하다. 우리와 힘을 합쳐 이 저주를 완전히 제거해야만 한다."


칼라드는 잠시 생각하다가 그 제안을 받아들였다. "우리도 이 저주를 제거하고 싶다. 함께 힘을 합치자."


그들은 새로운 동맹인 빛의 전사들과 함께 암흑 차원의 군주가 남긴 저주를 풀기 위한 여정을 시작했다. 그들에게 주어진 시간은 많지 않았다. 저주가 퍼질수록 차원의 균형은 더 이상 유지되지 못할 것이었기 때문이다.


"우리가 함께라면 이 저주도 이겨낼 수 있을 거야."

칼라드는 동료들에게 말했다. 그의 결연한 눈빛은 여전히 흔들리지 않았다. 그들은 이제 빛의 차원에서 온 전사들과 함께 저주를 풀기 위한 새로운 모험을 떠났다.


엘리안나는 시간을 조작해 그들의 경로를 분석했다. 그녀는 차원의 균열이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 살펴보며 그들이 가야 할 방향을 찾았다.


"우리는 차원의 심연으로 가야 해. 그곳에서 저주를 푸는 열쇠를 찾을 수 있을 거야."

엘리안나는 차원의 흐름을 분석한 결과를 칼라드에게 전달했다.


차원의 심연은 지금까지 그 어떤 차원도 완벽히 지배하지 못한 불안정한 경계지대였다. 그곳은 암흑과 빛의 경계가 혼재된 장소로, 저주를 풀기 위한 열쇠가 숨겨져 있는 곳이었다.


차원의 심연으로 향하는 여정은 예상보다 험난했다. 그들은 차원의 흐름이 왜곡된 공간을 지나가야 했다. 그곳은 차원의 법칙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위험한 지역으로, 걸음을 잘못 디디면 곧바로 혼돈 속으로 빨려들어가 버릴 수 있었다.


"여기선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해. 이곳의 법칙은 우리가 알던 것과 완전히 다르니까."

엘리안나는 차원의 흐름을 읽으며 그들을 인도했다. 차원의 심연은 모든 것이 뒤틀린 공간이었다.


그들은 천천히 그러나 단호한 발걸음으로 차원의 심연을 향해 나아갔다. 그들 앞에 기다리고 있는 것은 예측할 수 없는 위험들이었다. 하지만 그들은 서로의 존재를 의지하며 앞으로 나아가고 있었다.


칼라드는 차원의 열쇠를 손에 쥔 채 조심스럽게 주위를 살폈다. "우리가 이길 수 있을 거야. 반드시."


그들이 차원의 심연에 가까워질수록, 공간은 더욱 불안정해졌다. 시간이 왜곡되고, 차원의 벽이 흔들리기 시작했다. 그들은 이제 차원의 경계를 넘어서야만 저주를 풀 수 있는 열쇠를 찾을 수 있었다.


차원의 심연에 도착한 그들은 새로운 시련에 직면하게 되었다. 그곳은 차원의 에너지가 소용돌이치며 휘몰아치는 공간으로, 차원의 구조 자체가 무너지고 있었다. 그들 앞에 서 있는 것은 거대한 생명체였다. 그것은 차원의 수호자였다.


"차원의 수호자들이 우리를 시험하려 하고 있어."

엘리안나는 놀란 목소리로 말했다. 그들이 저주를 풀기 위한 열쇠를 찾으려면, 이 수호자와 맞서 싸워야 했다.


칼라드는 검을 꺼내들며 결연히 말했다. "우리는 이 시련을 극복해야만 해. 저주를 풀기 위해선 이 열쇠를 손에 넣어야 해."


차원의 수호자는 그들에게 압도적인 에너지를 발산하며 공격을 가해왔다. 그들의 첫 번째 시련이 시작되었다.


차원의 수호자는 거대한 몸집과 함께 차원의 에너지를 자유자재로 다루며 그들에게 강력한 공격을 가했다. 그들의 힘을 시험하는 듯, 수호자는 끊임없이 차원의 에너지를 끌어내며 전투를 이어갔다.


칼라드는 차원의 열쇠를 손에 쥐고 수호자의 공격을 받아내며 맞섰다. 그의 검은 은빛으로 빛났고, 레아나의 마법이 그 빛을 더욱 강하게 만들었다.


"우리는 함께 싸워서 이겨낼 수 있어!"

레아나는 자신의 마법을 사용해 수호자의 에너지를 막아내며, 칼라드가 공격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었다.


카이라는 수호자의 공격을 피해 자신의 힘을 끌어올렸다. 그녀는 어둠과 빛의 힘을 모두 다루며, 수호자를 약화시키기 위한 결단을 내렸다. 그녀의 내적 갈등은 여전히 남아 있었지만, 이 순간에는 동료들을 위해 싸우기로 마음먹었다.


"나도 도울게. 우리의 힘을 합치면 이길 수 있을 거야."

카이라는 자신의 어둠과 빛의 힘을 결합해 칼라드와 레아나를 지원했다. 그녀의 힘은 차원의 수호자에게 큰 타격을 주었다.


차원의 수호자는 끊임없이 에너지를 끌어올리며 그들을 압박하고 있었다. 그러나 칼라드는 마지막 힘을 끌어내 차원의 열쇠를 사용해 수호자에게 결정적인 타격을 가했다.


그 순간, 빛의 차원에서 온 전사들이 그들의 힘을 더해주었다. 그들의 빛이 칼라드의 검과 결합되어 수호자를 쓰러뜨리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우리가 이겼어. 이제 저주를 풀 수 있어."

칼라드는 땀을 닦으며 말했다. 그들의 첫 번째 시련은 끝났고, 저주를 풀기 위한 열쇠를 손에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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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20장: 차원 너머의 위협 NEW 2시간 전 2 0 8쪽
20 19장: 어둠의 군주와의 최후 결전 NEW 2시간 전 1 0 7쪽
19 18화: 협력과 새로운 전략 NEW 3시간 전 1 0 8쪽
18 17장: 어둠의 군주와의 대면 NEW 3시간 전 2 0 8쪽
17 16장: 차원 너머에서 다가오는 위협과 동료들의 결속 NEW 3시간 전 1 0 9쪽
16 15장: 차원의 균열 속에서 피어나는 불안과 갈등 NEW 3시간 전 2 0 9쪽
15 14장: 균열 속에서 피어나는 불안과 힘의 각성 NEW 4시간 전 1 0 9쪽
14 13장: 새로운 동맹과 불안의 씨앗 24.09.21 4 0 9쪽
13 12장: 저주에 맞선 힘의 결집 24.09.21 4 0 10쪽
» 11장: 암흑의 저주와 새로운 동맹 24.09.21 4 0 8쪽
11 10장: 균열의 심연 24.09.21 3 0 8쪽
10 9장: 차원의 결전 24.09.21 3 0 8쪽
9 8장: 어둠의 길을 걷는 자 24.09.21 2 0 10쪽
8 7장 균열 속의 배신 24.09.11 4 0 9쪽
7 6장: 차원의 동맹, 그리고 숨겨진 비밀 24.09.11 4 0 10쪽
6 5장: 동맹의 서막 24.09.11 6 0 10쪽
5 4장: 균열 속에서 태어나는 어둠 24.09.11 4 0 10쪽
4 3장: 다가오는 전쟁의 전조 24.09.11 4 0 8쪽
3 2장: 차원의 균열 이후 24.09.11 4 0 8쪽
2 1장: 차원의 균열과 전투 24.09.11 6 0 8쪽
1 0. 서장: 차원의 균열 24.09.11 15 0 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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