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의 문턱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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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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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만재
작품등록일 :
2024.09.11 04:55
최근연재일 :
2024.09.23 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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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9.23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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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화: 협력과 새로운 전략

DUMMY

암흑 차원의 군주는 차원의 균열을 더욱 넓히며 그 압도적인 기운을 뿜어냈다. 그의 군대는 끝이 보이지 않게 차원을 휘젓고 있었고, 그 기세는 마치 차원 전체를 삼키려는 듯했다. 칼라드와 그의 동료들은 이 강력한 적과의 싸움에서 점차 지쳐가고 있었다. 그러나 그들은 포기할 수 없었다. 차원의 운명이 그들에게 달려 있었고, 이제 새로운 전략과 협력이 절실히 필요했다.


엘리안나는 시간을 조작해 적들의 움직임을 멈추려 했지만, 군주의 기운이 시간을 왜곡시키며 그녀의 마법을 방해했다. 그녀의 손끝에서 발산되던 시간의 흐름은 다시 흩어졌고, 적들의 움직임은 다시금 빨라졌다. 시간이 흐를수록, 그녀는 자신의 한계를 더 뼈저리게 느꼈다.


"이런 적과는 처음이야. 내 마법이 이렇게 무력해질 줄이야···"

엘리안나는 눈앞의 적들을 보며 입술을 꽉 깨물었다. 차원의 흐름을 마음대로 다룰 수 있었던 그녀였지만, 이번 적은 전혀 다른 차원의 존재였다. 시간이 왜곡되는 순간, 군주의 어둠은 그 왜곡조차 혼란스럽게 만들고 있었다.


그녀의 시야가 일순간 흔들렸고, 적들은 더욱 빠르게 다가왔다. 칼라드와 카이라도 필사적으로 싸우고 있었지만, 적들의 기세는 줄어들지 않았다. 특히 카이라는 자신이 다루는 어둠의 힘이 군주의 기운과 맞물리면서 점점 더 통제하기 힘들어졌다.


"내 어둠이··· 내 통제를 벗어나려 해."

카이라는 자신의 내면에서 꿈틀대는 어둠의 힘을 느끼며 혼란에 빠졌다. 어둠은 그녀의 일부였지만, 동시에 군주와 같은 성질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군주의 기운에 의해 그 힘이 자꾸만 반응하고 있었다. 그럴수록 그녀는 그 어둠에 잠식될 위험을 감지했다.


그러나 그 순간, 칼라드의 목소리가 그녀를 깨웠다. "카이라! 우리 함께라면 이길 수 있어. 넌 혼자가 아니야!"


칼라드의 목소리는 그녀에게 힘을 실어주었고, 카이라는 그 말에 정신을 차렸다. 동료들의 신뢰 속에서 그녀는 다시 한 번 어둠을 다스리려는 결의를 다졌다.


"맞아. 나는 이 어둠에 굴복하지 않을 거야. 내 힘은 내 것이야. 내가 다스려야 해."

카이라는 스스로에게 다짐하며, 어둠의 힘을 억누르기 시작했다.


레아나는 차원의 균열을 막기 위해 차원의 에너지를 모으고 있었지만, 군주가 뿜어내는 어둠이 모든 에너지를 왜곡시키고 있었다. 그녀의 마법은 마치 군주의 기운에 의해 억눌린 것처럼 더 이상 효과를 발휘하지 않았다. 균열은 점점 더 넓어지고 있었고, 레아나는 그 힘에 압도당하는 느낌을 받았다.


"군주가 이 차원의 에너지를 완전히 장악하고 있어···."

레아나는 혼란에 빠졌다. 지금까지 그녀가 연구해 온 차원 마법은 이처럼 무력했던 적이 없었다. 그녀의 마법이 차원의 에너지를 모으려 할수록, 그 에너지는 군주에게 흡수되어 갔다. 균열은 더 넓어졌고, 레아나는 이대로라면 균열을 닫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를 약화시키지 않으면 이 균열은 절대 닫히지 않을 거야!"

레아나는 절박한 목소리로 동료들에게 외쳤다. 그녀는 군주의 기운을 약화시키는 것이 먼저라는 사실을 직감적으로 깨달았다.


이 말을 들은 엘리안나는 다시금 결단을 내렸다. "그렇다면, 우린 그를 억눌러야 해. 그의 기운을 무너뜨릴 방법을 찾아야 해."


그들은 힘을 모아 군주를 상대하기로 결심했다. 그저 힘으로 그를 무너뜨리려 해서는 안 된다는 사실을 모두가 깨달았고, 협력 없이는 이 싸움에서 이길 수 없음을 알았다.


"우리 모두의 힘을 합쳐야 해. 각자의 힘으로 그의 방어를 무너뜨리자. 그렇지 않으면, 차원의 균열을 닫을 수 없어."

칼라드는 빛의 검을 높이 들며 동료들에게 새로운 전략을 제안했다. 단순히 개별적인 공격으로는 군주를 쓰러뜨릴 수 없다는 것을 깨달은 것이다.


카이라는 마음을 다잡고 내면의 어둠을 제어하기로 결심했다. "내 어둠을 그의 기운에 맞서 사용해 볼게. 나도 그와 같은 어둠을 다루니까, 그의 방어를 조금이라도 무너뜨릴 수 있을 거야."


엘리안나는 시간을 멈추는 능력을 이용해 군주의 움직임을 일시적으로 멈출 계획을 세웠다. "내가 시간을 멈출 수 있는 순간을 만들게. 그 순간에 모두가 힘을 합쳐 그를 공격해야 해."


레아나는 차원의 에너지를 모아 균열을 봉인할 준비를 했다. 그녀는 군주의 기운이 약해지는 순간이 오면, 그때가 균열을 닫을 마지막 기회임을 알고 있었다.


모든 준비가 끝난 순간, 그들은 하나로 뭉쳐 군주에게 반격을 가할 준비를 마쳤다. 엘리안나는 시간을 왜곡해 군주의 움직임을 잠시 멈추게 했고, 그 순간 칼라드와 카이라는 빛과 어둠의 힘을 합쳐 군주에게 강력한 일격을 가했다.


"지금이야! 이 기회를 놓치지 마!"

칼라드는 빛의 검을 높이 들어 군주를 향해 돌진했다. 그의 검은 차원의 빛을 흡수해 더욱 강력한 힘을 발산했다.


카이라는 자신의 어둠을 통제하며 군주의 방어를 약화시키기 위해 모든 힘을 쏟아부었다. 그녀의 어둠은 군주의 기운과 충돌하며 그의 방어를 서서히 무너뜨리고 있었다.


"이 어둠은 나의 것이다. 더 이상 나를 지배하지 않아!"

카이라는 자신이 그 어둠을 완전히 다스리고 있음을 깨달았다. 그녀의 힘은 군주의 방어를 무너뜨리며 점점 더 큰 영향을 끼쳤다.


이제 그들의 힘이 결집되었고, 레아나는 차원의 에너지를 모아 균열을 봉인하기 위한 마지막 주문을 준비했다. 차원의 에너지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며 전장은 그들의 힘으로 뒤덮였다.


그러나 군주는 그들의 반격에 쉽게 쓰러지지 않았다. 그는 마지막 남은 힘을 끌어내며 어둠의 기운을 다시 몰아붙였다. 차원의 경계는 다시 흔들리기 시작했고, 그의 기운은 그들을 삼킬 듯이 휘몰아쳤다.


"이 정도로 나를 막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느냐? 나는 이 차원을 지배할 것이다!"

군주는 마지막으로 모든 힘을 끌어올려 전장을 뒤덮었다. 그의 어둠은 차원의 경계를 다시 불안정하게 만들었고, 그들의 노력은 잠시 동안 빛을 잃은 듯 보였다.


그러나 동료들은 물러서지 않았다. 그들은 군주의 마지막 저항에도 불구하고, 차원의 균열을 닫기 위해 필사의 노력을 다했다.


레아나는 차원의 에너지를 모두 끌어모아 마침내 균열을 봉인할 준비를 마쳤다. "지금이야! 군주가 약해졌어. 이 틈을 놓치면 안 돼!"


칼라드와 카이라, 그리고 레아나는 모든 힘을 합쳐 군주에게 마지막 일격을 가했다. 차원의 빛과 어둠의 힘이 하나로 합쳐져 군주를 강타했고, 그 힘은 전장을 가득 채웠다.


"이제 끝이다!"

칼라드는 마지막 힘을 다해 검을 휘둘렀다. 그의 검은 차원의 빛으로 가득 차 있었고, 군주는 그 강력한 힘에 의해 크게 흔들리기 시작했다.


카이라는 어둠의 힘으로 그의 방어를 무너뜨리며 마지막까지 전력을 다했다. 그녀의 어둠은 이제 완벽히 그녀의 통제하에 있었다.


레아나는 차원의 마법으로 균열을 완벽하게 봉인하기 시작했다. 차원의 경계는 마침내 안정되었고, 군주의 기운은 서서히 약해지며 그들의 힘에 의해 사라져갔다.


"우린 해냈어··· 차원이 구원받았어."

레아나는 숨을 고르며 말했다. 동료들은 서로를 바라보며 안도의 미소를 지었다. 전투는 끝났고, 차원은 그들의 협력과 희생으로 인해 다시 안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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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20장: 차원 너머의 위협 NEW 2시간 전 2 0 8쪽
20 19장: 어둠의 군주와의 최후 결전 NEW 3시간 전 1 0 7쪽
» 18화: 협력과 새로운 전략 NEW 3시간 전 2 0 8쪽
18 17장: 어둠의 군주와의 대면 NEW 3시간 전 2 0 8쪽
17 16장: 차원 너머에서 다가오는 위협과 동료들의 결속 NEW 3시간 전 1 0 9쪽
16 15장: 차원의 균열 속에서 피어나는 불안과 갈등 NEW 3시간 전 2 0 9쪽
15 14장: 균열 속에서 피어나는 불안과 힘의 각성 NEW 4시간 전 2 0 9쪽
14 13장: 새로운 동맹과 불안의 씨앗 24.09.21 4 0 9쪽
13 12장: 저주에 맞선 힘의 결집 24.09.21 5 0 10쪽
12 11장: 암흑의 저주와 새로운 동맹 24.09.21 4 0 8쪽
11 10장: 균열의 심연 24.09.21 4 0 8쪽
10 9장: 차원의 결전 24.09.21 4 0 8쪽
9 8장: 어둠의 길을 걷는 자 24.09.21 2 0 10쪽
8 7장 균열 속의 배신 24.09.11 5 0 9쪽
7 6장: 차원의 동맹, 그리고 숨겨진 비밀 24.09.11 4 0 10쪽
6 5장: 동맹의 서막 24.09.11 7 0 10쪽
5 4장: 균열 속에서 태어나는 어둠 24.09.11 4 0 10쪽
4 3장: 다가오는 전쟁의 전조 24.09.11 4 0 8쪽
3 2장: 차원의 균열 이후 24.09.11 4 0 8쪽
2 1장: 차원의 균열과 전투 24.09.11 6 0 8쪽
1 0. 서장: 차원의 균열 24.09.11 16 0 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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