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따 이등병의 1차 대전 생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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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rrhks404
작품등록일 :
2020.11.21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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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0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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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5.16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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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쪽

올가 체코바

DUMMY

한스는 모든 군사 회의에 참석했던 장성들의 명단, 자신이 만났던 사람들에 대한 정보와 만난 날짜, 장소를 모두 메모해두었다. 분명 독일의 군사 정보는 실시간으로 모스크바로 세어나가고 있었고, 이렇게 메모해둔 것이 추후에 스파이를 찾는데 도움이 될 것 이었다.


그리고 한 달 전부터 한스는 소련에게 정보를 흘려보내는 스파이가 히틀러 측근 중에 있다고 확신하였다. 한스는 히틀러의 측근도 사람을 시켜서 조사를 했지만 괴벨스, 괴링, 힘러, 보어만 등은 소련과 관련이 없는 것이 확실했다.


히틀러의 자택에서 일하는 사람들도 조사 결과 확실히 결백했다. 그리고 한스는 몇 주 전에 에밀라에게 이렇게 말해둔 상황이었다.


"에바 히틀러의 사교 모임에는 빠지지 않고 모두 참석하고 참석자들의 명단을 모두 메모해줘."


그렇게 한스의 부탁대로 에밀라는 에바 히틀러의 사교 모임에 늘 참석하고 참석자들도 모두 기록해두고 있었다. 그리고 얼마 전 마르틴 히틀러가 사형 선고를 받고 에바 히틀러가 기절하는 일이 있었다. 에밀라는 에바를 간호하면서 에바를 방문하는 다른 부인들의 명단도 모조리 적어두었다.


한스는 최전선 사령부에서 에밀라와 전화 통화를 했다. 참고로 에밀라는 차를 운전해서 자택에서 멀리 떨어진 곳으로 와서 공중 전화를 이용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자택에 있는 전화는 도청당할 위험이 있었다.


"2일은 A7V, 생샤몽, 그리고 레오파르트..."


한스는 에밀라와 함께 이미 에바 히틀러에게 접근한 측근들의 명단을 모두 전차 이름으로 암호화해둔 상태였다. 그리고 에밀라는 최근에 에바 히틀러를 방문했던 부인들의 명단을 저렇게 암호화해서 한스에게 전달했다. 한스는 에밀라가 불러준 것들을 수첩에 메모했다. 에밀라는 전화 통화를 마치고 잠시 말을 멈추었다. 도청 가능성이 있었기에 더 자세한 말은 할 수 없었다. 그렇기에 한스가 말했다.


"조만간 통조림은 열릴 것 이오."


이 말은 오토가 포위망에서 탈출할 수 있을거라는 말이었다. 그 말에 에밀라가 안심했다. 한스가 말을 이었다.


"A7V를 대전차호로 격파하시오."


그리고 한스는 전화를 끊었다. 한스는 수첩에 적힌 명단을 바라보았다.


"A7V...올가 체코바..."


올가 체코바는 에밀라와 더불어 당대 최고의 여배우였다. 올가 체코바는 에바 히틀러에게 접근하여 히틀러에게도 소개를 받았고 괴벨스의 선전 영화에도 출연했었다. 그리고 에밀라는 에바 히틀러를 통해서 올가 체코바를 소개받았던 것 이다.


현재 올가 체코바는 기절한 에바 히틀러를 에밀라와 함께 간호하고 있었다. 한스는 이 정보를 카나리스에게 전달했다. 지금 망할 놈의 힘러 새끼가 한스의 약점을 잡고 협박하고 있으니 어떻게던 카나리스의 아프베어의 세력이 커져야 했다.


한편, 에밀라는 한스가 말한대로 올가 체코바와 다른 부인들을 자신의 저택으로 초대했다. 에밀라는 한스가 심장병 치료를 위하여 일주일간 휴가를 받았다고 거짓말했다. 올가 체코바가 웃으며 말했다.


"그럼 남편은 집에 있으시겠네요."


"방금 병원에 갔어요. 아마 치료 받고 오후 쯤에 돌아올거에요."


그리고 정원에서 다과회가 열렸다. 올가 체코바가 말했다.


"화장실을 다녀와도 될까요?"


에밀라가 말했다.


"1층 복도 끝에 우측에 있어요."


그렇게 올가 체코바는 저택 안으로 들어간 다음 복도를 천천히 걸었다. 아까 전에 한스 파이퍼가 쓰는 집무실의 위치는 확인해둔 상태였다.


끼이익


올가 체코바는 문을 열고는 한스 파이퍼의 집무실로 들어갔다. 한스의 집무실에는 세계대전 때 일본군에게서 노획한 군도가 걸려 있었다. 심장이 두근거리기 시작했지만 체코바는 주머니에서 화장품처럼 생긴 미니 사진기를 꺼냈다. 그리고는 한스의 책상에 널려 있는 서류들을 넘기며 재빨리 촬영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실수로 서류 한 장이 떨어졌다.


'어머!!'


올가 체코바는 재빨리 서류를 원위치에 놔두었다. 올가는 혹시나 싶어서 창문을 통해서 정원을 바라보았다. 여전히 다과회는 열리고 있었고 에밀라는 부인들과 차를 마시고 있었다. 올가 체코바는 한스 파이퍼의 책상 서랍을 열어보았다. 그 안에는 항공 사진들과 작전 계획서가 있었다. 올가 체코바는 이것도 모두 촬영하고 서재 밖으로 나왔다.


"어맛!!"


한스 파이퍼 저택의 가정부가 무거운 화분을 들고 가다가 올가 체코바와 마주쳤다. 올가 체코바가 태연하게 말했다.


"화장실이 이 쪽인가요?"


가정부는 턱으로 화장실을 가리켰다.


"저 쪽입니다."


올가 체코바는 다시 다과회로 돌아왔다. 잠시 뒤 에밀라는 과자를 더 내오겠다고 하며 올가 체코바에게 말을 걸었다.


"과자를 내와야하는데 좀 도와주시겠어요?"


그렇게 에밀라는 올가 체코바와 함께 자택 안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아프베어 요원들이 올가 체코바를 뒤에서 포박하고는 클로로포름을 이용해서 마취시켰다. 올가 체코바의 주머니에서는 사진기가 나왔다. 에밀라는 올가 체코바를 증오의 눈빛으로 바라보았다.


'이 시발년...'


잠시 뒤, 에밀라는 태연하게 나와서 다과회를 즐겼다. 그리고 올가 체코바는 아프베어한테 잡혀서 심문을 당하게 되었다.


한편, 베를린에서는 케셀링이라는 국방부 직원이 업무를 마치고 직육면체의 가방을 들고는 퇴근하고 있었다. 평소보다 한 시간 정도 늦은 퇴근 시간이었다.


모자를 푹 눌러 쓴 케셀링은 베를린 시내를 할일 없이 걸어다니다가 레모네이드와 샌드위치를 하나 사서 공원 벤치에서 먹었다. 샌드위치를 먹는것에 집중하면서도 인근을 살폈다. 날씨가 쌀쌀해서 그런지 공원에는 사람들이 별로 없었다.


케셀링은 공원에서 나와서 번화한 길가를 걸어갔다. 5분 정도 걷던 케셀링은 잽싸게 모퉁이를 돌아서 골목으로 들어갔다. 그 다음 맥주집으로 들어가서 맥주집 사장에게 물었다.


"화장실은 어디있소?"


맥주집 사장은 시큰둥한 표정으로 케셀링을 바라보았다. 돈은 지불하지 않고 화장실만 쓰고 가는 손님을 원치 않았던 것 이다. 더군다나 케셀링은 모자를 푹 눌러쓰고 있었다.


케셀링은 돈을 먼저 지불하고는 말했다.


"화장실 갔다올테니 저 구석 테이블에 맥주 두 잔 주시오."


"화장실은 저 쪽입니다."


케셀링은 맥주 집 화장실로 간 다음 제일 구석에 개인 칸막이로 간 다음에 창문의 크기를 살폈다. 이 정도면 밖으로 빠져나가기에 충분할 것이었다. 케셀링은 그렇게 맥주집에 자기 구석 자리로 돌아온 다음 뒷문 출입구도 눈여겨보았다..


'출입구는 정문과 뒷문, 화장실 창문 총 세 군데.'


케셀링은 자신의 서류 가방을 테이블 위에 올려두었다. 그런데 벌겋게 술에 취한 주정뱅이가 나가다가 넘어지면서 케셀링의 서류 가방을 붙잡았다. 서류 가방 속에 있던 서류들이 와르르 떨어졌다.


"어이쿠!!! 형씨 미안하오!!"


그 주정뱅이가 비틀거리며 바닥에 떨어진 서류를 주워주기 시작했다. 케셀링은 신경질적으로 바닥에 너풀거리는 서류들을 주웠다. 40분 뒤, 중절모를 쓴 사내가 케셀링의 맞은 편에 앉았다. 케셀링은 서류를 내밀었고, 중절모를 쓴 사내는 만년필처럼 위장한 카메라로 서류를 하나씩 넘기며 이를 모두 촬영했다.


케셀링은 맥주를 마시면서 곁눈질로 맥주집을 둘러보았다. 맥주집 사장은 맥주잔을 닦느라 바빠 보였다. 여기저기 주정꾼들이 있었고 이들은 케셀링에게 관심이 없어 보였다. 이 중절모를 쓴 사내와 케셀링은 총 12번 이렇게 만나서 서류를 넘겨 받았다. 그러나 케셀링과 이 중절모 사내는 서로의 얼굴을 본 적이 없었다. 중절모 사내가 말했다.


"완두콩은?(미행이 있었냐고 묻는 암호)"


"필요없소.(미행이 없었다는 암호)"


원래 접선하기 전에는 최소한 2~3시간 정도는 번화가를 돌아다니며 감시원이 없는지 확실하게 체크하고 접선해야 했다. 5번째 접선까지는 케셀링과 중절모 사내 둘다 확실히 주의를 기울였다. 하지만 12번째 접선때까지 미행은 전혀 없었고 케셀링은 확실히 예전보다 대충하고 있었다.


뿐만 아니라 오늘은 예상치 않게 퇴근이 늦어졌기 때문에 미행을 따돌릴 시간이 없었다. 케셀링은 중절모 챙 밑으로 계속해서 눈알을 굴렸다. 케셀링은 50분 전부터 맥주집에 있는 사람들의 얼굴을 기억하고 있었다. 그 중에서 한 테이블에 세 남자는 계속해서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케셀링은 그 쪽을 주시하고 있었다. 하지만 잠시 뒤 이 세 남자는 맥주집 밖으로 나왔다.


중절모 사내는 케셀링의 서류를 모두 촬영했고 먼저 맥주집 밖으로 떠났다. 케셀링은 서류를 챙긴 다음 소시지를 하나 주문해서 먹었다. 내일 이 서류를 다시 기밀 문서 보관소에 돌려놔야할 것 이다. 참고로 케셀링은 이 서류를 기밀 문서 보관소에서 빼놓기 위하여 점심 시간을 투자해야 했다.


케셀링은 정문이 아니라 화장실로 간 다음 창문 밖으로 서류 가방을 던졌다. 그리고 창문을 통해 빠져나왔다. 그 순간 아까 전 테이블에 있던 한 남자가 케셀링을 보며 웃었다.


"담배 있소?"


케셀링이 도망가려던 순간 다른 사내가 케셀링의 대가리를 후려쳤다.


퍼억!!


"조심해!! 죽이지 마!!"


그렇게 아프베어에서는 케셀링과 중절모 사내를 납치했고 이들의 거처를 습격해서 여러 기밀 문서들을 찾았다. 이런 식으로 아프베어는 독일에서 활동하는 수 많은 스파이들을 잡아내고 있었다.


이렇게 스파이로 의심되는 자들을 추적하는 것은 보통 일이 아니었다. 아프베어 요원 한 명이 계속해서 스파이로 의심되는 자를 미행하면 먹잇감은 눈치채고 도망가게 마련이었다. 그렇기에 아프베어 요원들은 한 명이 10분 이상 스파이를 미행하지 않았고, 번갈아가면서 스파이를 감시했다.


그리고 스파이로 의심되는 자가 있어도 간첩 행위를 현장에서 검거하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었기에 최대한 방심하도록 해야했다.


그리고 지금 이 시각, 아프베어 정예 요원은 스파이로 의심되는 자를 공원에서 관찰했다. 그 자는 공원 벤치에 잠시 앉아 있다가 쓰윽 떠났다. 하지만 그가 들고 있던 서류는 더 이상 보이지 않았다. 잠시 뒤, 아프베어 요원은 벤치 밑에 있는 서류를 획득할 수 있었다.


이 서류는 천재 수학자 라마누잔과 힐베르트가 소련군의 암호 체계를 해독하고 있는 곳으로 보내졌다. 라마누잔은 이 서류를 바라보았다.


'이건 무슨 뜻이지?'


얼핏 보면 평범한 소설 같이 느껴졌다. 스파이들이 이렇게 서류를 전달할때 누군가가 이 서류를 주울 수도 있기 때문에 이에 대비해서 평범한 소설처럼 보이게 한 것 이었다.


하지만 자세히 읽어보면 문장의 말이 맞지 않고 기괴한 단어들이 이어져 있었다. 라마누잔은 이 알파벳들을 숫자로 바꾸어보아서 해독을 시도했다.


'이게 암호화된거라면 뭔가 규칙이 있을터...'


하지만 숫자로 바꾸어보고 이런 저런 변형을 거쳐봐도 이 문서에는 전혀 규칙이 없었다. 그 때, 아프베어에서 스파이의 거처를 급습해서 수상해보이는 책을 발견해서 라마누잔에게 갖다주었다. 라마누잔은 그 책의 커버를 벗기고 두꺼운 표지를 잘라내보았다. 그 안에는 여기저기 구멍이 뚫려 있는 흰 종이가 있었다.


라마누잔은 여태까지 헛수고를 했다는 생각에 한숨을 쉬었다. 이렇게 구멍이 여기저기 뚫린 흰 종이를 문서에 갖다대보니 몇 개의 단어만이 보였다. 이렇게 구멍이 뚫린 흰 종이를 갖고 있어야 해독이 가능한 문서였던 것 이다. 딱히 정수론과 암호학을 이용한 고난이도 암호가 아니었다.


옆에 있던 아프베어 요원이 말했다.


"스파이로서는 참 초보적인 방법을 사용했군요."


아프베어가 체포한 스파이들은 모두 벌거벗겨지고 물고문, 불알을 차이는 고문, 채찍으로 얻어맞는 고문 등을 당했다. 아프베어는 케셀링에게 계속해서 첩보 업무를 수행하라고 명령했다. 다만 이번에는 아프베어가 명령한 정보들을 유출해야 할 것 이었다. 아프베어는 케셀링의 가족을 빌미로 케셀링을 협박했다.


"제대로 하지 않으면 네 놈의 가족들까지 몽땅 처형될 것 이다!!"


그렇게 케셀링은 계속해서 이후로도 중절모 사내와 접선을 해서 정보를 제공해야 했다. 이번에 제공하는 정보는 허위 정보는 아니었다. 하지만 그닥 중요하지 않은 정보였고, 이렇게 정보를 제공하여 혼란에 빠트리게 하기 위함이었다.


케셀링은 접선 도중에 중절모 사내에게 비밀 신호를 보낼까 말까 고민했다. 하지만 이 주점에 사장, 반대편 테이블의 사내, 여자 종업원 모두 아프베어에게 포섭된 상태였다.


그리고 14번째 접선때, 케셀링은 현재 모스크바에서 독일 기갑군 움직임에 대한 허위 정보를 중절모 사내에게 넘겼다.


한스는 카나리스에게 이 소식을 전달받았다. 한스가 속으로 생각했다.


'스탈린은 레드 오케스트라의 첩보도 잘 믿지 않는다던데 과연 여기 속을 것 인가?'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100

  • 작성자
    Lv.63 n2******..
    작성일
    22.05.16 13:07
    No. 1

    그리고 보니까, ss의 악명이 하나 더 생기는 순간이 이때 겠네요. 소련 스파이로 오해 받은 인물이 ss의 잔혹한 고문을 받다가 나중에 오해가 풀려, ss로 부터 치료비등의 지원을 받겠지만 이들을 통해 스파이들(특히 소련 스파이)은 이런 일들을 당한다고 후세에 알려질거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5.16 13:09
    No. 2

    진짜 오해받고 고문 받을 수도 잇긴 하겠네요 오해 풀리면 치료비를 지원받고 보상을 받겠죠 근데 이게 알려지게되면!ㄷㄷㄷㄷ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3 n2******..
    작성일
    22.05.16 13:08
    No. 3

    근데 아프베어도 ss와 마찬가지로 스파이 고문등으로 악명이 생기겠지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5.16 13:09
    No. 4

    네 근데 영국 프랑스도 스파이는 고문햇으니 어쩔 수 없는거 같긴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3 n2******..
    작성일
    22.05.16 13:19
    No. 5

    하긴, 원역사에서는 유대인과 집시, 반정부 인사 등이 이런 고문들을 당했지만 여기서는 강경공산주의자와 사회주의자(온건파 및 중도파는 히틀러등이 포용함.)와 스파이(특히, 소련 스파이)들만이 당하는거라 인권문제(무고한 이들이 피해를 볼수 있다.)등이 제기된다고 해도 어느정도는 반박할 수 있죠.(잘못하면 소련 스파이들 로부터 나라가 망할수도 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5.16 13:22
    No. 6

    네 원역사와는 달리 유대인, 집시에 대한 인종차별이 존재하지 않죠! 소련 스파이들에 대한 고문이고 다른 국가에서도 스파이에 대한 고문은 있으니까 반박할 수 있죠! 영국의 MI5, MI6도 소련 스파이들에 의해 정보가 빼돌려지고 있으니까 이를 폭로하면 영국도 뭐라고 말 못하겟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3 n2******..
    작성일
    22.05.16 13:31
    No. 7

    그리고 올가 체코바는 잡혔네요. 원역사에서는 잡히지 않았다는데, 여기서는 한스와 에밀라 등의 히틀러 가문의 최측근 겸 절친이 존재하고 있는데다가 한스와 에밀라등이 눈치가 빨라서 히틀러가 좋아하는 올가 체코바가 스파이라는걸 알아쳐렸으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5.16 13:50
    No. 8

    네 여기서는 잡혓네요! 한스와 에밀라가 잘 잡았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3 n2******..
    작성일
    22.05.16 13:36
    No. 9

    참, 그러면 한스와 에밀라 주변에도 스파이가 존재하겠네요. 스파이들이 히틀러와 그의 가족들은 물론, 괴링과 괴벨스, 힘러등의 나치당 주요 인사들 주변 사람들 사이에 숨어있었는데, 여기서는 한스가 온갖 군전략 등을 관리하고 있으니까, 한스에게 접근해 정보를 캘러고 할거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5.16 13:51
    No. 10

    네 한스, 에밀라 주변에도 접근하는 스파이가 있을수도! 괴링 괴벨스 힘러 등 나치당 주요 인사들 주변에 분명 스파이가 있겠죠! 과연 어떤 스파이가 접근할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3 n2******..
    작성일
    22.05.16 13:41
    No. 11

    올가 체코바도 한스가 독일군은 물론, 동맹국등의 전략과 전술 등의 거의 모든 군 분야든을 관리하고 있는데다가 히틀러의 최측근(특히 히틀러가 완전히 믿을수 있는 얼마 안되는 군 전문가)이자 절친, 가족으로 연결 될수 있는 사이라는 알고 있어서 에밀라와 에바에게 접근했던거고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5.16 13:52
    No. 12

    네 한스가 독일군, 동맹국 전략, 전술을 관리하고 히틀러의 최측근이고 히틀러가 믿는 군 전문가이고 가족으로 연결될 수 있는 사이라 에밀라와 에바에게 접근했죠! 스파이들은 한스에 대한 정보도 다 알고 있습니다! 오토, 스테판의 사관학교 졸업사진까지 봤고 밀리나와 사귀는 사이라는 것도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5 g5******..
    작성일
    22.05.16 14:10
    No. 13

    슬슬 레드 오케스트라 체포되면서 리타이어 하면 케임브리지 5인조나 CIA가 독일 방해하려고 들어오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5.16 14:10
    No. 14

    ㄷㄷㄷ이거 재밌겠네요 케임브리지 5인조 다큐봤는데 흥미롭더라구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5 g5******..
    작성일
    22.05.16 14:12
    No. 15

    독일이 승리에 다가갈수록 서방의 방해가 거세질것 같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5.16 14:27
    No. 16

    네 물자도 더 비싸게 팔아먹고 주요물자는 덜 팔고 그럴거 같네요 세계대전 경험햇던 사람들은 또 순무의 겨울이 오는거는 아닌가 생각할거 같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5 g5******..
    작성일
    22.05.16 14:55
    No. 17

    이 기회에 악의 축인(서방기준) 두 세력이 다 망하면 좋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5.16 14:57
    No. 18

    과연 어케될지 저 또한 궁금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5 g5******..
    작성일
    22.05.16 15:05
    No. 19

    그리고 왠지 아랍의 석유들은 중국전선에 지원될거 같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5.16 15:15
    No. 20

    근데 저 당시 중국이 엄청 못싸웟는데 중동이 중국 지원할 이유가 있을까여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5 g5******..
    작성일
    22.05.16 15:06
    No. 21

    그리고보니 일본과 영국 프랑스와의 전쟁이 빨리 올것 같네요 버마로드 안끊으면 중국전선은 밑빠진 독에 물붓기라 일본은 중국에서 철수하던지 버마로드 차단하던지 선택을 해야할듯 하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5.16 15:15
    No. 22

    아 버마로드 끊는게 중국 전선에서 승리할 수 잇는 중요한 핵심이군요 일본은 버마로드 차단하고자 하겟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3 n2******..
    작성일
    22.05.16 15:17
    No. 23

    저는 그래도 독일은 살아남아서 강대국이 됬으면 좋겠고 생각하고 있어요. 하긴 이제 슬슬 일본이 영국과 프랑스에게 선전포고 및 전쟁을 하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5.16 16:47
    No. 24

    과연 독일은 어케될지 국제 정세는 어케될지 저 또한 궁금합니다! 일본의 권력 구도가 복잡하던데 천황, 황도파, 통제파는 무슨 생각일지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5 g5******..
    작성일
    22.05.16 15:18
    No. 25

    중동의 석유를 서방이 사서 중국에 지원할테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5.16 16:47
    No. 26

    진짜 서방이 중동 석유사서 지원하겟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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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2.05.16 15:28
    No. 27

    n2063_s020921://글쎄요? 솔직히 이 시대에 치료비를 줄 정도로 현대적 인식을 가졌을까 모르겠습니다. 공산당 탄압으로 이미 민감해진 친위대는 고문 결과 확인이 안되었지 여전히 의심대상자로 남으면서 의심받지 않게 처신 잘하라는 식으로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 시대에는 그게 문제되지도 않았는데...

    따지고보면 공산이념에 관심만 가져도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강경하게 나간 것은 지식인들과 일부 시민들에게도 비난받거나 염증 느끼게 할 상황입니다. 아프베어나 게슈타포나 경찰이나 SD나 거기서 거기라는게 일반적 인식일테죠. 스파이가 문제가 아니라 대숙청 시기의 100명 민간인 중 무고한 99명 피해보아서라도 1명의 적 잡는다는 그 마인드가 소련이나 독일이나 다를바 없다는거죠. 결국 승자가 역사를 쓴다고 그것도 애국이라 묻힐테고 제대로 된 비난과 청산은 후대의 역사지만... 진짜 친위대의 쿠데타 이후 해산조치된 이후에 친위대 본부며 여러 시설들이 보안사 건물들처럼 박물관이 되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5.16 16:48
    No. 28

    제가 첩보전은 처음 써보는거라 확실히 부실하긴 하네요 저 당시 사회상 생각해보면 그럴거 같긴 합니다 근데 영국이나 프랑스도 스파이에 대해서는 비슷할거 같습니다 과연 여기서 친위대는 어떻게 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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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2.05.16 15:42
    No. 29

    솔직히 말해서 올가 체코바도 너무 허무하게 잡혔다는 생각이 들고, 조사 과정도 좀 웃기긴합니다. 뭐, 조르게도 그렇고 그 어떤 스파이든 사소한 실수나 방심 탓에 잡히거나 죽는 경우도 있긴하겠죠. 희귀병 걸린 딸 치료위해 베리야에게 스카우트 된 그녀이기에 방심할리는 없을테고... 그렇더라도 에밀라가 암호 자체를 아는등 단기간에 첩보 수행할 수 있는 능력되는지도 의심되고 설령 독일 못지 않게 도청에 능한게 소련이지만 타이밍 안 좋고 올가도 에바의 사교회니 의심되도 참석해야되나 만일을 위한 조치를 안취했을리도 없습니다.

    솔직히 그것보다 더 심한게 어찌되었든 일반인인 에밀라에게 사소하더라도 군사정보 알려준데다가 그것도 사적 목적이 담겨있다는 것입니다. 더군다나 올가 체코바는 여기서도 유명 영화배우로서 아마 원역사처럼 괴벨스가 접촉하며 히틀러에게 소개시켰을텐데 어떻게든 괴벨스와 연결이 될 수 밖에 없지 않나요? 솔직히 괴벨스는 난데없이 날벼락 맞은거고 암만 상황 이해된다한들 투르게네프의 사건과 톨스토이 사건에 대해 자기가 봐도 어이없는 해명을 하는중이라 한스에게 감정 남아있으니 암만 해명하고 이해된들 감정의 골은 나빠질 수 밖에 없을 것이며 오토와 스테판이 벌인 짓에 짜증난 상황에서 이것까지 겹쳤으니 아마 힘러의 제안에 한스 혼내야 하는 것은 동감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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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5.16 16:49
    No. 30

    그쵸 첩보영화보면서 공부햇는데 첩보물 쓰는게 어렵더라구요 에밀라는 한스에게 배운 것 같습니다 하긴 올가가 의심했을거 같기도 하네요
    아 저건 가짜 서류입니다 일부러 가짜 서류를 놔둔것 입니다! 네 괴벨스도 올가 체코바와 아는 사이였으니 괴벨스도 날벼락맞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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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3 우당탕탕 독일군의 긴빠이 대소동 +94 22.05.20 189 4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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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1 인체 실험 +52 22.05.18 188 3 19쪽
670 이중스파이 +109 22.05.17 232 3 14쪽
» 올가 체코바 +100 22.05.16 177 4 13쪽
668 첩보 작전 +27 22.05.15 161 3 11쪽
667 수상한 고기 +115 22.05.14 181 4 15쪽
666 힘러와의 거래 +66 22.05.13 189 4 14쪽
665 힘러의 서류 +31 22.05.12 151 3 15쪽
664 계속된 포위 +57 22.05.11 183 5 14쪽
663 모스크바의 하수구 +12 22.05.10 158 4 16쪽
662 위기의 만토이펠 대대 +74 22.05.09 185 3 13쪽
661 외전 인도차이나 전쟁 2 +14 22.05.08 169 3 13쪽
660 외전 인도차이나 전쟁 +119 22.05.07 210 3 14쪽
659 사소한 사고 +79 22.05.06 198 4 14쪽
658 마르틴과 율리야 +66 22.05.05 209 4 12쪽
657 소아마비 루즈벨트과 위스키 처칠 +118 22.05.04 226 3 13쪽
656 친위대가 된 하이에 +39 22.05.03 171 4 12쪽
655 빗줄기 속에 모스크바 +12 22.05.02 162 4 13쪽
654 오펠 블리츠 +167 22.05.01 244 3 14쪽
653 외전 1940년 여러 가지 이야기들 +103 22.04.30 184 4 12쪽
652 외전 안네 프랑크의 생일파티 +107 22.04.29 211 3 12쪽
651 스탈린 전차를 운용하는 오토 +39 22.04.28 154 4 15쪽
650 모스크바 시가전 +66 22.04.27 144 5 14쪽
649 격투기 +59 22.04.26 162 4 12쪽
648 모스크바의 유령 +12 22.04.25 153 3 12쪽
647 지옥의 라스푸티차 +42 22.04.24 182 3 12쪽
646 종이학 +68 22.04.23 200 5 12쪽
645 저격수 아돌프 +112 22.04.22 238 4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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