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의 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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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enT02
작품등록일 :
2021.01.16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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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22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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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1.16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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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검성

첫 작품이니 너그러운 마음으로 시청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DUMMY

검의 전설 1화




“검성 전직서?”


오늘도 나는 전 세계적으로 흥행을 하는 VR게임 ‘Glorious game’을 즐기고 있다.


인구의 약 4분의 1인 25억 명이 ‘Glorious game’의 참여하고 있으며 현금 거래는 물론 시장을 쥐고 흔드는 수준으로 사업이 발달해있다.


사람들은 게임을 즐기려고 대부분 플레이하지만 소수의 사람은 돈을 벌기 위한 수단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 게임에는 다양한 직업이 존재하는데 전사, 궁수, 암살자, 마법사, 성기사, 사제, 기사 등이 사냥 특화 직업과 대장장이, 세공사, 사업가 등 생산 직업으로 나뉜다.


물론 우리가 모르는 히든 직업이 존재하고 게임이 출시한 지 1년이 지난 지금은 히든 직업이 조금씩 풀리고 있다.


개인당 1개의 직업밖에 소유하지 못하도록 알려져 있고 1레벨 때 모두 선택을 완료한다.


나는 모두가 어려워하는 직업인 탐험가를 골랐고 그 결과 매우 고생하며 살고 있다.


하지만 탐험가는 탐험가만의 즐거움이 있다.


전투 특화 직업들은 사냥하고 던전을 클리어하면서 레벨을 올리는 재미가 있다면, 탐험가는 보물을 찾고 히든 던전을 찾으며 다양한 지역을 돌아다니는 재미가 있다.


히든 던전은 기본 지도에 나와 있는 던전보다 몬스터가 더욱 강력하지만, 좋은 아이템을 드랍하는 경우가 많다.


많은 경험치와 좋은 아이템이 나오는 것을 확인하자 상위랭커들 모두가 히든 던전을 찾기 시작하였고 그때 탐험가의 진가가 드러났다.


히든 던전은 탐험가 이외에는 찾기 어려웠기 때문이다.


탐험가는 다른 사람이 없는 ‘탐험’이라는 스텟이 존재했으며, 탐험이라는 스텟은 히든 던전과 보물창고의 위치를 조금이나마 알려준다.


여기서 스텟이란 ‘자신의 능력을 올려주는 도구’라고 생각하면 편하다.


기본적으로 모든 플레이어의 스텟은 4대 스텟을 기반으로 두고 있다.


4대 스텟은 근력. 민첩. 체력, 지력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직업마다 특수 스텟이 존재하여 소유하고 있는 스텟은 조금씩 달랐다.


그렇게 탐험가의 위상이 높아지는 순간에도 나는 내가 가진 히든 던전의 정보나 아이템의 정보를 팔지 않고 모아두고 있었다.


대체로 히든 던전을 찾으려면 게임 시간으로 1개월에서 많으면 2개월을 고생해야 하는데 그런 힘든 고생을 돈 몇 푼으로 팔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사람들은 내가 능력이 없다고 생각하고 관심이 없다.


탐험가들의 레벨은 히든 던전을 더욱 많이 찾고 보물 상자를 찾으면 올라가는데 사람들은 보여주는 것만 믿기에 나의 직업 랭킹이 조작된 것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나의 직업 랭킹은 탐험가 백만 명 중 1000위안에 들었다.


하지만 나는 내 랭킹이 낮다고 생각하기에 사람들의 시선이 이해됐다.


나는 게임이 발매된 직후 바로 구매했던 ‘올드 유저’였기 때문이다.


나의 랭킹이 낮은 건 탐험의 난이도를 생각하지 않고 어려운 탐험을 강행했기 때문이다.


권장 ‘탐험’ 스텟이 초과하건 말건 탐험을 신경 쓰지 않고 진행했다.


그 결과 탐험 한곳을 할 때마다 3개월은 걸렸기 때문이다.


물론 탐험한 전리품으로 좋은 아이템을 독식했고 레벨 또한 많이 올랐다.


나의 레벨은 120이 넘어가 랭킹 1000등 안에 들 수 있었다.


직업 랭킹이 1000등이면 탐험가치곤 매우 높은 수준이다.


불가능한 탐험이 나를 재밌게 해서 오늘도 불가능에 도전하려고 로그인했다.


3개월 전부터 탐험하던 매우 매우 어려운 던전을 탐험하고 있었다.


어려운 던전일수록 나의 욕구를 자극했다.


결과적으로 권장 ‘탐험’ 스텟이 무려 10배 이상이 차이 나는 곳에서 도전하고 있었다.


내가 탐험하고 있는 던전은 탐험가 랭킹 1등조차 건들 수 없는 던전이다.


하지만 피나는 노력 끝에 성공이 막바지에 이르렀고 마지막 관문만 남아있었다.


지금까지 함정들은 땅이 없어지거나 피할 수 없는 화살이 날아오고 불구덩이가 다수 발생하는 단순하지만, 확정적으로 죽는 함정이었다.


그렇기에 마지막 관문 앞에서 긴장하고 숨을 고르고 있었다.


이 관문만 통과하면 이 더러운 던전의 보상을 볼 수 있기에 매우 기대하고 때론 통과하지 못하게 설계되어있을 가능성이 있어서 초조하기도 했다.


나는 무거운 발걸음으로 관문 앞으로 다가갔고 천천히 문을 열었다.


근데 나의 예상과 달리 어려운 함정은 존재하지 않았다.


단지 문 안에는 포탈이 하나 있었을 뿐이다.


그때 시스템 메시지로 던전을 클리어했다는 알림이 왔다.


기대하고 있었던 나는 한숨을 크게 쉬고 터덜터덜 포탈 앞으로 걸어갔다.


최소 에픽 등급 이상 아이템을 줄 것이라 예상했고 마법서나 탐험가 전용 아이템 등을 추가로 줄 것이라 예상했지만 달랑 포탈 하나밖에 없었다.


“이런 경우가 있네······?”


기대감이 너무 컸던 나머지 포탈 앞에서 주저앉아 한숨을 계속 쉬는 와중 포탈의 정보가 내 눈에 들어왔다.


[최초로 동대륙으로 가는 포탈을 찾아냈습니다!!! 당신은 단 한 번! 동대륙 포탈 이용권 없이 포탈 이용이 가능합니다.]


“동대륙? 갑자기 동대륙이 여기서 왜 나와?”


지금 우리 플레이어들이 사는 대륙은 서대륙이었고 탐험가 특성상 정보를 많이 수집해야 했기에 모든 NPC들에게 말을 걸고 다녔다.


그 결과 많은 정보를 알고 있었다.


동대륙의 인류는 멸망한 지 200년이 넘었으며 멸망의 이유는 다름이 아닌 몬스터였다.


서대륙의 몬스터는 동대륙의 몬스터에 비해 매우 수준이 낮아 인류가 생존하는 데 지장이 없다.


하지만 동대륙은 몬스터가 너무 강하고 서대륙의 몬스터와 다르게 침략 의지가 강했기에 인류는 멸망할 수밖에 없었다.


정보로만 알고 있던 동대륙의 몬스터들이 매우 궁금했다.


포탈을 보자 탐험가의 의지가 점점 고조되는 것을 느꼈다.


더는 참을 수 없게 된 나는 포탈을 사용했다.


[동대륙으로 이동합니다.]


방금까지 어두운 동굴 안이었지만 포탈을 사용하고 난 후, 매우 맑은 하늘과 밝게 빛나는 태양이 내 얼굴을 비추고 있었다.


서대륙과는 다르게 인류가 없고 몬스터들만 존재한다는 대륙에 처음으로 발을 디뎠다는 것이 매우 기분이 좋았다.


[당신은 동대륙 최초 발견자입니다!!]


[보상으로 스킬 ‘대륙의 힘’을 획득합니다. 이 스킬은 없어지지 않습니다.]


「-대륙의 힘


*대륙으로부터 힘을 조금 가져옵니다. 체력이 미약하게 증가합니다.


*체력 스텟 10%가 증가합니다.」


“이건 또한 예상하지 못한 보상이네. 운이 좋다고 해야 할지 안 좋다고 해야 할지 모르겠어. 패시브 스킬도 물론 좋지만 에픽 아이템을 구경할 기회라고 생각했는데 말이야. 이거라도 감지덕지해야지.”


이참에 동대륙에 왔으니 조금이라도 탐험하기로 했다.


포탈에서 나와 10분을 걸으니 앞에 늑대 한 마리가 있는 것을 목격했다.


“동대륙에도 늑대가 있네? 동대륙은 몬스터 때문에 인류가 멸망했다고 했는데 저런 약한 몬스터가 아직도 살아있다니 신기하군.”


길을 방해하는 늑대를 죽이려고 앞으로 다가서는 순간, 늑대가 오랜만에 만난 먹잇감을 찾은 것처럼 침을 흘리며 나에게 다가오고 있었다.


내가 아무리 약해도 레벨이 120이다.


저런 초급 몬스터에게 질 생각조차 할 수 없는 상황이다.


적당한 검을 들고 늑대를 베려는 순간 나는 HP 바가 급격하게 줄어드는 것을 느꼈다.


죽었다고 생각한 늑대가 내 왼팔을 먹고 있었고 그제야 늑대의 레벨을 확인할 수 있었다.


「-동대륙의 늑대. LV 520.


*????」


“미친? 이런 개 같은 밸런스를 봤나? 어떻게 늑대 한 마리가 레벨이 520이야!”


동대륙의 늑대가 나의 왼팔을 다 먹고 아직 부족한 나머지 허기진 모습으로 나를 다시 바라보고 있었다.


나는 느꼈다.


“X됐다.”


탐험가 특성상 민첩에 스텟이 대부분 투자되어 있었다.


그래서 동 레벨 플레이어보다 매우 빠른 속도를 자랑할 수 있었다.


하지만 동대륙의 늑대 앞에서는 먹잇감이 애교부리는 수준이었다.


끈질기게 도망치고 또 도망치고 물약을 마시고 도망치고 물약을 마시고를 반복하자 어느새 2일이 지나있었다.


모든 물약과 대부분의 HP를 소모하고 길거리에 털썩 주저앉아 늑대가 고고하게 돌아가는 모습을 보고 안심했다.


아마 자신의 구역에서 너무 많이 벗어나 더 쫓아오는 것은 시스템적으로 불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미친. 이런 경우가 다 있네.”


터덜터덜 나는 서대륙으로 돌아가기 위해 움직였다.


“근데 포탈은 어디 있지?”


정신없이 도망친 나는 돌아가는 길을 모르고 있었기에 포탈의 위치를 파악할 수 없었다.


즉 죽고 다시 태어나는 방법 이외에는 돌아갈 수 없는 상황이다.


어차피 죽는 운명이라면 뭐라도 하고 돌아가야겠다는 마음에 동대륙을 돌아다녔다.


늑대와 같이 무시무시한 몬스터를 만날 거 같아 매우 조심스럽게 움직였다.


어느덧 나는 산에서 노숙을 하고 있었다.


정신을 차리고 보니 산 끝자락에 동굴이 보였고 탐험가의 본능을 일으켰다.


저기는 탐험해보고 죽는다는 마음으로 산을 다시 올라가기 시작했다.


물약은 다 떨어졌고 힘도 없는 상태에서 정신적으로도 너무 힘들었기 때문에 본능에 의지한 나의 발이 서서히 움직임을 멈췄다.


“이걸로 끝이구나. 그래도 죽기 직전에는 저 동굴에 들어가 봐야지.”


정신적으로 힘든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정신력이 매우 뛰어난 카인드가 이를 악물며 움직임을 감행했다.


2시간은 족히 산에 올라가자 동굴 입구에 도착하는 데 성공했다.


그리고 마지막 남은 체력으로 동굴 안으로 들어가 동굴을 수색하기 시작했다.


동굴 안은 성처럼 멋있게 꾸며져 있어 탄성을 유발했다.


횃불의 규칙성이나 대리석으로 깔린 동굴의 벽면이 매우 아름답게 보였다.


이러한 동굴의 생김새는 엄청난 긴장감을 조성했다.


앞으로 좀 더 전진하자 횃불 사이사이에는 검의 동상이 등장했다.


차례대로 나열된 동상들은 저마다 다른 무기를 들고 있었다.


“되게 멋지네. 이런 진귀한 곳을 발견할 줄은 상상도 못 했는데.”


이 앞에 뭐가 있을지 궁금해진다.


아니 그 포탈처럼 나를 또 어디론가 데려갈 수도 있다.


한번 엿을 먹은 상태이기에 어떤 것들도 의심하기 시작한 카인드였다.


‘조심하고 또 조심하자.’


나는 한걸음, 한걸음 뻗을 때마다 동굴 안쪽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촉각을 자극했다.


차가운 바람은 동굴 내의 섬뜩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앞으로 가면 갈수록 동상들이 점점 많아지고 들고 있는 검마저 점점 엄청난 검으로 바뀌고 있었다.


물론 돌로 만들어진 모형이지만, 나의 감정은 놀라움으로 채워지기에 충분했다.


세세한 부분들마저 다 보게 될 정도로 엄청나게 좋아 보이는 검들이 연속적으로 보였다.


“전사 랭킹 1위가 쓰는 검이 이 정도겠구먼. 탐험가 사기 템 ‘공포의 지도’는 언제 얻으려나?”


물론 탐험가 아이템들은 매우 발견하기 어렵고 공포의 지도는 유니크 아이템이기에 구하기 더 어려웠다.


지금 서대륙의 랭커들도 에픽 장비 아이템만 장착하고 있었기에 꿈같은 생각이었다.


앞으로 이동할수록 점점 지쳐가 몸의 긴장감이 풀렸다.


슬슬 쓰러지려 할 때 검의 동상들이 모여 있는 마지막 방에 도착할 수 있었다.


중앙에는 큰 사람 동상이 놓여있었고 그 주변에 8개의 기사가 왕을 지키는 것처럼 모여 있었다.


“엄청 멋지다. 동대륙을 잘 왔다는 생각이 들 정도야. 나도 전사 직업이 꿈이긴 했지.”


점점 미쳐가는 정신은 이제 한계를 만났고 이 순간을 보기 위해 노력했다고 느꼈다.


동대륙에 많은 후회가 남지만, 여한은 없었다.


죽음을 맞이하고 다시 서대륙으로 돌아갈 순간이 찾아왔다.


그때 눈에 이상한 책이 보였다.


기사들 사이에 왕처럼 군림해 있는 동상 바로 아래 탁자 위에 낡은 책 하나가 놓여있었다.


“검성 전직서?”


나는 전직서를 보자 매우 당황하고 있었다.


검성은 ‘Glorious game’에 12개 밖에 존재하는 레전드리 직업 중 하나이고 전투 계열 최강 직업이라고 알려진다.


NPC의 말로 따르면 검성은 동대륙의 몬스터들로부터 마을을 지키고 사람들을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해주는 수호신 같은 역할이었다.


동시에 많은 업적과 무력을 상징하는 전설적인 사람이라고 전해진다.


그런 엄청난 직업의 전직서를 발견하자 동시에 너무나도 기뻤다.


“뭐야 이런 행운이 다 있다니.”


곧바로 검성 전직서의 내용을 확인했다.


-검성 전직서(레전드리 전직서)


*전대 검성이 인류를 지키기 위해 남기고 간 자신의 검술 서적입니다. 이 서적을 마스터 한다면 당신도 검성이 될 수 있음을 확신합니다.


*전직서 사용 시


1. LV 스킬 초기화.


2. 검성의 소드 마스터리 LV 1 획득. (모든 도검류 공격력 10% 상승)


3. LV UP시 추가되는 능력치 10 -> 15 변경.


4. 근력 1 증가 시 추가되는 공격력, 체력 증가 (공격력 0.5 -> 1), (HP 5 -> 7)


5. 민첩 1 증가 시 추가되는 크리티컬 확률 % 증가, 크리티컬 데미지 % 증가, 속력 % 증가. (크리티컬 확률 0.01% -> 0.02%), (크리티컬 데미지 0.1% - 0.2%), (속력 0.1% -> 0.2%)


6. 체력 1 증가 시 체력 증가. (HP 15->30)


7. 모든 기본 스텟이 20으로 시작합니다.


8. 현재 직업이 사라지지 않고 유지합니다.


“끼요욧!!!”


참을 수 없는 쾌감!


‘탐험가 스킬이 사라지지만 지금 있는 아이템으로 충분히 복구할 수 있지.’


나는 바로 전직서를 이용해 전직했다.


그와 동시에 늑대에게 먹혀 발생했던 출혈 효과 때문에 사망했다.


[검성으로 전직하였습니다.]


[검성이 되기엔 아직 너무 약합니다, 직업이 검호의 도전자로 변경됩니다,]


[레벨과 스킬이 초기화되었습니다.]


[대륙의 힘(스킬)은 사라지지 않습니다.]


[동대륙에서 사망했습니다. 모든 아이템을 잃습니다.]


“???????”




매일매일 성실히 연재하겠습니다!


작가의말

 첫 작품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글 솜씨가 허접이라 그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ㅠ.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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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고블린 던전 2 (1) +2 21.01.16 2,130 30 15쪽
5 동료 +3 21.01.16 2,367 29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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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고블린 던전(1) +3 21.01.16 2,993 39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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