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부 프롤로그
[신조선건국기]
2000년 6월, 남북최초정상회담이 열린다는 소식에
남북에 평화의 물결이 흘러오던 때
판문점에서 근무하던 인민군 중사 리수혁, 인민군 병사 박상철, 한국군 김우진, 이진석은 일말의 사고로 1636년 병자년,
호란이 발발하기 10개월 전의 조선으로 떨어진다.
그들은 전쟁을 막기 위해 노력했으나, 결국 역사대로 전쟁이 벌어지고 결국 조선은 청에게 항복하며
조선 백성들의 삶은 더욱 궁핍해진다.
와중에 여령과 김자점이 결탁하여, 임금과 세자를 이간질까지 해 나가니,
임금과 세자의 사이는 더더욱 악화되게 된다.
과정 속에 우진을 포함한 미래군은 이대로 두다간 역사가 수순대로 흘러갈 것이라고 여겨
임경업과 북방을 경비하는 장수들을 설득하여 함께 반란을 도모한다.
반란은 성공하게 되고, 결국 반란 소식을 들은 청국은 세자를 임금으로 옹립하고 조선으로 완전 귀국을 명한다.
결국 임금은 상왕으로 물러나 청국으로 송환되고 세자는 용상에 앉게 되지만,
이 일로 인해 미래군과의 사이가 소원해지는 결과를 낳는다.
또한 빈궁이 원손을 구하기 위해 미래군과 결탁하며 자신의 부왕을 몰아내는 데 가담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빈궁과 세자 또한 사이가 소원해지는 결과를 낳는다.
하지만 조선을 개혁하기 위해 미래군이 필요하다는 영의정 홍서봉의 말을 듣고
임금이 된 세자는 미래군과 다시 한 번 의합하기로 하고
자신이 생각했던 조선을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한다.
첫번째로는 양반들에게도 군역을 지게 하는 것
이 일로 양반들의 비난을 받게 되고,
병조참판을 주축으로 대신들이 입청을 하지 않는 사태가 벌어진다.
하지만 임금은 뜻을 굽히지 않고 자신의 개혁 의지를 밝히자,
병조참판은 미래군 우진을 없앨 기회를 틈틈이 노린다.
미래군 우진은 조선을 개혁하기 위해 명국에 있는 아담 샬을 조선으로 데려올 생각을 하게 되고
아담 샬을 데려오기 위해 명과 청국 양국을 이용하는 전략을 세우게 되는데
그 과정에서 명국에는 수혁이 남게 되고,
우진을 죽이기 위해 병조참판이 구한 도끼파들에게 상철이 크게 다치게 되면서
우진 홀로 청국으로 향해 도르곤을 알현하게 된다.
또한 자신의 부왕을 몰아내고 용상에 앉은 자신의 형, 미래군에 의해 조정일이 진행되는 사태를 못마땅하게 여겼던
봉림대군은 병조참판과 손을 잡고 미래군을 제거하고 자신의 부왕을 다시 용상에 앉힐 계략을 꾸민다.
명국을 설득시킨 수혁으로 인해 아담 샬은 진석과 함께 조선으로 들어오게 되는데...
5부에서 계속...
[신조선건국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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