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이 바뀜으로 재벌되다.시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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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문.
작품등록일 :
2022.10.25 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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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07 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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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3.04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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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MMY

김대강 대통령이 들어온다. 모두가 고개를 숙이고 김대강은 손을 흔든다. 안박사 앞에 멈추고 손을 내민다.


"반갑습니다."

"안녕하세요."

"고맙습니다. 나라를 위해 큰일을 하셨네요. 안박사님 덕분에 한국은 역사에 큰 획을 긋는 순간을 맞이하네요."


이소라가 김대강 앞으로 나온다.


"여기 책임을 맞고 있는 국정원 소속 3팀장 이소라 입니다. 실험실로 가시죠."

대통령 일행과 연구소 직원들은 실험실로 향한다. 애니는 지성의 표정을 보니 근심이 가득하다.


"왜? 무슨 고민 있어?"

"아냐 난 휴게실에 있을게."


시간이 흐르고 이소라가 빠른 걸음으로 지성에게 다가온다.


"지성씨 대통령께서 찾아요."

"저를요?"

"네 빨리 가죠."


두 사람은 회의실에 도착했다.


"들어가세요. 지성씨만 만나고 싶어해요."


지성이 들어가자. 김대강은 환한미소를 안고 손을 내민다. 지성도 손을 내밀고 잡는다.


"박지성 요원 반갑습니다."

"안녕하세요."


김대강은 얼굴색이 어두워지고 입을 좀처럼 열지 않는다.


"말씀하세요. 저를 왜 찾았는지."

"그게 국정원 나국장에게 들었습니다. 특별한 능력이 있다고."

"네."

"사실 제 막내 아들이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어 정신병원에 있어요. 아버지로서 가슴에 큰 대못을 박고 살아가는 기분입니다. 박지성요원을 떠나 남자대 남자로서 얘기하죠. 제 아들을 한번만 만나주세요. 부탁합니다."

"만나는 건 어렵지 않습니다. 제가 해결을 한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김대강은 지성의 손을 잡고 눈에 눈물이 고여있다.


"고마워요."

"저~ 대통령님 저는 다른 특별한 능력도 있는데 영혼이 보입니다. 지금 대통령 옆에 계시던 장교 멀리하세요. 대통령님께 피해를 줄 겁니다."

"특수전사령부 김대장 말이네요. 알겠습니다. 박지성 요원을 믿죠."

"그리고 이건 개인적인 부탁인데."

"말씀하세요. 박지성 요원의 부탁은 뭐든 들어주고 싶으니."


지성은 김대강 가까이 가더니 아주 작은 목소리로 속삭이고 김대강은 미소를 보인다.


"하하~ 알겠습니다. 그런 부탁은 백번이라도 들어드리죠."


지성은 뽕당 리조트에 도착한다. 영란이 반갑게 손을 흔들고 지성도 손을 흔든다. 그때 갑자기 회장 영미가 지성의 팔을 잡아 끌었다.


"지성이 빨리 가자 킹콩과 킹순이가 이상해."

"왜요?"

"지성이가 직접봐."


두 사람은 킹콩이 있는 곳에 도착하고 영미는 두 손을 맞잡고 안절부절 못하고 지성은 유심히 살핀다. 킹콩과 킹순은 멀리 떨어져 서로 얼굴도 쳐다보지 않고 앉아 있다.


"둘이 싸웠나?"

"잠시만 킹순아~."


킹순이 지성을 바라보더니 성큼성큼 걸어온다. 지성과 킹순이의 눈이 마주치고 지성의 입꼬리가 올라간다.


"회장님 축하합니다. 킹순이 배속에 아주 작은 영혼이 보이네요."

"그게 무슨 말인가? 작은 영혼? 그럼 임신을 했다는 말인가?"

"네."


영미는 지성의 목에 매달렸다.


"이렇게 좋을 때가 하늘을 날아가는 기분이야 야호~."

"하하~ 저도 기분이 만땅입니다."


영란이 뛰어오고 두 사람이 좋아하는 모습을 본다.


"무슨 좋은 일이 있나요?"


영미는 영란의 손을 잡고.


"킹순이가 임신을 했어."

"정말요? 아이 좋아라."


영미는 영란의 손을 뿌리치고 인상이 변한다.


"너는 카운터 안 지키고 여기서 뭐하니?"

"아참~ 지성씨 만나러 어떤 남자가 왔어요."

"알겠습니다."


지성은 멀리 보이는 남자를 쳐다보니 주태수가 서 있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두 사람은 넓은 바다를 보고 지성은 고개를 돌리고 나태수를 본다. 굳은 표정의 나태수를 보니 중요한 얘기를 간직하고 망설이는 표정이다. 지성은 다시 바다를 바라본다.


"말씀하시죠."

"지성씨가 국정원 요원이라 솔직히 말했으니 저도 솔직히 말하겠습니다. 저는 미국 ICM 소속이죠."


지성은 두 눈이 커지고.


"전혀 생각을 못했네요. 태수씨는 밝은 영혼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에게는 아군이죠."

"지성씨 과연 제2의 태양을 한국이 개발하고 가지고 있으면 세계의 평화가 올까요?"

"한국이 강국이 되는 건 확실하죠."

"그건 맞습니다. 저는 한국이 강국이 되는 것보다 세계의 평화를 더 중요시 여기는 사람입니다. 제2의 태양을 모든 나라와 공유하세요. 그 길만이 세계 평화를 지키는 일입니다. 이제 제 용건은 끝나네요. 부디 저 바다같이 넓게 생각해주십시오."


나태수는 걸어가고 지성은 태수의 뒷모습을 바라본다. 큰 산이다. 바다를 쳐다보니 넓긴 넓다. 입가에 미소가 번진다.


뽕당 횟집에 들어가니 벌써 춤추고 모두가 화기애애하다. 수미는 일어나 지성의 손을 잡고 옆 자리에 앉힌다. 횟집 사장 이잠수가 손을 흔들고 모두가 자리를 잡는다.


"오늘 58회 장말순 여사의 탄생기념일을 맞이해서 제가 특별히 준비했습니다. 자 가지고 오세요."


직원 2명이 초가 꼽혀있는 커다란 참치를 들고 온다. 모두가 박수를 친다. 말순은 눈물을 훔치고.


"잠수야. 나를 위해 이렇게 비싼 참치를 고맙다. 역시 내 친구야."

"참고로 영란이가 계산을 했습니다."


말순은 영란의 등을 때린다.


"미쳤나? 저 비싼 참치를."

"참고로 더 붙이면 저도 반을 계산했습니다."


말순은 동작을 멈추고 일어나.


"그럼 그렇지. 짠순이 영란이가 미치지 않고서 비싼 참치를 호호~ 어쨌든 다행이다."


초에 불을 붙이고 말순이 일어난다.


"잠깐 오늘 특별히 장말순 여사의 축가를 불러주실 명가수를 모시겠습니다."


입구에서 김대강이 들어온다. 말순은 너무 놀래서 영란이와 함께 넘어지고 지성이 일으켜준다.


"이게 뭐고? 대통령이 왜 내 생일 잔치에 왔지?"


김대강은 노래를 부르고 모두가 합창을 한다. 노래가 끝나고 말순은 입김으로 촛불을 끄고 모두 박수를 친다. 말순은 김대강의 손을 잡고 눈물을 보이며 훌쩍인다.


"나를 위해 먼 곳에서 이렇게 와주시고 하여튼 기분은 째지네. 호호~."


"말순씨 생일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저는 바빠서."


김대강이 사라지고 말순은 멍하니 앉아있다. 영란이 말순의 어깨를 흔든다.


"엄마 정신 차려라. 엄마 생일 축하하러 대통령까지 오고 엄마가 이렇게 대단한 사람인지 처음 알았네."


말순이 벌떡 일어난다.


"봤나? 내가 이렇게 대단한 사람이야. 이제 나를 어떻게 모셔야 하는지 알겠지? 호호~ 난 대단한 여자야."


그렇게 대단한 여자의 생일은 행복하게 마무리를 한다. 지성은 밤길을 걷고 생각에 잠긴다. 다음날 지성은 소라와 마주하고 있다. 소라는 긴 한숨을 내쉰다.


"그래서 지성씨 생각은 주태수 의견에 찬성한다는 말인가요?"

"네. 전쟁을 끝내려면 이 방법이 최고죠. 모두의 행복을 위해서."

"하지만 분명히 윗선에는 반대를 할 겁니다."

"그건 제가 해결하죠."


소라의 두 눈이 커지고 다시 고개를 떨구고 흔든다.


"지성씨의 놀라운 능력은 알지만 그들을 설득하기는 어려울 거에요."


지성은 일어나고 윙크를 하더니 미소를 보인다.


"저는 한번도 실패를 한 적이 없습니다. 이번 일도 마찬가지고 제 앞을 가로막으면 저는 무엇이든 박살을 냅니다. 그럼."


지성은 정신병원에 도착한다. 싸늘한 공기가 온 몸을 스치고 지나간다. 이런 느낌은 처음이다. 입구로 들어가자 안내원이 보이고 다가간다. 지성은 발걸음을 멈추고 안내원의 모습을 훑고 돌아선다. 2층으로 올라가 복도를 걸어가며 환자복을 입은 사람들이 옆을 스치며 지나간다. 이순자 문구가 있는 문을 손바닥을 대자 벽이 갈라진다. 흰 가운을 입고 안경을 쓴 40대의 여성이 지성에게 다가온다.


"연락 받았습니다. 여기에 앉으세요."


두 사람은 소파에 앉고 이순자는 서류를 지성에게 건넨다. 지성은 서류를 살핀다.


"망상장애?"

"네. 하지만 김대소 환자는 특별합니다. 보통 7가지로 나누는데 김대소 환자는 5가지 망상장애를 가지고 있어요. 아주 드문 케이스죠."

"지금은 어떻습니까?"

"그게 변화가 없습니다. 특별히 김대강 대통령 자제분이라 모든 최신식 의료기술을 총 동원 했지만 안타깝게 모두 실패했죠."

"지금 만날 수 있나요?"

"네. 연락 받고 대기하고 있어요."


지성은 이순자 뒤를 따라간다. 커다란 철문 앞에 녹색 옷을 입은 건장한 남자 2명이 서 있다. 이순자가 고개를 끄덕이자 남자들이 철문을 연다. 지성은 안으로 들어가니 긴의자에 남자가 손 발에 가죽밸트가 채워져있다.


"이렇게 묶어야 합니까?"

"굉장히 위험한 환자에요. 우리도 위험하지만 본인 자신을 위해 이렇게 하죠."

"알겠습니다. 모두 나가 계세요."


세 사람이 나가고 지성은 김대소에게 다가간다. 처음 느끼는 싸늘한 느낌에 지성은 눈에 힘을 준다. 파란 빛이 번쩍이고 김대소는 온 몸을 떤다. 그리고 천천히 눈꺼풀을 위로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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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 영웅 탄생 +1 23.03.15 57 1 9쪽
140 +1 23.03.14 75 1 9쪽
139 친구들 +1 23.03.14 45 1 9쪽
138 자객(2) 23.03.14 47 1 9쪽
137 목숨 건 치료 +1 23.03.13 50 1 9쪽
136 자객 +1 23.03.12 59 1 9쪽
135 장백산 23.03.12 60 1 9쪽
134 검귀 +1 23.03.11 59 1 9쪽
133 복수의 종소리 23.03.11 62 1 9쪽
132 낙양 +1 23.03.11 64 1 9쪽
131 카시오피아 왕국 +1 23.03.10 54 1 9쪽
130 출발 +2 23.03.09 66 2 9쪽
129 새로운 세상 23.03.09 55 2 9쪽
128 영웅 +1 23.03.08 71 2 9쪽
127 위기 +1 23.03.08 66 1 9쪽
126 한계 +1 23.03.07 50 1 9쪽
125 의문 +1 23.03.07 47 1 9쪽
124 회개 +1 23.03.07 62 1 9쪽
123 또 여자 +1 23.03.06 74 2 9쪽
122 첫 환자 +1 23.03.05 74 1 9쪽
121 개업 +1 23.03.04 62 1 9쪽
120 결단 23.03.04 54 1 9쪽
» 선택 23.03.04 66 1 9쪽
118 준비 23.03.03 56 1 9쪽
117 일촉즉발 +1 23.03.03 60 1 9쪽
116 스파이 +1 23.03.02 57 1 9쪽
115 축제 +1 23.03.02 63 1 9쪽
114 새로운 몸 새로운 인생 +1 23.03.01 112 1 9쪽
113 첫 출근 +1 23.03.01 71 1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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