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막노동꾼이 너무 강함

무료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퓨전

완결

우송(友松)
작품등록일 :
2023.01.16 00:52
최근연재일 :
2023.03.30 23:00
연재수 :
77 회
조회수 :
139,493
추천수 :
3,477
글자수 :
437,893

작성
23.01.27 23:00
조회
3,023
추천
73
글자
14쪽

태홍 길드 (1)

DUMMY

15화


태홍 그룹.

대한민국 재계 서열 10위의 태홍 그룹의 오너 박태홍에게는 두 명의 부인이 있었다.

정실은 박태홍이 태홍 그룹을 창립하기 전부터 함께한 김연희

부실은 모델 겸 배우 출신 신미정

신미정이 일심회 길드장이었던 박철우의 엄마였다.

김연희에게는 아들 세 명과 딸 한 명이 있었는데, 네 명의 자녀는 어린 시절부터 박철우를 무시하고 괴롭혔다.


신미정은 이 사실을 알고도 아무런 조치를 취할 수 없었다.

박태홍의 눈 밖에 나는 것을 죽는 것보다 더 싫어했기 때문에 아들인 박철우를 멀리서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박태홍은 신미정을 정실인 김연희보다 더 애틋하게 생각했으나 정작 그룹의 계열사는 김연희에게서 낳은 자식들에게 나눠줬다.

사랑하는 감정과 그룹의 운영은 별개였고, 철저한 성과주의를 지향했기 때문에 학창 시절부터 폭력을 일삼았던 박철우는 이미 눈 밖에 난 상태였다.


판타지아에 온 후에도 변한 것은 없었다.

박태홍은 물론이고 태홍 그룹 일가가 가지고 있던 개인 소유의 재산은 모두 금화로 환산되었고, 다른 재벌들과 마찬가지로 자신들의 기업 이름을 딴 길드를 창설했다.


박태홍은 판타지아에 오고 나서 결심했다.

대한민국 땅에서는 1위라는 타이틀을 쥐지 못했지만, 판타지아에서만큼은 반드시 1위의 자리에 오르겠다고 다짐하고 또 다짐했다.

평소 운동을 열심히 하고 격투기 단체를 운영할 정도로 격투기에 관심이 많았던 박태홍은 판타지아에 오자마자 초고가의 장비들을 구매하는 것은 물론이고, 수소문을 통해 S급 혹은 A급 플레이어들을 고용했다.

그리고 그들에게 검술을 배우고, 전술을 배웠다.

판타지아 세계는 단지 강한 플레이어를 고용하는 데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자신도 강해져야 살아남을 수 있다는 사실을 빨리 깨달았다.


박태홍의 노력 덕분에 태홍 길드는 대한민국 에어리어 길드 순위에서 독보적인 1위의 자리에 오르게 된다.

2위와의 격차가 컸고, 모든 게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었다.


박태홍은 악몽을 잘 꾸지 않는 편인데 그날따라 악몽을 꿨다.

얼굴을 모르는 젊은 청년이 자신의 모든 것을 다 파괴하고 빼앗는 꿈.

기분이 찝찝했지만 개의치 않았고, 그날은 조금 일찍 길드 집무실로 출근했다.

태홍 길드의 아지트는 평범한 건물이 아닌 하나의 거대한 성이었다.

성 내부에는 각종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었다.

태홍 그룹 총수 일가는 물론이고 고용한 용병들 모두 이 성에서 지냈다.

하나의 요새를 방불케 했으며, 외부의 침략까지도 생각해 만든 박태홍의 작품이었다.


오후가 되자 한 여인이 박태홍을 찾아왔다.

판타지아에 온 후로 잊고 살았던 부실 신미정이었다.

신미정이 태홍 길드 아지트 입구를 통과하지 못하고 서성이는 모습을 보이자, 정실인 김연희는 집무실로의 통과를 명령했다.


“잘 지냈소?”

“잘 못 지냈습니다. 판타지아에 온 후로 저를 왜 찾지 않으신 거죠?”

“그.. 그건.”

“지금 그게 중요한 게 아니에요. 철우가 죽었어요.”

“뭐라고?”

“철우가 죽었다고요. 누군가에게 살해당했어요.”

“크흠..”


박태홍은 신미정의 말에 순간 당황했지만, 이내 차분한 표정을 지었다.

지구에 있을 때부터 박철우의 뒷감당은 늘 신미정의 몫이었다.

사고를 치고 수습을 하기 힘들 때 신미정은 늘 박태홍을 찾아가곤 했다.

박태홍은 매번 마지막이라는 말을 하며 신미정을 도와줬고, 김연희는 이 사실을 알고도 모르는 척했다.


“그 녀석 관리를 도대체 어떻게 한 거요? 지구에 있을 때부터 누누이 말했잖소. 태홍 그룹의 이름에 먹칠은 하지 말고 살았어야지.”

“아버지의 사랑을 받지 못하며 자란 자식을 제 탓으로만 돌리시는군요.”

“크흠..”

“이번에도 좀 도와주셔야겠어요.”

“어떻게 할 생각이오?”

“복수해야죠. 내 아들 철우를 죽인 놈을 찾아서 똑같이 만들어 줄 거에요.”

“누가 죽였는지 알고 있소?”

“판타지아도 결국 돈이더군요. 돈이 있으면 사람을 찾는 건 일도 아니더라고요.”


신미정에게도 태홍 그룹의 계열사 지분이 있었고, 판타지아에 오며 꽤 많은 양의 금화를 손에 쥐었다.


“그래서 도대체 그놈이 누구요?”

“장우연이라는 놈이에요.”

“장우연?”

“어떤 놈인지 찾아보니 지구에 있을 때 부모는 사고로 죽고, 공사판을 전전했던 놈이라고 하더군요. 미천한 녀석이 우리 철우를..”

“내 협회장에게 말해놓겠소. 그러니 쓸데없는 짓 하지 마시오.”

“당신 아들이 죽었다고요!! 그런데 지금 가만히 있으라고? 협회장이 뭘 어떻게 해줄 수 있는데요? 죽은 우리 철우를 살려줄 수 있데요?”

“잠깐만 기다리시오.”


박태홍은 한국지부 플레이어 협회장에게 전화를 걸었다.


- 박태홍일세. 혹시 우연이라는 플레이어를 아는가?”

- 우연 플레이어 말씀이십니까?

- 혹시 아는 사이인가?

- 아닙니다.

- 우연 플레이어가 내 아들을 죽였다네. 자네가 조치를 취해줄 수 있나 해서 전화했다네.

- 일단 알아보겠습니다.

- 알아봐? 당장 그 자식을 산채로 끌고 내 앞으로 오게.

- 장담은 못 합니다.

- 자네가 누구 때문에 그 자리에 올랐는지 한번 생각해보게. 3일 주겠네.

- 못하겠습니다. 차라리 고용하고 있는 용병을 이용하는 것이 낫지 않겠습니까? 협회 소속 플레이어보다 더 높은 등급의 용병이 많지 않습니까. 길드장님의 용병이 우연 플레이어를 처리하는 것에 대해서는 눈감아 드리겠습니다.

- 허허허. 자네가 못하겠다는 말도 할 줄 아는구먼. 뭔가 있는 거지? 좋네. 내 용병들의 기량을 테스트해볼 필요가 있었는데, 눈 감아 주는 거로 알고 있겠네.

- 예.


한국 플레이어 협회 지부장인 이건일은 우연으로부터 한 가지 부탁을 받았었다.

자신이 S급 이상의 판정을 받은 사실을 아무에게도 발설하지 말 것.

이건일은 물론이고 판정소에 있는 모든 인원 중 한 명이라도 이 사실을 발설하면 자신의 목숨을 걸어서라도 모조리 죽이겠다고 말했다.

이건일도 S급 플레이어였지만 우연이 SS급 아니, 그 이상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했고, 허언할 사내로 보이지 않았다.


“내가 데리고 있는 S급 용병 한 명과 A급, B급을 섞어서 49명을 내어주겠네. 나머지는 자네가 직접 구해서 처리하게. 그리고 다시는 찾아오지 말게.”

“알았어요. 다시는 찾아오지 않을게요. 건강하세요.”


신미정은 뒤돌아 집무실을 나왔다.

냉대하는 박태홍의 모습은 더 이상 자신이 사랑했던 남자가 아니었다.

이 복수를 마치면 자신의 목숨을 끊겠다고 다짐했다.


“어머, 이게 누구야. 오랜만이네?”

“오랜만이군요.”


신미정과 박태홍이 나눈 얘기를 모두 엿들은 김연희가 말을 걸었다.


“얼굴은 더 좋아졌네? 판타지아가 살만한가 봐? 호호.”

“...”

“그나저나 아까 얼핏 듣기론 철우가 죽었다고 하던데, 가엾은 녀석..”


신미정은 김연희를 노려봤다.


“그쪽이 상관할 일이 아니니 신경 쓰지 마세요.”

“내가 도움을 좀 줄 수 있을 것 같은데. 용병 필요하지 않아?”

“용병이요?”

“내가 이번에 고용한 S급 용병이 한 명 있거든. 외국인이기도 하고 아직 검증되지 않아서 말이야. 어때 한 번 데리고 가서 써볼래?”


신미정은 한 명 한 명이 중요했다.

더구나 S급 용병이면 박태홍이 내어주기로 한 용병들과 합하면 총 두 명의 S급 용병이 생기는 것이었다.


“조건은요? 그냥 주진 않을 거 아니에요.”

“다시는! 태홍 길드에 발걸음을 하지 않고 쥐 죽은 듯이 사는 게 조건이야.”

“그러죠. 어차피 그러려고 했으니.”

“약속 꼭 지켜.”


***


신미정은 50명의 용병과 함께 바렐의 협곡으로 향했다.

우연이 있는 장소가 바렐의 협곡이 아니었다면 이렇게 많은 용병이 필요하지 않았다.

플레이어들이 꺼리는 장소고 몬스터 웨이브로 인해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곳이었기에, 비록 태홍 그룹과의 연은 여기서 마지막이 될지라도 내어 받은 50명의 용병이 든든하게 느껴졌다.


“자, 이제 곧 바렐의 협곡에 도착합니다.”


선두에는 두 명의 S급 용병이 있었다.

두 플레이어 모두 캐나다 에어리어 출신으로 한 명은 박태홍에게 받은 코라라는 힐러였고, 나머지 한 명은 김연희에게 받은 워렌이라는 딜러형 탱커였다.

두 용병을 비롯해 50여 명의 A급과 B급 용병들이 정렬했다.


“신미정 플레이어는 여기서 대기하시죠. 협곡으로 진입하면 매우 위험합니다.”

“괜찮아요. 방해가 되지 않도록 뒤에 잘 있을게요. 이래 봬도 좋은 장비들을 착용하고 있어서 쉽게 죽진 않을 겁니다.”


신미정은 복수의 마지막은 꼭 자신의 손으로 처리하고 싶었다.


“그러면 제가 보좌하도록 하죠.”


코라가 신미정의 옆으로 왔고, A급 힐러들이 워렌의 근처에 배치되었다.

판타지아에서 용병인 플레이어들은 철저히 돈에 의해 움직인다.

태홍 길드는 용병들이 꿈의 직장이라고 여길 정도로 보수가 좋아서 용병 플레이어들이 선호하는 길드였다.


이번 원정에 성공할 시 보상으로 일 인당 10000골드씩 지급되고 S급 플레이어들에게는 30000골드씩 지급될 예정이었다.


그 시각 우연의 일행은 바렐의 협곡에 만든 아지트에 모여있었다.


[마스터. 협곡 입구에 50명 정도 되는 플레이어들이 집결했습니다.]


용병들이 바렐의 협곡 입구에 도착했을 때 카굴의 후각에 포착되었고, 카굴이 곧장 우연에게 보고했다.


“플레이어들이 여긴 왜 온 거지? 여길 찾아오는 녀석들은 일절 없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일단 한 번 만나봐야겠군. 크큭.”


우연은 해골왕과 아리아, 발자크에게 리자드들이 협곡 입구로 빠져나오지 못하게 처리하고 있으라고 지시한 후 협곡 입구를 향해 발걸음을 옮겼다.


“카굴, 너는 몸을 감추고 대기해라. 내가 지시하기 전까지 움직이지 말고.”


[충!]


카굴은 바렐의 협곡이 내려다보이는 언덕에서 대기했고, 우연이 바렐의 협곡 입구에 모습을 드러냈다.


우연이 걸어 나오자 워렌과 용병들은 전투태세를 취했다.


“네가 장우연이냐?”

“내 이름을 알고 있네? 넌 누구지? 그리고 이 녀석들은 다 뭐지?”

“나는 워렌이다. 네가 박철우를 죽인 우연이 맞냐?”

“박철우? 알다마다 크큭. 태홍 길드가 보낸 플레이어들인가?”


우연이 비릿한 미소를 짓자 신미정이 앞으로 나왔다.


“너.. 너 이새끼!! 네가 우리 철우를 죽인 놈이냐?”

“아줌마는 누구야?”

“네가 죽인 철우의 엄마다. 넌 오늘 곱게 죽지 못할 거야. 사지를 찢어발겨서 몬스터들의 밥으로 던져주마.”

“하.. 그 엄마에 그 아들이네.”


신미정은 당장이라도 달려들어 우연을 죽이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했다.

코라가 결속 마법을 걸어 신미정을 최후방으로 데리고 갔다.


“고작 이런 녀석 하나 처리하려고 50명이나 되는 용병이 여길 왔다니. 크큭. 태홍 길드는 조심성이 많나보..”


퍼억


워렌은 말을 마치지 못했다.

워렌이 말을 끝내기도 전에 우연은 워렌에게 쇄도했고, 순식간에 워렌의 머리통을 터트렸다.


“호오. [바렐의 신발] 이거 완전 물건이네? 크큭.”


워렌의 머리를 터트린 후 우연은 자신이 신고 있는 신발을 매만지며 웃고 있었다.


“미.. 미친..”


S급 용병인 워렌의 머리가 순식간에 터지자 50여 명의 용병은 입을 다물 수 없었다.

최후방에 있던 코라도 이 모습을 똑똑히 지켜봤다.

신미정에게 걸린 속박 마법을 풀자마자 우연에게 둔화와 속박을 시전했다.


“부.. 분명히 디버프를 걸었는데, 이.. 이게 어떻게 된 거지?”

“내가 신고 있는 신발이 둔화를 해제시켜주니까 그런 거지. 크큭.”


어느새 우연은 50명의 용병을 지나쳐 코라의 옆에 있었다.


“자.. 잠깐..”

“왜? 할 말 있어?”

“그.. 그게 아니라. 사.. 살려줘. 이건 다 누가 시킨 짓이라고.”

“누가 시켰는데?”


코라는 캐나다에서도 촉망받는 힐러였다.

캐나다 에어리어에서 최연소로 S급 판정을 받았고, 국가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하지만 국가의 지원은 오래가지 않았다.

지구에서 코라를 알던 지인들의 제보로 고아원 출신임이 밝혀진 코라는 국가에서 지원을 끊게 되었다.

실력이 아닌 출생 신분을 걸고넘어지는 국가에 배신을 느낀 코라는 용병 활동을 시작했고, 태홍 길드에 들어오게 된 것이었다.

용병은 길드와 계약을 할 때 특정 플레이어를 암살하거나 처리하는 임무를 하달받을 때 태홍 길드 소속이라는 사실을 철저히 숨겨야 하는 게 계약서 1조항에 적혀있는 내용이었다.


“태홍 길드가 시켰습니다.”


죽음 앞에 계약서의 내용 따위는 중요하지 않았다.


“너 태홍 길드에 대해 잘 알고 있냐? 자세하게 말해준다고 약속하면 살려줄게.”

“자.. 잘 알고 있습니다. 다 말씀드리겠습니다.”


신미정은 우연이 다가오자 거품을 물고 기절했고, 나머지 용병들은 코라와 우연에게 무기를 겨눴다.


“이래서 외국인들은 거두는 게 아니라더니. 다들 나를 따라라. 내가 직접 이 배신자와 표적을 처단하겠다!”


태홍 길드 박태홍의 삼남 박태진이 앞으로 나왔다.

박태진은 박태홍이 모르게 원정대에 참가했다.

지구에 있을 때와 마찬가지로 판타지아에 온 후에도 두 형에게 밀려 자신의 입지를 지키지 못하고 있었다.

이번 원정에서 성과를 보여 박태홍의 눈에 들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다.

박태진의 등급은 A급이었지만 S급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는 실력을 갖추고 있었다.


“나와라. 카굴.”


언덕 위에서 대기하던 카굴은 300마리의 리자드와 함께 언덕을 빠른 속도로 내려오고 있었다.


작가의말

.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2

  • 작성자
    Lv.65 만애
    작성일
    23.01.28 12:48
    No. 1

    숫자에서도 밀리는 용병이 선택할 것은 역시 용병이라는 선택 이외에는
    다른 대안이 없을 듯 하지만 우리의 주인공은 믿음을 저버리지 않을 것 같네요.
    잘 보고 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검치우
    작성일
    23.02.09 01:29
    No. 2

    잘보고가요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전직 막노동꾼이 너무 강함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30 영웅 길드 (1) +1 23.02.11 1,990 49 12쪽
29 벨프루크 (2) +1 23.02.10 1,968 55 13쪽
28 벨프루크 (1) +2 23.02.09 2,157 53 13쪽
27 습격 +1 23.02.08 2,184 54 13쪽
26 일월 길드 (3) +1 23.02.07 2,260 58 14쪽
25 일월 길드 (2) +1 23.02.06 2,336 55 14쪽
24 일월 길드 (1) +1 23.02.05 2,409 61 12쪽
23 게이트 +1 23.02.04 2,451 60 12쪽
22 나태의 군주 벨페 (2) +1 23.02.03 2,491 63 12쪽
21 나태의 군주 벨페 (1) +2 23.02.02 2,647 61 13쪽
20 김일호 패거리 (3) +3 23.02.01 2,670 61 13쪽
19 김일호 패거리 (2) +2 23.01.31 2,769 61 13쪽
18 김일호 패거리 (1) +1 23.01.30 2,826 63 12쪽
17 베른 포티아 연합군 vs 장우연 +1 23.01.29 2,912 68 13쪽
16 태홍 길드 (2) +2 23.01.28 2,958 71 13쪽
» 태홍 길드 (1) +2 23.01.27 3,024 73 14쪽
14 바렐의 협곡 (2) +2 23.01.26 3,055 73 12쪽
13 바렐의 협곡 (1) +1 23.01.25 3,175 73 12쪽
12 각성 +4 23.01.24 3,414 77 12쪽
11 시련의 탑 +3 23.01.23 3,375 81 12쪽
10 현상금 사냥꾼 +2 23.01.22 3,451 82 12쪽
9 엘프의 여왕 아리아 +2 23.01.21 3,550 79 13쪽
8 일심회 +2 23.01.20 3,732 81 13쪽
7 그란디아 공국 +2 23.01.19 4,090 83 13쪽
6 해골왕 +1 23.01.18 4,275 89 13쪽
5 아르고니아 영주 +5 23.01.17 4,734 94 12쪽
4 용의 목걸이 +2 23.01.16 4,952 100 12쪽
3 현상금 수배자 +5 23.01.16 5,298 102 12쪽
2 고블린 학살자 +4 23.01.16 5,986 106 12쪽
1 튜토리얼 +3 23.01.16 8,271 124 12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