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막노동꾼이 너무 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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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우송(友松)
작품등록일 :
2023.01.16 00:52
최근연재일 :
2023.03.30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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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1.20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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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심회

DUMMY

8화


일심회의 아지트는 초보 길드보다는 훨씬 컸다.

분위기가 사뭇 달랐는데 다들 여유가 있어 보였다.


“어서 오세요. 아까 연락해주신 장우연 플레이어 맞으십니까?”

“네. 맞습니다.”

“반갑습니다. 저는 일심회 길드원을 관리하는 민지홍이라고 합니다.”

“반갑습니다.”


두 사람은 악수를 하였다.


“아까 확인 절차가 필요하다고 해서 바로 찾아왔습니다.”

“네. 아까 말씀드린 대로 우리 일심회는 플레이어들의 각성 퀘스트 및 레이드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레이드 지원을 갈 때는 최소한의 장비를 갖추고 계셔야 입장이 가능하거든요. 레이드 경험이 없다고 하셨죠?”

“그렇습니다.”

“그러면 혹시 갖고 계신 장비를 모두 착용해보시겠어요?”


장우연은 해골왕의 뼈 몽둥이를 꺼냈고, 팔찌에 착용하고 있던 해골 갑옷을 갑옷의 형태로 바꾸었다.


“오오! 상점에서 못 보던 아이템인 것 같은데요?”

“운 좋게 구했습니다.”


장우연이 해골 갑옷을 장착하자 아지트에 있던 플레이어들의 시선이 집중되었다.


“팔찌에서 갑옷으로 변형되는 것은 처음 봅니다. 이정도면 레이드에 참여하실 자격을 갖춘 것 같은데요?”

“그렇군요. 각성 퀘스트는 제가 발설할 수 없는 조건이 걸려있어서요. 혹시 제가 참여할 수 있는 레이드는 어떤 게 있나요?”

“흐음. 그렇군요. 각성하기 전인 플레이어분들이 참여할 수 있는 레이드가 하나 있긴 합니다. 엘프의 여왕 아리아 레이드라고 들어보셨나요?”

“아리아 레이드요?”

“이제 막 그란디아 공국에 오셨으면 생소할 수도 있겠네요. 지금은 플레이어들이 거의 가지 않는 레이드긴 합니다. 상위 레이드가 출시되었거든요. 말 그대로입니다. 엘프의 숲이라는 던전에서 엘프의 여왕 아리아를 처치하는 레이드입니다.”

“제가 아직 초보라 갈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저희 길드는 체험 후에 가입하실 수도 있거든요. 저희와 함께 간 아리아 레이드가 마음에 드시면 그때 가입신청을 하셔도 늦지 않습니다.”


‘이놈이구나..’


장우연은 민지홍의 말을 듣자마자 한 아이디가 떠올랐다.

홍이전사

장우연이 [던전 몬스터]에서 일심회에 처음 가입할 때 일심회를 안내해 준 사람도 민지홍이었다.


“네. 그러면 한번 체험해보고 결정하겠습니다. 레이드는 언제 가면 되죠?”

“혹시 다음 일정이 있으신가요?”

“없습니다.”

“안 그래도 저희 또 다른 신입분이 들어오셔서 레이드 지원을 하러 갈 계획이었거든요. 1시간 후에 함께 출발하시겠습니까?”

“네. 좋습니다.”

“아참! 혹시 지구에 있을 때 [던전 몬스터]라는 게임을 해보신 경험이 있으실까요?”

“아니요. 이름은 들어봤는데 플레이를 직접 해본 적은 없습니다.”


장우연은 철저히 자신을 숨겼다.


“하하. [던전 몬스터]를 플레이해보셨으면 클리어를 하는데 조금은 수월하셨을 겁니다. 경험이 없으셔도 괜찮습니다. 제가 잘 도와드리겠습니다.”

“네. 지홍님만 믿겠습니다. 제가 그란디아 공국이 처음이라서요. 30분 정도만 둘러보고 다시 아지트로 오겠습니다.”

“그러시죠.”


엘프의 여왕 아리아 레이드

장우연이 [던전 몬스터]를 플레이할 당시 두 번째 혼을 얻었던 레이드였다.

엘프의 여왕 아리아는 해골왕과 더불어 장우연이 솔로 플레이를 하는데 크게 이바지한 보스 몬스터였다.

전형적인 힐러형 보스였으며, 아리아를 클리어할 당시 아리아보다는 아리아를 지키는 아리아 친위대가 까다로웠다.

친위대 한 명, 한 명의 무위가 보스 몬스터 수준이었기 때문이다.


“아리아를 얻으면 힐러와 탱커의 조합을 맞춰서 웬만큼 사냥이 되겠네.”


일심회는 물론이고 [던전 몬스터]를 플레이했던 유저들은 혼의 존재를 몰랐다.

장우연이 솔로 플레이로 사냥을 하는 것을 직접 본 유저는 단 한 명도 없었다. 장우연은 늘 남들보다 하위 단계의 레이드를 돌고 있었고, 혼자 방을 만들어서 했기 때문에 장우연이 혼을 꺼내는 모습을 본 유저가 없을 수밖에 없었다.


일심회 길드원들과 장우연은 엘프의 여왕 아리아 레이드를 하는 장소에 모였다.


“자, 이제 모두 파티를 맺겠습니다. 장우연 플레이어님도 초대하겠습니다.”


민지홍이 장우연을 초대했다. 아리아 레이드에 참여하는 사람은 총 10명

[던전 몬스터] 레이드와는 사뭇 달랐다.

6명이 정원이었던 [던전 몬스터] 레이드와는 달리 이곳은 판타지아였다.

아리아 레이드에 설정된 최대 인원은 10명이었다.


“다들 잘 따라오세요. 특히 신입분과 참관하시는 분은 공격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혹여나 다치면 저희 힐러가 있으니 언제든지 편하게 말씀하세요.”

“네!”


일심회 신입회원이라고 장우연에게 자신을 소개했던 이채원은 큰소리로 대답했다. 이채원은 장우연이 봐도 고가의 장비들을 착용하고 있는 힐러였다.

레이드 게이트로 들어간 장우연은 오랜만에 고향에 오는 느낌이었다.

다른 유저들은 많아야 10번 정도를 진행하고 다음 레이드로 넘어갔다면 장우연은 꼭 50번 이상을 채우고 넘어갔다.

장우연의 기억 속에는 아리아 레이드는 60번 정도 클리어해야 혼을 얻을 수 있었다.


일심회 일행은 점점 깊숙한 곳으로 들어가고 있었다.

장우연과 이채원은 파티장의 말대로 해야할 일이 없었다.

길드원들이 알아서 다 잔챙이들을 처리해줬으며, 1페이즈 보스만을 남겨두고 있었다.


“자, 1페이즈 보스입니다. 광역기는 없으나 독을 묻힌 화살을 쏘니 정신 똑바로 차리고 화살이 날아오는 것을 보면 피하시길 바랍니다.”


파티장의 말을 듣고 길드원들은 일사불란하게 움직였다.


장우연이 하마터면 방심할 뻔했다.

자신의 기억 속의 일심회는 레이드에 들어가자마자 강탈을 시작했고, 유저를 죽이는 것을 서슴지 않았다.

하지만 자신이 보고 있는 일심회 전혀 나쁜 놈들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


1페이즈가 순식간에 클리어되고 2페이즈로 넘어갔다.

해골왕 때와는 달리 아리아는 3페이즈에 등장하는 것을 알고 있었다.

2페이즈가 되자 일심회 길드원들의 눈빛이 달라졌다.

마치 장우연과 이채원의 체력이 깎이기만을 기다리는 듯한 눈치였다.

길드에 소속된 힐러가 힐을 해주고는 있었지만 1페이즈와는 사뭇 다른 느낌이었다.

자신의 능력을 50%도 발휘하지 않는듯한 느낌이었다.


‘이제 슬슬 본색을 드러낼 때인가?’


[던전 몬스터]와는 달리 판타지아는 한 번 죽으면 끝이었다.

1페이즈는 이탈을 할 수 있지만 2페이즈 부터는 이탈을 할 수 없다는 것이 판타지아의 룰이라는 것을 알게 되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던전 몬스터]에서는 1페이즈부터 이탈이 되지 않았으니 수많은 피해자가 발생할 수밖에 없었다.


길드원들은 2페이즈 보스 방 앞에 섰다.


“자. 이제는 정말로 집중하셔야 합니다. 비록 저 레벨 레이드긴 하나 사상자가 나오기 시작한 게 2페이즈부터입니다. 정신 똑바로 차리고 저를 따라오십시오.”


파티장은 방문을 열었다.

2페이즈 보스는 거대한 도끼를 든 엘프였다.


일심회 파티장은 처음에는 열성을 다해 공격하는가 싶더니 보스의 공격을 피하기만 했다.

의도적으로 장우연과 이채원이 있는 곳으로 공격을 유도해 재빠르게 벗어나기도 했다.


이미 중간 보스의 패턴을 알고 있는 장우연은 쉽게 피했지만, 이채원은 두려움 때문에 발이 떨어지지 않았다.

장우연은 이채원에게 쇄도해 이채원을 안아 들고 중간 보스의 공격을 피했다.


“하아..”


장우연은 한숨을 쉬며 일심회의 길드원들을 사납게 쳐다봤다.


“너희들은 변하는 게 없구나?”

“그게 무슨 말이신가요. 장우연 플레이어님.”

“보아하니 1페이즈때는 이탈이 되는데 2페이즈에는 이탈이 안 되는 것 같더군. 이런 식으로 좋은 장비를 가진 플레이어들을 죽이고 장비를 강탈했냐?”

“하아.. 버스를 타고 있는 마당에 뭔 개소리를 지껄이는 거냐?”


길드원 중에 장검을 들고 있는 한 남자가 장우연에게 다가왔다.


“장검이라.. 아! 너는 아이디가 붉은 들개였나? 아니 붉은 들개새끼였나?”


장검을 들고 있던 남자는 장우연의 말에 발끈해 곧장 신형을 날려 장검을 휘둘렀다.

장우연은 뒤로 물러서며 붉은 들개의 공격을 피했다.


“넌 예전부터 마음에 안 들었어. 말을 참 함부로 하더라고 그래서 한마디 해주고 싶었지. 말 좀 예쁘게 하자. 알았지? 개새끼야?”

“하아.. 그냥 아이템만 뺐고 적당히 보내주려고 했는데 안 되겠네..”

“적당히는 무슨 크큭.”


붉은 들개는 자신의 검에 오라를 입혔다.


“호오. 오라?”

“넌 이제 뒈졌어. 새끼야.”


붉은 들개는 장우연에게 쇄도해 장검을 쉼 없이 휘둘렀다.

이미 수많은 패턴을 인지하고 있는 장우연에게는 붉은 들개의 공격이 보이다 못해 느리게 느껴졌다.


“느려터졌네.”


장우연은 붉은 들개의 공격을 모두 피한 후 순식간에 쇄도해 붉은 들개의 가슴팍을 걷어찼다.


“이.. 이게 무슨..”


붉은 들개는 당황했다.

각성 퀘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초보 플레이어에게서 나올 수 없는 움직임이었다.


“너.. 도대체 정체가 뭐냐?”

“너희들한테 원한이 조금 있는 사람이라고 해두지.”

“원한?”

“야 지금 나랑 말로 싸우자는 거냐? 역시 너는 그냥 개새끼였네. 짖을 줄밖에 모르는 크큭.”


붉은 들개의 인내심과 자존심은 바닥으로 떨어졌다.

[던전 몬스터]를 할 때는 물론이고 판타지아에 오고 나서도 승승장구하고 있던 자신이었다.

일심회 길드원들과 함께라면 무서울 게 없었는데, 지금 자신의 눈앞에 있는 한 남자는 자신을 완전히 무시하고 있었다.


“죽인다. 죽인다. 죽인다. 처참하게 죽여서 몬스터의 밥으로 던져주마!”


붉은 들개가 장우연을 향해 쇄도해 검격을 날렸다.

혼신의 힘을 다한 일격이었다.

장우연은 검격을 가볍게 쳐내고 붉은 들개의 머리를 향해 몽둥이를 휘둘렀다.


파악


붉은 들개의 머리통은 순식간에 터졌다.


띠링


[개척자의 특별 퀘스트 – 현상금 수배자 처단하기 2/100]


“예상대로 이 녀석도 현상금 수배자였군.”


붉은 들개의 머리통이 터지자 일심회 길드원들은 당황했다.

붉은 들개는 곧 A급 판정을 앞둔 명실상부 일심회 길드원의 핵심 맴버 중 한 명이었다.


[크르르.]


중간 보스 몬스터는 공격을 멈추었다.

인간들끼리 싸우는 모습이 하나의 구경거리로 생각이 되어서였다.

이채원은 구석에서 부들부들 떨며 이 상황을 모두 지켜보고 있었다.


“일단 이 녀석부터 처리하고 다시 얘기해보자고. 이채원 플레이어?”

“네?”

“지금까지 본 모든 상황을 비롯해 앞으로 보게 될 상황들도 커뮤니티는 물론이고 다른 플레이어들에게 누설하지 않겠다고 약속할 수 있나요? 약속할 수 없으면 더 이상 도와드릴 수 없습니다.”

“야.. 약속할게요.”

“그 약속 꼭 지키길 바랍니다.”


장우연은 말을 끝내자마자 해골왕의 혼을 꺼내 들었다.


“나와라.”


우우웅


극심한 연기가 발생하더니 해골왕이 소환되었다.


“너 중간보스 정도는 혼자 처리할 수 있지?”

[네. 마스터. 맡겨만 주십시오.]


장우연이 해골왕을 소환하자 일심회 길드원들은 물론이고 이채원까지도 그 자리에 멍한 표정으로 서 있었다.

일심회 길드원들 모두 [던전 몬스터]를 플레이했던 유저들이었다.

판타지아 첫 레이드가 엘프의 여왕 아리아라는 사실에 의구심을 가졌지만 깊게 생각하진 않았다.


자신들이 잊고 있던 존재

[던전 몬스터] 사상 최초의 레이드 몬스터였던 해골왕이 눈앞에 나타난 것을 보고서 경악을 금치 못했다.


“이제 너희들은 나랑 놀자. 크큭. 갚아줄 것도 있고.”

“너.. 넌 대체 누구지? 정체가 뭐야!”


민지홍이 장우연에게 소리쳤다.


“나? 말했잖아. 너희들에게 원한이 있는 사람 중 한 명이라고. 크큭.”


장우연은 중간보스는 해골왕에게 맡기고 일심회 길드원들 쪽으로 신형을 날렸다.

장우연의 스텟은 레벨 150과 맞먹는 수치.

장우연이 몽둥이를 휘두를 때마다 일심회 길드원들의 머리가 터져나갔다.


“사.. 살려줘. 시키는 건 뭐든지 할 수 있어.”


마지막으로 남겨둔 민지홍이 장우연의 다리를 잡고 눈물범벅이 된 채로 빌었다.


“진짜 뭐든지 할 수 있어?”

“그.. 그래. 아.. 아니 할 수 있습니다. 살려만 주십시오.”

“뭘 할 수 있는데? 너희 길드장을 네 손으로 처리할 수 있냐?”

“그.. 그게..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잘 모르겠다라.. 크흠..”

“하..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걸 어떻게 믿지?”

“맡겨만 주십시오.”

“그래. 3일 준다. 3일 안에 길드장 처리하고 나한테 연락해라. 만약 허튼짓했다간 알지?”

“알고 있습니다.”

“그럼 꺼져.”


민지홍은 뒤도 돌아보지 않고 보스방의 출구로 달렸다.

출구에 다다르자 민지홍이 뒤를 돌아보며 장우연에게 소리쳤다.


“너, 내가 얼굴 기억해뒀다. 개새끼야. 밤길 조심해라!”


민지홍의 말이 끝나자마자 해골왕은 들고 있던 쌍검 두 자루 중 한 자루를 민지홍을 향해 날렸다.


서걱


민지홍의 머리가 순식간에 날아갔다.


띠링


[개척자의 특별 퀘스트 – 현상금 수배자 처단하기 9/100]


작가의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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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일월 길드 (3) +1 23.02.07 2,260 58 14쪽
25 일월 길드 (2) +1 23.02.06 2,336 55 14쪽
24 일월 길드 (1) +1 23.02.05 2,409 61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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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나태의 군주 벨페 (2) +1 23.02.03 2,491 63 12쪽
21 나태의 군주 벨페 (1) +2 23.02.02 2,648 61 13쪽
20 김일호 패거리 (3) +3 23.02.01 2,670 61 13쪽
19 김일호 패거리 (2) +2 23.01.31 2,769 61 13쪽
18 김일호 패거리 (1) +1 23.01.30 2,826 63 12쪽
17 베른 포티아 연합군 vs 장우연 +1 23.01.29 2,912 68 13쪽
16 태홍 길드 (2) +2 23.01.28 2,958 71 13쪽
15 태홍 길드 (1) +2 23.01.27 3,024 73 14쪽
14 바렐의 협곡 (2) +2 23.01.26 3,055 73 12쪽
13 바렐의 협곡 (1) +1 23.01.25 3,175 73 12쪽
12 각성 +4 23.01.24 3,414 77 12쪽
11 시련의 탑 +3 23.01.23 3,375 81 12쪽
10 현상금 사냥꾼 +2 23.01.22 3,451 82 12쪽
9 엘프의 여왕 아리아 +2 23.01.21 3,550 79 13쪽
» 일심회 +2 23.01.20 3,733 81 13쪽
7 그란디아 공국 +2 23.01.19 4,090 83 13쪽
6 해골왕 +1 23.01.18 4,275 89 13쪽
5 아르고니아 영주 +5 23.01.17 4,735 94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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