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 러브 스토리 번외 1편
민수와 윤아 이야기
"..............."
"..............."
"밥 먹었니?"
"아.. 아뇨.."
"밥 먹으러나 갈까?"
"사주시는 거에요?"
"어? 그.. 그래.."
"네.. 가요. 그럼.."
"여기서 드시게요?"
"어.. 나 맨날 먹는데야. 와봤어?"
"네.. 한번.."
"아.. 그래? 이모~ 저 왔어요."
"어.. 민수 왔구나. 그나저나 누구? 어라? 학생은 봉구학생 여자친구?"
"네? 아.. 아닌데요."
"봉구형 뭐야.. 하하.. 인기가 하늘을 찌르네.."
"어머.. 민수도 봉구 학생 아는 거야?"
"네.. 동아리 선배에요."
"근데 윤아는 봉구형하고 친해?"
"네? 아.. 뭐.."
"아까 보니까 오빠라고 하던데.."
"네.. 의남매처럼 지내기루 했어요."
"그래? 하하.. 봉구형 부럽네.."
".............."
"지연이랑도 친해 보이던데.."
"................."
"선배님은.. 집에 안가세요?"
"어.. 좀 볼 일이 있어서.."
"아.. 그러시구나. 그럼 가면 또 안와요?"
"아.. 축제때 놀러 올꺼야."
"그래요?"
"왜?"
"아..아뇨.. 그냥 궁금해서요."
"윤아야... 우리도 의남매 맺을까?"
"네?"
"왜 이렇게 놀래.. 봉구형하고 하는 것처럼 나랑도 오빠동생 하자고.."
"아.. 저.. 저.. 그게.."
"왜.. 난 아직 불편해?"
"아뇨.. 딱히 그런건 아닌데.."
"그래? 그럼.. 하자. 나도 윤아 같은 귀여운 여동생 있으면 좋겠거든.."
"네? 아.. 네.."
"한 번 불러줘봐.."
"네?"
"그거.."
"아.. 오.. 오..빠?"
"이야.. 이거 기분 묘하네...하하"
"............."
"한번만 더 해줘봐.."
"오.. 빠.."
"하하하.. 좋아 좋아. 자.. 이거 더 먹어.."
"................."
(다음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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