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에는 이지스 전투순양함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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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노트
작품등록일 :
2024.03.15 11:05
최근연재일 :
2024.04.10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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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4.01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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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쪽

일방적인 학살

DUMMY

“돌격하라! 사다리를 걸쳐라! 성을 올라라!”


고니시는 확신했다.

이 전투에서 가장 먼저 성벽을 오르는 것은 자신의 부대일 것이다.

이제 적들은 화포를 모두 소모했고, 조총을 막을 것은 없었다.


“요시토시의 원수를 갚아라! 단 한 명도 살려두지 마라!”


고니시는 말의 고삐를 당기며 소리친다.

성벽을 따라 전장을 횡으로 달리며 병사들을 독려한다.


“누가 은 100냥을 얻겠느냐! 가장 용맹한 자는 누구냐!”


그의 말이 달리는 길을 따라 흙먼지가 요동치며 꼬리를 만들어냈다.


“장군! 조심하십시오!”


전장을 달리는 그를 걱정한 부장이 달려왔다.


하지만 고니시는 신경도 쓰지 않는다.

조선군의 화력은 모두 파악했다.

이 거리에는 화살이 오지 못한다. 온다해도 닿는 수준에 불과.

그에게 부상을 입힐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성벽을 올라라!”


다시 한번 채찍을 들고 말에 박차를 가한다.



# # #



- 퉁! 퉁! 퉁! 퉁!


인간의 팔로는 극복할 수 없는 거리와 속도로.

수류탄을 기관총으로 미친 듯이 쏜다.


이것이 K-4 고속 유탄 발사기의 개념.


살상반경 15미터의 40mm 수류탄을.

초속 240m, 최대사거리 1,500m로.

1초당 6발. 분당 360발을 연속으로 투하한다.


적의 밀집부대에 투하 후 섬멸 무력화하는 데는 이만한 무기가 없다.


현대전에서도 대대급(1천 명)을 1분 안에 전멸시킬 수 있는 무기.

저격 1순위 대상으로 점 찍히는 관계로 기피 보직 1호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이곳에는 저격병이 없지.’


김영민 하사는 다시 한번 트리거를 당긴다.


- 퉁! 퉁! 퉁!


둔탁한 폭발음과 함께 불꽃이 튀고.

직사로 쏘아진 유탄은 지상에서 폭발한다.


- 콰아아아앙!

- 콰아아아아아아앙!

- 콰아아아앙!


순식간에 성벽 아래는 지옥으로 변했다.


폭발음은 천둥처럼 울려 퍼지고, 불꽃은 하늘을 가득 채웠다.

검은 연기가 가득 차올라 시야를 가리고 강렬한 빛과 그림자가 번갈아 가며 교차한다.


-콰아아아앙!


지면은 진동하고 깊은 구덩이가 생겨났다.

파편들은 공중으로 날아가며 무차별적으로 주변을 향해 쏟아졌다.


“으아아아아!”

“뭐···뭐냐!”

“살려줘···제발···제발···”

“주···죽고···싶지 않아···”


피 분수가 튀고 팔다리가 떨어져 나간다.

아이가 봉제 인형을 잡고 뜯어버리듯 그렇게 폭발에 찢겨져 나간다.


“크아아아! 제발! 제발 죽여줘!”

“차라리···죽여줘···”


죽는 것보다 더한 고통속에서 살아남은 자들은 죽은 자를 부러워한다.

전신에 박힌 수십 개의 파편은 죽음보다 더 한 고통을 선물한다.


- 투투투투투!

- 투투투투투투투!


그 위를 다시 기관총이 훑는다.

K-6용의 12.7 X 99mm 탄은 애초에 전투기용으로 개발된 것.


-파파파파팟!


사선을 따라 땅위에는 흙먼지와 피 보라가 줄지어 솟아난다.

고위력 탄두는 쓰러진 시체 위를 관통하고 다시 지면에 박힌다.

이미 죽은 시체는 그때마다 덜컹거렸다.


- 투투투투투투!


밀집된 인원은 이런 상황에서는 오히려 독.

12.7mm 탄환은 가슴에 거대한 구멍을 뚫고 다시 그 뒤의 사람의 몸까지 구멍을 낸다.


거기까지 3분.

단 3분이 소요되었을 뿐.

우명식은 무전기를 다시 잡았다.


-끼릭! K-4는 적의 최후방을 조준사격! 퇴로를 차단한다.

-K-6는 사격 중지.

-나머지는 K-2로 조준 사격하라.


상황 전체를 살피고 있는 우명식의 지령.


성벽 인근의 적들은 완전히 무력화되었다.

더 이상 무기를 사용하는 것은 낭비.

적의 후방을 전멸시켜서 퇴로를 차단한다.


-펑! 펑! 펑! 펑!


다시 고속유탄기가 불을 뿜고 먼 거리에서 폭발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 # #



고니시는 분명 말을 달리고 있었다.


- 콰아아아아앙!


굉음과 함께 천지가 흔들린다.

그의 의식이 흐려지고 극심한 고통이 몰려왔다.

정신을 차리자, 그는 허공에 떠 있었다.


‘무···무슨 일이 일어난 건가···’


모든 것이 느리게 흘러간다.

그가 타고 있던 말의 배가 절반 이상 패여버린 것이.

그가 앉아있던 안장의 매끈한 바닥이 완전히 일그러져버린 것이.

그의 눈 속으로 느리게 흘러들어오고 있었다.


어느 순간 사방의 모든 것이 불바다로 변했다.

그리고 그 불바다가 가까워진다.


-털썩!


떨어지자마자 극심한 격통이 한꺼번에 몰려왔다.


“끄아아아아악!”


전신의 모든 곳에서 비명을 지르고 있었다.

감각이 있는 모든 곳이 고통을 호소하며 울부짖는다.

뼈마디는 부러지고 장기는 파열되었다.


“끄흐으으윽!”


필사적으로 움직인다. 버둥거린다.

지면과 맞닿아 있는 시야는 흙먼지로 가려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위이이이잉!


귀에서는 끊임없이 이명이 들려왔다.

비틀거리며 일어서보려 하지만 그대로 다시 지면으로 얼굴을 박으며 고꾸라진다.


아니 지면이 아니다.

지금 이곳은 땅이 아니라 강이었다.

피가 흐르고 흘러서 넘치는 강.


“그아아! 무···슈···이···”


분노로 가득 찬 소리를 지른다.

하지만 목의 어디인가 구멍이 난 듯 아래쪽에서 공기가 새어 나오고 있다.


-풀썩!


그리고 고니시의 움직임은 멎었다.

빛이 사라져가는 눈동자 앞으로는 계속해서 도망치는 발길들이 이어지고 있다.


“퇴각하라!”


총대장 히데이에는 말머리를 돌리며 필사적으로 외쳤다.

중군장 미치후사가 그를 감싸지 않았다면 그가 죽었을 터였다.


이해할 수 없었다.

갑자기 성벽 주위 모든 곳에서 동시에 포탄이 폭발했다.

그리고 이곳 서문에 있던 6천의 병력들이 모두 몰살당했다.


전국의 무장.

숱한 전장을 다닌 히데이에다.


그럼에도 이와 같이 처참한 현장은 보지 못했다.

이런 위력의 포탄이 있다고는 들어보지도 못했다.


‘지옥! 지옥이다···’


살육, 도륙으로는 묘사가 부족하다.

조총을 쓴다고 하더라도 대부분의 전투에서 시체는 온전했다.


그러나 이곳은 오히려 온전한 시체를 찾기가 힘들다.

팔, 다리, 얼굴, 몸통 할 것 없이 망치로 으깬 듯, 뜯어낸 듯 일그러져있었다.


“퇴각하라! 퇴각하라!”


총대장의 필사적인 외침에도 징이나 뿔피리는 울려 퍼지지 않았다.

살아남은 자들도 거의 없는 데다 필사적으로 도망치기에 급급하기 때문.

위풍당당하게 서 있던 깃발들은 모두 부러졌다.


“비켜! 비켜라! 길을 열어라!”


말을 몰며 필사적으로 뒤 쪽으로 도망가려고 해도 도망칠 수가 없다.

전열은 완전히 무너졌고, 사기는 바닥으로 곤두박질쳤다.


무질서와 혼돈.

이곳은 지금 지옥이나 마찬가지.

6만의 병력이 동시에 도망치려고 하자 오히려 길이 없어졌다.



# # #



“썩 비키지 못하겠느냐!”


하늘 위로 높이 치켜든 양원의 칼이 서늘하게 빛났다.


양원은 독한 자가 아니다.

가능하다면 죽일 수밖에 밖에 없는 상황을 피하고 싶은 것이 더 큰 것이 그의 마음.

왜적을 가르고 입성하던 이복남의 사내다운 기개는 그도 감동한 바 있다.


허나 지금 그 사내는 오히려 성문에 등을 기대고 섰다.


“지금 성문을 여는 것은 백성 모두가 죽는 길이오!”


그의 충성심은 참으로 놀랍다.

하지만 양원은 이들과는 가는 길이 다르다.


이들의 충(忠)은 조선왕을 향한 것.

그리고 그들의 충은 목숨을 버려야만 완성되는 것.

하지만 자신은 조선왕을 위해 타국에서 죽어야 할 어떤 의리도 없었다.


“지금 적을 치러 간다고 하지 않았느냐! 원망하지 말···”


-콰아아아아아앙!

-콰아아아아아아아아앙!


그때 천지가 요동쳤다.

그리고 이어지는 귀가 멀어버릴 듯한 폭발음.


“워어어!”


말은 세상에서 가장 겁이 많은 동물 중의 하나.

놀란 말들이 모두 앞발을 들어 올리며 날뛰기 시작했다.

순식간에 수십 기의 기병들이 말에서 굴러떨어지고 대열이 흩어지기 시작했다.


“진정해라! 이놈들아!”


대지가 끊임없이 진동하고 있었다.

그 대기 속으로 메케한 화약 냄새와 피 냄새가 섞여서 흘러왔다.

성루 위에서 조선군들의 함성소리가 들려왔다.


- 활을 쏘아라!

- 보병들은 모두 남문으로 집결하라!

- 어서 쏘아라!

- 한 놈도 살려 보내서는 아니 된다!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가.

조선군이 이기고 있다고?


양원은 믿을 수 없는 상황에 성루로 달려 올라가기 시작했다.


“총병! 어서 기병들을 준비시켜 주십시오!”


달려 올라오는 그를 본 신호가 성루에서 달려왔다.

하지만 양원의 눈은 신호의 등 뒤, 성 밖에서 벌어진 참상에 고정되어 있었다.


일방적인 학살.

이것은 인간과 인간이 싸운 것이 아니다.

또한 군대와 군대가 싸운 것이 아니다.


그 참상만 본다면 누구나가 그렇게 생각했을 것이다.

알 수 없는 거대한 존재에 의해 벌어진 일방적인 학살.

얼핏 봐도 이 성곽에만 일만 구 이상의 시체가 산처럼 쌓여있었다.


“어떻게 된···거요?”


어안이 벙벙하다.

폭발음이 들린 지는 얼마 되지도 않았다.

이 정도의 시체라면 하루 밤낮을 꼬박 싸워도 불가능하다.

피는 강이 되어 흐르고 죽은 왜적들은 눈 뜨고 볼 수 없을 정도로 망가져 있었다.


“천조국의 조총들이 위력을 발휘했습니다.”


“천조국이? 우대인 어찌 된 일이오?”


다가오는 우명식이 양원의 팔을 붙잡고 성루로 다가갔다.

상황을 설명할 시간 따위는 없다.

지금은 기병의 힘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때였다.


“총병! 지금 모든 기병을 동원해서 놈들을 한 방향으로 모시오.”


“몰라니? 그게 무슨 뜻이오.”


“놈들은 지금 간신히 퇴각하고 있는 상태. 아마도 도망치려 할거요. 하지만 절대로 돌려보낼 수는 없소.”


네 방향의 성문에서 왜적들은 필사적으로 도망치고 있었다.

이대로라면 그 병력들은 각개로 흩어질 것이었다.


“기병을 이용해 놈들을 한 곳으로 몰아주시오. 그러나 절대 무리는 하지 마시오. 놈들은 한 곳으로 몰수만 있다면 이번 남원성 전투의 승리는 모두 당신의 공이오.”


우명식이 손가락으로 흩어지는 적들을 가리켰다.

전장에서 잔뼈가 굵은 양원은 그가 무슨 말을 하는지 즉시 이해했다.


“패잔병들이 흩어지고 민가를 약탈하기 시작하면 소탕하는 데만 몇 달이 걸릴 테지.”


조선군들은 소탕할 병력이 없었고, 우명식은 그것을 걱정하는 것이었다.


군공을 모두 준다니 사양할 필요가 없다.

아니, 남원성의 전투가 아니라 퇴각하는 적들을 섬멸하는 것으로도 공훈은 충분하다.


게다가 오늘 성문 앞에서의 일을 모두 묻어버릴 수 있다.

돌격하려 하는 것을 이복남이 막았다고 하면 그 누가 감히 토를 달 것인가.


“다녀오겠소.”


그는 즉시 몸을 돌리고 돌아섰다.

그를 향해 우명식이 다시 한번 소리쳤다.


“몰아넣고 나서는 절대 적들을 쫒지 마시오! 해가 지면 그들이 쉴 수 있도록 내버려두시오! 그리고 기병대는 반드시 퇴각해야 하오.”


“걱정마시오! 한 놈도 남기지 않고 쓸어버릴 테니!”


놀란 말들을 다시 정비시키는데 2각가량이나 소모되었다.

하지만 보병을 따라잡는 데는 그다지 늦은 시간은 아니다.

양원은 크게 소리쳤다.


“마갑(馬甲)과 마면갑(馬面甲)을 모두 벗겨라!”


지금은 방어력보다 기동성이 더 중요한 상황.

말의 지구력을 위해서 무장을 벗긴다.


“천호대는 동남쪽의 적들을! 나머지는 나를 따라라! ”


열린 성문을 향해 양원은 기세 좋게 달려 나갔다.

이윽고 3천의 철기병들은 두 줄기로 나뉘어 적들을 훑기 시작했다.


-두두두두두!

-두두두두두두!


달리는 말발굽을 따라 흙먼지가 선연하게 피어올랐다.

철기병은 익숙하게 오른쪽으로부터 훑어가기 시작했다.


말과 기수를 합친 중량은 500kg에 육박.

그리고 그 높이는 보병에게는 한없이 높다.

지금 시대에서 기병은 현대전의 전차와도 위상이 같다고 할 수 있다.

왜적들은 기병을 피해 이리저리 나부끼며 도망치고 있었다.


“완전히 전열이 무너졌군.”


지켜보던 우명식은 고개를 끄덕였다.

왜적은 자랑하던 조총도 놓고 정신없이 도망친 상태.

총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장전할 시간조차 없을 것이다.


명령체계는 완전히 붕괴.

그것을 복구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터였다.


-끼릭!


우명식은 무전을 열었다.


“여기는 남원! 해룡을 준비해 주십시오!”


전술함대지 미사일 해룡.

양원이 그들을 한 덩어리로 뭉쳐놓고 나면 그 머리 위에 확산탄의 강철비가 뿌려질 것이다.

오늘 왜적들은 단 한 명도 살아가지 못할 터였다.


-롸져. 좌표는?


“네 시간 후쯤이면 확정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우명식은 양원이 뿌려대는 말발굽의 흙먼지들을 바라보고는 대답했다.

왜적들은 말에게 이리 쫓기고 저리 쫓기면서 서서히 한 덩어리로 뭉쳐지고 있었다.


-수고했다!


무전기 너머로 들려오는 제독의 목소리.

우명식은 왠지 뿌듯해졌다.


무전을 닫은 그는 김영민을 바라보았다.

지금부터는 전장을 정리할 시간이었다.


“해풍 1에서 4번기까지는 함으로 보내서 교체하도록.”


드론의 배터리 타임이 거의 끝났을 터.

돌려보내고 후속기와 교체하면서 전투 영상까지 이성계함으로 보낸다.


“각 분대 탄재고 확인 후 보고하라!”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3

  • 작성자
    Lv.61 root0503
    작성일
    24.04.01 21:26
    No. 1

    유탄은 이해되는데 12.7미리탄을 쏟아부어? 너무 과잉 화력에 탄낭비 아닌가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99 온조동
    작성일
    24.04.01 22:18
    No. 2

    적이 많이 모여 있을 때는 12.7mm(장갑차,전차도 잡을수 있지요) 정도 과잉 전력이지만 중기관총을 퍼부어 대면 위력이 어마어마 하지요 수백명을 뚫고 지나갈 겁니다. 약간 스쳐도 몸통이 뜯겨져 나갈 겁니다. 일반 M60은 7.62mm인데 두정을 운영해도 사선으로 교차 사격해도 살상력이 큰데 중기관총은 압도적이죠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34 no****
    작성일
    24.04.26 17:26
    No. 3

    명군 떼놈들이 포위만 하고 물러날까??
    분명 군공을 위해 치고 들어갈 듯....근디 그 위에 해룡이 떨어지는 그 타이밍이.... ^_^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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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전투식량 1형 +2 24.04.02 2,393 73 12쪽
» 일방적인 학살 +3 24.04.01 2,504 74 13쪽
17 살려둘수는 없겠구나. 24.03.31 2,469 64 12쪽
16 비격진천뢰(飛擊震天雷) 24.03.30 2,393 74 12쪽
15 한산도의 노장(老將) +4 24.03.29 2,511 60 12쪽
14 충(忠)을 향한 걸음 +2 24.03.28 2,522 68 13쪽
13 남원성 전투 +2 24.03.27 2,613 62 12쪽
12 화폐가 없는 나라 +4 24.03.26 2,654 63 12쪽
11 독을 타다니! +5 24.03.25 2,665 68 12쪽
10 데모크라시호에 탑승을 환영하오 +4 24.03.24 2,752 76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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