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에는 이지스 전투순양함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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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등록일 :
2024.03.15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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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0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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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4.05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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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초와 홍문지회(鴻門之會)

DUMMY

지금 이성계 함의 식당에서는 난상토론이 벌어지고 있었다.


이 시대에 살아남기 위해서는 어떤 기술이 필요한가.

물론 거의 모든 분야를 개선시켜야 한다.

그러나 인적 물적 자원은 한정되어 있고 그 우선순위를 정하는 것은 중요했다.


앞으로 이성계 함의 모든 의사결정은 이런 난상토론을 거친 후에 최종적으로 제독 최영환이 결정하는 것으로 투표를 통해 결정되었다.


“당연히 증기기관입니다. 산업혁명이 일어난 것이 증기기관 때문임은 자명한 사실입니다. 인력을 기계의 힘으로 대체하는 것!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습니다.”


가장 먼저 말을 꺼낸 것은 기관장 오영달.

증기기관은 수송 수단으로도, 그리고 대량생산 기관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아닙니다. 지금 시대의 제철 기술과 제작 기술로는 증기기관을 만들 수 있는 정밀도가 절대 안 나올 겁니다. 당장 제대로 된 나사 하나도 못 만들 겁니다. 제철 기술이 먼저입니다. 그래야만 화기를 제작할 수 있습니다. 얼마 후에는 명이 무너지고 청이 들어섭니다. 그때를 대비한다면 먼저 제철과 화약을 만드는 게 우선입니다.”


이것은 전투를 치르고 온 강형범과 우명식의 의견이었다.

그들은 힘이 없는 나라가 얼마나 고통받는지 밖에서 민초들을 보면서 절실히 깨달았던 것이다.


가만히 듣고 있던 급양관 한동석 상사가 손을 들었다.


“제 생각에 가장 시급한 것은 질산이라고 생각합니다!”


“질산?”


모두의 시선이 한동석을 향했다.


“그렇습니다. 질산입니다. 백성들에게 제일 중요한 건 싸우는 것도 아니고, 벼슬이 올라가는 것도 아닙니다. 그저 배부르게 먹는 것 아닙니까? 아마 조선에서는 전쟁으로 인해 죽는 인구보다 굶어서 죽는 인구가 더 많을지도 모릅니다. 그것을 막기 위해서는 먼저 농업생산량이 올라가야 하고 그 비료의 원료가 되는 게 바로 질산입니다. 그리고 질산은 화약의 원료도 되니 일석이조입니다.”


한동석의 말은 옳았다.


흑색화약은 염초와 황, 숯으로 만드는데 그 75%가 염초.

그리고 염초의 주성분은 질산칼륨(질산포타슘)이다.


질산의 주성분인 질소는 공기 중에 78%나 들어있는 흔한 원소이지만, 식물도 동물도 공기 중의 질소를 그대로 섭취할 수는 없다. 간단히 말하자면 물에 녹은 암모니아 상태가 되어야 했다

대기 중의 질소가 자연 상태에서 그렇게 만들어지는 것은 크게 두 가지.


1. 번개가 칠 때 초고압 전류에 의해서 대기 중의 질소와 산소가 질산염으로 결합하는 것.

2. 콩과 식물의 뿌리혹박테리아들이 질소를 가용성질산염으로 전환고정시키는 것.



그외에는 인간이 인위적으로 질소를 고정시키는 것은 불가능했다.

자연 상태에서 질소가 축적된 것은 동물의 분뇨 외에는 없었다.

그러므로 인류가 사용하는 유일한 비료는 분뇨였다.


인류의 구원자.

지구 인류를 세 배 이상 증가시킨 자라는 칭호를 받는.

위대한 한 남자가 나타나기 전까지.


독일의 과학자 프리츠 하버.

그는 공중에서 질소를 고정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내고 인위적으로 질소비료를 만든 최초의 인간.

그리고 1918년 그 공로로 노벨상을 받았다.

그도 그럴 것이 인구는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지만, 식량 생산이 따라가지 못한다는 맬서스의 인구론에 따라 저소득층의 인구를 강제로 줄이려던 야만의 시대였던 것이다.


“하버가 질소비료를 만들기 전 20세기 초까지 세계 인구는 16억 명에 불과했지만, 단 100년 만에 61억으로 불어났습니다. 그야말로 농업혁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최영환은 고개를 끄덕였다.

인간은 먹어야만 살 수 있다.

잉여생산물이 증가해야 교환이 이루어지고 상업이 활성화된다.


“좋네. 그럼, 질소비료를 만들도록 하세. 화학과나 관련 지식이 있는 사람들은 손들어보게.”


세네 명이 손을 번쩍 들었다.

최영환은 그중의 한 명에게 물었다.


“질소비료를 만들려면 어떻게 하는가? 지금 우리 함의 시설로 가능한가?”


“불가능합니다.”


“어째서인가?”


“프리츠 하버의 보슈하버공법은 400도의 온도와 200기압의 압력이 필요합니다. 지금 그 압력을 생성할 만한 장치는 함 내에 없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그리고 저도 학부 때 잠깐 배운 거라 어떤 촉매가 들어가는지는 알지 못합니다.”


“다른 사람들은 의견이 없나?”


최영환이 눈길을 돌리자 다른 수병 하나가 손을 번쩍 들었다.

최영환도 알고 있는 전탐관 우호석 중사였다.


“ 말해보게.”


“질산이 초석이라면 방법이 있습니다. 초석 광산이 있지 않습니까? 제 기억으로는 중국에도 초석 광산이 있고, 인도에도 있는 곳으로 알고 있습니다. 보슈하버공법이 개발되는 동안 그쪽의 광산에서 캐오면 되지 않겠습니까?”


“정확한 위치를 알고 있나?”


“죄송합니다만 모릅니다.”


우호석이 머쓱하게머쓱하게 중얼거렸다.

하지만 최영환은 개의치 않았다.


“남의 나라 광산의 위치를 정확히 아는 사람이 누가 있겠나. 하지만 이런 정보가 있다면, 명나라 사람을 통해서 위치를 찾을 수도 있을 것이다! 정확하지 않아도 좋다. 틀려도 좋다. 누구라도 알고 있는 사람은 의견을 내보라.”


“제가 위치를 확실히 알고 있는 곳이 있습니다!”


모두의 시선이 호기롭게 외친 갑판병 나철호를 향했다.

만약 그곳을 알고 있다면 이 회의의 영웅이 될 것이었다.


“남태평양의 호주 위쪽에 위치한 나우루 공화국입니다.”


“나우루 공화국?”


“그렇습니다. 섬 전체가 새똥으로 만들어진 섬입니다.”


태평양의 한가운데에 위치한 나우루 공화국.

이 섬은 바다새인 알바트로스의 중간 서식처였다.

그 새들의 똥이 수천 년이 쌓이고 쌓여서 석유보다 비싼 자원인 인광석이 되었다.

그리고 인광석을 정제하면 인과 질산염이 나오게 된다.


“인구 8천 명에 불과한 작은 나라. 그들이 인광석을 팔아서 번 국민소득이 3만 달러였습니다. 하도 인상깊게 읽은 기사라 정확하게 기억하고 있습니다.”


“거리를 확인해 보게!”


해도를 확인하고 돌아온 갑판장이 보고한다.


“직선거리 5,648km입니다.”


이성계 함의 속도는 30노트 / 시속 55.6km

대략 102시간이 소요.

왕복과 채굴 시간까지 하면 대략 보름이면 될 것이다.


“하지만 이성계 함으로는 근본적인 해결책이 안 돼. 결국 운송을 위해서는 대양을 항해하는 함선을 건조해야 한단 말이 되는군.”


이성계 함은 군함.

아무리 실어 날라봐야 한계가 있다.

조선 전체에 사용될 물량을 대기 위해서는 턱없이 부족하다.


“아마도 이 시기는 취토군들이 초가지붕이나, 처마 밑 흙이나, 오래된 흙이나 아궁이 따위를 뒤져서 만들고 있을 겁니다. 어쩌면 해토자초법(海土煮硝法)이 만들어졌을 것입니다. 어쨌든 둘 다 채취의 단계이고, 제가 알기로는 이 시기 이후에는 염초밭을 만들었다고 들었습니다.”


“염초밭이라니?”


“인공적으로 염초가 생성되는 환경을 조성하는 농장입니다. 채취가 아니라 제조로 발전하는 단계입니다.”


“설명해 보게.”



# # #



류성룡은 계속해서 읽어 내려가기 시작했다.


“또한 조선의 왕자 두 명을 강화도로 보내어 양국의 우애를 도모함이···”


여기까지 읽어내리자 판부사 윤두수가 소리내어 한숨을 쉬었다.

병조판서 이항복이 참지 못하고 말했다.


“이것은 정말이지···조정을 우습게 보는 것이 아닙니까?”


말은 우애를 도모한다고 하지만 속내는 뻔했다.

왕자 두 명을 볼모로 보내라는 것.

소란한 틈을 타 류성룡은 마지막 한 문장까지 읽어내렸다.


“또한 양반의 자제들을 뽑아 새로운 기술과 학문을 가르치려고 하니 뜻있는 자들이 모이기를 바란다.”


임진왜란 때 명의 장수들이 조선에 충고한 적이 있다.

아무 도움도 되지 않는 성리학을 버리고 양명학을 배우라고.

그런데도 이단의 학문은 배울 수 없다고 거부했던 것이 조선의 학자들.


마지막 말을 듣자마자 벌 떼처럼 들고 일어섰다.


“전하! 이와 같은 것을 받아들일 일고의 가치도 없사옵니다.”

“그들이 남원성에서 큰 공을 세웠다고는 하나, 감히 아국에 이런 것을 강요할 수는 없사옵니다.”

“청컨대 그들을 조선 땅에서 내쫓으시어 오랑캐의 풍속에 물들지 않게 하시옵소서.”


모든 대신들이 천조국을 내쫓을 것을 말하고 있었다.

그들은 알 수 없는 무기를 가지고 있었고, 오랑캐의 모습을 하고 있었다.

다만 이원익만이 조심스레 건의했다.


“전하. 그들의 풍속이 비록 비루하고 저속하나, 그 무기들만은 실로 엄청난 것이옵니다. 오늘 제가 들은 바로는 명의 군대도 지금은 그들과 대적하지 못할 듯합니다. 청컨대 그들을 왜적이 물러갈 때까지만 이용하시고, 그 후에 쫓아냄이 어떻겠습니까?”


선조의 얼굴은 아직도 붉으락푸르락했다.

그의 분노는 조금도 가라앉지 않았다.

오히려 이원익은 지금 불에 기름을 끼얹었다.


“그 말은 실로 틀렸다. 천조국이 비록 남원성을 지켰으나, 명군은 총대장 히데이에와 가토, 와키자카를 비롯해서 장수 수십 명을 베고 만 오천구의 수급을 베었다. 적의 예봉을 꺾은 것은 천조국과 아국이나, 끝까지 추격하여 그 뿌리를 뽑아내고 화근을 뽑아낸 것은 명군이니 그 공을 어찌 비교할 수 있겠는가.”


“허나, 그것 또한 천조국의 용이 강림한 후에 그 뒤처리를 한 것에 불과한 것이 아니겠사옵니까?”


“ 그 자리에 그대가 있었는가? 감히 명의 경리 양호의 장계를 의심한단 말인가?”


선조가 다시 불호령을 내리자 더 이상 아무도 말이 없었다.

왕이 뜻을 이미 밝혔는데 감히 그것을 거역할 수는 없었다.

호랑이도 제 말 하면 온다더니 대전 밖에서 외침소리가 들려왔다.


-양 경리 장군께서 드시옵니다!


이윽고 대전 안으로 양호가 얼굴이 시뻘게진 채로 들어왔다.

조정회의이나, 경리 양호는 조선에서는 거의 왕과 맞먹는 정도의 권한을 가지고 있었다.

1593년 검찰사 김응남, 호조참판 민여경, 의주부윤 황진등의 고위 신료들을 잡아다가 곤장을 쳐도 아무 말 하지 못하는 게 현실이었다.

선조가 다급히 일어나 읍을 했다.


“대인께서 의로운 군대를 이끌고 남원성을 누란의 위기를 구하셨으니 실로 감사드립니다.”


선조의 인사를 듣는 둥 마는 둥 양호는 삐딱하게 물어왔다.


“왕께 내가 묻고 싶은 것이 있소이다!”


“얼마든지 물어보십시오.”


“조선은 천자의 나라에 도움을 청하고 다시 또 천조국의 도움을 받는 것은 무슨 연유요? 하나의 머릿속에 두 가지 마음을 품고 있는 것이 아니오? 또한 두 나라가 같은 말과 같은 문자를 사용하는 것은 또 어떤 연유요? 내가 오늘 반드시 알아야겠소.”


양호의 말은 분명한 적대감을 품고 있었다.

양호는 천자를 대신해서 온 명의 경리.

그의 분노를 사는 것은 선조가 왕위를 보전하는 것마저 위태롭다.

선조는 다급히 변명했다.


“그럴 리가 있겠습니까? 그들이 어째서 같은 말을 쓰는지는 저도 알지 못합니다. 또한 저희는 천조국을 내칠 궁리만을 하고 있으나, 그들의 화기가 실로 막강하여 고심 중이었습니다. 혹여 남원에서 천조국이 무슨 잘못이라도 했습니까?”


“우리 요동 철기가 패잔병을 뒤쫓던 중에, 천조국의 공격으로 800 기병을 잃었소이다! 내 이것은 결코 묵과할 수가 없소!”


양호로서도 대놓고 천조국에 따지지는 못했다.

저쪽에서는 미리 경고했고, 또한 무력으로도 이길 자신이 없었다.

그리고 그들은 터무니없이 강하고 위험했다.

때문에 조선을 이용해서 그들을 내쫓으려는 생각.


선조 또한 천조국을 쫓아내는데 명을 이용하려는 생각은 같았다.


“감히 천자의 군대를 공격하다니, 어찌 그런 일이 있을 수가 있습니까? 대인께서는 그들을 어찌 징치하셨습니까?”


“흐···흠! 그들이 고의가 아니라 실수였기에 내 그냥 넘어갔소이다. 하지만 이번 기회에 그들을 내쫓아야겠소.”


“저희도 그럴 생각이 간절하지만, 천조국의 화기는 강하고, 아군은 약하니 그저 천자께 보고를 올리고 기다려 볼 뿐입니다.”


선조의 말에 양호가 고개를 끄덕였다.

그의 말이 진심이라면 기다릴 것도 없었다.


“내가 왕과 긴히 이야기할 것이 있소. 대신들을 물려주시오.”


선조의 손짓에 대신들은 모두 물러갔다.

아무도 없는 것을 확인한 다음에 양호는 선조에게 은근히 물었다.


“왕께서는 어찌 홍문의 고사를 따르지 않으시오?”


초한지의 고사.

항우가 술자리에 유방을 초대해 술을 먹이고 죽이려고 한 이야기.

홍문연, 혹은 홍문지회(鴻門之會)라고도 부른다.

생각에 잠긴 선조에게 양호가 다시 채근했다.


“그 수염이 허연 대장 놈과 다른 장수 몇 놈들을 잡는다면 그 화기들과 강철용, 배가 모두 조선의 것이 될 것이 아니겠소?”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6

  • 작성자
    Lv.32 g8******..
    작성일
    24.04.05 21:31
    No. 1

    저놈들이 진짜 정신이 나갔네 역시 조선은 멸망하는것이 후세에 도움이 된다

    찬성: 4 | 반대: 0

  • 작성자
    Lv.93 쥬논13
    작성일
    24.04.05 21:40
    No. 2

    닭대가리 초살하던가?
    질질 끌던가?

    작가가 잘 판단해야죠.

    근거를 잘 마련해야 욕먹는게 없을겁니다.

    찬성: 4 | 반대: 0

  • 작성자
    Lv.46 한낱인간
    작성일
    24.04.05 22:59
    No. 3

    에이 작가님이 알아서 잘 해주시겠죠
    괜히 작가 연재까지 올라왔겠습니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ro******
    작성일
    24.04.06 11:51
    No. 4

    그냥 태평양에 나라하나 세우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6 밝은미래
    작성일
    24.04.08 11:17
    No. 5

    답답한 양반들..산동에 초석광산이 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4 no****
    작성일
    24.04.26 18:54
    No. 6

    홍문지회가 혈문지회로....조선을 없애자.... 이게 답이다
    그라고 양반자제들 모아 기술전수??? 진짜 개풀 뜯어먹는 개소리...
    양반이란 기득권을 滅해야 백성이 산다....새로운 위정자를 뽑아야 하는데 인재가 없다라는 헛소린 허덜말고...
    조선 개혁은 경천동지하는 조치가 없으면 일장춘몽....
    어짜피 조선을 안고 가려면 수많은 반대와 저항을 억제해야하고 그 시간은 장구하게 필요하다
    새로이 사람들 일반 백성들 교육시켜서 활용하는 시간과 노력이 덜든다...
    이런것두 하기 싫으면 걍 조선을 떠나 새나라 여는기 승조원들에게 더 좋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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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금쪽이 아빠 +3 24.04.06 2,161 66 12쪽
» 염초와 홍문지회(鴻門之會) +6 24.04.05 2,287 63 13쪽
21 치외법권이라 함은... +5 24.04.04 2,367 63 12쪽
20 전술함대지 유도탄 해룡 +2 24.04.03 2,379 73 13쪽
19 전투식량 1형 +2 24.04.02 2,393 73 12쪽
18 일방적인 학살 +3 24.04.01 2,504 74 13쪽
17 살려둘수는 없겠구나. 24.03.31 2,470 64 12쪽
16 비격진천뢰(飛擊震天雷) 24.03.30 2,394 74 12쪽
15 한산도의 노장(老將) +4 24.03.29 2,511 60 12쪽
14 충(忠)을 향한 걸음 +2 24.03.28 2,522 68 13쪽
13 남원성 전투 +2 24.03.27 2,613 62 12쪽
12 화폐가 없는 나라 +4 24.03.26 2,654 63 12쪽
11 독을 타다니! +5 24.03.25 2,665 68 12쪽
10 데모크라시호에 탑승을 환영하오 +4 24.03.24 2,752 76 12쪽
9 화약이나 비누부터 만들던데요? +2 24.03.23 2,856 67 13쪽
8 왜성들까지 없애주겠소. +4 24.03.22 2,905 72 13쪽
7 칼과 창. 어느 쪽으로 +1 24.03.21 2,994 66 13쪽
6 보이지 않았다. +7 24.03.20 3,092 72 12쪽
5 천조국의 사신 +4 24.03.19 3,243 71 12쪽
4 민주주의를 배달하실 겁니까? +11 24.03.18 3,496 76 12쪽
3 싸이코 핏줄 +10 24.03.17 3,760 76 12쪽
2 1597년의 조선 +7 24.03.16 4,484 82 13쪽
1 강철의 용 +19 24.03.15 5,780 94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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