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 용병 서단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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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전참가작 완결

지도무난
작품등록일 :
2024.05.13 19:27
최근연재일 :
2024.09.15 20:02
연재수 :
83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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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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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549,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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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7.08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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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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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글자
15쪽

<53화> 아나콘다(8)

DUMMY

물류 창고 주위를 크게 한 바퀴 돌았다. 그런데 인기척이 전혀 없었다.


‘모두 죽은 거 아냐?’


인기척이 전혀 없는 것으로 봐서 모두 죽은 건 아닌가 싶었다. 건물 정면에 도크장과 연결된 셔터 중 한 곳이 심하게 구겨져 파괴된 것이 눈에 들어왔다.


‘저 정도 크기의 문을 저렇게 부술 수 있는 무언가라면 트럭 아니면 아나콘다밖에 없을 것 같은데.’


딱 봐도 엄청난 것이 들이박은 것으로 보였다. 혹시 위험할지 모르니 천장 높이로 날아서 천천히 안쪽으로 들어갔다.


-슈우우우웅

-콰악


나는 순간 깜짝 놀랐다. 녀석은 기다리고 있다가 내가 건물 안으로 들어서자 곧바로 공격을 해왔다. 하지만 나 또한 미리 공격해 올 것을 준비하고 들어갔기에 곧바로 왼쪽 빈 공간으로 회피를 할 수 있었다.


-슈우우우웅


녀석은 아가리를 벌리고 재차 공격해 왔으며 나는 빠르게 바깥으로 날아서 튀었다.


‘넌 내 발리스타 사격 연습용이다.’


처음에는 10초가 넘어갔지만 지금은 에어 발리스타 한 발 만드는데 정확하게 10초면 한 발을 만들 수 있다. 중첩을 해야하는 문제가 있기에 아무리 빨리 만들어도 10초 이내는 힘들었다. 그래도 공중에 있는 나를 녀석이 공격할 수 없기에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


“내 목표는 무조건 대가리다.”


-푸슈우우웅

-퍼어억


-슈슈슈슈


아나콘다의 대가리에 발리스타가 꽂히자 녀석은 미친 듯이 발작하면서 ‘슈슈슈슈’ 바람 빠지는 소리를 냈다.


“이걸 보고 뱀 꼬치라 불러야 하나.”


-푸슈우우웅

-퍼어억


그런데 발리스타가 압축 공기로 이루어졌기에 아나콘다의 대가리에 꽂히고 몇 초 지나지 않아 이내 사라졌다.


-푸슉 푸슉 푸슉


녀석의 머리에 뻥 뚫린 두 개의 구멍에서 아래위로 피가 뿜어져 나왔다. 덩치가 큰 만큼 뿜어져 나오는 피의 양도 엄청났다. 이 정도 출혈량이면 시간만 지나면 알아서 죽을 것으로 보였다.


“마지막 간다.”


-푸슈우우웅

-퍼어억


세 번째 발리스타가 녀석의 대가리를 관통하자 녀석의 움직임이 확연히 느려지고 대가리를 더 이상 들지 못했다.


-스르르르르


녀석의 몸 전체가 땅바닥에 스르르르 가라앉았다. 녀석의 대가리에 난 구멍에서는 계속해서 검붉은 피가 꿀렁꿀렁 흘러나오고 있었고 녀석의 뾰족한 눈동자가 서서히 둥근 모양으로 변하기 시작했다.


아나콘다가 더 이상 움직이지 않았다.


“확인 사살이다.”


-핑핑핑핑핑···

-푸슉 푸슉 푸슉···


아나콘다의 꼬리를 자르듯이 머신건 모드로 목을 주욱 잘라 버렸다. 몸통에 대고 직접 머신건 모드로 갈기면 전기톱이 따로 없다.


“피 피 에잇 더러워.”


가능하면 목은 안 잘라야겠다. 블랙 슈트에 피가 너무 많이 튀었다.


그렇게 물류 창고에 있는 초대형 아나콘다도 에어 발리스타로 죽여 버렸다.


‘이제 이곳 대형 물류 창고에 뭐가 있나 좀 살펴볼까.’


나는 물류 창고 안을 살펴보기 시작했다. 예상은 했지만 상당히 많은 부분의 적재 공간이 비어 있었으며, 특히 식량에 해당하는 것들은 찾아보기 어려웠다. 하지만 식량 외에 가전제품, 생활용품은 엄청난 양이 그대로 비축되어 있었다.


바깥에 물류 운송에 사용되는 트럭으로 보이는 5톤 윙바디 트럭을 살펴보다가 심봤다를 외쳤다.


“심봤다.”


총 4대의 5톤 윙바디 트럭 안에 인스턴트 식품이 빠레트 채로 가득 차 있었다. 공간이동으로 옮기기에는 너무 많아 다 옮기면 마력 부족으로 쓰러질 것 같은 생각이 들어 어쩔 수 없이 차를 몰고 여의도 백화점으로 이동했다.






여의도 백화점.


나는 차를 백화점 앞에 세우고 팀원들을 무전으로 불렀다.


-치이익 치익

-팀장이다. 어디에 있냐?

-우리 점심 먹으러 백화점 가는 중인데.

-빨리 와라 갈 곳이 있다.

-응 알았어.


조금 있으니 팀원들이 장갑차를 타고 백화점에 도착했다.


“한강에는 가지 말래도 또 한강 갔다가 온 거 아니냐?”

“한강 말고도 다시 여의도에 괴물 피라냐 넘쳐나서 한강까지 가지도 못해 길거리 놈들만 잡아도 바빠.”


미나가 바쁘다며 대답했다.


“그런데, 이 트럭은 무슨 트럭이야?”


태수가 못 보든 트럭을 가리키며 물었다.


“지금 내 지프차로 송파구에 있는 물류 창고에 좀 가자 그곳에 이런 트럭 3대가 더 있다. 모두 가지고 와야 한다.”

“안에 뭐가 들었는데?”

“보면 안다. 짜잔!”


나는 트럭 윙바디를 올려서 내부를 보여줬다. 그러자 인스턴트 식품이 파렛트 채로 가득 실려있는 모습이 드러났다.


“우아 이게 도대체 얼마나 많은 식량이야?”

“팀장, 이건 또 어디서 구했어?”

“팀장, 대박이네.”


미나, 태수, 한수 모두는 놀라고 좋아서 어쩔 줄을 몰라 했다.


“아직 이런 트럭이 3대나 남아 있으니 너희들하고 같이 가서 나하고 태수, 한수가 트럭 몰고 오고 미나는 내 차 타고 오면 된다.”

“오케이 바로 가자.”

“그래 빨리 가자.”

“고고고.”


우리는 모두 신이 난 상태로 지프차에 올라타 송파구로 출발했다.


-부릉

-부우우우웅






신촌 백화점.


경복궁으로 도망갔던 의리파 일행은 일주일이 지나도 원펀치가 경복궁으로 오지 않자 다시 신촌 백화점으로 돌아왔다.


그런데 백화점이 있던 자리에 백화점이 없었다. 매버릭 미사일에 폭파된 백화점의 잔해들만 사방에 흩어져 있었다.


“큰형님, 아무것도 남아있지 않은데요?”

“그래 그 아나콘다인가 하는 놈을 잡겠다고 백화점 일대를 통째로 날려버렸던 것 같구나.”

“이래서는 원펀치를 찾을 수가 없겠는데요.”

“원펀치도 백화점도 모두 사라졌으니 이제 우리도 서울을 떠나야 할 것 같구나.”


핵펀치는 원펀치가 죽었다는 것을 받아들였다. 백화점이라도 멀쩡하면 다시 백화점에서 살아보려고 했지만 백화점도 건물 잔해만 남아있고 모조리 파괴된 이곳에서는 더 이상 있을 이유가 없어졌다.


“큰형님, 우리는 이제 어디로 가나요?”

“피라냐하고 계속 싸울 수도 없는 노릇이고 우리도 서울을 떠나 세종시로 간다.”

“큰형님, 세종시는 왜 가시는 건가요?”


사커킥이 핵펀치에게 물었다.


“정부 기관이 가장 많은 곳이 지금 대한민국에서 어디라고 생각하냐? 세종시 아니냐 그럼 그곳에 있는 대가리들이 자기 안위를 위해서 전방에 있는 군을 세종시로 옮길 것 같거든.”

“역시 큰형님이십니다.”


핵펀치는 아무 생각 없이 주먹만 쓰는 양아치는 아니었다. 최소한의 생각 정도는 하는 주먹이었다.


“그런데, 세종시에도 조폭들이 있지 않을까요? 그것들하고 전쟁해야 할 텐데요.”

“그것들은 칼이고 우리는 총인데 우리가 못 이기겠냐? 걱정하지 마라.”

“그렇네요.”


은갈치도 사커킥처럼 생각은 단순한 편에 속했다. 지방에서는 지금의 서울에서처럼 총이 아무나 가지고 있는 물건이 아니다. 지방도 서울에서 도망친 붉은눈 묻지마의 여파로 수많은 사람이 죽었지만 그래도 서울처럼 괴물 피라냐, 초대형 아나콘다 사태처럼 엄청난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지방 사람들은 서울에서 괴물 피라냐가 사람을 잡아먹어도 초대형 아나콘다가 사람을 잡아먹어도 별로 신경 쓰지 않고 자신들의 삶을 살고 있었다. 다만 통신 그리고 방송이 모두 사라져 자기들 지역 외에는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아무것도 모르고 살고 있을 뿐이었다.


“지금부터 우리는 세종시로 간다.”

“네, 형님.”

“출발하자.”


-부릉

-부우우우웅


의리파도 서울을 버리고 세종시로 떠났다.


몇 안 되는 수방사 군인이었지만 그래도 길거리에 돌아다니는 괴물 피라냐라도 잡아줬었다. 하지만 이제 그들마저 철수한 서울에서는 더 이상 민간인이 살 수 있는 방법이 없다. 아무리 싸움을 잘하고 아무리 주먹이 강한 조폭들이라고 할지라도 블랙 피라냐를 상대로 싸워서 이길 수는 없다.


그리고 지금 서울을 장악하고 있는 괴물 피라냐는 동물이다. 이들이 차를 타고 이동하거나 비행기를 타고 이동하지는 않는다. 쉽게 말해 서울에 있는 괴물 피라냐가 100킬로미터가 넘어가는 세종시까지 산 넘고 강 건너 갈 일은 없다고 봐야 했다. 녀석들은 여행을 즐기는 트래블러가 아니다.


서울에서 먹을 것이 사라져 지방으로 내려간다고 해도 정말 많이 내려가 봐야 평택이나 천안이 한계일 것이다. 그 아래로 내려오려면 산을 넘어야 하는데, 아무리 생각해 봐도 괴물 피라냐가 산을 넘어가면서까지 먹을 것을 찾아 이동할 것 같지는 않아 보인다.






충청남도 계룡시 계룡대 육군참모총장실.


“총장님, 수방사 대원을 세종시경비단에 편입하면 공간이 많이 부족할 것 같습니다.”

“수방사 대원들은 지금 우리에게 적대적인 세력으로 봐야 한다. 세종시경비단에 투입하는 것은 상당히 위험한 일이니까. 우선 32보병사단에서 생활하라고 명령 하달해.”

“네, 알겠습니다.”


육군참모총장으로서 사령관을 포함한 수방사 대원들은 상당히 껄끄러운 대원이라고 봐야한다. 수방사의 요청을 모두 묵살한 자신을 좋게 볼 리가 없기 때문이다.


“그럼 서울 폭격은 언제부터 시작합니까?”

“수방사가 세종시에 도착하면 일주일 뒤에 타격하라고 지시하도록. 그 정도면 한강 주변에 아무도 없지 않겠나?”

“네, 그 정도 시간이면 한강 주변에는 아무도 없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미사일은 어떤 것을 사용하기로 결정했지?”

“한강 폭을 감안해서 현무-2를 발사하는 것으로 확정했습니다.”

“알겠네.”


한강의 폭은 9백 미터에서 1.2킬로미터 길이는 41.5킬로미터로 이 정도 넓이에 현무-2를 투하한다면 적어도 50발 정도는 들이부어야 할 것이라는 계산이 나온다. 그리고 물속에서 터지면 그 위력이 상당히 감소할 것이므로 추가로 더 발사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래도 다행인 건 한강에만 폭격이 이루어진다는 점이 다행이다. 만약 서울 전체를 대상으로 폭격이 이루어진다면 서울은 영구적인 재생불가 도시가 될 수도 있다.


“해군참모총장, 공군참모총장 나 좀 보자고 연락 넣어봐.”

“네.”


국방부 장관, 합참의장이 대통령 집무실 벙커에서 테러에 의해 사망한 현재 군대 서열 1위는 육군참모총장이 서열 1위였다.


사실 서울 포기의 시작은 괴물 피라냐 사태가 벌어짐과 동시에 정부 관료들이 대부분 제주도로 도망간 것에서부터 시작되었다.


국민을 위해 존재하는 국회의원들이 가장 먼저 국민을 버려두고 제주도로 도망가고 해외로 도망가고 섬으로 도망갔다. 군인 그리고 경찰들만 끝까지 괴물 피라냐와 싸우다 전멸했다.


벙커에서 숨어 지냈으며 국민들의 시선 때문에 도망가지 못하고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진행하고 있던 국가 최고 권력자들이 모두 죽자 순식간에 대한민국은 무정부 상태에 접어들었다.


서울시민 그리고 수방사 사령관에게는 미안했지만 육군참모총장은 서울을 위해 추가로 군인들을 희생시킬 수 없었다.


“김 총장, 이 총장 이제 대한민국은 우리가 지켜야 하네, 지금 제주도로 도망간 썩어빠진 국회의원을 포함한 고위 공직자들은 제주도에서 생을 마감해야 한다고 생각하네.”


육군참모총장이 해군참모총장과 공군참모총장을 불러놓고 새로운 대한민국에 관해 이야기했다.


“나 총장님, 그런데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중국 랴오닝 항공모함이 제주도 앞바다에서 제주도를 노리고 있습니다.”

“김 총장 그게 무슨 말인가? 랴오닝 항공모함이 제주도 앞바다에 있다니?”

“제주방어사령부에서 온 통신에 의하면 중국이 곧 제주도를 공격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제방사 전력으로 랴오닝 항공모함을 막을 수 있나?”

“대한민국 해군 전체가 출동해도 막지 못합니다. 미 7함대가 오지 않는 한 어렵다고 보면 됩니다.”

“지금 미국도 괴물 피라냐하고 초대형 아나콘다 때문에 나라 전체가 사라질 위기에 놓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과연 미 7함대가 우리나라를 지원해 줄까?”

“지원 요청은 한 상태입니다.”


해군참모총장의 말에 의하면 중국이 제주도를 치기 위해 랴오닝 항공모함을 제주도로 보냈다고 한다. 랴오닝 항공모함이 움직였다는 말은 항공대의 작전을 지원하고 항공모함을 호위하기 위해 3~4척 이상의 이지스 전투함, 2척 이상의 공격형 원자력 잠수함, 그리고 이들을 지원하는 군수지원함 등이 같이 움직이게 된다.


만약 우리나라가 동급의 이지스 구축함과 잠수함 등으로 맞대응한다면 중국은 더 많은 항공모함을 추가로 투입할 것이 뻔했다. 지금 중국은 미국이 두렵지 않기 때문이다.


“중국 쪽에서는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냈는가?”

“외교부나 국방부가 사라져서 중국과 연결된 라인 자체가 사라졌습니다. 함대 함으로 대치만 하는 중입니다.”

“일단 섣불리 전쟁을 일으키지는 말게 지금 우리나라가 중국하고 붙어서 이길 수는 없는 일이니까.”

“네, 알겠습니다.”

“이 총장은 한강 괴물 피라냐 섬멸 작전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해주시고.”

“네, 알겠습니다.”


대한민국은 위로는 북한이 침공 준비를 하고 있으며, 왼쪽으로는 중국이 제주도를 시작으로 대한민국을 노리고 있다. 다만 일본은 우리나라와 같이 괴물 피라냐가 도쿄에 출몰해서 도쿄가 서울과 같은 상황이기에 우리나라를 넘보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여의도 백화점.


“팀장, 수방사 인원들이 모두 철수했는데, 곧 폭격이 있지 않을까?”


태수가 불안한 듯 한강 폭격에 관해서 물어왔다.


“최소한 일주일 정도는 시간을 주고 폭격이 이루어질 거야. 육군참모총장이 칸디루에게 뇌를 먹히지 않았다면 그렇게 할 거야.”


나는 육군참모총장이 아무리 문제가 있어도 살인마라는 생각은 하지 않았다.


“내가 보기에는 아직 서울을 떠나지 않은 시민들이 상당히 많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팀장 생각은 어때?”

“한강 주변 사람들은 사실상 우리밖에 없는 것이 맞고 그 뒤쪽에 있는 사람들은 아직도 아파트 안에서 버티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은 상태다.”

“그 사람들은 뭐 그냥 죽겠다는 거야 뭐야.”

“그러게 나도 힘들다.”


나 혼자 아무리 열심히 날아다녀도 서울시 전체를 커버한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 그 어떤 히어로도 혼자 수백수천의 적을 상대할 수는 없다.


“태수야 잠깐만 나 갑자기 희망이 떠올랐다.”

“희망 무슨 희망?”

“파키스탄 해안가 난파선.”

“그곳이 뭐?”

“내가 그곳에서 양피지로 된 마법진 두루마리를 주워서 찢었다고 했잖아. 내가 그때는 죽기 직전이라 무조건 빨리 도망가는 것만 생각했는데, 그곳에 마법진 두루마리가 세 장만 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 당시에는 세 장 밖에 못 봤지만 혹시 더 있을 수도 있잖아.”

“그런데 그곳을 어떻게 다시 가려고? 비행기도 안 떠는데.”

“나에게는 공간이동이 있잖아.”

“오! 그렇네.”

“천천히 다녀올게.”

“그래 천천히 찾아보고 와.”


‘공간이동’


-팟


작가의말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PS : 오타를 보시면 댓글에 꼭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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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82화> 백신(2) 24.09.11 147 6 15쪽
81 <81화> 백신(1) 24.09.05 152 5 15쪽
80 <80화> 피쉬맨(10) 24.09.04 154 4 13쪽
79 <79화> 피쉬맨(9) 24.08.26 195 6 14쪽
78 <78화> 피쉬맨(8) 24.08.22 173 7 14쪽
77 <77화> 피쉬맨(7) 24.08.20 241 5 15쪽
76 <76화> 피쉬맨(6) 24.08.19 219 4 15쪽
75 <75화> 피쉬맨(5) 24.08.16 250 7 14쪽
74 <74화> 피쉬맨(4) 24.08.15 228 6 14쪽
73 <73화> 피쉬맨(3) 24.08.14 215 8 14쪽
72 <72화> 피쉬맨(2) 24.08.14 226 9 15쪽
71 <71화> 피쉬맨(1) 24.08.12 271 9 14쪽
70 <70화> 콜 라이트닝(5) 24.07.27 406 10 14쪽
69 <69화> 콜 라이트닝(4) 24.07.26 329 10 15쪽
68 <68화> 콜 라이트닝(3) +2 24.07.25 341 11 16쪽
67 <67화> 콜 라이트닝(2) 24.07.24 397 8 15쪽
66 <66화> 콜 라이트닝(1) 24.07.23 416 9 15쪽
65 <65화> 자연교(10) 24.07.22 409 12 14쪽
64 <64화> 자연교(9) 24.07.20 412 18 14쪽
63 <63화> 자연교(8) 24.07.19 356 16 14쪽
62 <62화> 자연교(7) 24.07.18 367 17 14쪽
61 <61화> 자연교(6) 24.07.17 436 19 14쪽
60 <60화> 자연교(5) 24.07.16 568 18 14쪽
59 <59화> 자연교(4) 24.07.15 580 19 14쪽
58 <58화> 자연교(3) 24.07.13 748 21 15쪽
57 <57화> 자연교(2) 24.07.12 755 18 14쪽
56 <56화> 자연교(1) 24.07.11 726 18 14쪽
55 <55화> 아나콘다(10) 24.07.10 752 21 15쪽
54 <54화> 아나콘다(9) 24.07.09 725 21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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