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자마자 취업함, 저승사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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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술0
작품등록일 :
2024.05.22 06:45
최근연재일 :
2024.09.1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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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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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6.03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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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5쪽

# 아이고, 혼쭐이 났네 그냥.

DUMMY

가해자 2 : “흐으윽... 저, 저한테 왜 이러세요... 흑흑.”

미치광이 : “나쁜 짓을 해서 그래. 너희가.”

가해자 2 : “저는 그런 적.. 어, 없어요...!”

미치광이 : “있어. 그러니까 벌 받아야 해.”

가해자 4 : “아니, 우리가 무슨... 무슨 벌을 받아요...!? 으윽..”


마치 길에서 풀 한 포기도 함부로 밟아본 적 없는 자신들에게 억울한 일이 벌어지는 것처럼 학을 떼는 가해자들.


“너희... 며칠 전에 사람 몸에 불붙였잖아.”

“네? 저희가 언제....”

“휘발유랑 촛불. 내가 봤어. 기사도 대문짝만하게 났고.”


이준 몸에 불이 붙던 날, 악귀 썅이 미치광이에게 그곳으로 나오라고 했고. 그는 직접 나서서 돕는 대신 멀리서 경찰을 불러야겠다며 소리쳤다.


이전부터 이준 주변을 맴돌다 가해자들을 알게 된 악귀 썅. 그 후로 그들 주변을 맴돌고 있었다.


“아~ 그, 그거 기사 잘못 난 거예요. 실수였어요.”

“마, 맞아요! 그냥 축하해주려고 촛불 켠 건데 그게 몸에 붙어가지고... 사고였어요, 사고!”

“그치. 그건 사고지. 촛불은 축하고.”

“그렇죠!”

“그래서 나도 좀 해보려고. 나쁜 짓 말고 그 축하랑 촛불. 아~ 나는 촛불 대신 담배로.”


순간 다시 조용해지는 폐가 안.


가해자3이 떨리는 목소리로 겨우 한마디를 내뱉는데.


“지... 지금 무슨 소리를 하는 거예요...? 진짜 미쳤어요!?”

“이거 풀어줘요.. 풀으라고요!”


가해자들이 몸부림치기 시작한다.



미치광이 : “사람 몸에 불을 붙이는 것도 아니고 그냥 담배 좀 피우는 게 왜 미친 거지?”

가해자 1 : “저기요~ 우리가 장난 좀 쳤다고 혼이라도 내주고 싶은가 본데~”


이때까지 가만히 듣고 있던 가해자1이 입을 열었다.


가해자 1 : “네가 뭔데 우리를 벌을 줘. 판사도 우리한테 안 주는 벌을. ㅎ”

미치광이 : “나야 자격 없지.”


너무 당당한 태도에 오히려 가해자들이 당황한다.


미치광이 : “근데... 그런 너희는 그럴 자격 있었고?”


그의 질문은 분명 너희는 그럴 자격이 있어서 이준에 몸에 불을 붙였냐고 묻는 거였다.



가해자 4 : “그, 그건 어쩌다 생긴 사고였다니까요?”

악귀 썅 : “그냥 빨리 (기름) 부어버려.”

미치광이 : “잠깐만. 그래도 얘기는 해야지. 서로 이야기하는 게... 얼마나 중요한 건데.”


지금도 미치광이와 함께 있는 악귀 썅.


하지만 가해자들은 악귀를 보지도 그의 말을 듣지도 못한다.


“얘기...! 그래요, 대화로 하자고요!”

“저는 지금 풀어주시면 바로 감방 갈게요! 정말이에요!!”

“감방? ㅎ 거기는 벌을 받는 곳이 아니야~ 요양하는 곳이지. 제때 밥 주고~ 일 가르쳐주고~ 재워주는 곳.”


악귀 썅 : “애들은 애들이다. ㅋㅋ”


미치광이가 기름통이니 뭐니 들었다 놨다 하면서 덜그럭거린다.


그리고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상태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리니 가해자들에 공포는 더 극대화된다.


미치광이 :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사람 다리에 기름을 부은 게 난 이해가 안 돼. 그게 축하랑 무슨 상관이 있다고.”

가해자 2: “기, 기름 얘기가 여기서 왜 나와요...? 우리 기름 안 부었어요.;;;”

미치광이: “옆 사람이 담배 피우는 게 위협적일 게 뭐가 있겠어. 기름이 없으면 그건 참 위협적일 게 없지.”

가해자 3: “서, 설마 우리한테 기름이라도 붓겠다는 건 아니죠...?”


온몸을 벌벌 떠는 가해자들.


내가 한 일을 그대로 돌려받게 될 줄은 정말 꿈에도 몰랐다.



“너 이러고도 무사할 거 같아!? 우리 부모님이 가만히 놔둘 거 같아!!?”

“너희 부모님은 나 못 찾아.”

“웃기고 있네. ㅎ 너 같은 거 찾는 건 시간 문제야~”


가해자1이 세게 나가자 다른 가해자들도 용기를 얻은 거처럼 말이 달라진다.


“맞아요. 애 엄청 부자예요! 아, 아마 지금도 애 찾고 있을 텐데, 지금 풀어주지 않으면 큰일 날걸요!?”

“그런 걱정은 안 해도 돼. 금방 끝나니까.”

“이 또라이 새끼가 진짜!!”

jj.jpg


“이... 이게 무슨 냄새야...?”

“으악, X발! 이거 기름 냄새 아냐!?”

“잘 아네.”


냄새 하나로 다시 역전되는 처지.


가해자 4 : “아, 아저씨. 지금 풀어주시면 저 진짜 신고 안 할게요. 네? 진짜예요, 아저씨!”

가해자 1 : “X신아! 그런다고 풀어주겠냐? 미친놈 같은데.”

가해자 3 : “넌 좀 닥쳐, 이 새끼야! 그때 네가 촛불 붙이자고 하는 바람에 이렇게 된 거잖아! 아저씨 저 새끼가 진짜 개새끼에요. 저는 진짜~”

가해자 1 : “뭐? 나가면 넌 내 손에 죽을 줄 알아, 이 새끼야!”


이번에는 지들끼지 싸우기 시작한다.


악귀 썅 : “너무 시끄럽네.”

미치광이 : “내가 조용히 시킬게. 조용, 다들 좀 조용해~”


이번에는 미치광이 한마디에 바로 조용해진다.


바람 소리 하나 들리지 않는 폐가에 가해자2의 흐느낌만이 울려 퍼진다.



미치광이 : “참고로 너희는 그날 촛불을 켜지 않았어도 날 여기서 만났을 거야. 오늘.”

가해자 4 : “왜요!?”

미치광이 : “너희들이 그 아이 계속 때리는 거, 나 알고 있었거든.”

가해자 1 : “이제 알겠다. 이거 이준 그 새끼가 시킨 거네. ㅋ”

가해자 3 : “호, 혹시 그 새끼 친척인가?”


가해자들은 이준에게 직계 가족이 할아버지뿐이라는 걸 알고 있다. 힘없고 가난한 할아버지 한 분뿐이라는 걸.


미치광이 : “아~ 걔 이름이 이준이구나. 이름은 몰랐네. 난 너희들이 걔를 때리는 것만 알아서.”

가해자 1 : “친척도 아니라고...? 그럼 너 혹시... 그때 왔던 옆집 새끼냐...?”


가해자1이 말하는 옆집 새끼는 a다. 저승사자 a.


저승사자를 본 기억은 다 지워졌지만, 그때 누군가를 만났던 건 어렴풋이 기억에 남아있다.


미치광이는 더는 귀찮다는 듯 대답이 없다.


가해자 2 : “나, 나는 이준이 때린 적 없어요.”

가해자 4 : “맞아요. 그냥 장난한 거예요. 이준이랑 우리 원래 그러고 놀아요. 때리고 그런 거 아니에요!”

악귀 썅 : “푸하하! 우리도 장난치는 거라고 해~ㅋㅋ”


악귀 썅이 가해자들 곁에 쭈구려 앉아 낄낄거린다.



미치광이 : “요즘 애들한테는 그만하라는 비명이 기분 좋다는 소리고, 살려달라는 절규가 괜찮다는 뜻으로 들리나 봐?”

가해자 3 : “비,비명 지른 게 아니라 조, 좋아서 소리친 거예요!”

가해자 4 : “맞아요! 쟤 말이 맞아요!”


그 말을 듣고 있자니 기분이 참 엿 같다.


반성이라도 하면 그나마 들어줄 만할 텐데. 그들이 내뱉는 말에서 반성에 기미가 전혀 보이지 않는다.


미치광이 : “그럼 나도 그렇게 한 번 놀아볼게.”

가해자 2 : “저, 저는 거의 안 때렸다니까요. 아저씨. 흑흑...”

가해자 4 : “저, 저도요!”

가해자 1 : “지랄하고 있네. 옷 벗겨놓고 패자던 거 너잖아, 이 새끼야. ㅋㅋ”


가해자 4 : “넌 좀 닥쳐! 아저씨, 저 새끼가 주동자에요. 저 새끼가 제일 많이 때렸다고요! 저새끼 어떻게 돼도 진짜 입도 뻥긋 안 할게요. 그러니까 저는 풀어주세요. 네??”

가해자 1 : “하아... 저게 아까부터 주제를 모르고 개기네. 셔틀 시키려던 거 불쌍해서 끼워줬더니!”



줄줄줄줄~ 가해자들이 또 지들끼리 싸우는 사이, 기름으로 젖기 시작하는 그들의 바지.


서서히 다리에 묵직함이 느껴지고 지독한 기름 냄새가 코를 찌른다.


“으아아! 하지마아아아!!”

“이렇게 노는 거 맞지? 너희들이 쳤다는 그 장난.”

“아저씨! 제발요, 제발 살려주세요!!”


시끄러운 비명 속에 차분한 미치광이 목소리가 들린다.


“그 애가 너희한테 피해를 준 것도 아닌데 때린 이유가 뭐야...?”

“흐어어엉, 저는 걔 때린 적 없다니까요! 옆에서 보기만 했어요. 진짜에요!!”

“나는 혼자 생각을 해봤어. 그 이유가 뭘까 하고.”


미치광이가 기름을 들이붓다 말고 허리를 쭉 펴고 일어선다.


가해자 3 : “저 새끼 때문이에요! 저 새끼가 처음에 돈만 뺐더니 점점 때리기 시작하는 바람에~”

가해자 1 : “하! 야, 이 또라이 새끼들아. 신났다고 눈 돌아가서 팰 때는 언제고 이제 와서 내 탓이야!”


미치광이 : “돈 말고 또 없어? 때린 이유.”


미치광이가 질문을 하자, 너도나도 없는 말까지 지어내느라 정신이 없다.



가해자 2 : “이, 이준이 우리 막 이간질하고 그랬어요!”

가해자 3 : “맞아요! 걔 별로 좋은 애 아니에요. 도, 돈 없어서 만날 도둑질하는 거 우리가 혼내준 거라니까요!?”


미치광이 : “그럴 리가.”


가해자 3 : “아, 아저씨가 몰라서 그래요. 잘 몰라서 그런 거라니까요!?”

미치광이 : “이간질은 너희 같은 애들이 하는 거야. 그렇게 당하기만 하는 애들은 이간질할 힘도 없거든. 참 슬프지...?”


다시 기름을 붓기 시작하는 미치광이.


가해자 1 : “아! 알았어! 잘못했어. 아, 잘못했다고! 그러니까 그만하고 이거 빨리 풀라고!!”


가해자1이 목이 터져라 소리를 지르지만, 소용없다.



미치광이 : “다른 이유 없어? 그럴 수밖에 없었던 다른 이유.”

가해자 2 : “흑흑. 아저씨... 저 좀 그냥 살려주세요... 흑흑.”


텅! 빈 기름통이 땅에 떨어지고.


그다음 무슨 일이 일어날지 짐작이 가는 가해자들에 비명이 처절하다.


가해자들 : “엄마아아...!!! 엉엉!”

악귀 썅 : “나쁜 짓을 했으면 최소한 똑같이 아니면 그거보다 더 무서운 벌을 받아야지. 안 그러면 착하게 살 필요가 없잖아.”

미치광이 : “그치.”


미치광이가 가해자1 옆에 선다.


“이 개새끼야!!”

“집에 가서 오늘 일이 떠오를 때마다, 그래서 화가 치밀어 오를 때마다 너희가 그 아이한테 했던 것처럼 아저씨한테도 그 정도의 이유가 있었구나~ 하면 돼. 그럼 좀 위로가 될 거야.”

“도, 돈 때문이야? 천만 원... 아니, 1억 줄게. 엄마한테 바로 전화해서~”


미치광이가 가해자1 머리를 발로 툭툭 친다.



“머리로 계산할 거 없어. 난 단순해. 그냥, 네가 한 짓 그대~로 돌려받는 거. 그거야.”

“아, 아저씨. 저는 진짜 그냥 보기만 했어요. 그러니까 저만이라도 제바알 살려주세요! 엉엉!!”


미치광이가 물끄러미 아이들을 바라본다.


“엉엉!! 제발 살려주세요!”

“걱정마. 너희를 죽이지는 않아.”


미치광이가 커다란 붓으로 바닥에 흥건한 휘발유를 듬뿍 적신다. 그러더니 빵에 버터 바르듯 가해자들 턱에 살살 바르기 시작한다.


“퉤, 퉤! 웩!!”

“아아악! 싫어! 하지마!!”


“그 아이도 벗어나고 싶었을 거야.”


미치광이가 가해자1 얼굴에 더 꼼꼼하게 기름칠한다.


“읍, 퉤퉤! 이 개새끼야! 우리 아빠가 가만 놔둘 거 같아!? 너 죽여버리라고 할 거야! 아니, 무기징역으로 썩다가 죽여버리라고 할 거야!!”

“무기징역. ㅎ 내가 너희를 다~ 죽여도 기껏해야 무기징역이지. 사형도 시행을 안 하니까 무기징역이나 다름없고. 그 정도면 이런 일에 인생 받치지 않을 이유가 없지. 무기징역.. 그게 뭐라고.”


“이 미친 새끼야아아악! 악악!!”

“나는 지켜야 할 게 없는 인생이라 그깟 감방 경력, 호적에 빨간 줄 그런 게 아무 문제가 없거든.”


발악하는 가해자1 옆에서 미치광이는 차분하기만 하다.



“너도 알지? 그런 벌이 무서울 것도, 두려울 것도 없다는 게 무슨 뜻인지. 무엇보다 그 두 가지가 없다는 건 두근거릴 일이 없다는 뜻이기도 해.”


한참 가해자들 얼굴에 붓칠을 하던 미치광이가 붓을 바닥에 내려놓고는 허공을 바라본다.


미치광이 : “참 공허한 일이지. 두근거릴 게 없는 인생은...”


악귀 썅이 인상을 팍 쓰고 발악하는 가해자1 옆에 쭈구려 앉는다.


악귀 썅 : “애는 유난히 마음에 안 드네.”

가해자 1 : “당장 풀어어어! 풀라고, 이 새끼야!!”

가해자 4 : “엄마아아아! 흐어어엉!!”

미치광이 : “울지마~ 곧 엄마랑 아빠랑 다 만날 테니까. 너희 안 죽일 거라고 내가 말했잖아.”



딸깍, 따알~깍.

익숙한 소리, 라이터 소리다.


가해자들 : “아악! 안 돼에에!!”


가해자들이 몸을 퍼덕거린다.


악귀 썅 : “음~ 움직이니까 기름이 더 잘 버무려지네. 좋아, 좋아. ㅋㅋ”


울음소리가 폐가 밖까지 울려 퍼진다. 하지만 아무 소용없다. 주변에는 아무것도 없다. 집도 사람도.


칙!

곧 라이터에 불이 붙고 담배 냄새가 공중에 스~윽 퍼진다.


미치광이 : “후~ 담배 오랜만이네~”

가해자들 : “아저씨, 제가 잘못했어요. 엉엉!! 제가 진짜 다시는 안 그럴게요. 제발, 제발요. 한 번만 용서해주세요. 흐어엉!”


미치광이 절망에 빠진 가해자들을 지긋이 쳐다보다 담담하게 말한다.


“너희가 누군가를 살기 싫게 만들었어. 자꾸. 매일매일.”


미치광이 말 한마디에 귀를 기울이느라 금방 조용해지는 가해자들.


혹시 그의 마음을 바꿀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너희도 그렇게 살아 봐. 그게 어떤 기분인지 알아야 그동안 너희가 한 게 무슨 짓인지도 알지.”

“잘 못 했어요. 그러니까 제바알... 흑흑...”

“지금 내 마음이 그때 불을 붙이던 너희랑 같지는 않지만, 그래도 그냥 같다고 생각해. 그럼 그렇게 억울하거나 화가 나지는 않을 거야.”


미치광이 말에 아무도 섣불리 대답하지 않는다.


잘못 말했다가는 더 위험해질 수 있다.



악귀 썅 : “아무도 도와주지 않는 그 시간은 정말 지옥이지. ㅋㅋ 아~ 지금 그 애가 이걸 봐야 하는데~”

미치광이 : “그러게. 그게 좀 아쉽네. 우리도 폰으로 찍어서 보내줄 걸 그랬나? 얘들이 그랬던 것처럼.”

가해자 1 : “흐흑... 다시는 걔 안 때릴게요. 진짜예요, 아저씨 흑흑.......”


처음으로 가해자1도 잘못했다고 빌기 시작한다. 하지만 미치광이에 눈빛은 흔들림이 없다.


“나도 안 하고 싶지~ 안 하고 싶은데.”

“으흐흑, 흑흑... 제발 한 번만 봐주...세요....”


“근데 너희는 했잖아.”

“흐흑...!!”

“너희는 했잖아. 근데 왜 자꾸 나보고는 하지 말라고 그래.”

“흐흐흑. 흑흑 잘못했어요. 제가 정말 흑흑....”


“그때 안 했어야지. 그럼 나도 지금 안 하지.”


미치광이가 일어나는 소리가 들리자, 다시 울음소리가 커진다.


미치광이 : “너희는 촛불~ 나는 담뱃불~”

가해자들 : “아,안돼, 안돼에에!!”

악귀 썅 : “발~사~ㅋ”



곧... 미치광이 손에 있던 담배가 바닥으로 떨어진다.


작가의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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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 악귀 썅에 제안 ② 24.06.05 13 0 15쪽
31 # 악귀 썅에 제안 ① 24.06.04 11 0 14쪽
30 # 악귀 썅, 악귀 봉과 만나다. 24.06.04 10 0 15쪽
29 # 다음 날 24.06.03 11 0 14쪽
» # 아이고, 혼쭐이 났네 그냥. 24.06.03 11 0 15쪽
27 # 나서야 할 건 우리가 아니라 저들이야. 24.06.02 13 0 14쪽
26 # 오늘은 짝궁 남동이 만나는 날 ♡ 24.06.02 10 0 14쪽
25 # 다리에... 불이 붙었는데요. 24.06.01 14 0 14쪽
24 # 선이 있어요. 지켜야 할 선. 24.06.01 15 0 15쪽
23 # 어쩔 거냐고! 이거 아직 한 모금도 못 마셨는데!! 24.05.31 13 0 14쪽
22 # a의 첫커피 ♥ 24.05.31 13 0 15쪽
21 # 바쁘니까 빨리 튀어와! 24.05.30 14 0 15쪽
20 # 저승사자도 TV는 봐야 하니까 24.05.30 14 0 15쪽
19 # 기(氣) 확장 24.05.29 14 0 14쪽
18 # a의 첫 임무 24.05.29 14 0 14쪽
17 # 이대로는 못 가요.. 절대 못 가요. ㅇㅁㅇ +2 24.05.28 15 1 15쪽
16 # 기화 환전소 24.05.28 15 0 15쪽
15 # 어서와, 지옥은 처음이지? ② 24.05.27 14 0 14쪽
14 # 어서와, 지옥은 처음이지? ① 24.05.27 17 0 14쪽
13 # 저승사자의 집 24.05.26 22 1 13쪽
12 # 드디어 마시다, 첫 커피. 24.05.26 21 1 14쪽
11 # 두 번째 실습 24.05.25 19 0 14쪽
10 # 죄인 두명 입장이요~ 24.05.25 17 0 14쪽
9 # 저승사자라면 응당 지옥에 1번은 들어가 봐야~ 24.05.24 25 1 14쪽
8 # 검은 서류 봉투 24.05.24 23 1 14쪽
7 # 두근두근 첫 실습 ③ 24.05.23 30 1 14쪽
6 # 두근두근 첫 실습 ② 24.05.23 30 1 15쪽
5 # 두근두근 첫 실습 ① 24.05.22 34 1 14쪽
4 # 신입 저승사자 a ② 24.05.22 38 1 13쪽
3 # 신입 저승사자 a ① 24.05.22 65 1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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