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거역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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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mule(書)
작품등록일 :
2024.05.29 12:49
최근연재일 :
2024.09.13 21:22
연재수 :
29 회
조회수 :
385
추천수 :
2
글자수 :
130,904

작성
24.05.29 12:51
조회
77
추천
1
글자
7쪽

Pro. 전설과 신화

DUMMY

<프롤로그>


"우리가 내리는 선택은 우리의 판단이 내린 것일까, 아니면 정해진 「운명」에 따라 행동한 것일까?

사실 세계는 하나의 정해진 틀이고, 우리는 그 속에서 판단을 내린다고 착각하는 것 아닐까?"


"그러니까 우리는 사실 「운명」과 「시간」위에서 노는 꼭두각시 뿐 아닐까...."


"「운명」이 먼저일까, 「질서」로 인한 「균형」이 먼저일까?"



하지만 이는 허용되지 않는 이야기이다. 과연 「운명」이라는 것은 뭘까. 이걸 「거역」하는 「운명거역자」는 존재하는 것일까.


많은 이들은 이에 대해서 고민했지만 정확한 답을 내놓을 수도, 가까이 접근할 수도 없었다.


그도 그럴 것이, 세계는 잔인했고, 이를 망각한 채 살아가는 사람들의 대외정치는 복잡했다. 모두가 평범하게 살고 있으리라 믿고, 아니, 착각하고 있던 하나의 세계.



현실(지구)와 달리 마법,도술,주술과 같은 다른 능력이 존재하는 세계.



그곳에서 사람들은 과거에 「신」이라고 불리던 자들이 만들어놓은 세상의 법칙과 질서 위에서 생활했다.


그러나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었고, 그들은 「신」이 내려준 마법이라는 축복을, 「신」을 간접적으로 통해 알게 된 도술이라는 기적을 전쟁에 활용하기 시작했다.


그런 혼돈의 시대를 소문만 무성한 한 명의 사람, 혹은 「신」이 마침표를 맺었고 다시 인간들은 평화를 찾는 듯 했다.



하지만 행복도 잠시, 인간들이 「악마」라고 부르는 자들이 나타나 다시 인간들을 유린하기 시작했다.


녀석들의 능력은 인간들보다 월등했고, 이 세력 때문에 세계는 다시 세 갈래로 나뉘게 된다.


「악마」들에게 굴복하고 지배를 받아드린 세력,

어느 날 강림한 「천사」와 [태양](신)의 주체로 「악마」를 퇴치한 세력,

그리고 「용」이라고 불리는 정체불명의 존재와 힘을 합쳐 「악마」와 평화 협정을 맺은 세력으로.




그리고 이 이야기는 그 시점으로부터 몇 백년이 지난 시점의 이야기이다.


나뉘어진 세력은 고착화되었고, 시간의 풍파를 맞음에 따라 서로 완전히 다른 가치관과 이해관계를 가지게 되었으며, 이는 복잡한 대외정치를 만들어냈다.


그러나 변한 시대.


단순히 힘이 세다고, 전투능력이 좋다고 대접받는 시대는 이미 지나갔다.



과거 전투능력이 좋아서 추앙받던 이들은 귀족으로, 아니면 이름만 남기고 사라진 사람으로, 아니면 왕족으로 성격이 변해있었고, 그에 따라 서로 간의 힘을 과시하는 역할은 자연스레 다른 자들의 손으로 넘어갔다.


이제 전투능력이 우월해 몇백년 전에 추앙받았던 이들의 가문, 혹은 후손들은 현재 경제와 권력를 잡고 세계를 휘어잡으려고 한다.



이렇게, 잔혹하면서도 언제 터질지 모르는 스파크가 튀는 폭탄같은 세계관.


이 세계관에서 살아남고자 하는, 여러명의 사람들. 그런 사람들에게 얽힌 세상의 비밀과 세상의 이치. 그리고 신들이 생각했던 세상의 질서와 방향성. 그것을 해결하는 스토리가 지금부터 시작됩니다!





ㅡㅡㅡㅡㅡ


<작품 진행방식>


이 작품은 약 3500자 정도의 메인 스토리와, 각 화 별로 500자 정도 되는 간략한 세계관 설명이 나옵니다.

또, 관점과 시점이 여러 차례 바뀌며, 시점 변화는 스토리 내에서 언급되지 않은 채로 자연스럽게 흘러갑니다.


장르는 판타지 / 드라마,무협 쪽이며 현재 초장편 소설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ㅡㅡㅡㅡㅡ


<알아두면 좋습니다>


이 세계관은 일반적인 판타지 세계관과는 성질이 다소 많이 다릅니다. 물론 이것은 각 화의 설명 아래 부분에 틈틈히 적을 것이긴 하나, 이건 현실(지구)에 퍼져있는 상식마냥 스토리 내에선 당연시 여겨지는 것들이 많기에, 혼란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만약 그런걸 원치 않으시다면 스킵하고 보시면 됩니다.

(물론, 스토리가 끝날 쯤에는 설명을 제외한 메인 스토리 부분에도 설명이 다 나올 것입니다.)



1. 신?

여기서 「신」은 타 세계관에서 보는 것처럼 일반 사람들은 영접하기 힘들고 사후세계에 만나는 개념이 아닙니다. 「신」들은 인간의 형태를 띄고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이는 신화로만 전해져 내려오는 「천사」나 「악마」도 마찬가지라고 합니다.


「신」들의 능력은 압도적이지만, 인간과 다른 하나의 "종족"으로 생각하시면 편할 듯 합니다. (나중에 차차 풀겠습니다)

또, 신들을 표시할 때는 태양신이면 [태양]과 같은 식으로 표기합니다.


타 판타지 세계관과 달리, [ ] 내부에 들어간 물질/특징만을 행하고 관할하는 것은 전혀 아닙니다.



2. 마법?

마력을 이용하여 (지구 기준) 비현실적인 힘을 구현하는 것을 마법이라고 정의합니다. 정확히 말하기 위해서는 차후에 나올 개념이 필요합니다. 또, 이미 시전된 마법은 "강탈"이나 "무력화"가 불가능하며, 다른 마법으로 대응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또, 여기서는 영창이라는 개념 자체가 없고, 마법을 사용하기 위한 "마력"을 정확하게 측정하는 방법 자체가 없습니다. (사람의 지적 특징을 수치 1개로, 설령 100개가 있다고 해도 표시할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마법은 "새로운" 마법을 찾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고 알려져 있으며, 현재는 [마법]이 정리하여 하사한 마법체계를 따르고 있습니다.


마법은 처음 배우는 것은 어렵지만, 한번 익히고 나면 마치 자전거를 처음 타기는 어렵지만 나중에는 쉽게 타는 것처럼, 몸이 기억을 한다고 합니다.



3. 도술?

마법과 비슷하지만, 성질이 조금 다른 능력입니다. 마법과 달리 "무력화"가 생각보다 쉽습니다.


다만, 완전히 사라지게 만든다던지 도술 시전을 방해하는 것이 아니라, 시전된 도술을 "방해"하여 원치 않게 작동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도술은 마법과 달리 딱히 정해져있는 도술이라는 게 없습니다. 마치 사람들에게 "<여름>에 대해서 그려보세요"라고 한다면 서로 완전다르거나, 비슷한 주제더라도 다른 그림을 그리는 것과 비슷합니다.


그렇기에 도술은 마법에 비해 "자유로운 상상력"이 중요합니다.



4. 특이사항?

스토리 극초반 진행 도중 나오겠지만, 세계관이 이렇다보니 마법과 도술을 못쓰는 사람이 더 드묾니다. 설령 사용할 수 없다고 하더라도, 정말 <최대 마력량>(마력의 수치 중 1개)이 0 인 사람은 존재하지 않기에 보통은 보조기구들을 이용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즉, <마법사>라는 직업은 마법과 마력을 연구하는 연구직일 뿐이며, 대단한 대우를 받거나, 특별한 취급을 받지 않습니다.


또, 사람들의 특징 중에서 현실(지구)와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다른 점이 몇 가지 있을 수 있습니다.



우선 알아두면 좋을 거 같은 내용은 이 정도입니다. 위의 내용도 스토리를 처음부터 끝까지 다 읽으신다면 위의 원리들은 아주 구체적으로 설명될 예정입니다.


재밌게 감상해주세요! (지금은 설명을 복잡하게 할 수가 없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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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데티스 청문식 4 - 불길한 색 24.08.19 7 0 10쪽
21 데티스 청문식 3 - 은발의 미녀, 베일런 24.08.17 10 0 10쪽
20 데티스 청문식 2 - 정체불명의 습격 24.08.15 9 0 11쪽
19 데티스 청문식 1 - 바리케이트 24.08.13 13 0 12쪽
18 데티스 전투 4 - 풍전등화 24.08.11 9 0 11쪽
17 데티스 전투 3 - 「천사」 24.08.09 8 0 10쪽
16 데티스 전투 2 - 악몽의 재림 24.08.07 8 0 10쪽
15 데티스 전투 1 - 수상한 쇠기둥 24.08.05 9 0 10쪽
14 첫 임무 4 - 재정난 24.07.29 10 0 11쪽
13 첫 임무 3 - 만남 24.07.27 11 0 11쪽
12 첫 임무 2 - 방호대 24.07.25 12 0 10쪽
11 첫 임무 1 - 데티스 24.07.23 13 0 10쪽
10 할익 학교 4 - 졸업 24.07.22 11 0 10쪽
9 할익 학교 3 - 세계의 이치 24.07.21 12 0 11쪽
8 할익 학교 2 - 고통의 연속 24.07.17 12 0 9쪽
7 할익 학교 1 - 입학 24.07.15 10 0 10쪽
6 뤼트 대침공 5 - 루이겔의 결심 24.06.03 18 0 10쪽
5 뤼트 대침공 4 - 라이틸의 절규 24.06.02 19 0 10쪽
4 뤼트 대침공 3 - 참사 24.06.01 15 0 11쪽
3 뤼트 대침공 2 - 태양 수정 파괴 사건 24.05.31 18 0 10쪽
2 뤼트 대침공 1 - 루이겔 24.05.30 38 1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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