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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황건적(黃巾賊)의 난(亂).

DUMMY

62. 황건적(黃巾賊)의 난(亂).


시간이 흘러 184년이 되었다.

미방이 22살이 되는 해였다.

황건적의 난이 일어나는 해이기도 했다.

역사는 다행히 미방의 개입에도 큰 변화 없이 그대로 흘러갔다.

그것은 개입을 최소한으로 하려 했기 때문이었다.

아니면, 개입과도 상관없이 일어날 일은···.

변함없이 그대로 일어나는 것인지도 몰랐다.


'나비효과는 과장되었어.'


[북경 나비가 날갯짓하면 플로리다에 허리케인이 발생한다.]라는 말도 있지만······.

허리케인은 매년 비슷한 시기에 플로리다에서 발생했다.

태풍도 마찬가지였다.

조건이 되면 일어날 일은 결국 일어나기 마련이다.

작금(昨今)의 상황은 황건적의 난이 일어날 조건을 다 갖추고 있었다.

탐관오리와 호족은 역사대로 민초(民草)를 착취하고 있었다.

그러한 백성 사이에 태평교라는 종교가 퍼졌다.

장각(張角)은 부조리한 천하를 바꿀 생각을 하고 있었다.


[창천이사 황천당립 세재갑자 천하대길(蒼天已死 黃天當立 歲在甲子 天下大吉). 푸른 하늘은 이미 죽었으니, 마땅히 누른 하늘이 서리라. 때는 바로 갑자년, 천하가 크게 길하리라.]


각지에서 태평교도가 창천을 외쳤다.

황건적의 난의 시작이었다.


'꿈속에서 보았던 그대로이군.'


황건적 난의 양상이 미방의 개입으로 조금은 바뀌겠지만···.

큰 흐름은 별 차이가 없을 것이다.

미방이 선비족 수장인 화련을 죽였던 것처럼······.

역사가 비슷하게 흘러가도록 할 것이다.


‘알고 있는 비슷하게 흘러가는 게 더 이득이야.’


일어날 일을 미리 알고 있다는 건···.

아주 큰 이점이었다.

그 이점을 버리는 건 바보 같은 짓이었다.


‘충분한 힘을 얻을 때까진···.’


역사의 흐름을 자신에게 유리하게 유도할 생각이다.


***


황건적의 난이 발생하자···.


"갑자기 이게 무슨 난리냐."


아버지는 두려움에 떨었다.

미리 아는 사람에게 별일이 아니지만···.

모르는 사람에겐 천지(天地)가 개벽(開闢)하는 소식이었다.


“우리는 괜찮겠느냐.”


민난(民亂, 폭동)이 일어나면,

관(관공서)만 습격당하는 게 아니었다.

창천이란 기존의 체계를 부수겠다는 말이다.

그 속에 부유한 지주와 상인도 포함되었다.

미가는 양쪽 모두에 해당하였다.

폭동에 약탈은 유구한 전통(傳統)이었다.


"걱정 하지 마십시오. 저희에겐 충분한 부곡(사병)이 있습니다."

"태평교도가 수백만이 넘는다고 하는데···. 그걸로 충분하겠느냐."


수십, 수백만의 폭도 앞에서 5,000의 사병은 아무것도 아니었다.

두려울 만했다.


"소문이 다소 과장되었습니다. 태평교도가 수백만까지는 아닙니다."

"그걸 네가 어떻게 아느냐."

"신선께서 미리 말씀하신 일입니다."

"정말 그러냐. 그렇다니. 다행이구나."


두려움에 떨던 아버지가 다소 진정되었다.


"그런데···. 왜 나에게 신선님의 말씀을 미리 말하지 않았느냐."


'곤란하군.'


모든 걸 사실대로 말할 순 없었다.

미축을 통해 도겸이나.

다른 이에게 소문이 흘러갈 수 있었다.

불똥이 튀면 황건적의 공모자로 몰아갈 수도 있었다.

아버지에게 적당한 말로 둘러대었다.


"미리 아셨으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당연히 관에 알려야지."

"그들이 믿어 주겠습니까?"

"..... 음. 그렇구나. 우리의 말을 믿지 않겠지."


장각이 말하는 신선과 아버지가 믿는 신선은 달랐다.

그러나 다른 이가 보기엔 그게 그거였다.


"그럼. 이제부터 어떻게 해야 하느냐."

"저희가 직접 나서서 난을 일으킨 태평교도를 토벌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관련성을 지우는 방법은 반대편에 서는 것이다.


"마침, 부곡도 충분하지 않습니까?"

"....아! 그래서 네가 그토록 많은 이를 모았구나."


아버지는 사병이 지나칠 게 많다고 타박(打撲)했다.

군대는 돈 먹는 하마였다.

미가는 사병에게 최고의 대우를 해주었다.

사람은 숨만 쉬어도 돈이 나간다.

군대는 더했다.

많은 사병을 유지하느라.

막대한 비용이 나간 것이다.

매번 주위에 설치는 도적 핑계도 한계였다.


"그렇습니다. 이때를 위해 그동안 병력을 모은 것입니다."

"역시 너는 내 아들이다."


아버지 귀에 속삭이는 것들이 많았다.

미축을 포함한 여러 이들이다.

미방이 가문의 모든 걸 다 장악할 순 없었다.

가주(家主)는 아버지였다.

미방에 불만을 가진 이들이···.

서주의 기반을 오군으로 옮기는 일부터···.

많은 걸 시비 걸었다.

신선을 믿는 아버지라도 흔들릴 수밖에 없었다.

이번 일로 흔들리던 마음이 바로잡혔다.


"지금 바로 출진을 할 것이냐."

"먼저 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이번 일은 저에게 맡겨 주십시오."

"알겠다. 내가 너를 안 믿으면 누굴 믿겠느냐."


군대를 움직이기에 앞서···.

낙양에 있는 조정에 올리는 상소문을 적었다.

간단하게 줄이면 아래와 같다.


[폐하(陛下)의 신하. 전 좌도위. 미방. 천하를 어지럽히는 도적을 소탕하여 천자의 근심을 덜어 드리겠습니다. 기병 3,000기를 이끌고 낙양으로 가겠나이다.]


가장 말을 잘 타는 자를 선별하여 손에 상소문을 맡겼다.

각자 여러 마리의 말을 대동한 채 낙양으로 급하게 달려갔다.

전령은 말을 갈아타며 낙양으로 신속하게 달려갈 것이었다.

이것은 병사를 움직이기 전···.

즉 거병하기 전에 낙양에 보고하는 것이다.

선조치 후보고도 좋지만,

잘못하면 괜히 책잡힐 수도 있다.

돌다리도 두들겨 보고 가라고 했다.


“황제 폐하의 허락이 나면 낙양으로 움직이겠습니다.”


보고한 후 빠르게 낙양으로 가는 게 더 나았다.

모든 건 처음이 중요했다.

대부분 사람은 첫 번째나 1등만 기억했다.

두 번째나 2등은 잘 기억하지 않았다.

이번 일은 황제와 조정 대신에게 눈도장을 찍는 일이었다.


‘그들은 결과보다 절차를 중시하지.’


대부분 조직이 그러했다.

관료 조직은 더욱 심했다.

먼저 보고를 하고···.

낙양에서 정식으로 토벌군이 만들어질 때 참여하려는 것이다.


* * *


"이곳이 아니라. 낙양으로 간다는 말이냐."


아버지는 사병을 빼서 낙양으로 가는 것을 우려했다.

불안한 것이다.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남기고 가는 부곡으로 폭도들은 막을 수 있습니다.”


2,000명의 보군(保軍)도 병주에서 모은 최정예였다.

무엇보다···.


"잘못하면 저희의 행동이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습니다."


병사를 일으키는 건 조심해야 했다.

반란군에게 동조한다는 모함(謀陷)을 받을 수 있었다.


"고순은 믿을 만한 이입니다."


능력뿐만 아니라.

신뢰할 수 있는 인물이었다.

정예 보병 2,000명으로 이곳을 지킬 것이다.

그와 병주의 병사라면 충분히 지킬 수 있었다.

낙양으로 떠나기 전에 이곳에 남게 되는 고순에게 당부했다.


“미축 형이 그대에게 군사를 움직여 도겸을 도우라고 해도 절대 군사를 움직이지 말게."

"명을 받들겠습니다."


고순은 미방의 가신이었다.

미축의 말을 들을 이유가 없었다.


"다만, 우려되는 게 있습니다."

"그게 뭔가?"

"이곳의 녹(급료)을 받는 처지에서 무조건 거부하긴 힘듭니다."


그의 말도 틀리지 않았다.

이 부분은 미방이 정리 해줘야 했다.


"만일 미축 형이 뭐라고 하면, 그때는 부친이 계시는 이곳을 지켜야 한다고 하게. 그러면 강요는 못 할 것이네.”


미축이 집안의 어른이라고 하나.

아버지가 가주였다.

명분은 미방에게 있었다.

도겸에게 서주 자사의 자리를 양보한다고 해도···


‘군사를 움직여 그를 도와줄 생각은 없어.’


열심히 키운 정예 병사를 그런 곳에 낭비할 수 없었다.

고순이 뭔가 주뼛거리면서 말했다.


“주군. 제가 한 가지 요청을 드려도 되겠습니까?”

“그것이 뭔가. 말해 보게.”


황건적 토벌에 참여하지 못해서 아쉬운 것 같았다.


‘뭐. 고순이라면 그럴 만도 하지. 용장이잖아.’


그러나, 그 예상은 완전히 빗나갔다.


“저희에게도 부대의 이름을 내려 주십시오.”


의외의 부탁을 받았다.

고순에게는 비운대라는 명칭(名稱)이 굉장히 부러웠던 모양이었다.

그는 이름을 짓는 것을 좋아했다.

고순의 부대에게 내릴 적당한 이름이 있었다.

그건 함진영(陷陣營)이었다.

원래 역사에서 그가 이끌던 부대의 이름이었다.

함진영은 공격할 때마다 반드시 적진을 함락시키는 부대를 의미했다.

그에게 그 이름을 내리고 싶지만···.

한 가지 문제가 있었다.


‘그 이름을 내리면 조상도 자신의 부대 이름을 만들어 달라고 할 텐데··· 참으로 귀찮군. 괜히 장비에게 부대명을 만들어 줬어.’


고순에게 부대명을 내려 주면 조상에게도 내려 줘야 했다.

조상의 성격상 부러워하고 삐질 것이다.


‘아. 이 아저씨 은근히 착각도 많이 하고 잘 삐지는데······. 곤란하군.’


지금도 살며시 이쪽으로 귀를 기울여,

고순의 부대에 무슨 이름을 내리는지 지켜보고 있었다.


“음······. 적당한 이름이 떠오르지 않는군. 우선 갔다 와서 생각해 보겠네.”


조상의 부대에 호표기(虎豹騎)나 백마의종이라는 이름을 붙여도 된다.

이름은 먼저 사용하는 게 임자였다.

문제는 그다음이었다.

부대를 만들 때마다 부대명을 내려 주는 것은 귀찮았다.


‘작명이 얼마나 힘든데.’


별생각 없이 장비에게 내린 비운대라는 이름이 나비효과를 가져왔다.

나비효과는 날씨와 같이 예측하기 어려운 걸 말하는 것이다.

역사도 마찬가지였다.

의외의 변수가 생기지 않도록 조심해야 했다.

함진영이라는 이름은 천천히 붙이기로 했다.

모든 일을 마치고,

병력을 꾸려서 낙양으로 출발했다.


* * *


3,000의 기병대가 팽성을 향했다.


"주군. 태평교도입니다."


난이 벌어진 후 한달의 시간이 흘렀다.

각지의 농민과 도적이 봉기했다.

태평교도는 피아를 구분하기 위해.

머리에 황건을 둘렀다.

가는 길에 황건적의 부대를 만났다.

아마 서주의 팽성 공략을 위한 추가 부대인 것 같았다.

척후병이 적의 상황을 보고했다.


"황건적의 숫자는 5,000명 정도입니다."


"그냥 지나가···."


가려고 했는데···

장비가 문제였다.

의형에게 진언(進言)을 올렸다.


“형님. 적이 있는데 왜 피하시려고 합니까?”


이에 조상이 한마디를 했다.

다행히 그가 혼자서 착각해 변명하여 주었다.


“어허. 동생분이 뭘 모르시는구먼······. 주군은 인자라 불필요한 살상을 피하시려는 것이오.”


하지만, 장비는 그렇게 만만한 사람이 아니었다.

그는 사대부적인 생각을 했다.


“도적을 두고 피하는 건 사대부로서 맞지 않는 행동입니다. 저들을 어여삐 여긴다면 처음부터 출전하지 말았어야지요.”


‘아, 조상 덕분에 분위기가 좋았는데···. 장비가 산통을 깨네.’


조상이 장비의 말을 듣고 보니 그것도 그랬다.

그는 팔랑귀였다.


“주군. 동생분의 이야기를 듣고 보니. 그것도 맞는 것 같습니다.”


여느 때처럼 적당한 대응 논리가 떠올랐다.

이 능력은 정말 편리했다.


“어허, 장비야. 너는 이 형의 큰 뜻을 모르는구나."

"무슨 뜻을 말하는 겁니까."


성질이 급했다.

말 한마디에 바로 굽히지 않았다.


"세상에는 우선순위가 있다. 너의 말대로 이곳에서 저들을 처리하는 일은 중요하다."

"제 말이 그 말입니다."


그러나 장비가 한 가지 간과(看過)한 게 있었다.


"그러나, 우리는 빨리 낙양에 가서 천자의 명을 받들어야 하는 몸. 사대부로서 충(忠)을 가장 먼저 생각하여라.”

"아!"


반군을 처리하는 것도 충이지만···.

가장 큰 충은 황제의 명을 듣는 것이다.

그 말에 장비도 바로 수긍했다.


“제 생각이 짧았습니다. 형님의 말씀을 명심하겠습니다.”


‘네가 그래 봐야. 나에게는 안 되지. 하하.’


아직은 황제의 권위가 살아 있는 시기였다.

천자에 대한 충은 효와 함께 사대부의 만사형통이었다.


“충(忠)을 위해 불필요한 전투는 피하는 것이 좋다. 그래도 너의 의견도 틀린 것은 없으니. 이번에는 저들을 처리하기로 하겠다. 앞으로는 중요한 게 뭔지를 먼저 생각하여라.”


이미 말을 꺼낸 장비의 얼굴도 살려 줘야 했다.

애를 너무 윽박지르면 엇나간다.

살살 달래 가며 일을 진행해야 했다.

장비와는 자주 투덕거렸다.

의형제라서 그랬다.


‘처음부터. 가신으로 만들었어야 했어. 의형제는 실수야.’


가신이면 명령으로 밀어붙일 수가 있었다.

의형제는 애매했다.

게다가 아직 과거의 유비만큼 장비와 정을 쌓지 않았다.


‘충(忠)은 개뿔. 조금만 있으면 천자의 권위가 바닥에 떨어지는데······. 저들을 잡아 봐야 명성에 별 도움이 안 되니까 안 하지. 게다가 도겸을 돕는 일은 하기 싫거든.’


저들은 곧 도겸에게 퇴치가 될 것이었다.

굳이 이쪽의 피를 흘려서 그를 돕고 싶지 않았다.

우는 녀석에게 떡을 줘야 하지만······.

그 녀석이 밉상이라.

그냥 주기 싫은 마음과 같았다.

안 그래도 서주 미가 때문에 황건적의 세력이 약해졌는데······.

저들까지 처리해 주면 도겸이 너무 쉽게 서주를 먹게 된다.


'뭐 각오한 일이야. 상황을 받아들여야지.'


그렇게 3,000기의 기마병과 5,000명의 황건적의 전투가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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