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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 호의(好意)가 계속되면 권리(權利)가 된다.

DUMMY

83. 호의(好意)가 계속되면 권리(權利)가 된다.


나담(naadam)은 기원전 3세기~기원전 1세기 북방 유목민들의 축제에서 시작되었다.

시기적으로 흉노족의 초원 정복 관련 깊었다.

흉노 제국은 역사에 기록된 최초의 유목제국이었다.

초원이 흉노의 이름 아래 통합되었다.

흉노는 여러 부족을 하나로 묶을 필요가 있었다.

나담은 그런 목적으로 만들어진 축제였다.

다만, 흉노족은 기록을 남기지 않았다.

정확한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그저 몽골족의 축제로 추정할 뿐이다.

나담은 해마다 7월 11일부터 7월 13일까지 열렸다.

본격적으로 초원에 풀이 자라는 시기였다.

초원 전역에서 모여든 사람이.

씨름·말타기·활쏘기 등 세 가지의 전통 경기를 겨루었다.

모두 전투와 관련된 경기였다.

북방 유목민은 서로의 용맹함을 겨루는 축제가 있었다.

오환족도 비슷한 축제를 열었다.

그것 역시 나담이다.

그런 축제에 장비와 조운을 출전시키려는 것이었다.


“하하, 형님. 축제와 싸우는 것은 둘 다 제가 좋아하는 것입니다.”

“그곳에서 단순히 싸워서는 안 된다. 병사로 쓸 만한 강한 녀석을 쓰러트리고 부하로 삼아 오너라.”


유목민들은 강한 자를 따르는 풍습이 있었다.

장비와 조운을 보내서 오환의 강자를 모집해 올 생각이었다.


***


조운은 갑자기 등골이 오싹해졌다.

미방은 가끔 상식을 뛰어넘는 경우가 있었다.

자신도 모르게 땀을 삐질삐질 흘러나왔다.


“주군. 그들을 몇 명이나 모아야 합니까?”


역시 조운이 장비보다 눈치가 빨랐다.


“여기 병력을 다 갈아치울 것이다. 이번에 가서 800명을 모아 오너라.”

“헉! 형님. 이건 너무 심하지 않소.”


이번엔 장비도 경악했다.

두 사람이 각자 400명과 싸워서 이겨야 한다는 말이다.


“아무리 우리라고 해도 400명과 싸우는 건 무리오.”


사실 그 정도까지는 아닐 것이다.


“강자를 다 꺾으면 그 아래는 알아서 따를 것이야.”

“많이 싸워야 하는 건 변함 없지 않소.”


‘그럼. 내가 가리, 유주······.’


둘 다 이글거리는 눈으로 어금니를 꽉 깨물었다.


“이건 너희에게도 도움이 되는 일이다.”


미방은 사람을 잘 속였다.

말장난을 시도했다.


‘톰 소여의 페인트칠이라고 했나?’


같은 일도 말하기에 따라 다르게 느껴졌다.


“강자와 싸우면 더 강해질 것이다.”

“어?”

“너는 강한 장수가 되고 싶지 않냐? 이런 기회는 좀처럼 없다.”

“그런가요? 형님.”


‘당연하지. 그렇게 싸우고 실력이 안 늘면, 그게 더 이상하지.’


그러나, 조운은 쉽게 넘어오지 않았다.

그가 혹할 미끼를 던졌다.


“이 일을 잘하면 최고급 한혈마(적토마)를 각자에게 사 주지.”


그러자, 조운이 웃었다.

기병에게 말은 중요했다.

자동차를 좋아하는 사람에게.

최고급 스포츠카를 사 주겠다는 말과 같았다.

한혈마 두 마리로 조운과 장비를 강하게 만들고···.


‘정예 오환돌기를 800명을 얻으면 그게 남는 장사지. 하하.’


조운과 장비를 유주로 보냈다.


***


장비와 조운을 보내고 나자,

특별히 할 일이 없었다.

낙양과 그 부근에 오환돌기가 출격할 만한 일이 없었다.

어떻게 보면 수도 방어 사령부의 전차부대였다.

사소한 소란에는 동원되지 않았다.

오환돌기를 동원은 닭 잡는데.

소 잡는 칼을 사용하는 셈이다.

장수교위가 출동하는 일이 거의 없었다.

일을 하지 않으니.

어지간해서는 표가 안 났다.

적이 낙양 근처로 오기 전까지는 나설 일이 없었다.

그런 일은 거의 벌어지지 않았다.

진영에서 죽치고 있는 게 다였다.

그러니. 지휘관이 말과 장비를 마음 놓고 빼돌렸다.

새로운 병사가 오면 이들을 다 갈아치울 것이다.


“한동안 작전과 훈련 모두 없다.”

“하하. 역시 장수교위이십니다.”


새 지휘관이 와서 일을 크게 벌일 것으로 생각했다.

그런데···. 이전과 별반 차이가 없었다.

병사들이 좋아서 희희낙락했다.


‘굳이. 애써 힘 뺄 필요가 없지. 그냥 놀자.’


이전처럼 장수교위는 빈둥거렸다.

지금 있는 병사를 훈련하는 것도 우스웠다.

그것은 쓸데없는 힘과 시간 낭비였다.

말과 장비의 문제도 마찬가지였다.

조운과 장비가 오면 새 술을 새 부대에 담을 것이다.


“녹봉을 떼먹는 일은 없을 것이다.”

“와아!”


봉록은 미가 상단을 이용하여 규정대로 정확하게 지급했다.

그것만 해도 병사들이 감격했다.


“역시 듣던 대로 청렴한 분이시군요.”


줄걸 주는 데도 청렴한 사람이 되었다.

사람은 잘 안 바뀌는데···.

평가 기준은 쉽게 변했다.


“명령을 내리시면 뭐든 다하겠습니다.”


별말 없이 지시에 잘 따랐다.

그들이 뛰어난 것은 아니지만,

유목민으로 자랐다.

전사 출신이라.

말도 타고 무기도 사용할 줄 알았다.

그들에게 더 이상 바랄 것도 없었다.


“문제만 일으키지 말게.”


***


마치 휴가처럼 낙양에서 보냈다.

아는 사람에게 서신을 보내는 것 말고는 할 일이 없었다.

그런 일도 곧 없어졌다.

종일 서신을 적어야 할 정도로 인맥이 넓지 않았다.

노식은 만일을 고려하여 온갖 사람과 교류했다.

미방은 그럴 필요가 없었다.

미래를 알고 있었다.

필요한 사람만 교류하면 되었다.

도움 안 될 사람과 굳이 연락할 필요가 없었다.


‘지금 낙양엔 교류할 만한 사람이 없어.’


지금 권세를 누리는 사람은.

십상시의 난과 동탁,

왕윤,

이각과 곽사,

삼보의 난을 통해서 다 제거된다.


‘권불십년이 아니라. 내일 어떻게 될지도 모르는 사람인데 굳이 왜 만나’


낙양에 미방이 교류할 사람이 딱 한 명이 있었다.

그것은 원소였다.

원소는 낙양에서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었다.

그의 집 대문은 언제나 열려 있었다.

원소의 집에 많은 이들이 방문했다.

그런 사람을 일일이 만나 접대하고 대화를 나눴다.


‘그러한 능력은 대단하긴 대단해.’


아무나 할 수 없는 일이다.

그가 명성을 떨치게 된 건 6년 상을 치른 것이다.

그 당시에는 3년 상도 어렵다고 했다.

3년 상을 치르다가 몸이 크게 상하거나.

죽는 사람도 흔했다.

이 시기엔 3년 상을 치르는 사람이 많지 않았다.

3년 상을 치르면 효심이 깊다고 자자했다.

그런데···. 원소는 6년 상을 치르겠다고 선언 했다.

그걸 구경하기 위해 많은 사람이 몰렸다.


‘참 재미있는 게 세상이야. 뭐 볼 게 있다고···.’


원소는 6년 상을 치르면서.

찾아온 사람을 일일이 다 응대해 주었다.


‘대단한 정성이야.’


그 일로 큰 명성을 얻은 것이다.

명성을 얻자,

사람이 알아서 찾아왔다.

접대하는 건 힘든 일이다.

찾아온 사람을 싫은 기색 없이 맞아들였다.

만나고 간 사람은 모두 그를 칭찬했다.


[역시 원소는 명불허전(名不虛傳)이야.]


그래서 지금의 명성까지 이르렀다.


‘아무리 명성 때문이지만, 나는 못 할 짓이야’


저렇게 해서 천하를 노릴 바에야.

그냥 서주 미가에서 숨죽이고 조용히 사는 게 나았다.


**


원소는 엉덩이가 무거운 수험생이다.

그 무거운 엉덩이 하나로 전교 수석을 한 사람이다.

알아도 하기 힘든 방법이다.

미방은 달랐다.

요점만 파고들었다.

답이 아닌 나머지는 버렸다.

그렇게 해도 충분했다.

답안지를 알고 있는데···.

무식하게 책을 통째로 외울 필요는 없었다.


‘그런 점에서 원소는 반드시 만나야 하는 사람이야.’


답안지에 배점이 높은 문제였다.

원소는 활용도가 높았다.

그는 사촌인 원술과 반목했다.

원술 견제에 최적이었다.

원술은 미방과 대립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군웅이다.

원 역사대로 흐른다면 원술은 남양에 자리를 잡는다. 그곳에서 유표와 조조, 주흔을 포함한 주 씨 3형제와 싸우게 된다.


‘주흔을 포섭하고 그를 밀 것이야.’


난세의 초반부터 미방과 원술 사이가 안 좋을 것이다.

그렇게 시작된 악연은 계속해서 이어질 것이다.

원술은 유표에게 손견을 잃는다.

그 후 유표의 반격을 피해 북상을 하다가 조조에게 패했다.

그는 결국 남양군을 포기하고 양주로 향한다.

구강 태수를 죽이고 구강군을 차지하게 된다.

역사대로 사건이 흘러간다면···.


‘단양군을 사이에 두고 나와 직접 대치하게 될 것이지.’


원술은 그곳에서 도겸과 같은 편을 먹는다.

그렇게 되면 미방에게 아주 피곤한 상황이 된다.


‘끼리끼리 논다고 둘이 닮았어.’


지나치게 욕심내다가 둘 다 망했다.

도겸은 욕심이 많은 사람이다.

조조의 연주와 주인이 없는 예주, 그리고 양주까지 도모한다.

이각과 곽사에게 양주 자사로 유요.

회계 태수로 왕랑을 천거한 사람이 그였다.

손책에 의해 실패했으나.

도겸은 양주를 자기 손 아래에 두려 했다.

미방의 개입으로 원 역사와 다르게 변하겠지만.

그가 양주를 노리는 건 변함이 없을 것이다.

사람은 쉽게 변하지 않았다.

그래서 같은 역사가 반복된다.


***


근거지로 삼을 오군은.

장강을 경계로 서주와 접하고 있었다.

도겸은 오군의 심각한 위협 세력이 될 것이다.

그와 미축의 제거를 고민했었다.

오군은 단양군을 사이로 두고 원술과.

장강을 사이에 두고 도겸과 대립하게 된다.

이때 그러한 도겸과 원술을 견제하는 게 조조였다.

그러나, 그때까지 조조는 독자 세력이 아니었다.

원소의 휘하 세력이었다.

그의 통제에 따랐다.


‘조조를 움직이기 위해 원소와 관계를 맺어 놓아야 해.’


원소로 조조를 다를 수 있었다.


‘형주의 유표와도 관계를 맺어 놓으면 좋은데···.’


유표도 원소 연합으로 원술과 대립했다.

그러나, 그는 황족이었다.


‘나와 아무런 연줄이 없었지.’


만나자고 해도 만나주지 않을 것이다.

원소는 그의 집으로 찾아가면 되었다.

그의 집 대문은 누구에게나 활짝 열려 있었다.

문제는 미방의 자존심이었다.


‘나도 나름대로 명망이 높은 사람인데··· 내 발로 찾아가기가 뭐하군.’


누구에게나 열린 문으로 찾아간다는 게.

자존심이 상했다.

사람을 연결해 주는 뚜쟁이가 필요했다.


‘이거 개똥도 약에 쓰려고 하니 없다더니.’


개똥인 조조가 외직에 나가 있었다.

서원팔교위로 복귀하려면 2~3년은 더 기다려야 했다.

몇 년은 더 기다려야 한다.

너무 늦었다.


‘그때는 오군에 있을 것이야.’


원소를 만나는 데 한 가지 문제가 더 있었다.

그건 미방의 입지였다.


‘나는 탁류도 아니고, 청류도 아니지.’


청류(예전엔 탁류)인 노식의 문하이기는 하나,

환관 세력을 등에 업고 벼슬길에 올랐다.

보는 사람에 따라.

청류로 보일 수도 있고,

탁류로 보일 수도 있었다.

애매한 위치였다.

원소가 만나줄지.

고민이 되었다.


***


‘내가 탁류면 관직에 있는 놈들은 모두가 탁류지.’


뇌물을 안 주고는 벼슬길에 못 나가는 세상이었다.

사실 대부분 관리가 탁류이기도 했다.

뇌물이 얼마나 심했는지.

세금을 거둘 수 있는 관리뿐만 아니라···

반란군을 토벌하는 장수에게까지 뇌물을 요구했다.

환관에게 뇌물을 안 줘.

노식을 파직한 건 유명한 일화다.

‘전쟁 중엔 함부로 사령관을 교체하지 않는 법인데···.’


서량의 난에 토벌군으로 파견된 황보숭 장군도 뇌물을 안 바쳐 파면되었다.

괘씸죄로 봉읍이 8,000호에서 2,000호로 강등당한 것이다.

장수에게 뇌물을 요구하는 게 다소 황당하게 보이지만···

그것에는 나름의 이유가 있었다.


‘나라에 돈이 없으니. 그렇지.’


곳간에 도적이 많아서 그렇다.

호족에서 관료까지 백성에 모기처럼 빨대를 꽂았다.


‘뇌물은 일종의 간접세야.’


세금이 안 걷히니.

뇌물로 간접적으로 세금을 걷은 것이다.

문제는 그 돈 대부분이 관고(官庫)로 안 간 것이다.

환관과 관리의 호주머니로 들어갔다.

콩떡을 만지면 손에 콩고물이 묻기 마련이다.

여러 손을 거치다 보면 콩고물이 남지 않는다.

간접세는 가난한 이들에게 큰 부감이다.

민란의 원인이다.

혼란스러운 정세는 이민족에게 기회였다.

반란과 이민족의 침입이 빈번하게 이루어졌다.

군대를 일으켜 진압해야 하는데 돈이 없었다.

힘들게 물자를 짜내어 군대로 보내 주어도···.


‘중간에서 다 새어 버려.’


결국 군대에는 보급이 전혀 안 되었다.

위조에서부터 해 처먹고,

차례로 해 처먹으니.

남는 게 없었다.

결국 특단의 조치를 취했다.


‘장수가 스스로 자급자족(自給自足)하게 했지.’


병권을 가진 스스로 세금을 거두어 군대를 유지했다. 정원과 동탁, 공손찬 같은 군벌이 생겨났다.

변방 지역뿐만 아니라.

각지의 반란과 민란을 진압하는 군대도 자급자족을 시켰다.

세금 징세권이라고 읽고,

마음대로 약탈할 권리를 주는 것이다.

장수는 그렇게 세금을 징수하여.

맡은 군대를 정비하고 보급까지 해야 했다.

그러나, 세상엔 권력을 주면 남용하는 사람이 있는 법이다.

필요 이상의 징세,

약탈하는 사람이 있었다.

약탈한 재물 중 일부를 환관에게 바쳤다.


‘돈도 벌고 칭찬도 듣고. 임도 보고 뽕도 따고. 에라, 나쁜 놈들.’


그렇게 하는 이가 워낙 많다 보니···.

환관도 그것을 당연하게 여겼다.

노식이나 황보숭 장군에게 뇌물을 요구한 것이다.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가 된다.]


라는 말처럼.

뇌물이 권리가 되었다.

안 바치는 게 이상한 세상이 되었다.

미방은 그러한 상황을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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