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신술사 헌터는 기간트로 꿀 빱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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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단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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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9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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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0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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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9.20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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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고향으로!

DUMMY

55. 고향으로!


일단 잡아먹히고, 뇌를 망가트리고 죽인다.

참 신박한 괴수 사냥방법이긴 했다.

내 기생종 차원 분신이 들어간 차원 드래곤의 알을 아공간에 넣었다.

아니, 넣으려 했다.


‘어? 이게 왜 안 들어가지?’


순간 당황했다.

분명 조금 전까지 아공간에 드래곤 알을 보관했었는데?

설마 기생종이 알에 들어갔다고 이제 아공간에 넣지 못하는 거야?

그러고 보니 전부터 좀 이상했다.

사람이나 동물 같은 생명체는 내 아공간 쉘터에 들어가지 못하는데, 네크로머신의 라이프 베슬은 가능했다.

그리고 기간트도 마찬가지.


기계종이라지만 네크로머신도 살아 있는 생명체가 분명한데 이건 아공간에 들어가지는데, 사람이나 동물은 왜 못 들어가는 거냐?

그리고 알도 분명 살아 있다고 봐야 했다.

저게 부화해서 새끼 차원 드래곤이 되니까. 그런데 알은 들어가지는데, 기생종이 있다고 안 들어가는 건 또 뭐야?

시스템이 일관성이 없어 일관성이······.

아무튼, 알을 이제 외부에 보관해야 했다.


‘누가 훔쳐 가진 않겠지?’


전엔 골칫덩이였지만, 이젠 내 차원 분신이 새끼 드래곤의 몸에 들어갔으니, 깨어나기만 한다면 내게 엄청난 힘이 될 거다.

물론 차원 드래곤을 키우려면 한참 걸리겠지만.

누가 훔칠지 모르니, 일단 엘프에게 보관을 맡겨야겠다.


그때 알에 들어간 기생종 차원 분신이 내게 말했다.

자기가 스스로 지킬 테니 걱정하지 말란다.

그리고 난 내 차원 분신이 같은 차원에 있다면, 얼마든지 찾아낼 수 있었다.


쾅! 쿠우웅! 촤아아아!

땅이 울리고 호숫물이 크게 튀어 올랐다.

고개를 돌려보니, 거대한 수중 공룡 괴수의 몸과 머리가 분리되어 바닥과 호수에 뒹굴고 있었다.

자하킨이 다가왔다.

척!


[왕이시여! 감사합니다. 라이프 베슬의 격이 한 단계 더 올랐습니다.]

[오! 축하해.]


이제 자하킨 영혼의 격은 상급 기사(A)로 올라섰다.

아쉽게도 A등급 기간트나 상급 기사 기체가 없었기에 그는 당분간 계속 B등급 기간트에 머물러 있어야 했다.


오늘은 경사가 겹친 날이었다.

내가 A등급 기간트 동기화율이 100%가 된 날이고.

내 여섯 번째 차원 분신이 합류한 날이고.

자하킨의 등급까지 올랐으니까.

이제 함선을 수리할 차례였다.


[자하킨 들어가자. 칼후프의 새로운 스킬을 시험해봐야지.]

[네! 왕이시여!]


난 조심스럽게 드래곤 알을 가지고 차원 함선에 올라탔다.


***


격납고에 들어가자마자, 칼후프의 스킬부터 확인했다.


[칼후프(네크로머신)

[등급 : 상급 나이트(A)]

[클래스 : 상급 네크프리스트]

[스킬 : 엑소메탈리얼(lv.2), 네크오버홀(lv.4), 다크커튼(lv.2), 넥메카닉 제작(lv.1), 엑소 동력장치 제작(lv.1)]


그가 말한 대로 넥메카닉 제작 스킬이 보였다.

그런데······.


‘칼후프, 엑소메탈리얼 스킬 레벨은 왜 그대로지?’

- 아쉽게도 경험치가 조금 부족했다. 대신 네크오버홀 스킬 레벨도 오르고, 새로운 스킬도 2개나 생겼다.


칼후프가 엑소메탈리얼 스킬 레벨이 오른다고 했기에 큰 기대를 하고 있었다.

엑소메탈리얼(lv.2)은 부서진 일반 타이탄을 기동 타이탄으로 업그레이드한 스킬이었고, 3레벨이 되면 여기서 한 단계 더 기동 타이탄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었기에 지금보다 훨씬 더 강력한 타이탄을 보유할 수 있었다.


- 엑소메탈리얼 스킬을 계속 사용하거나 내 라이프 베슬이 울트라 나이트급으로 한 단계 격이 더 오른다면, 그땐 스킬 레벨이 올라갈 거다. 그러니 나를 타고 계속 전투하고, 내 경험치를 더 올려라. 그럼 더 좋은 스킬이 많이 생길 거다.


이 녀석 봐라! 욕심이 크네.

라이프 베슬 등급을 올리고 싶은 것이 네크로머신의 본능이라지만, 이 녀석은 너무 노골적이었다.

일단 당장 차원 함선 수리가 급했기에 넥메카닉 제작 스킬을 열었다.


[넥메카닉 제작(lv.1) - 네크로머신 하급 기계공을 만든다. (제작 기간 - 10시간.)

하급 기계공은 8개의 눈과 8개의 다리를 가지고, 기계를 제작, 수리한다.

하급 기계공 가동 시 – 소량의 엑소시아를 머리에 주입해야 한다.

제작 스킬 레벨이 오를수록 더 등급이 높은 기계공을 만들 수 있다.

넥메카닉 제작 시 상당한 엑소시아를 소모한다.]


‘제작이 10시간이나 걸린다고?’

- 그렇다. 이것도 스킬 레벨이 높으면 시간이 단축된다. 물론 더 좋은 기계공도 만들 수 있고. 그리고 한번 만들면 박살 나거나 엑소시아가 떨어지기 전까지 영구적으로 쓸 수 있다.

‘이걸 몇 대나 만들어야지?’

- 그건 나도 모른다. 네가 만들고 싶은 만큼 만들면 되겠지. 많이 만들수록 차원 함선 수리는 단축된다.

‘일단 바로 시작하자.’


난 아공간에서 재료로 쓸 부서진 네크로머신을 꺼냈다.


- 윽! 끔찍하군. 네크로머신의 기체로 하급 기계공을 만들다니!

‘이것도 너와 같은 기계종이잖아.’

- 아니다! 우린 영혼이 있고, 이건 인공지능으로 만들어 영혼이 없다.

‘인공지능이라고?’

- 그렇다. 차라리 타이탄 기체로 만드는 것을 추천한다.


순간 고민됐다.

그냥 강철로 만들어?

아니야. 이왕 만드는 거 튼튼한 네크로티움이 좋을 것 같았다.

어차피 내가 가진 라이프 베슬보다 부서진 네크로머신 기체가 3배나 더 많았으니까.

그리고 앞으로 이 기계공 녀석들이 할 일이 많을 거다.


‘그냥 시작해!’

[넥메카닉 제각(lv.1) 스킬을 사용했습니다.]


기체에서 엑소시아가 쑥 빠져나가는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네크로머신의 기체가 분해되기 시작했다.

하나 만드는데 10시간이나 기다려야 한다고 하니, 난 이번에 생긴 칼후프의 다른 스킬을 살폈다.


[엑소 동력장치 제작(lv.1) - 엑소시아를 동력원으로 하는 기계 장치를 만든다.

크기나 규모, 종류, 작업 수준에 따라 엑소시아를 소모한다.]


‘칼후프, 엑소시아를 동력원으로 하는 장치는 뭘 말하는 거지? 범위가 너무 넓잖아.’

- 그만큼 만능인 스킬이다. 재료만 있다면 차원 함선의 엔진도 만들 수 있고, 소형 강습함도 만들 수 있지. 물론 그런 크고 복잡한 장치를 만들려면 기계공이 많이 필요하다.

‘비공정 같은 것도 만들 수 있겠네?’

- 그런 원시적인 장치야 너무 쉽지.


비공정을 만들 수 있다면, 안에 있는 증기엔진도 만들 수 있다는 거고, 엘프 함선에 추진력을 발생시키는 동력장치도 만들 수 있다는 뜻이었다.

이 스킬을 어떻게 사용할지 나중에 천천히 고민해 봐야겠다.

일단 급한 것은 함선 수리니까.


***


치치칙! 치직!

50시간을 쉼 없이 투자해 5대의 넥메카닉을 만들었고, 차원 함선 수리를 시작했다.

물론 난 기간트에 탄 채로 잠도 잤고, 밥도 먹었다.

넥메카닉을 만든 것은 칼후프가 혼자 다 했다.

넥메카닉의 모습은 거미를 닮았다.

몸은 2미터, 눈이 8개고 다리가 8개였다.

그런데 다리 끝에 손가락 같은 것이 10개나 달려 있었다.


넥메카닉은 눈과 다리가 많은 만큼 수리 속도가 엄청나게 빨랐다.

이 하급 기계공들이 작업하는 모습은 혀를 내두를 정도였다.

사실 넥메카닉을 더 만들고 싶었지만, 내가 힘들어서 더 못하겠다.

아무것도 안 하고 기간트에서 50시간을 버티는 것은 정말 곤욕이었으니까. 그것도 뜨거운 기체 내에서 말이다.


[자하킨 차원 분신과 정신 연결을 해제했습니다.]


위이이잉! 치이익!

난 오랜만에 기간트에 내렸다.

차원 함선 주변 경계는 넬로테의 2분대가 맡았고, 내가 기간트에서 내리자 전투 교관인 자하킨이 기동 타이탄을 이끌고 주변 공룡 사냥을 나섰다.

자하킨의 라이프 베슬 경험치도 올리고, 강화 엘프들의 기동 타이탄 조종 실력도 올리는 일거양득의 훈련법이었다.


난 씻고 시원한 엘프의 비행선에 올라탔다.

그런데 갑판 위에 웬 식물과 열매, 씨앗들이 가득 펼쳐져 있었다.


“어서 오십시오. 아르엔 영주님.”

“엘레고스 장로님, 이게 다 뭡니까?”

“하하! 나이 먹었다고 아무것도 안 하면, 더 빨리 늙는 법입니다. 운동 겸해서 이 주변 식물들을 좀 조사했습니다.”


강화 엘프들과 수시로 나간 이유가 이거였군.

엘레고스가 주먹만 한 파란 열매를 내게 내밀었다.


“한번 드셔 보시지요. 맛이 아주 좋습니다.”

“그래요?”


콰직!

한입 베어 물었을 뿐인데, 온 입안에 상큼하고 달콤한 향이 가득했다.


“와! 정말 맛있네요.”


자연스럽게 엄지손가락이 올라갔다.


“이쪽에 보시는 것이 이 열매의 씨앗입니다.”


바닥에 수백 개의 씨앗이 가지런히 놓여 있었다.


“이걸 영지에 심을 겁니다.”

“우리 차원에서도 잘 자랄까요?”

“물론입니다. 그냥 아무 곳에서 심으면 실패할 확률도 있지만, 세계수 근처에 심는다면, 지금 드시는 것보다 훨씬 더 맛이 좋은 열매를 맺을 겁니다.”

“오! 기대됩니다.”


빈말이 아니었다.

영지 특산물로 팔아도 대박 날 것 같았다.


“영주님, 이 이파리를 봐주십시오.”

“꼭 괴수 발처럼 생겼군요.”

“네, 보기엔 흉측해 보이지만, 이걸 말려서 가루로 만들어 상처에 뿌리면 지혈과 소독 효과가 매우 뛰어납니다.”

“와! 이런 걸 어떻게 아시는 겁니까?”


엘레고스는 할아버지 특유의 푸근한 웃음을 지었다.


“제가 800년간 자벨린의 식물을 연구했습니다. 식물에 관해서는 누구보다 많은 식견을 가지고 있다고 자부합니다.”

“아!”

“그리고 저희 자벨린 차원에서 빵을 만들 수 있는 곡식의 씨앗과 열매를 맺는 여러 가지 나무 모종, 채소 종자들도 가져왔습니다.”


장로들의 짐이 왜 이렇게 많은가 했더니, 다 이런 것들을 챙긴 것이었구나.


“이 빵도 좀 드셔 보십시오.”


엘프빵을 건네받았다.

이건 먹기도 전에 향긋한 냄새에 취할 정도였다.

신기하게 빵에서 아이스크림 맛이 낫다.


“이 곡식의 씨앗을 뿌리면 들판 전역이 황금빛으로 물들 겁니다. 끝도 없이 펼쳐진 황금 바다를 보면 누구라도 가슴이 벅차오르죠.”

“이것들을 전부 영지에 심으실 겁니까?”

“아! 물론 영주님께서 허락하신다면 하겠습니다.”

“당연히 허락합니다.”


미소가 지어졌다.

노인 한 명이 사라지는 것은 도서관 하나가 없어지는 것과 같다는 말이 떠올랐다.

엘프 장로들 덕분에 내 영지가 풍족해지겠구나!

빨리 제대해서 영지를 가꾸며 살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물론 그러기 위해선 영지를 지킬 힘이 필요하겠지.


“전 잠시 안에서 알을 좀 보고 가겠습니다.”

“네. 들어가 보세요.”


선실로 들어갔다.

그곳엔 차원 드래곤의 알이 이불 위에 잘 놓여 있었다.

난 알에 손을 올리고, 차원 분신과 교감을 나눴다.

기생종은 늘 외롭고 힘든 싸움을 한다.

머리를 지배하기 전에 장에서 1, 2년을 버텨야 하고, 죽을 때까지 다른 종과 교감할 수도 없다.

평생 하나의 목표만을 위해 살아왔지만, 이젠 혼자가 아니란 것을 이렇게나마 알려주고 싶었다.


‘자식 고맙긴. 자주 올 테니까. 외롭더라도 잘 버텨.’


갑자기 피곤이 몰려왔기에 알 옆에 잠깐 누웠다.

그리고 잠이 들었다.


***


지난 3개월은 정말 정신없이 바빴다.

30대의 하급 기계공들이 쉴새 없이 엔진을 수리하고 있었다.

시간을 상당히 투자해 넥메카닉을 30대나 만들었지만, 워낙 부서지고 녹아내린 곳이 많았기에 수리가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그리고 잠시 쉬는 틈에 기동 타이탄을 10대 더 추가로 만들었다.

이건 강화 하이엘프들의 요청이었다.

처음엔 타이탄에 대해 거부반응을 보이던 강화 엘프들도 타이탄의 성능과 괴력을 직접 보자, 자기들도 타이탄에 타고 싶어 했다.

그래서 훈련용으로 10대를 더 만들어 강화 엘프들이 타이탄 조종에 익숙하도록 돌아가면서 훈련했다.


‘칼후프, 함선을 수리하는 데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는데.’

- 망가진 곳이 많아서 그렇다. 더 빨리 끝내려면 넥메카닉을 더 만드는 것을 추천한다.


300시간을 투자해 30대나 만들었다.

게다가 이 기계공 녀석들을 만드는데 엑소시아가 상당히 들어간다.

여기서 넥메카닉을 더 만드는 것은 오버였다.


[자하킨, 지금 엔진을 몇 개나 수리했지?]

[4개를 수리해 5개의 엑소 엔진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한 달에 하나를 수리한 셈이었다.

너무 느렸다.


[5개로 이륙은 가능하지?]

[충분합니다. 왕이시여!]

[속도는? 아니, 이대로 우리 차원까지 가는데 시간이 얼마나 걸릴까?]

[2달 정도 걸릴 겁니다.]

[당장 선내 방송하고, 이륙 준비해!]

[네! 주군.]


자하킨이 바쁘게 움직였다.


- 차원 바다에서 함선 엔진을 수리하려는 건가? 그래야 2, 3개밖에 수리하지 못한다.

‘나도 알아. 나머진 우리 차원에 가서 대기권 위에 올려두고 천천히 수리하면 된다.’


우리가 차원을 떠난 지 7개월째였다.

이대로 돌아가면 9개월.

너무 오래 떠나 있었다.

그날 우린 차원 함선을 이륙시켰고, 게이트를 발생시켜 차원의 바다로 들어갔다.


‘가자! 고향으로!’


***


오랜만에 씻고, 함교로 올라왔다.


[왕이시여! 곧 도착합니다.]

“휴! 벌써 9개월이나 흘렀군.”

[기분이 좋아 보이십니다.]

“그럼 고향에 돌아온 건데.”


물론 두 번째 고향이다.

정들면 고향이니, 엘프들도 이곳 차원에서 잘 살았으면 좋겠다.

그런데 내 첫 번째 고향 지구는 어떻게 됐을까?

대형 차원 이동 함선과 헌터들의 행방도 궁금했다.

나중에 꼭 알아봐야겠다.

그리고 남은 차원 분신들도 찾아봐야지.


[주군, 목적지에 도착했습니다. 차원 게이트를 발생시키겠습니다.]

“그래.”


난 웃으며 S등급 울트라 나이트 기간트에 올라탔다.

칼후프 A등급 기간트는 동기화율을 100%까지 올렸으니, 이제 움라르 S등급 울트라 나이트 차례였다.


2달간 차원 바다를 항해하며, 소형 강습함과 중형 강습함 수리도 끝냈고, 기동 타이탄도 40대나 추가했다.

이제 난 60대의 기동 타이탄을 보유하고 있었다.

타이탄 기사는 150명이나 있었고.

브라펠 왕국이나 제국은 타이탄은 많은데, 타이탄 기사가 부족했지만, 난 정반대 상황이었다.

돌아가면 타이탄을 구해봐야겠다.

그리고 그동안 꾸역꾸역 아공간에 모아놓았던 스팀 코어가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

난 스팀 코어를 구하기보단 스팀 코어를 만들고 충천하는 장치를 만들 생각이었다.

제인 포시가 만들었으니, 조언을 구해서 하급 기계공들이 만들면 될 것 같았다.


[주군, 차원 게이트로 진입합니다.]


이글거리며 회전하는 시커먼 차원 게이트!

우리 함선은 바로 차원 게이트로 들어갔다.

순간 푸른 하늘이 펼쳐졌다.

차원 함선은 곧장 대기권 위로 올라갔다.

이곳에서 차원 함선을 수리하고, 엘프들은 소형 강습함과 중형 강습함을 이용해 내 영지로 이주시킬 생각이었다.


[자하킨, 지상 탐색해봐. 특별한 변화가 있는지 보고.]

[네! 지금 하고 있습니다.]


정말 긴 여정이었다.

고향 차원에 돌아왔으니, 뭐부터 해야 할지 고민이었다.

아니! 한 달 정도는 아무 생각 없이 그냥 푹 쉴 생각이었다.


[주군! 대수림 장벽이 무너졌습니다.]

[뭐?]


화면으로 카르잔 공국 상황을 살펴봤다.

아직 완전히 늦진 않았다.

쉬기는 개뿔!


[당장 출격을 준비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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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42. 구도자(2). +14 24.09.07 8,842 318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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