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신술사 헌터는 기간트로 꿀 빱니다

무료웹소설 > 작가연재 > 판타지, 퓨전

새글

시인단테
그림/삽화
AI
작품등록일 :
2024.07.29 10:14
최근연재일 :
2024.09.17 11:10
연재수 :
52 회
조회수 :
578,229
추천수 :
16,028
글자수 :
354,277

작성
24.08.26 11:12
조회
9,553
추천
270
글자
15쪽

30. 미끼를 물었다.

DUMMY

30. 미끼를 물었다.


[보르톤 요새 제국군 동부 사령부]


“뭐라? 타이탄이 감쪽같이 사라져?”


팔론드 제국군 동부 전선 사령관 베르곤 원수는 랑스 13군단장의 보고에 얼굴이 붉어졌다.


“지금 그걸 보고라고 하는 건가?”

“그것이 새벽부터 병사들을 풀어서 찾아보고 있는데, 어젯밤에 척후병의 보고를 받고 수색을 나간 14대의 타이탄이 갑자기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고 합니다.”


쾅! 쨍그랑!

재떨이가 날아가 벽에 부딪혀 깨졌다.


“미친 소리! 흔적도 없이 사라지다니, 그 큰 타이탄이 날개라도 달려 날아갔다는 거야? 아니면 지진이라도 나서 땅으로 꺼졌어?”

“죄, 죄송합니다.”

“시끄럽고, 타이탄 나사 하나까지 전부 찾아와.”

“네, 추가로 병력을 더 풀어 찾아보겠습니다.”

“어서 나가! 오늘 내에 못 찾으면 네놈들 모두 목이 날아갈 줄 알아!”

“네! 가보겠습니다.”


랑스 군단장과 13군단 지휘관들이 서둘러 밖으로 나갔다.


“타이탄 14대가 감쪽같이 사라지다니, 말이 되는 소리를 해야지.”


베르곤 원수가 인상을 찡그렸다.

그는 팔론드 제국에 셋밖에 없는 원수이기도 했지만, 후계자로 급부상하고 있는 삼황자의 외할아버지였기에 그 어느 때보다 힘과 목소리가 컸다.

그때 리스얀 참모장이 심각한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사령관님, 그렇게 흥분하실 일이 아닙니다. 아무래도 우리가 모르는 저들의 비밀 전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뭐?”


다른 사람의 말이라면, 바로 쏘아붙였겠지만, 리스얀 참모장의 말이었기에 베르곤 사령관은 잠시 생각했다.


“방금 비밀 전력이라고 했나?”

“조금 전 척후병의 보고에 따르면 우리 비공정을 귀찮게 하는 브라펠의 비공정이 어젯밤 플림프산 서쪽에서 100미터 높이까지 내려왔다가 올라갔다고 합니다. 그것도 10시간 사이에 두 번이나요.”

“그것이 이 일과 관련이 있다는 건가?”

“저도 정확히는 모르나 비공정의 고도를 이유 없이 저 정도로 낮출 바보들은 아닙니다. 100미터면 타이탄이 창을 던져 공격할 수 있는 범위입니다. 그러니 무슨 다른 이유가 분명히 있을 겁니다. 예를 들어 브라펠 타이탄이 지상으로 내려와 우리 타이탄을 공격해 끌고 갔을 수도 있고요.”


베르곤 사령관은 고개를 흔들었다.


“상식적으로 말이 되지 않아. 자그마치 14대네. 중형 비공정엔 타이탄을 10대 이상 싣지 못한다고 알고 있네. 그리고 척후병 보고엔 고도를 낮추자마자 바로 올라갔다고 되어 있어. 그러니 타이탄을 실을 시간도 없었네.”

“그러니까 우리가 모르는 전력이 있을 수도 있다는 겁니다.”

“흠······.”


베르곤 사령관은 납득은 되지 않지만, 제국 최고의 참모라는 리스얀 중장의 말이었기에 무시할 순 없었다.

그는 귀신같은 용병술로 발레리아 왕국을 단 석 달 만에 점령한 희대의 책사였으니까.


베르곤 총사령관이 고개를 돌려 3 비행단장인 메카니 소장에게 물었다.


“그건 그렇고, 그대는 왜 브라펠 비공정을 공격하지 않는 거지? 왜 우리 머리 위에 브라펠 놈들이 계속 보이는 거야?”

“그것이 참모장께서 공격하지 말라는 명령이 있으셔서······.”

“뭐?”


베르곤이 다시 리스얀 참모장을 쳐다봤다.

리스얀은 차분한 목소리로 말했다.


“그건 저들을 쫓아가다 잘못해 우리 비공정이 추가로 나포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응? 이해가 되지 않는 말이군. 우린 4척이고, 저들은 다해봐야 2척이 아닌가. 병력도 우리가 2배나 많고, 타이탄도 2배인데, 왜 우리가 놈들을 피해 다니냔 말이야?”

“그건 저들의 비공정에 카르잔 공국의 강화 기사들이 타고 있어서입니다. 비공정끼리 공중에서 붙으면 타이탄은 아무런 쓸모가 없습니다. 그리고 아시다시피 오러 기사 한 명이 보통 병사 100명을 상대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일반 강화 기사도 20, 30명을 상대하고요. 그런 자들이 우리 비공정에 넘어온다면, 병사들이 그걸 막기가 쉽지 않습니다.”


베르곤 원수가 답답한 표정을 지었다.


“넘어오지 못하게 소총을 쏘면 되지.”

“몇 명이야 운이 좋으면 죽일 수도 있겠지만, 비공정이 옆으로 붙는 순간 순식간에 밧줄을 타고 넘어올 겁니다. 그들을 평범한 인간으로 생각하시면 안 됩니다.”

“그럼 이번 전쟁에서 비공정을 쓰지 못한다는 말인가?”


리스얀 중장이 살짝 곤란한 표정을 지었다.


“너무 서두르지 마십시오. 비공정이 없어도 타이탄 전력이나 병력 상황은 우리가 유리합니다. 잘못해 비공정을 잃어 이점을 빼앗기는 것보단 지금처럼 지켜보는 것이 더 낫습니다. 그리고 비공정을 쓸 기회는 반드시 올 겁니다. 그러니 조금만 기다려 주십시오.”

“젠장! 휠 삼황자 전하께 다음 달까진 승리를 안겨드리기로 했는데······.”


베르곤 원수가 답답한 듯 입술을 깨물었다.

리스얀 참모장은 속으로 말했다.


‘그러니까 브라펠 왕국을 치기 전에 카르잔 공국부터 공격해야 한다고 몇 번이나 말하지 않았습니까!’


그랬다면 비공정으로 타이탄과 병력을 수송해, 지금쯤이면 카르잔 공국을 파죽지세로 밀어붙이고 있을 거다.

그들은 타이탄이 없었으니까.

그럼 몇 달만 고생하면 장벽 너머 대수림의 순도 높은 마석도 확보하고, 그 힘을 모아 타이탄과 비공정을 더 찍어낸 다음에 브라펠 왕국을 압도적인 힘으로 손쉽게 점령했을 거다.


하지만 빌어먹을 후계 싸움이 원수였다.

황태자 책봉이 반년밖에 남지 않은 시점에 장남과 셋째가 경합 중이었다. 그러나 셋째가 아무래도 세력이나 지지도에서 부족한 점이 많았다.

하지만 셋째 황자를 밀고 있는 베르곤 원수가 황태자 책봉 전에 전쟁으로 큰 성과를 낸다면, 단숨에 역전할 수도 있었다.

문제는 카르잔 공국을 점령해서는 그걸 뒤집기 부족했고, 대륙에서 제국의 공격을 유일하게 막은 브라펠 왕국 정도는 점령해야 역전이 가능하다고 생각했다.


‘총사령관이 너무 조급한데······.’


리스얀 중장은 베르곤 원수를 보며, 왠지 모를 불안감을 느꼈다.


***


[브라펠 왕국 중형 비공정 아르도호]


아그네타 중령이 지상을 내려다보면서 물었다.


“대체 어제 타이탄을 몇 대나 부순 거야? 제국군이 완전히 비상상태인데!”


늦은 밤이었지만, 제국 기지 북쪽에 횃불이 여기저기 켜져 있었고, 병사들과 타이탄이 부산하게 움직이고 있었다.


“그냥 적당히 부수고 빠졌습니다.”


난 속으로 웃었다.

나도 이렇게 많이 챙길 줄 몰랐지.

제국 타이탄 14대가 내 아공간에 있었다.

일부러 해치만 집중적으로 공격했기에 수리도 어렵진 않을 거다.


이번에 아르도호는 남쪽으로 내려갔다.

어젠 북쪽을 흔들었으니, 오늘은 남쪽 차례.

램포드산이 보이자, 고도를 낮추기 시작했다.

오늘 낮에도 아르도호가 몇 번이나 요새 주변을 알짱거리며 도발했지만, 제국의 비공정은 움직이지 않았다.

이제 웬만한 도발엔 꿈쩍도 하지 않았다.

그러니 아직은 미끼를 물 때가 아니었다.


“오늘도 조심하고, 너무 무리는 하지 마.”

“네! 그럼 다녀오겠습니다.”


촤르르르르!

비공정 하부에서 100미터 길이의 강철 쇠사슬이 내려갔다.

난 기간트에 타고, 지상으로 내려갔다.


기이잉! 쿵! 쿵! 쿵!

제국 중앙군 기지 남쪽으로 접근했다.

어제 타이탄을 많이 챙겼으니, 오늘은 그냥 흔들기만 할까?

아니야! 챙길 수 있을 때, 챙겨야지.

이런 기회가 언제 다시 올지 모르니까.


‘자하킨, 제국 척후병을 발견하면 말해.’

- 네, 왕이시여! 지금 척후병 둘이 이쪽으로 말을 타고 오고 있습니다.

‘그래? 그럼 오늘은 미끼를 뿌려볼까.’


난 아공간에서 어제 챙긴 제국 타이탄 하나를 꺼내, 척후병이 오고 있는 길목에 세워뒀다.

척후병이 길을 따라서 오다가 타이탄을 발견해 기지로 돌아갔다.


잠시 후.

4대의 타이탄이 빠르게 다가왔다.


‘오! 수색대 숫자가 하나 더 늘었네.’


난 조금 떨어진 숲에서 빠짝 엎드려 기다렸다.

4대의 타이탄은 주변을 수색하더니, 2대가 부서진 타이탄 하나를 들고 기지로 돌아가기 시작했고, 나머지 2대는 계속 주변을 수색했다.

난 부서진 타이탄을 가지고 돌아가는 2대를 따라가 습격했다.

그렇게 타이탄 3대를 아공간에 챙겼다.

그리고 다시 원래 자리로 돌아와 수색하고 있던 타이탄 2대를 마저 공격했고, 쓰러트려 아공간에 넣었다.

순식간에 타이탄 4대가 늘었다.


기분 좋게 잠시 쉬고 있을 때였다.


- 왕이시여! 6대의 타이탄이 북쪽에서 접근 중입니다.

‘6대? 알았어.’


아마도 수색 나간 4대의 타이탄이 돌아오지 않자, 6대의 타이탄을 보낸 것 같았다.

난 이번엔 부서진 2대의 타이탄을 길목에 놓고, 숲에 몸을 숨겼다.

이번엔 적절하게 환영 분신술도 써야겠다.


‘이거 오늘 밤만 고생하면, 내가 챙긴 타이탄만으로 기계화 부대도 만들겠네.’


그렇게 그날 밤에도 난 제국군을 마구 흔들었다.


***


다음 날에는 제국군 병참기지를 습격했고, 타이탄 4대를 더 챙겼다.

지금 내 아공간에는 총 32대의 타이탄이 있었다.

기간트의 능력과 자하킨의 정보만으로 이렇게 많은 타이탄을 챙기다니, 창조 경제가 따로 없었다.


이른 새벽 아르도호는 고도를 높였다.

요새 위에 있는 제국 비공정은 지금 500미터 높이에 대기 중이었고, 아르도호는 900미터까지 올라가 이동 중이었다.

이제 진짜 낚시를 할 차례였다.


“과연 이 작전이 먹힐까?”


도끼를 손질하던 갈리나가 물었다.


“제국군은 지금 잔뜩 약이 올랐으니, 살짝만 자극해도 반응할 겁니다. 아니면 오늘 밤에 한 번 더 출동해 흔들어 보죠.”

“조심해.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질 때가 있으니까.”

“알겠습니다.”


그때 아그네타 중령이 아래로 내려왔다.


“아르엔 대위, 준비하게. 곧 보르톤 요새 상공이네.”

“네.”


난 사다리를 통해 기간트에 탑승했다.

그리고 쇠사슬을 잡고 100미터 아래로 내려갔다.

한 손은 쇠사슬을 잡고, 두 다리로 쇠사슬을 꼬아서 단단히 붙들었다.

공중에서 이런 기예를 부릴 수 있는 것도 기간트밖에 없었다.

지금 내 등에는 거대한 도끼 대신 타이탄 창 세 자루가 있었다.


우리 비공정이 요새 상공에 모습을 드러내자, 제국 비공정이 바로 반응했다.

지난 며칠은 비슷한 고도에서 깔짝대다 돌아가는 수준이었지만, 지금은 높은 고도에서 요새를 향해 곧장 접근하고 있었기에 비상이 걸린 모양이었다.

제국 비공정이 일제히 고도를 높이기 시작했다.

하지만 비공정의 특성상 고도를 높이는 속도보다 우리가 요새 상공에 접근하는 속도가 더 빨랐다.


‘약이 바짝 오르겠지.’


난 등에서 타이탄 창을 하나 꺼냈다.

제국 비공정과 거리가 가까워지길 기다렸다.

이윽고 우리 비공정은 요새 근처에 도착했고, 고도를 높이는 제국 비공정과 200미터 거리까지 좁혀졌다.

그리고 나와는 100미터 거리로 코앞이었다.

아래를 향해 힘껏 창을 던졌다.


[이야!]


쉐에엑! 퍼억!

비공정 풍선에 적중했다.

워낙 크기가 컸기에 빗맞힐 수도 없었다.

쉐에엑! 퍼걱!

2개 적중!

마지막 3번째 창은 풍선을 뚫고, 아래 매달린 비공정 선체에 박혔다.

그렇게 제국 비공정 하나에 3개의 창을 모두 던졌다.

물론 저 정도 타격으론 비공정이 추락하진 않는다.

하지만 화는 무지 나겠지.

속도도 조금 느려질 테고.


‘이거 내 능력을 다 보여줄 수도 없고.’


한 가지 아쉬운 것은 난 아공간에서 제국군 병참기지에서 챙긴 타이탄 창을 꺼내 계속 던질 수도 있었다.

그럼 적어도 적 비공정 하나는 완전히 추락시킬 수도 있었다.

하지만 그렇게 되면 내 아공간의 존재가 알려진다.

아무리 내가 브라펠 왕국의 병사지만 내 비밀까지 알려줄 생각은 없었다. 그리고 비공정은 격추가 아니라 나포해야 했다.


아르도호는 벌써 선회해 도망치기 시작했다.

그사이 고도를 올린 3척의 비공정과 구멍이 뚫려 조금 늦게 고도를 올린 비공정이 우릴 쫓아왔다.


탕! 타타탕! 탕!

정말 화가 많이 난 모양이네.

스팀 소총의 사거리 밖이었지만, 제국 병사들은 계속해서 총을 쐈다.

나중엔 대포 같은 무기도 나오겠지?

지금이야 아직 기술력이 부족했기에 원거리 무기가 발달하지 않았지만, 본격적으로 비공정이 발달하면 대포나 기관포 같은 무기도 나올 거다.

무기의 발전은 전쟁을 통해서 이루어지니까.


‘어? 어쩌면 구도자들이 원한 것이 이것이 아닐까?’


서로 전쟁을 통해 무기를 개발하라고?

그러니 대부분 나라에 같은 기술을 전수해줬지.

하지만 왜?


촤르르르르!

그때 쇠사슬이 당겨졌다.

양손과 두 다리로 쇠사슬을 붙잡고 있었지만, 떨어질 수도 있었기에 긴장한 상태였다.

난 비공정 밑으로 이동했다.

그리고 고정대를 양손으로 잡고 당겨서 기체와 양어깨를 위로 올렸다.

쿵! 철컥! 쿵! 철컥!

그렇게 스스로 고정대에 기간트를 고정했다.

이건 나만 가능한 일이었다.


‘이제 시작할 때가 됐는데······.’


펑! 화르르!

불꽃과 함께 아르도호의 선미에서 검은 연기가 피어올랐다.

본격적인 작전의 시작이었다.


우리 비공정의 속도가 떨어지자, 앞선 3척의 제국 비공정과 거리가 점점 가까워졌다.

이제 앞뒤로 풍선과 풍선이 거의 맞닿을 지경이었다.

제국군 비공정 2척이 아르도호 좌우로 붙기 시작했다.

비공정 풍선은 길고 컸기에 앞뒤로 붙으면 비공정 선체로 넘어올 수가 없었다.

하지만 옆으로 붙으면 최대 50, 60미터 정도까지 바짝 붙을 수 있었다.


탕! 타탕! 탕!

거리가 가까워지자, 제국 비공정도 속도를 줄이더니, 양쪽 갑판에서 소총병들이 계속해서 아르도호를 향해 소총을 쐈다.


‘미끼를 물었네!’


아르도호가 다시 속도를 높였다.

방금은 일부러 고장 난 척을 했던 거다.

아르도호가 속도를 올리자, 제국 비공정도 같이 속도를 올렸다.

그렇게 속도를 줄였다 올렸다 반복하며 이동하다 보니, 플림프산 남쪽 서부 전선 상공까지 따라왔다.

여기까진 전에도 추격한 적이 있었다.


- 왕이시여! 리버티호가 후미 비공정을 향해 접근 중입니다. 제국 비공정은 요새 쪽으로 이동 중입니다.

‘제국 비공정과 거리는?’

- 2km까지 접근했습니다.

‘곧 따라잡겠군.’


우리의 첫 번째 목표는 뒤처진 제국의 비공정이었다.

지금 리버티호엔 고더스와 강화 기사들, 500명의 팔콘 부대원이 타고 있지.

리버티호는 우리가 3척의 제국 비공정을 유인하는 사이에 플림프산을 반대로 돌아서 온 것이다.


- 왕이시여! 리버티호가 거대 기중기를 이용해 제국 비공정을 붙들었습니다.

- 십여 개의 작살이 걸렸고, 두 비공정 선체가 가까이 붙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리버티호의 강화 기사들이 밧줄을 타고 제국 비공정으로 넘어가고 있습니다.


고더스와 강화 기사들이 넘어갔다면, 이미 작전의 반은 성공한 셈이었다.

그제야 우리의 미끼 작전을 알았는지, 3척의 제국 비공정이 급하게 방향을 틀어 후미의 비공정을 향해 이동했다.

그리고 우리도 방향을 선회해 제국 비공정을 뒤쫓았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1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분신술사 헌터는 기간트로 꿀 빱니다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차원 분신 아리엘라 AI그림. +7 24.09.02 2,620 0 -
공지 브라펠 왕국 주변 지도. 24.08.22 1,880 0 -
공지 [공지] 연재 시간은 오전 11시~12시입니다. (제목은 수시로 바뀔 수 있습니다.) 24.07.29 12,427 0 -
52 52. 왜 2개지? NEW +15 19시간 전 3,719 217 19쪽
51 51. 내가 먹을까? +9 24.09.16 5,393 223 16쪽
50 50. 포지드 아이언(S). +15 24.09.15 6,110 251 17쪽
49 49. 울트라 나이트의 격노. +16 24.09.14 6,582 254 16쪽
48 48. 자벨린 차원. +15 24.09.13 7,089 248 17쪽
47 47. 울트라 나이트(2). +11 24.09.12 7,752 273 16쪽
46 46. 울트라 나이트(1). +12 24.09.11 7,805 283 16쪽
45 45. 제국 강습 작전(2). +19 24.09.10 7,807 279 18쪽
44 44. 제국 강습 작전(1). +42 24.09.09 7,911 276 16쪽
43 43. 구도자(3). +11 24.09.08 7,852 276 16쪽
42 42. 구도자(2). +14 24.09.07 7,837 294 16쪽
41 41. 구도자(1). +12 24.09.06 7,936 284 17쪽
40 40. 고양이와 생선가게. +11 24.09.05 8,000 263 15쪽
39 39. 서부 전선 이상 없다(6). +16 24.09.04 8,272 274 16쪽
38 38. 서부 전선 이상 없다(5). +7 24.09.03 8,551 256 15쪽
37 37. 서부 전선 이상 없다(4). +12 24.09.02 8,667 275 16쪽
36 36. 서부 전선 이상 없다(3). +15 24.09.01 8,842 284 15쪽
35 35. 서부 전선 이상 없다(2). +8 24.08.31 8,850 293 15쪽
34 34. 서부 전선 이상 없다(1). +6 24.08.30 9,109 271 16쪽
33 33. 별동대. +8 24.08.29 9,162 274 14쪽
32 32. 입덕. +13 24.08.28 9,213 307 15쪽
31 31. 내가 활약할 차례. +7 24.08.27 9,438 262 15쪽
» 30. 미끼를 물었다. +10 24.08.26 9,554 270 15쪽
29 29. 미끼는 미꾸라지가 최고. +13 24.08.25 9,845 278 16쪽
28 28. 강화 타이탄. +12 24.08.24 10,346 269 16쪽
27 27. 일석삼조(2). +8 24.08.23 10,152 297 16쪽
26 26. 일석삼조(1). +10 24.08.22 10,412 283 16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