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마가 빌런을 너무 잘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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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연하게
그림/삽화
아아연하게
작품등록일 :
2024.08.07 22:04
최근연재일 :
2024.08.26 23:58
연재수 :
17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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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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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9
글자수 :
98,440

작성
24.08.07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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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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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글자
15쪽

2화

DUMMY



###



내 친 아버지는 양아치 조폭이었다.


내가 중학교 1학년 때, 타 조직과 전쟁 도중 복부에 칼을 맞고 돌아가셨다.

누가 죽였는지도 알고 있고, 아버지를 죽인 조폭이 이미 출소 했다는 것도 알고 있었지만, 예나 지금이나 복수하고 싶다는 마음은 들지 않았다.


그도 그럴 것이 내 아버지를 죽인 인간도 쓰레기 같은 조폭이겠지만, 내 아버지는 그보다 더 한 쓰레기였다.

내 어릴 적 아버지에 대한 기억은 술 먹고 들어와, 나를 구타하던 기억뿐이었다.

과거 아버지가 죽었다는 이야기가 들렸을 때, 슬픔보다는 이제는 맞지 않아도 되겠다는 기쁨이 더 컸다.


그렇다고 해서 어머니가 좋은 사람인 것도 아니었다.

어머니 또한 아버지보다 더했으면, 더 한 쓰레기 같은 인간이었다.


내 어머니는 사기꾼이었다.


나에 대한 애정 같은 건 있지도 않았고, 오롯이 자기 욕망에 충실하며 자신의 욕망을 위해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온갖 사기를 쳤다.

그렇게 법원과 구치소를 왔다 갔다 하던 어머니는,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얼마 되지 않았을 무렵 결국 나를 버리고 어디론가 떠나갔다.

그리고 그 이후에는 지금까지 살아있는지 죽어있는지조차도 연락이 한 번 된 적이 없었다.


이런 막장 인생에서 나를 구해준 게 바로 성태 삼촌이었다.


‘최성태’


내가 삼촌이라 부르는 사람이자, 내게 진짜 아버지 같은 사람이었다.


삼촌은 아버지의 어릴 적 고향 친구였다.

아버지가 성인이 되고, 범죄의 길에 빠졌을 때도, 삼촌은 아버지를 조폭에서 꺼내려고 온갖 고생을 다 했었다.

물론 아버지는 삼촌의 계속되는 설득 끝에도, 범죄의 길에서 빠져나오지 못했다.


하지만 친구를 범죄의 늪에서 나오지 못하게 했다는 죄책감 때문일까, 삼촌은 나와 피 한 방울 엮여있지 않았음에도 어머니가 나를 버리고 떠나가면서, 사실상 고아가 된 나를 데리고 가 성인이 될 때까지 물심양면으로 키워줬다.

범죄자의 자식인 내가 경찰이 된 이유 또한, 삼촌의 영향이 컸다.


그렇기에 내게 이 세상에 유일하게 부모님이라 부를 수 있는 사람은 성태 삼촌뿐이었다.


“언제 출근할 거야. 혹시 어디 아픈 거냐?”


50년 만에 듣는 그의 목소리에 눈물이 왈칵 나오기 시작했다.


“흐, 흑···”


천마라 불리고부터는 슬픔이라는 건 내게 가장 먼 감정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다시 느낄 줄은 몰랐다.


“뭐, 뭐야···! 강준혁! 너 울어? 무슨 일 있어?”

“아, 아니. 울기는 내가 뭘 운다고 그래요.”

“아니야? 아니면 다행이고··· 아무튼 근데 너 왜 아직 출근 안 했어. 진짜 어디 아프기라도 한 거야?”


‘그러고 보니 출근할 시간이구나···’


50년 만에 귀환이었기에, 아무 생각 없이 현대의 한국을 즐기고 있었는데 생각을 해보니 오늘은 평일이었고 내게는 경찰이라는 직업이 있었다.

지금 여기서 한가하게 라면이나, 먹고 있을 때가 아니었다.


편의점에 달린 시계로 시간을 확인해 보니 이미 시간은 11시.

이미 출근 시간은 한참 지났을 것이다.

삼촌이 이렇게 화가 난 것도 이해가 갔다.


‘으음···’


하지만, 한 가지 더 큰 문제가 남아있었다.


“··· ··· ··· 삼촌 정말 미안한데, 내가 근무하던 곳이 어디였지?”


전화기 너머로 한숨이 들려온다.


“하아··· 너 진짜 어디 머리라도 부딪힌 거냐? 아니면 어디 아픈 거야? 너 근무지가 어딘지도 까먹었어! 초월 파출소잖아!!!”


전화기 너머에서 불호령이 떨어진다.

하지만 그런 불호령조차도 지금은 너무나도 반가웠다.


“아하하, 맞다. 아무튼 금방 가겠소. 아니 지금 금방 갈게요!”

“뭐라는 거야, 빨리 오기나 해!”



###



전화가 끊기고, 서둘러 편의점을 나와 삼촌이 알려준 초월 파출소로 향한다.

그런데, 한 가지 문제가 더 생겼다.


‘초월 파출소가 어디였더라···’


아주 기억이 나지 않는 건 아닌데, 기억이 흐릿흐릿하다.

그나마 다행인 건 초월 파출소가 그다지 멀지 않았다는 것.

사람들에게 간신히 물어물어 초월 파출소에 도착하니, 어느새 시간은 정오를 넘어 있었다.


나는 들어가기 전 옷을 한번 다듬고는 들어가자마자, 크게 죄송하다며 인사를 했다.


“소장님! 늦어서 죄송합니다!”

“소장도 정시 출근하는데, 순경이 12시에 출근하고 대단하다 대단해! 얼른 옷 갈아입고 와!”


얼굴을 보자마자, 또다시 불호령이었지만 그래도 너무나도 반가운 얼굴이었다.


더벅머리.

정돈되지 않은 수염.

잦은 외근과 야근, 특근으로 인한 주름까지.

분명 50년 전의 그의 모습 그대로였다.


‘하긴, 나만 50년을 보낸 거지. 여기선 단 하루도 지나지 않았으니까···’


나는 또다시 흐를 것만 같은 눈물을 닦고는 힘차게 답했다.


“네! 금방 갈아입고 나오겠습니다!”


옷을 갈아입고 나오니 직원들이 모두 모여 있었다.

그리고 그 앞에는 삼촌이 서 있었다.


‘뭐지?’


뭔가 분위기에 이끌려, 나도 조용히 직원들 옆으로 가 섰다.


“이제 강 순경까지 다 왔으니까, 자기소개 한 번 하겠습니다. 다들 알겠지만, 이번에 초월 파출소 소장으로 부임하게 된 최성태라고 합니다.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삼촌 오늘이 첫날이었구나.’


나는 삼촌의 인사가 끝나자마자, 가장 앞에서 힘차게 박수를 쳤다.

그런데, 무언가 묘하게 사람들이 박수를 치다 마는듯한 분위기였다.


‘뭐지? 환영하는 분위기가 아닌데.’


조금 이상하긴 했지만, 경찰이라는 게 워낙 바쁘고 피곤하다 보니, 그런가 보다 하고 대수롭지 않게 넘어갔다.


“하하하... 자 이제 일들 시작합시다.”


삼촌의 어색한 웃음과 함께 업무가 시작된다.


다행히 50년이 지났다고는 해도, 파출소 순경 업무라는 게 대단한 건 없었기에 적응하는 데에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동네 방범 활동.

교통 단속.

간단한 민원 처리.


안단시가 경기도 내에서도 치안이 좋지 않은 거로 유명했지만, 그래도 주간에는 특별히 대단히 문제가 생길만한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다행인 건 불과 몇 시간이었지만, 이렇게 일을 하고 현대 생활을 하면 할수록 과거의 기억들이 조금씩 돌아오고 있다는 것이었다.


그렇게 일을 하다 보니, 퇴근 시간이 다가왔을 때쯤에는, 휴대폰 사용법과 휴대폰 잠금 패턴까지 모두 기억났다.


‘생각보다 빠르게 적응할 수 있겠어.’


그렇게 저녁 7시.

일이 끝나고, 집으로 돌아가려 하는데 근처 삼겹살집으로 성태 삼촌이 날 호출한다.

나는 고시원으로 돌아가던 발걸음을 돌려, 삼겹살집으로 향했다.


“왔냐.”

“많이 기다리셨어요. 소장님.”


삼촌을 벌써 조금 취해있는 듯 보였다.


“소장님은 인마, 퇴근했으니까, 삼촌이라고 불러.”

“하하. 네 삼촌.”


내가 자리에 앉자마자, 삼촌이 내 술잔에 소주를 따라준다.


“어때, 경찰 일은 할만하냐.”

“네. 뭐, 할 만해요.”


나도 그의 술잔에 술을 따르며, 물었다.


“삼촌은 어떠세요. 오늘 파출소장으로 첫날이었잖아요.”

“나야 뭐, 그냥 그렇지···”


삼촌이 무언가 대답을 제대로 해주지 않은 채, 술잔에 담긴 소주를 계속해서 들이킨다.


‘무슨 일이 있나?’


그러고 보니, 아침에 삼촌이 부임 인사를 할 때 다른 직원들의 반응도 뭔가 이상했다.


“크으··· 좋다! 이거 먹으려고 경찰 한다니까.”

“삼촌 나 뭐 하나만 물어봐도 괜찮아요?”

“응? 뭔데.”

“삼촌 혹시 여기 파출소 직원들하고 사이 안 좋은 거예요? 뭔가 오늘 아침에 삼촌 인사할 때도 반응이 뜨뜻미지근하던데···”


내 물음에 삼촌이 한숨을 깊게 내쉰다.


“후우··· 다 내 생각해서 그런 거지···.”

“삼촌 생각해서요?”

“그래. 사실상 좌천되어서 온 건데, 박수치고 환영하면, 오히려 내가 조롱받았다고 느낄지도 모르니까 그런 걸 거야. 아마 네가 아까 그렇게 박수 칠 때 다른 사람들 꽤나 놀랐을 거야.”


무슨 이유인지 이제 이해가 갔다.


‘하긴 삼촌이 누군가에게 미움받을 사람은 아니니까.’


“아··· 죄송해요. 전 그런 줄도 모르고.”

“아니다. 너가 죄송할 게 뭐가 있어. 이제 한 달 된 순경이 내부 사정을 잘 아는 것도 아니고.”


나는 다시 삼촌의 잔에 술을 채우며 물었다.


“그런데, 갑자기 좌천은 왜 그런 거예요.”

“후우··· 어쩌겠냐. 위에서 파출소로 가라는데, 까라면 까야지.”

“그러니까요. 무슨 이유라도 있는 거예요?”

“··· ··· 잠깐 담배 한 대 피우면서 이야기할까?”


삼촌은 잠시 고깃집 밖으로 나가, 문 앞에서 담배를 꺼내 불을 붙이더니 좌천된 내막을 털어 놓았다.


“후우··· 사실 여기 오기 전에, 마약 관련 큰 건을 하나 잡았는데, 그 사건에 이 지역에서 제일 큰 회사 사장 아들이 걸려있더라. 그런데, 위에서는 승진 시켜줄 테니까, 그 아들놈은 빼고 처리하라고 하더라. 사실 딱 한 번 눈 감으면 되는 거였는데, 그게 안 되더라.”

“그냥 들이받았군요.”

“맞아. 그놈이 사실상 공급 역할도 하는데, 내가 어떻게 눈 감고 그냥 넘어가냐.”


안 봐도 비디오였다.

50년도 넘은 기억들이었지만, 이 사람은 위에서 누군가가 부당한 일을 지시한다고 한들 들을 사람이 아니었다.


분명 좋은 사람이었지만, 그렇다고 해서 마냥 착하기만 한 사람도 아니었다.

경찰로서의 본분은 그 어떤 사람보다도 확실히 지키는 사람이었다.


‘내가 경찰이 된 이유도 이런 사람을 옆에서 지켜봐 와서 그런 거니까.’


“그래. 후우··· 아무튼 그래서 윗선에서 밉보이고 여기 파출소로 좌천된 거야. 겉보기에는 정기 인사이동이지만, 사실상 좌천이지.”

“아니, 어떻게 그래요! 아무리 뒤에 빽이 있어도 그렇지! 범죄자를 잡아 왔는데, 승진은 못 시켜줄망정 좌천이라니! 이게 말이 되는 거예요!”


삼촌이 불같이 화를 내는 나를 말리며 담뱃불을 끈다.


“됐다. 뭐, 하루 해보니까 파출소도 나쁘지 않더라. 어차피 이제 나이도 차고 했으니, 차라리 이게 좋을지도 모르지.”

“삼촌 ··· ··· ··· ”




###




“크으··· 우리 든든한 조카 강준혁!! 내가 너만 생각하면... 크... 으...”


근처 호프집에서 2차까지 달리면서, 삼촌은 사실상 만취 상태가 되었다.

말은 괜찮다고 해도, 파출소로 온 게 꽤 속이 쓰린 모양이었다.


나도 비슷하게 마시긴 했지만, 둘 다 취해있으면 안 될 거 같아, 호프집에서 나오자마자 술기운을 모두 밖으로 빼냈다.


나는 삼촌을 잡고 그의 집 앞까지, 부축했다.


다행히 몇 년 전만 하더라도 나도 살던 집이었기에 이 집의 주소는 똑똑히 기억하고 있었다.


“삼촌 도착했어요. 비밀번호 뭐였죠?”

“으으, 비밀번호가···”


삼촌이 술에 취해 비몽사몽이며, 번호 키를 누르려던 순간 집 안에서 문이 열리고 밖으로 여자 한 명이 나온다.


나와 비슷한 또래로 보이는 단발의 미인.


“아빠! 또 술 마신 거야!”

“응. 우리 세상에서 제일 이쁜 딸! 미안해. 오늘 아빠가 너무 속상해서 한잔했다!”


‘응? 이 얼굴도 익숙한데···.’


“너, 지연이지...?”


최지연.


얼굴을 보니 확실히 기억난다.

삼촌의 외동딸로 S대 법대 출신 수재였다.


그리고 내가 삼촌의 집에서 살 때부터 시작해 수년간 친남매처럼 지낸 동생이었다.

내게 삼촌을 제외하고, 유일하게 가족이라 말할 수 있는 사람이었다.


“준혁 오빠? 자, 잠깐만···!”


잠옷 차림의 그녀가 삼촌을 데리고 문을 닫더니. 이내 삼촌을 어딘가에 눕힌 뒤, 옷을 갈아입고 다시 나온다.


“아하하... 오빠 오면 온다고 미리 연락 좀 하지 그랬어.”

“삼촌 너무 취해서 모셔드리러 온 거야. 바로 걸 거야.”


나가려는 나를 지연이 붙잡는다.


“오빠 요새 보기 왜 이리 힘들어. 예전처럼 같이 살지는 못해도, 자주 좀 놀러 와. 우리 가족이잖아···.”


그러고 보니 무림으로 가기 전 몇 년 동안은 경찰 시험 준비한다고, 제대로 집에 얼굴을 비춘 적이 없었다.


“그래. 앞으로는 자주 들를게. 미안하다. 지연아.”


이 말은 진심이었다.

친 동생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10년 가까이 같이 살아온 동생이었다.


‘50년 동안 못 봤으니, 이제는 자주 봐야지···.’




###




주간, 야간, 휴식, 비번.

4조 2교대.

이게 기본적인 초월 파출소의 근무 형태였다.


다만, 인원이 항상 부족하다 보니, 특근이나 비번 날 지원을 가는 경우는 흔한 편이었다.


“아... 네, 네. 2명이요. 알겠습니다. 잠시만요.”


전화를 받던, 직원이 전화를 잠시 내려놓고 최 소장에게 묻는다.


“소장님. 서에서 오늘 음주 단속 2명만 지원 보내달라고 하는데, 어떻게 할까요.”

“뭐, 2명? 안 그래도 오늘 인원도 없는데... 하아, 일단 알겠다고 얘기해.”


항시 인원이 부족한 초월 파출소였지만, 안 그래도 오늘은 한 명이 일이 있어, 휴가를 내는 바람에 더욱이 인원이 부족했다.

그런데 거기에 2명 지원이라니 쉽지 않은 일이었다.


그리고 몇 시간 뒤, 음주 단속 지원을 나갈 시간이 되자, 최성태 소장이 음주 단속용 옷과 장비를 하니 하나 챙기기 시작한다.


나는 삼촌 옆으로 가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물었다.


“설마, 소장님이 직접 지원 가시려고요?”

“그래. 4명 밖에 없는데, 나라도 나가야지. 강 순경 너도 준비해. 너하고 나하고 같이 나가자.”

“아니, 저 나가는 거야 상관없지만, 소장님은 여기 계세요. 차라리 저하고···.”

“됐어. 소장이라고, 파출소에만 박혀있으면 뭐 하겠어. 이럴 때라도 나가서 밥값 좀 해야지.”


이 정도 까지 이야기하면 삼촌의 고집은 꺾기 어려웠다.


“알겠습니다. 저도 금방 준비할게요.”


그렇게 준비를 끝마치고, 음주 단속 현장으로 가니, 벌써 서에서 나온 직원들이 음주 단속을 하는 중이었다.


그리고 음주 단속을 하던 직원 중 한 명이 삼촌을 알아보고 손을 흔든다.


“아이고, 최 반장님이 직접 지원 오신 거예요?”

“김 주임. 오랜만이네. 아, 그리고 나 이제 반장 아니야. 소장이야. 초월 파출소 파출소장.”

“하하. 네, 소장님. 그런데 옆에는 누구예요. 처음 보는 거 같은데.”

“한 달 전에 들어온 신입이야. 그리고 이 친구 내 아들 같은 조카니까, 김 주임이 잘 좀 가르쳐 줘.”

“어이쿠, 소장님이 그렇게까지 부탁하시면 잘 가르쳐 줘야지요. 그러면 최 반장님 잠시 여기 좀 부탁할게요.”


음주 단속을 하고 있던 직원이 장비들을 삼촌에게 넘기고 나를 옆으로 데리고 가 음주 단속에 대해 가르쳐 준다.

“뭐, 별거 없어요. 차 서면 후 불어서 음주 측정하고 안 뜨면 통과시키고, 뜨면 정지시킨 다음에 옆으로 차 붙이라고 하고 내리라고 하면 되는 거예요.”


그렇게 뒤에서 음주 단속에 관해 속성으로 배우고 있는데, 갑자기 단속 현장이 시끄러워진다.


무슨 소리인가 하고 뒤를 돌아보니 음주 단속을 하고 있던 삼촌이 누군가의 얼굴을 보고는 얼굴이 굳어져 있었다.


“이, 약쟁이 새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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